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4:5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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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감독 : 봉준호 출연 : 김혜자, 원빈봉준호 감독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더’는 5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마더’는 올 상반기 개봉하는 봉 감독의 차기작이란 사실만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살인의 추억’ ‘괴물’ 등으로 흥행을 일으켰던 감독의 작품이란 점에서 개봉을 한 달여를 앞두고 있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이 뜨겁다.영화는 살인범으로 몰린 아들을 위해 홀로 세상과 맞서는 한 어머니의 얘기를 그렸다. ‘엄마가 뿔났다’ ‘전원일기’ 등을 통해 국민엄마로 자리매김한 김혜자가 어머니 역을 맡았다. 아들은 젊은 탤런트 원빈이 맡았다.똥파리감독 : 양익준 출연 : 양익준, 김꽃비, 이환, 박정순‘워낭소리’ ‘낮술’에 이은 독립영화로 기대를 모았던 똥파리가 개봉했다. 개봉 첫주 만에 전체 관객 수 2만 명을 넘어섰다. ‘똥파리’는 로테르담, 도빌,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여러 국제영화제에서 8개 이상의 상을 받으면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낳았다. 영화는 용역깡패로 살아가는 상훈이 여고생 연희를 만나게 되면서 맘속에 담아뒀던 가족에 대한 아픔과 상처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렸다.상훈은 동료든, 적이든 가리지 않고 욕을 하고 때리며 자기 내키는 대로 살아왔다. 세상 무서울 게 없는 상훈이지만 그에게도 마음속에 쉽게 떨쳐내지 못할 깊은 상처가 있다. 바로 ‘가족’이란 이름이 남긴 슬픔이다.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길에서 여고생 연희와 시비가 붙는다. 자신에게 전혀 주눅 들지 않고 대드는 깡 센 연희가 신기한 상훈. 그 뒤 연희와 가까워지고 묘한 동질감을 느낀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15년 만에 교도소에서 나오면서 상훈은 격한 감정에 휩싸인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5-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