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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는 고객별 최적화된 포인트리 적립과 적립된 포인트리 이용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지능형 ‘KB국민 와이즈카드’를 출시했다. 회사 설립 기념 대표상품으로 출시된 ‘KB국민 와이즈카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본포인트리를 적립(0.5%)해주고 7대 생활밀착 영역 중 가장 많이 사용한 3대 영역을 찾아 특별포인트리를 추가 적립(영역별 최대 15,000포인트리, 월 최대 45,000포인트리 적립가능)해 기본포인트리 대비 최대 10배(5%)까지 포인트리를 적립할 수 있다. 또한 1만 포인트리 이상 보유 시 KB국민은행 자동화 기기에서 현금으로 인출 가능하고 사전 신청 고객에게는 3만 포인트리 초과 보유 시 결제계좌로 캐시백해 주는 등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그런가하면 △ 전국 모든 학원, 병원, 백화점 업종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 맥스무비 영화 인터넷 예매 시 1매 당 3,500원 할인(직전 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1일 2매, 월4매, 연간 10매 이내) △ 금융수수료 면제(직전 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 자동화기기 KB국민은행간 계좌이체 및 시간외 인출 수수료 면제) △ 놀이공원(롯데월드,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최대 50% 할인(직전 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등의 추가혜택이 주어진다.‘KB국민 와이즈카드’는 골드, 플래티늄 2가지 등급으로 발급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골드 5,000원, 국내외겸용 골드 1만원, 플래티늄 10만원(기본연회비 1만원 포함)이다. 연간 100만원 이상(현금서비스 포함) 이용때는 차기 년도 기본연회비가 면제된다.신한銀, 은행권 최초 ‘일단위 퇴직연금 정기예금’ 출시 신한은행이 퇴직연금 가입 고객의 폭넓은 상품선택을 위해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에서 일단위로 계약이 가능한 ‘일단위 퇴직연금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기존 퇴직연금 정기예금은 은행이 지정한 특정 기간 단위(6개월, 1년)로만 가입할 수 있었으나 금번 출시하는 ‘일단위 퇴직연금 정기예금’은 30일부터 1095일(3년) 이내에서 일단위로 고객이 원하는 기간으로 정기예금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퇴직연금 가입 고객은 동 상품을 통하여 자신의 퇴직연금 운용계획에 맞추어 적정기간의 정기예금을 자유롭게 선택함으로써 수익률 증대에 보다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연금지급상품(퇴직플랜 연금예금)과 지수연동 정기예금(ELD)을 출시한데 이어 금번 ‘일단위 퇴직연금 정기예금’도 최초 출시함으로써 퇴직연금 가입자가 다양한 상품 선택을 통해 노후를 알차게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작년말 은행권 퇴직연금 1위(수탁고 기준)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에도 선도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 개발하여 퇴직연금 가입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 ‘홈앤세이브 예·적금’ 출시SC제일은행은 최근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 예·적금 상품인 ‘홈앤세이브예금’ 및 ‘홈앤세이브적금’을 동시에 출시했다. 홈앤세이브 예·적금은 장기 가입이 가능해 목돈 마련에 유리한 것이 장점이다. 집을 살 때 예·적금 잔액보다 많은 자금이 필요해 이를 대출받을 경우 금리우대도 받을 수 있다. ‘홈앤세이브예금’은1년제 정기예금으로 가입 후 최장 10년까지 1년 단위로 자동 재예치할 수 있다. 