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유지양 등 국세청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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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유지양 등 국세청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12.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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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드 하우징, 명지학원, 장자 등 법인세 체납 1, 2, 3위...김혜선·구창모씨, 실시간 검색어 1위, 2위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유지양 전 효자건설 회장 등 기업인과 구창모씨, 김혜선씨 등 연예인이 포함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이 공개됐다.  이번 명단이 공개되면서 김혜선씨와 구창모씨는 다음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국세청은 올해 고액·상습 체납자 2만1,403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개인·법인은 모두 신규 명단 공개 체납자들로  이중 개인은 1만5,027명, 법인은 6,376개로 총 체납액은 11조4,697억 원이다.

국세청은 지난 3월 명단 공개 예정자에게 사전 안내를 한 뒤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했다. 체납액의 30% 이상을 납부했거나 불복청구 중인 경우에는 명단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명단 공개기준은  1년 이상 체납액 3억 원에서 2억 원 이상으로 하향돼 공개 인원이 4,748명 늘었다. 하지만 공개 체납 금액은 성실납세의식 향상 등 영향으로 전년(13조3,018억 원)보다 1조8,321억 원 줄었다.

개인 중 가장 많은 세금을 내지 않는 사람은 유지양(56) 전 효자건설 회장으로 상속세 446억8,700만 원을 체납했다. 이어 신동진 전 이프 실대표자가 392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두 번째로 많았다.  김우중(81) 전 대우그룹 회장은 양도소득세 등 368억7,300만 원을 내지 않아 3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연예인 구창모(63)·김혜선(48) 씨도 각각 양도소득세 등 3억8,700만 원, 종합소득세 등 4억700만 원을 내지 않아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은 세금을 내지 않은 법인은 주택업체 코레드하우징(대표 박성인)으로 근로소득세 등 526억 원을 체납했다. 이어 명지학원(대표 임방호)은 법인세 149억 원, 광업업체 장자는 법인세 142억 원을 내지 않아 각각 체납액 순위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체납자 명단이 공개되면서 김혜선씨와 구창모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들의 이름은 현재 '다음'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와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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