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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구 3주택 이상 다(多)주택 보유자가 내년 말까지 집을 팔면 양도소득세를 무겁게 물리지 않는다. 관련법이 지난 4월 30일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이 3채 이상의 집을 갖고 있어도 중과세율(45%) 대신 일반세율(6~35%)을 적용하는 소득세법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다.그러나 이 조치는 정부가 투기지역으로 정한 서울강남·서초·송파 등 서울 ‘강남 3개 구’엔 적용되지 않는다. 다주택자가 서울 강남 3개 구 지역에 갖고 있는 집을 팔 땐 양도세 일반세율에 10%포인트의 가산세율이 붙는다.일반세율(6~35%) 적용하면 돼서울 양천구에 아파트 한 채가 있고 경기도 분당과 용인에 단독주택이 각 한 채씩 있는 사람을 보자. 이 사람이 집을 팔 땐 각각 양도차액에 따라 6~35%의 세율을 적용, 세금을 내면 된다. 그러나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아파트 한 채를 갖고 있고 송파구에 단독주택 한 채, 경기도 수원에 연립주택을 갖고 있는 사람은 다르다. 대치동 아파트나 송파구 단독주택을 팔 경우 기존 세율(6~35%)에 10%포인트를 올린 양도세율을 적용, 세금을 내야 한다. 반면 수원의 연립주택을 처분하면 중과세율이 적용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1가구 1주택자와 2주택자가 내년 말까지 집을 팔 땐 과세표준(세금을 매기는 기준) 구간에 따라 6~35%의 일반세율이 적용된다. 하지만 3주택 이상을 가진 다주택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갖고 있는 세 채의 집 중 팔고자하는 주택이 투기지역(강남 3구)에 있으면 기본 양도세율에 10%포인트씩 더한 세율이 기준이 된다. 과표 구간에 따라 △1200만원 미만은 16% △1200만~4600만원은 26% △4600만~8800만원은 35% △8800만원 초과는 45%의 세율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가산세율이 붙긴 하나 45%의 단일세율이 적용되는 현행 중과제도보다는 세 부담이 준다. 비투기지역에 있는 집을 판다면 가산세율 없이 일반세율로 양도세를 계산해 내면 된다. 투기지역에만 집이 세 채 있는 사람이 올해 중 한 채를 팔아 5억 원의 양도차익을 얻었을 경우 올해 중 팔면 2억2387만원이던 양도세가 2억973만원으로 1414만원 준다. 양도세 중과기준 시점은 ‘팔 때’ 여기서 3주택 이상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기준은 ‘집을 팔 때 투기지역에 지정된 상태인가’ 여부가 적용된다. 투기지역의 집을 사서 2년 이상 갖고 있다 투기지역에서 풀린 때 팔면 양도세가 일반과세 된다. 반대로 지금 비투기지역 집을 사서 2년 갖고 있다 팔아도 파는 시점에 투기지역이 됐다면 10%포인트의 양도세 가산세가 붙는다는 얘기다. 기획재정부는 4월 말 양도세 중과세 완화를 내용으로 한 소득세법개정안과 법인세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투기지역지정에 따른 탄력세율 적용방침을 이같이 정했다. 올 3월 16일~2010년 말 사이에 산 집이라면 보유주택수가 세 채를 넘어도 6~33%(2010년 이후)로 일반과세 된다. 국회는 이번 양도세 한시적 완화입법을 하면서 내년 말까지 사는 집은 언제 팔더라도 양도세를 일반과세 한다는 부칙을 달았다. 지금 투기지역인 강남 3개 구지역의 집을 사서 세 채 이상 다주택자가 돼도 2년이 지나 투기지역에서 풀릴 때 집을 팔면 일반과세 된다. 양도세 중과 해제조치에도 단기양도에 대한 중과세 적용은 그대로다. 1년 내 팔면 50%, 2년 내 팔면 40%의 양도세를 내야 한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6-17 00:00