원금 재예치형과 원리금 재예치형이 있다. 원리금 재예치형은 해마다 세후 이자가 전년 원금에 더해져 재예치되므로 연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재예치 시점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21일 기준 연 4.1%)를 적용 받게 되며, 가입금액은 3백만 원 이상이다. ‘홈앤세이브적금’은 가입기간이 1·3·5년제인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상품 가입시점 약정 금리를 적용받는다.(3월 21일 기준 금리는 △1년제 연 3.5% △3년제 연 4.1% △5년제 연 4.3%). 회차당 납입금액은 1만 원 이상이며, 납입회차 및 납입일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다. 홈앤세이브 예·적금에 6개월 이상 가입중인 고객이 내 집 마련을 위해 SC제일은행의 주택구입자금 대출상품인 퍼스트홈론을 새로 이용하면 대출 신규일로부터 1년간 0.2~0.3%p에 달하는 대출금리 우대서비스를 받게 된다. 대출 신규금액이 보유 예·적금 합산금액의 3배 이하일 경우 1년간 0.3%p, 예·적금 합산금액의 3배 초과일 경우 0.2%p를 우대받을 수 있다. 또한, 가입기간 중 주택구입자금이나 전세임차자금이 필요해 중도해지할 경우 일반 중도해지이율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기욱 편집위원 cultureplus@hanmail.net소비뉴스‘대환대출’로 이자율 낮추세요 기존 금리보다 최고 15%가량 절감대부업체 이용자 중 60% 이상이 대환대출을 모르고 있다. 한국 대부금융협회가 대부업체 이용자 1000 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약 65%나 되는 사람들이 대환대출에 대해서 모른다고 응답했다. 대환대출이란 대부업체, 사금융, 카드론, 등 여러 대출 중 이자율이 높은 대출을 더 낮은 이자율로 낮춰주는 것을 의미하는데, 대출 이용자들에게는 최고의 절약상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대환대출 중 소셜금융을 통한 대환대출 또한 많은 대부업체, 저축은행, 카드론 이용자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국내 소셜금융 플랫폼 머니옥션에서는 ‘머니옥션환승론’의 이용시 기존금리에서 10~15% 가량 이자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상환방법에 따라 총 상환이자의 합계가 달라질 수 있음도 강조하고 있다. 원리금균등분할상환법의 경우 이자만 갚는 상환방법이 아니라 원금도 함께 갚아 나가기 때문에 갚아야 할 이자금은 계속 줄어들어 결국 이자금의 합계는 50% 가까이 줄어들게 되는 셈이다. 소셜금융에서는 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1,200억원 이상의 신청이 있으며, 현재 4만명 이상이 활발히 이용하고 있어 새로운 금융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머니옥션은 벤처기업협회, 투자증권사, 저축은행 등과의 긴밀한 업무협약등을 통한 벤처기업 컨텐츠 제작자 등의 자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또한 진행하고 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4-04 00:00

재테크땅도 수입할 수 있는 시대?‘땅값은 무조건 오른다’ 생각 버려야지금과 같은 ‘인생 100세 시대’에 후반인생을 행복하게 보내려면 건강, 노후에도 할 수 있는 일, 궁핍하지 않을 정도의 노후생활자금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 노후자금을 준비한다는 게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일 뿐 방법자체는 그리 복잡하지 않았다. 오랫동안 두 자릿수 금리시대가 이어져 여유자금을 예금만 해두면 원리금이 보장되면서 빠른 속도로 불었기 때문이다.부동산 비율 지나치게 높아예금으로 어느 정도의 목돈을 만들고 금융기관에서 좀 더 빌린 돈으로 괜찮은 부동산에 투자해두면 노후자금은 물론 평생의 자산도 해결할 수 있었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오래 이어지다보니 우리나라 가정의 자산구조가 부동산에 쏠린 상태로 바뀌었다는 것. 