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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차표 '예매 전쟁'...코버스·이지티켓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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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차표 '예매 전쟁'...코버스·이지티켓에 눈길
  • 강하영 기자
  • 승인 2015.01.14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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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표에 비해 예약이 쉬운 코버스, 이지티켓 인기

[소비라이프 / 강하영 기자] 설 연휴 승차권 예매 전쟁이 판매 첫 날인 13일에 이어 현재도 진행 중이다.

코레일은 2015년 설 승차권(경부·경전선 등 8개 노선) 예매 첫날인 13일 오후 3시 현재 55.6%의 예매율이었다고 밝혔다.

▲ 14일 서울역 오전 8시 20분 설 연휴 승차권 예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다. 기차표 예매 대안으로 코버스, 이지티켓에 눈길을 많이 돌려서인지 비교적 사람이 많지 않다.
13일 예매가 가능한 노선은 경부선과 경북선, 충북선 등 8개 노선이며, 14일부터 예매가 가능한 노선은 호남과 전라, 장항, 영동선 등이다. 승차권의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서 1회 최대 6장, 1인당 최대 12장까지로 예매가 제한된다.

13일 인터넷 예매율은 63.5%(87만7226석 중 55만7천석), 창구는 36.5%(35만9747석 중 13만1천석)을 기록했으며, 온라인 접속자가 폭주·지연됐다.

이어 코레일은 일반 열차와 KTX 일부 잔여 석을 제외한 전 좌석이 매진됐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각 철도역과 코레일이 별도로 지정한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는 사람들이 새벽부터 나와 기다리는 경우가 많았다.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승차권을 오전 9시~11시 사이에 예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 설을 앞두고 어김없이 기차표 예매 전쟁을 치루고 있어 이에 비해 예약이 쉬운 코버스와 이지티켓에 눈길을 돌리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버스편의 경우 전국고속버스운송조합(이하 코버스) 홈페이지에서 고속버스시간조회와 요금정보를 확인하고 온라인 예약을 할 수 있다.

고속버스 시간조회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지역과 출·도착터미널을 선택하면 시간과 등급 및 요금 정보 등을 알 수 있다. 해당 정보는 코버스나 이지티켓 사이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 사이트들은 현재 고속버스통합정보 시스템이 설치·운영되고 있는 터미널의 고속버스 운행노선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승차권 예약 화면에서 노선, 출발일시, 버스등급을 지정하면 출발 일시 이후의 배차정보 및 잔여좌석, 등급별 요금, 운행거리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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