이동규 _골드키에셋(주)대표이사최근 국세청이 ‘생활공감 세정’의 하나로 납세자들에게 양도소득세를 돌려주고 있다. 지난 해 12월 세법이 바뀜에 따라 이를 2008년 1월 1일부터 소급적용, 환급에 나서고 있다. 납세자가 양도세를 돌려받기 위해선 오는 5월 확정신고를 해 8월말께나 받을 수 있으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경정청구나 신고 없이 4월말까지 환급해준다는 게 국세청 방침이다. 약 2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되돌려주는 양도세관련 대상 부동산은 주로 땅이 해당된다. 8년 자경농지에 대한 양도세 감면한도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커짐에 따라 이뤄진다. 또 비사업용 땅(수용분) 중과제외 요건이 10년에서 5년으로 조정됨에 따라서도 환급받게 된다. 8년 자경농지가 수용 됐을 때 감면소득계산방식 보완으로도 돌려받는 세금이 생긴다. 이미 낸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를 양도세 필요경비로 공제받지 못한 사람도 돌려받는다. 땅 수용 때 양도세 감면(10~20%)을 받지 못한 사람 또한 세금을 돌려받게 된다.환급절차는 간단하다. 납세자가 직접 나서지 않아도 국세청이 확인해서 빨리 돌려준다. 환급대상자 해당여부 및 세액은 주소지 관할세무서가 4월말까지 알려준다.세무서에 계좌개설신고가 돼 있는 사람은 해당계좌에 돈을 넣어주고 신고가 없는 사람은 주소지로 ‘국세환급금 통지서’를 보내준다. ‘국세환급금통지서’를 받는 사람은 우체국에 가서 현금으로 찾으면 된다. ‘보이스 피싱’ 조심해야이 때 조심해야할 점이 있다. 바로 ‘보이스 피싱(Voice-Phishing)’이다. 국세청이나 세무서는 어떤 경우에도 ARS(자동응답장치)나 금융기관의 ATM(현금입출금기)을 통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4월말까지 이뤄질 세금환급금 지급유형별 사례는 다음과 같다.▣ 8년 자경농지 양도소득세 감면한도 확대에 따른 환급=이 모씨는 8년 이상 농사를 지어온 밭을 지난해 팔았다. 세금계산 때 밭을 팔고 받은 돈 중 감면한도인 1억 원은 과세대상에서 빼고 이를 넘는 1135만원을 양도소득세로 신고·납부했다. 2008년 양도 분부터 소급적용함에 따라 8년 이상 자경농지감면한도가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늘어서면서 세금을 돌려 받게 된다. 주소지세무서가 양도세를 다시 계산한 결과 많이 낸 세금과 이자성격의 환급가산금까지 합쳐 약 1176만원을 되돌려 받게 된다.▣ 비사업용 땅 양도세 중과 제외 요건 확대에 따른 환급=박 모씨는 7년간 갖고 있던 대지가 지난해 수용 당했다. 대지가 비사업용 땅에 해당돼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을 수 없는데다 60%란 높은 세율까지 적용돼 1448만원의 양도세를 신고·납부했다.  2008년 양도 분부터의 소급적용으로 비사업용 땅 양도세 중과제외 대상이 ‘사업인정고시일’부터 10년 전 취득 땅에서 5년 전 취득한 땅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세금을 돌려 받는다. 박 씨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더하고 60%의 세율을 기본세율 15%로 다시 계산해 많이 낸 양도세와 환급가산금 약 1272만원을 되돌려 받는다.▣ 8년 자경농지 수용 때의 감면소득계산방식 보완에 따른 환급=도시지역 내 8년 이상 농사를 지은 땅이 수용될 때 양도 당시 기준시가로 감면세액을 계산하던 것이 2008년부터는 보상금을 받을 때의 기준시가를 적용해 돌려받는 세금이 생긴다. ▣ 이미 낸 토지초과이득세를 양도세 필요경비로 인정받음에 따른 환급=정 모씨는 1993년 11월 토지초과이득세 2325만원을 낸 땅을 2003년 팔고 이미 낸 토지초과이득세를 필요경비로 빼지 않고 5126만원의 양도세를 신고·납부했다. 그러나 이미 낸 토지초과이득세(2325만원) 납부내역을 확인, 필요경비에 넣어 직권으로 양도소득세를 다시 계산해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많이 낸 양도세와 이자성격의 환급가산금 을 되돌려 받는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4-13 00:00

우리는 알게 모르게 적잖은 세금을 내며 살고 있다. 반드시 내야하지만 세금에 대해 모르거나 정보를 얻고 모으기를 게을리 하면 불필요한 세금지출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재정에 구멍이 날 수 있다. 부자가 되는 길이 멀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稅테크’란 말이 괜히 생겼을 리 없다. 세금을 적게 내는 것도 돈 버는 테크닉이다. 자신만의 절세노하우를 세워 ‘똑똑한 납세자’ 대열에 끼어보는 건 어떨까. 세금에 대한 기초상식 쌓아야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며 내는 세금은 크게 내국세와 지방세로 나뉜다. 국세는 국가 예산편성의 기초가 되는 세금을 말한다. 지방세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에 쓰이는 세금을 말한다. 