평균적인 우리나라 가정의 자산구조를 보면 2006년 말 현재 부동산과 금융자산비율이 77대 23으로 미국의 33대 67, 일본의 39대 61보다 부동산비율이 너무 높다. 필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부동산과 관련,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할 게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먼저 우리나라는 땅이 좁은 나라다. 때문에 다소 비싸더라도 기다리면 언젠가는 오른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처럼 국제화된 때는 땅도 간접적으로 얼마든지 수입해 올 수 있다.영국과 일본의 땅값 급락1980년대 후반 일본 도쿄에서 근무하고 있던 때 일이다. 그 때 일본은 버블경기 영향으로 전국 땅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었다. 하루는 영국인 경제전문가가 강연회에 나와 영국의 경험을 소개하면서 일본 땅값이 머잖아 갑자기 떨어질 거라고 했다. “18세기 후반 영국에선 장기간에 걸쳐 전국 땅값이 올랐다. 땅은 수입해올 수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다소 비싸더라도 사들인 뒤 계속 갖고 있으면 언젠가는 오른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계속 오르던 땅값이 어느 날 영국정부가 내린 조치 하나로 급락세로 돌아섰다. 유럽대륙으로부터 밀수입을 자유화하는 조치가 내려진 것이다. 영국은 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밀 밖에 먹을 수 없을 땐 인구가 늘거나 경제가 커져 밀 값이 오르면 밀 생산을 하는 영국 땅값도 같이 오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밀수입이 자유화되면서 외국으로부터 영국 내 생산가의 절반 또는 3분의 1 값으로 사올 수 있게 됐다. 이는 간접적으로 땅을 싸게 사오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이런 인식이 퍼지면서 영국의 땅값이 급락세로 돌아섰다.”영국인 이코노미스트 예측대로 일본 땅값은 1991년을 정점으로 20년 가까이 내림세로 이어지고 있다. 버블붕괴 영향도 컸지만 다른 한편으론 국제화가 이어지면서 땅도 간접적으로 수입해올 수 있다는 영국의 경험이 일본에서도 나타난 사례라 볼 수 있다.수입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이점에 있어선 우리도 예외일 수 없다고 본다. 외국에서 쌀을 싸게 들여오면 김제평야, 평택평야의 땅값하락에 영향을 준다. 지금 인도,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공장 터를 공짜에 가까운 값으로 주겠다는 제안을 많이 해오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이 이 제안을 받아들여 해외로 옮겨가면 그 기업의 공장이 있던 지역의 땅값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물론 어느 지역 관민이 노력해 기업과 사람들이 모여들어 땅값이 오를 수는 있다. 그러나 요즘 같은 국제화시대에 ‘우리나라는 땅이 좁은 나라이니까 땅값은 기다리면 언젠가 오른다, 땅에 묻어두는 게 최고다’는 생각은 버려야할 것이다.강 창 희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0-12-29 00:00

자산을 불리는 일보다 중요한 건 빚 줄이기다. 빚이 있는 사람은 빚을 진 이유를 냉정하게 분석해봐야 한다. 빚이 모자라는 생활비를 충당키 위한 것이라면 생활비를 아끼는 노력부터 해야 한다. 그 빚이 집 담보대출을 받은 것이라면 상환계획에 문제는 없는지, 대출금리가 지나치게 높지는 않은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집값이나 월급이 장기적으로 올랐던 때와는 달리 대출 원리금 갚기에 어려움을 당할 가능성이 훨씬 더 커졌기 때문이다.일본 젊은 층 내 집 마련 집착 안 해1980년대 일본에서 근무했던 필자는 아파트를 월세로 빌려 살고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은행송금이 그다지 보편화돼 있지 않아 나이 많은 일본인 집주인은 매달 한 번씩 들러서 세를 받아가곤 했다. 