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15: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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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되면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에 꼭 등장하는 게 공연을 보러 가는 것이다. 그래서 크리스마스엔 특별히 콘서트나 공연이 많이 열린다. 올해도 변함없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벌써 준비 중이다. 예매율 1위에 빛나는 ‘컬투쇼’그 중 사람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끌고 있는 건 코미디언콤비인 컬투의 ‘2009 컬투쇼 미친 크리스마스’. 평소 라디오를 통해 입담을 뽐내온 그들의 공연은 팬들 사이에 단연 인기다. 지난해 예매율 1위였던 연말 컬투쇼. 올해는 크리스마스이브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 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컬투쇼 역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져 기대를 모은다. 소극장에서 보지 못했던 새롭고 다양한 이벤트들을 보일 예정이다. 한국을 찾은 다양한 해외파들다양한 내한공연도 있다. 세계 최고의 팝 애시드 재즈밴드라 불리는 디사운드의 ‘디사운드와 함께 하는 스파클링 크리스마스’공연은 12월 19일 단 하루 열린다. 유럽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들은 4년 만에 앨범을 내고 지난 11월부터 월드투어를 나섰다. 우리나라에서 한번 공연한 바가 있는 그들은 한국 팬들의 열정을 어느 해외가수들 못잖게 좋아한다. 1층 스탠딩, 2층 좌석으로 펼쳐지는 이 공연은 광나루역 부근의 악스홀에서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8년 연속 매진을 기록한 론 브랜튼의 공연도 올해 어김없이 이어진다. 누구나 들으면 다 알 수 있을 만한 캐럴이나 크리스마스시즌 노래를 재즈로 편곡해서 들려준다. 24~25일 장천아트홀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국내가수 콘서트도 다양가장 다양하게 펼쳐지는 건 역시 국내 가수들 콘서트다. 올해도 이승철, 박진영, 홍경민, 김성환, 브로콜리 너마저, MC몽 등이 크리스마스에 콘서트를 갖는다. 그 중에서도 공연제목이 재밌는 두 개의 공연을 소개한다. 박진영의 콘서트 제목은 ‘나쁜 파티’이다. 전국서 펼쳐지는 이 공연은 2007년부터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해마다 눈길을 모았다. 매진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브로콜리 너마저의 콘서트제목은 ‘이브 너마저’로 흥미롭다. 홍대에서 실력을 탄탄히 다져 라이브공연으로 팬 층을 두텁게 쌓아온 브로콜리 너마저는 벌써 세 번째 데모앨범을 냈다. 콘서트는 24일 홍대 브이홀에서 열린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11-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