내국세엔 크게 법인세,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종합부동산세 등이 있고 지방세엔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사업소세, 주민세 등이 있다.세금 종류와 개념을 이해했다면 양도세, 부가세, 소득세 등 주요 세금을 절약하는 비결에 대해 알아보자.양도소득세 - 자녀취학 등 이유 땐 1년만 살았어도 양도세 면제‘1가구 1주택’ 보유자가 집을 팔 때 양도세를 면제 받으려면 3년 이상 집을 갖고 있은  뒤 팔아야 한다. 다만 자녀의 취학이나 1년 이상 질병 치료·요양, 근무 상 형편 등의 이유로 1년 이상 살던 집을 팔고 세대원 모두가 다른 곳으로 이사 가는 경우 등은 양도세가 면제된다. ‘1가구 2주택’자이지만 이사를 위해 새 집을 사면서 일시적으로 2주택자가 된 경우라면 1년 안에 먼저 산 집을 팔면 양도세가 면제 된다. 또 부모를 모시기 위해 세대를 합치는 바람에 ‘1가구 2주택’이 된 경우 세대를 합친 지 2년 안에 집 한 채를 팔면 양도세가 면제된다. 각각의 집을 갖고 있던 남녀가 결혼하면서 ‘1가구 2주택’이 됐을 때도 결혼한 날로부터 2년 안에 어느 한 집을 팔면 양도세가 면제 된다.부가가치세 - 매출·매입액이 빠지지 않았는지 꼼꼼히 확인모든 사업자라면 해마다 부가가치세를 자진 신고 납부해야 한다. 매출이나 매입액 일부를 빠뜨려 매입세액공제를 못 받는 경우가 생긴다. 따라서 세금계산서를 제대로 주고받고 정확히 신고해야 각종 세금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 부가세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문다. 특히 법인체는 법인세와 소득세가 많이 나올 우려가 있어 부가세 신고 전에 세무서에서 사업자가 신고한 세금계산서에 잘못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부가세를 최대한 덜 내는 길이다.사업자 종합소득세 - 소득공제자료철저히 준비종합소득세는 납세자 신고에 의해 확정되는 신고납세세목으로 총수입금에서 빼주는 필요경비에 대한 자료준비가 철저해야 세금을 덜 낼 수 있다. 사업자의 경우 기본공제, 연금보험료 공제, 기부금 공제 등 과세소득에서 공제되는 소득공제 종류와 대상을 정확히 파악해서 빼먹지 말고 공제받는 게 지혜다. 또 고정자산의 감가 현상을 추정해 계산하는 ‘감가상각’ 방법 차이를 잘 활용하면 소득세를 줄일 수 있다. 사업실적이 부진한 사업자는 중간예납신고납부를 이용하면 소득세를 덜 낼 수 있다. 따라서 증빙자료를 잘 보관해둬 적자가 난 사실을 인정 받으면 적자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상가 살때 소득없는 배우자 이름으로<합법적으로 안 내는 세금의 기술>의 저자 남우진 씨(국세청 세무조사관)는 자신의 책을 통해 법 테두리 안에서 합법적·합리적으로 줄이는 방법에 대해 도움말을 줬다. 그가 들려주는 세금절약 노하우들을 익히고 실천해볼 필요가 있다. ◇상가는 부인 이름으로 사라=근로소득자가 별도의 임대소득을 노리고 상가를 살 때 근로소득이 없는 배우자 이름으로 사면 세금을 줄일 수 있다. ◇따로 사는 부모와 주민등록을 해놓았으면 집을 팔기 전에 분리하라=부모와 자녀가 각각 집을 갖고 따로 살면서도 부모의 주민등록을 자녀 주소로 옮겨놓은 사람이 적잖다. 이때 집을 팔면 ‘1가구 2주택’으로 간주돼 양도소득세를 물어야 한다. 따라서 집을 팔기 전에 주민등록을 나눠놓는 게 좋다. ◇부동산을 실거래가로 신고할 땐 증빙서류를 잘 챙겨라=국세청은 취득·등록세, 부동산중개수수료 등 각종 거래비용을 양도차익에서 뺀 금액을 기준으로 양도소득세를 매긴다. 주택 개조 비용, 엘리베이터, 냉·난방장치 설치비 등도 양도차익에서 빼준다. 이와 관련된 서류를 챙겨야 양도세를 줄일 수 있다. ◇부모를 모시지 않더라도 소득공제는 받아라=근로소득자와 생계를 같이 하는 직계존속으로 소득이 없거나 한해 소득액이 100만 원 이하인 사람 중 당해 연도 말 현재 남자는 만 60세 이상, 여자는 만 55세 이상일 때 1인당 100만 원씩 소득공제 된다.  <샐러리맨의 세금 덜 내는 방법>◆ 병원비, 약값 영수증은 무조건 챙긴다.몸이 아파 치료를 받은 경우 전액 공제 받을 수 있다. 틀니를 해 넣었다거나 라식수술을 한 경우 약사법에 따른 의약품을 사는 경우도 공제대상이다. 소화제 한 병을 사먹더라도 영수증을 챙기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 남을 도운 돈도 꼭 증빙을 받아 둔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법이 정한 특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낸 금품과 이재민 구호금품은 액수와 관계없이 모두 공제 받을 수 있다. ◆ 부모님께 보내는 생활비의 송금영수증을 챙긴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부모님을 모시지 못하지만 실제로 부양하고 있다면 맏아들의 경우 호적등본을 내면 된다. 