그런데 올 때마다 집주인은 과자를 한 봉지씩 사들고 와서 무릎을 꿇고 집세를 받아가는 것이었다.서울에서 셋방살이하는 사람들로부터 ‘집주인의 횡포(?)랄까 거드름을 피우는 것 때문에 못 살겠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온 필자로선 그 일본인 집주인 행동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집주인이 저런 식으로만 대해준다면 꼭 내 집을 가지려 애쓸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래서인지 그때 일본의 젊은 세대들은 자기 집을 갖는 문제에 그리 신경을 쓰는 것 같지 않았다. 자기 돈이 몇천만원 있다면 그 돈에다 은행에서 돈을 더 빌려 자기 집을 살 것인가, 아니면 임대주택에 살면서 그 돈을 다른데 투자해 굴릴 것인가를 합리적으로 분석해본 뒤 결정을 내리고 있었다. 특히 무리하게 돈을 빌려 집을 살 때의 위험을 따져보고 있었다.일본뿐 아니라 많은 선진국에선 젊은 세대들에게 ‘무리하게 돈을 빌려 내 집을 갖는 위험’을 계몽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서브프라임사태에서 보는 것처럼 멀쩡한 화이트칼라가 무리하게 돈을 빌려 내 집을 마련했다가 불황을 당해 직장을 잃고 매달 갚아야 할 월부금을 갚지 못해 홈리스로 길거리에 내몰리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그러나 우리는 어떤가. 지금 이 시점에도 무주택자가 어느 정도의 자기 돈만 있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망설이지 않고 모자라는 자금은 은행에서 빌려서라도 내 집을 가지려 할 것이다. 내 집 마련에 대한 집착 또는 신앙 때문이다. 선진국에선 그 예를 찾아보기 힘든 현상이 아닐까 생각된다.물론 지금까지의 경험상으로 보면 무리를 해서라도 집을 사서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텨보는 게 대부분의 경우 유리했다. 집값 상승률이 어떤 투자대상보다도 높았던 까닭이다. 그렇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이 그대로 적용된다고 볼 수 있겠는가. 주택보급률은 100%를 넘어섰다. 많은 건설업체들이 임대주택건설을 핵심비즈니스로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질 좋은 임대주택은 꾸준히 공급될 것이다.게다가 주택수요를 내다보는 가장 대표적 지표라 할 수 있는 출산율은 계속 낮아져 2005년의 경우 1.08명이었다. 이들이 결혼할 땐 외동아들과 외동딸이 결혼하게 돼 신랑, 신부 모두가 부모로부터 집을 물려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장기주택수요가 크게 늘지 않을 것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또 이런 통계가 나타나면 값은 그보다 미리 반영돼 떨어진다는 점도 고려해야할 것이다. 세월 가면 집 낡고 환경 달라져지금까지 높은 집값 상승률로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주택보유 리스크’도 앞으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세월이 가면 집은 낡아진다. 주위환경도 어떻게 달라질지 모른다. 자산 가치 하락의 위험인 것이다. 여기에 은행차입금의 금리리스크, 직장을 잃게 됐을 때 나타날지도 모르는 은행 돈 갚기 리스크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자가 주택은 대부분의 경우 안전성, 수익성, 유동성 면에서 임대주택보다 불리하다고 봐야 한다. 이른바 ‘셋방살이 서러움’도 예전 같진 않을 것이다. 집을 빌려 사는 사람의 권리가 점점 더 강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선진국 어느 나라도 빌려 사는 사람의 권리가 우리만큼 약한 나라가 없기 때문이다. 주택공급량이 꾸준히 늘면 집주인 또한 예전처럼 위세(?)를 부릴 수 없을 것이다. 위세를 부렸다가는 세놓기가 어렵게 될 수 있다.이제 우리나라도 무리하게 돈을 빌려서라도 내 집을 마련하는 게 좋은지, 아니면 집을 빌려 살면서 여윳돈을 운용하는 게 좋을지를 합리적으로 따져봐야 할 때에 들어섰다고 본다. 강 창 희*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소장* 미래에셋자산운용(주) 부회장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11-27 00:00

