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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드세요” 외식업계, 안전한 먹거리 최우선 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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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드세요” 외식업계, 안전한 먹거리 최우선 과제로
  • 정호경 기자
  • 승인 2015.11.16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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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불안감 고조…안전·위생 중시하는 외식업체 증가

[소비라이프 / 정호경 기자] 최근 국민 간식인 순대, 떡볶이에도 HACCP을 적용키로 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식품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과 관심이 높아지자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외식업체도 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최고의 품질과 맛을 전달하기 위해 믿을 만한 식재료 사용과 철저한 위생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은 좋은 식재료 발굴에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바르다 김선생을 운영하고 있는 죠스푸드는 재료만은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기업 이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신선함과 건강함을 갖춘 식재료를 고집하고 있다.

김밥에 들어가는 식재료의 경우 남해 청정지역에서 자란 원초를 엄선해 두 번 구운 김과 무기질 함량이 풍부한 100% 국내산 간척지 햅쌀을 사용하고 있으며, HACCP인증을 받은 무(無)항생제란과 표백제, 빙초산 등 5가지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백 단무지를 사용해 안전하면서 건강한 김밥을 제공하고 있다.

음식을 만드는 주방도 소비자들이 볼 수 있는 오픈키친으로 되어 있는 만큼 깨끗한 주방을 위해 매장마다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깨끗한 먹거리를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답례떡 브랜드 떡담도 좋은 식재료 사용과 안전 배송서비스 시스템으로 안전성을 추구하고 있다.

떡담은 주요 메뉴인 오메기떡의 통팥고물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FDA승인을 받는 등 미국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은 떡을 생산하고 있다.

떡의 신선함을 소비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미리 떡을 만들어 놓는 게 아닌 주문 후 떡을 만드는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여기에 서울 전 지역을 2시간 이내로 배송을 하는 안전 배송서비스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떡담의 이러한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즉석 찜기와 쌀가루 저온숙성으로 주문과 동시에 떡을 쪄내고 분리해 10~30분 내 떡을 만드는 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여기에 세균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물기가 없는 입식 주방으로 위생적인 작업 환경을 갖추고 있다.

외식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고기 관련 외식업체들도 식재료의 위생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생삼겹전문점 구이가는 육가공센터와 물류센터를 자체적으로 운영하여 본사가 직접 고기의 상태를 살피고 가맹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구이가의 육가공센터와 유통센터에서는 국내산 생삼겹살을 얼리지 않은 냉장 상태로 도축 후 들어온 고기를 직접 가공된 완제품으로 진공 포장하여 14일 이내에 각 가맹점으로 직배송 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맹점은 식재료를 신속하게 공급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디딤의 마포갈매기도 갈매기살의 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수입된 그대로의 박스 단위 납품 후 매장에서 직접 가공하여 비위생적 가공의 소지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또한 전국 모든 매장에 공급되는 가공품은 HACCP 시설을 갖춘 본사에서 직접 제조해 식자재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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