다른 자녀는 실제 부양한 사실을 증명하면 된다. 부모님 이름의 통장으로 매달 생활비를 보낸 영수증이 있으면 챙겨둬야 한다. ◆ 소득공제가 되는 저축상품에 든다.개인연금저축, 장기주택저축, 주택청약저축, 주택청약부금 등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저축상품을 이용한다. 한해 넣은 돈의 40%까지 공제받을 수 있으므로 가입자격과 공제자격 등의 내용을 살펴본 뒤 가입해야 한다. ◆ 현금으로 계산할 땐 언제나 ‘현금영수증 주세요!’ 올부터 현금 사용분과 신용카드 사용분을 합쳐 한해 총 급여액의 15%를 넘는 금액의 20%에 대해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자료출처 : 현일세무컨설팅>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3-27 00:00

이맘때면 집을 사고파는 사람들이 는```다. 예년의 경우 설이 지나고 나면 서울, 부산 등 도시지역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물이 서서히 느는 추세다. 불황으로 부동산경기가 착 가라앉긴 했으나 올해도 예외가 아닐 것 같다.집을 사고 팔 때 꼭 챙겨야하는 게 몇 가지 있다. 계약서작성, 등기이전, 세금납부 등 하나 둘이 아니다. 특히 세금이 그렇다. 팔 땐 양도소득세, 살 땐 취득세가 걸린다. 취득세는 구청 등 지자체가 과세양도소득세는 집을 샀을 때와 팔 때 차액을 따져 내는 내국세지만 취득세는 사는 집값을 기준으로 내는 지방세다. 양도세는 주소지 관할세무서가, 취득세는 시·군·구청이 과세하고 세금은 금융기관을 통해 받는다. 이 때 1세대 1주택자는 양도세가 면제된다. 국세청에 정한 고가주택기준에만 들지 않으면 양도차액이 있어도 비과세된다는 얘기다. 고가주택이란 주택 및 이에 딸린 땅의 양도 때 실지거래가액 합계액이 일정기준(기간에 따라 6억원 또는 9억원)이 넘는 집을 말한다. 상가 등이 딸린 겸용주택의 1세대 1주택 판정 땐 별도규정이 있다. 집 면적이 상가 등의 면적보다 커서 전체를 집으로 볼 땐 상가까지 포함한 전체실거래가액을 갖고 고가주택 여부를 가린다. 문제는 양도세를 내지 않는 1세대 1주택의 적용기준시점이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이다. 집이 작다고 해서 무조건 비과세되는 게 아니다. 1세대 1주택이라도 언제 사서 팔고, 얼마나 살거나 갖고있다 파느냐에 따라 과세여부가 결정된다. 소득세법시행령 제154조 1항 규정(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집 한 채를 가진 1세대(소득세법 제89조 2항 규정의 조합원입주권을 소유한 세대는 제외)가 양도일 현재 해당 집의 보유기간이 3년 이상이면 비과세 된다. 그러나 서울시, 과천시 및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고시된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신도시지역 집은 다르다. 보유기간이 3년 이상이고 2년 이상 그 집에 살아야 한다. 고가주택기준액도 시점에 따라 다르다. 2008년 10월 6일 전에 판 집은 실지 양도가액이 6억원, 2008년 10월 7일 이후에 판 집은 9억원을 넘는 집을 고가주택으로 본다. 보유기간은 취득일~양도일 계산집의 보유기간은 취득일부터 양도일까지로 하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 경우 집을 일반적 거래로 사고팔 때 취득일 또는 양도일은 당해 주택 매매대금의 잔금을 청산한 날과 소유권이전등기접수일 중 빠른 날이 취득일 또는 양도일이 된다. 다만 일반분양하는 집을 새로 분양받은 경우엔 분양대금에 대한 잔금납부일과 소유권이전등기접수일 중 빠른 날이 당해주택의 취득일이 된다. 다만 분양받은 집이 완성(사용승인, 임시사용승인) 되기 전에 분양대금의 잔금을 먼저 냈을 땐 사용승인(또는 임시사용승인)된 날이 취득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세법령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taxinfo. nts.go.kr)에 들어가 보면 된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2-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