최고의 전문가 양성 중점그룹 차원 퇴직연금연구소 설립...활발한 움직임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사업 방향은 ‘국내 자본시장발전의 성과와 금융수출을 통해 해외로부터 만들어지는 국부가 우리 기업과 종업원들에게 퇴직연금제도란 통로를 통해 전달돼야 한다’는 최현만 부회장의 경영마인드를 바탕에 깔고 있다.스쿨 운영 등 단계별 교육서비스  전체 임∙직원들은 고객편의와 양질의 서비스를 하기 위해 지난 3년간 다양한 노력을 했다. 기업 퇴직연금담당자 및 근로자들을 위한 퇴직연금스쿨, 오렌지스쿨, 매니저스쿨 등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단계별 교육서비스를 하고 있다. 퇴직연금스쿨은 퇴직연금에 들지 않은 실무자들 교육이다. 퇴직연금 이해를 돕고 제도소개, 업무처리법 등의 내용을 가르치는 과정이다. 45회 동안 약 1000개 기업의 퇴직연금담당자들이 교육을 받았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에 든 기업의 실무담당자들을 위해 퇴직연금업무 프로세스, 퇴직연금 자산배분 등의 내용을 가르치는 매니저스쿨도 인기다. 기업근로자들 대상의 자산관리 및 퇴직연금교육과정인 오렌지스쿨도 그렇다. 이런 교육체계는 퇴직연금사업자 중 가장 잘 갖춰졌다는 평이다. 교육프로그램 외에도 국제회계기준 도입,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 등 퇴직연금관련 주요 이슈를 다루는 퇴직연금 컨퍼런스도 7차례 가졌다.  미래에셋증권은 그룹역량을 활용, 국내∙외 펀드, 원리금보장형(ELS, DLS, 예금형) 등 다양한 상품과 자산배분서비스인프라를 갖춰왔다. 자본시장법 시대를 맞아 예금, 보험까지 업무범위도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퇴직연금고객들의 합리적 자산배분을 위해 ‘확정기여형(DC형) 모델포트폴리오(MP) 운용지시’체계와 ‘자동분할매수시스템’을 퇴직연금사업자 중 처음 갖췄다. ‘DC형 모델포트폴리오 운용지시’는 단일상품이나 일정지역으로 몰아 투자하기 쉬운 DC형 퇴직연금근로자에게 합리적 자산배분포트폴리오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자산배분위원회에서 시장상황에 맞춰 능동적으로 조정해 고객별 투자성향, 나이, 퇴직예상시점에 맞는 합리적 모델포트폴리오를 내놓고 있다. 또 확정급여(DB)형을 도입한 기업들과 DC형 퇴직연금에 든 근로자들이 시장변동위험에 잘 대응할 수 있게 중간정산금, 과거부담금 등 일시부담금을 한꺼번에 투자 않고 자동으로 일정기간 나눠 투자될 수 있는 ‘자동분할매수시스템’도 올 1월부터 가동 중이다.   2011년 시행될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대비, 국제회계기준에 대비한 퇴직연금 회계시스템을 갖추고 보험계리사, 미국계리사 등 전문인력 배치도 끝냈다. 올 1월부터 국제회계기준 퇴직급여부채 산정방식을 적용한 ‘퇴직연금 회계정보’를 고객기업에 무료서비스 중이다. 필요할 땐 관련시스템을 직접 제공할 수 있는 묶음작업도 마쳤다. 공인회계사, 노무사, 세무사, 전문컨설턴트 등 전문인력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3차례 퇴직연금 국제세미나도 열어  특히 그룹차원에서 퇴직연금연구소를 세워 저술, 연구, 강연을 통해 일반기업과 근로자들의 퇴직연금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 퇴직연금시장이 올바르게 뿌리내릴 수 있게 앞장서는 게 미래에셋증권의 강점 중 하나다. 연구소는 3차례 퇴직연금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해외의 성공적인 퇴직연금정착 과 운용사례를 소개, 우리나라 퇴직연금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힘써왔다. 연금뉴스와 정보, 다양한 리포트를 통해 일반근로자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도 주력했다. 연구소가 펴낸 퇴직연금총서는 퇴직연금관련 실무자와 일반근로자들의 필독서가 되고 있다. 퇴직연금관련 지식이 많지 않은 국내 실정에서 퇴직연금연구소 홈페이지(www.primapension. com)는 퇴직연금연구의 포털역할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 6월말 기준 2228억원의 적립금을 운용, 증권업계 선두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8-25 00:00

 안정적 투자원칙, 다양한 운용상품, 알찬 컨설팅계약관리서비스와 전문화된 제도 및 상품교육도   삼성화재는 근로자의 노후생활자금인 퇴직금 재원운용을 위해 차별화전략을 펴고 있다.   첫째, 퇴직연금사업자로서 안정성이다. 삼성화재는 상장사로서 재무건전성이 좋다. 금융권 최고 주가로 확인되고 있다. 올 3월 기준으로 보험권 최고의 지급여력비율(374.8%)을 보이고 있다.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S&P로부터 6년 연속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A+(원화기준)등급도 받았다. 이는 국내 민간기업 중 유일하다. A.M.Best는 7년 연속 ‘A+등급’이다.   특히 안정적 투자원칙을 가졌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퇴직금재원은 투자목적의 여유운용자금이 아니므로 기업고객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투자원칙을 가진 사업자를 고르게 돼있다. 투자전략 금융상품위원회를 통한 투자위험(리스크) 모니터링에도 철저를 꾀한다.맞춤형컨설팅 눈길    둘째, 다양한 운용상품이다. 기업과 근로자가 원하는 운용포트폴리오를 만족시키는 상품들을 갖췄다. 기존 퇴직보험에서 가장 많은 기업들이 택했던 원리금보장보험과 실적배당형 보험, 수익증권, 예금 등 다양한 운용상품들이 있다.                셋째, 알찬 컨설팅이다. 퇴직연금은 제도도입에 대한 전문컨설팅이 필요하다. 퇴직연금관련 컨설팅전문조직을 둬 고객사에게 맞춤형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제도설계컨설팅의 경우 △고객사의 퇴직금제도와 퇴직연금제도 도입을 위한 분석 △최적의 제도제안 △구체적 설계를 통한 부담금 산출 △규약작성∙접수 등 퇴직연금제도 도입을 위한 전체과정을 제도전문가인 연금계리사를 통해 해주고 있다. 운용상품투자컨설팅도 해주고 있다. 퇴직연금 상품개발자, 증권사 출신의 펀드상품전문가들이 고객사담당자 및 근로자들의 수요와 운용경험에 대응해 보험과 펀드상품 라인업에 대한 안내∙상담을 해준다. 금리시장 현황정보 제공, 기업의 여유자금 운용, 투자포트폴리오 전략 등 투자전략컨설팅도 마찬가지다.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DBO(확정급여 채무) 산정서비스도 해주고 있다. 회계기준의 단일화 추세에 따라 130여 나라에서 쓰는 국제회계기준을 2011년부터 들여온다. 미국 연금계리사, 보험계리사, 이학박사, 회계사 등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을 통한 DBO산정 서비스를 해준다.  넷째, 확실한 계약관리서비스다. 퇴직연금은 기존의 퇴직보험보다 사무담당자 및 근로자와의 계약관리업무가 많아 계약 뒤 업무서비스에 대해 믿을 수 있는 금융사 선택이 필요하다. 삼성은 고객사 및 근로자들에게 풍부한 내용의 운용보고서를 제공한다. 금융권 최초의 퇴직보험 사이버창구 개발업무 노하우를 퇴직연금에 접목한 ‘퇴직연금 사이버창구’ 웹서비스를 통해 잔고조회, 계약변경, 운용상품변경 등을 인터넷으로 빨리 해주고 있다. 금융권 최고 업무전문가들 둬   더욱이 퇴직연금시스템의 핵심인 보험료산출, 기록관리시스템, 수익증권판매시스템 등을 개발한 차별화된 노하우를 갖고 있다. 삼성금융사 퇴직연금시스템 개발의 핵심역할을 한 금융권 최고전문가들이 고객사의 계약관리업무를 맡고 있다. 자체시스템으로 신상품 도입, 업무처리 개선 등 고객이 원하는 것을 빠르고 정확하게 계약관리에 반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얘기다. 삼성화재는 1999년 퇴직보험시장 참여 4년 만에 전체금융사 4위로 여러 고객사들의 계약관리경험이 있다.  다섯째, 전문화된 제도와 상품교육이다. 퇴직연금은 기존 퇴직보험과 달리 제도설계가 필요하다. 다양한 운용상품이 나오므로 기업담당자부터 근로자까지 전문기관에 의한 교육이 요구된다. 따라서 연금계리사, 회계사, CFP(국제재무설계사) 등이 진행하는 세미나는 물론 동영상CD, 인터넷 등 멀티미디어교재와 전문자료를 이용한 교육에 적극적이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8-25 00:00

 지난해 업계 최고인 6.13% 자산운용수익률 올려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외자계기업과 2000여 퇴직보험 고객단체를 바탕으로 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판매활동을 펼치고 있다.”   퇴직연금을 총괄하고 있는 이율국 대한생명 법인영업본부장(전무)은 “100여 직판영업인력을 중심으로 대기업, 중견기업, 외자계기업을 파고들고 있고 2만여 FP(재무설계사)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을 공략 중”이라고 말했다. 또 GA나 대리점을 통한 영업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대한생명은 1970년대부터 종업원퇴직보험 등 퇴직금시장을 이끌어오면서 많은 기업들의 퇴직금 자산운용노하우를 쌓아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퇴직연금제도운영과 연금자산운용능력이 뛰어난 전문가들을 둬 인프라면에서 업계 최고시스템을 개발, 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생명 퇴직연금 상품과 다른 금융사와의 차이는.▲퇴직연금제도 도입 전인 2004년부터 기업복지컨설팅전문가를 길러 서비스해왔다. 200여 퇴직연금관련 전문인력으로 이뤄진 ‘퇴직연금운영센터’를 중심으로 퇴직연금 전반에 걸친 맞춤식컨설팅서비스로 발전,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퇴직금누진제, 중간정산 등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퇴직연금시스템(KRPS)도 독자 개발했다. 기록관리업무를 다른 곳에 넘겨 운영하는 일부 금융사들과 달리 통합운용관리시스템으로 운용관리와 기록관리를 운영 중이다. 기업이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 주면서 데이터의 안정성과 정확성도 꾀하고 있다. -퇴직연금 수탁경쟁에서 주안점을 두고 있는 차별화 전략은.▲기업환경을 고려한 체계적 맞춤형모듈 컨설팅, 장기∙안정적인 자산운용, 우수한 퇴직연금 가입자 교육시스템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먼저 퇴직연금운영센터의 자산운용전문가, 연금계리전문가, 선택적 복리후생전문가 등이 기업들 수요와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모듈컨설팅을 통해 퇴직연금의 3대 핵심영역(자산운용, HR전반의 컨설팅, 퇴직부채 컨설팅)을 서비스 중이다. 선진리스크관리시스템을 자산운용전략으로 활용, 장기∙안정적 수익도 꾀하고 있다. 올 6월 기준 퇴직연금 전체적립금 8조2500억원 중 원리금보장이 약 85%다. 퇴직연금을 도입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안정적 자산운용을 원하는 가운데 지난해 업계 최고인 6.13%의 자산운용수익률을 올려 안전과 고수익을 안겨줬다. -퇴직연금사업자로서 가입회사나 근로자에게 해주는 서비스는.▲2010년부터 ‘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에 대응한 서비스준비를 했다.  ASA(미국 보험계리사 협회 연금계리사), EA(미국 연방정부 등록 기업연금계리사), MAAA(미국 정책자문계리사협회 정회원), FCA(미국컨설팅협회 정회원) 전문자격을 갖고 PwC, Mercer, Watson Wyatt 등 세계적 퇴직연금 전문컨설팅사에서 오랜 경력을 가진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국제표준에 맞는 퇴직급여회계컨설팅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 공인회계사, 세무사, CFP(국제재무설계사) 등의 자격을 가진 전문가들이 근로자에게 재무목표설정은 물론 투자 및 재무설계 등의 종합자산관리를 위한 생애재무설계서비스를 무료로 하고 있다. 전국 7개 FA센터, 30여 금융플라자를 통해서도 지방근로자에게 생애재무설계를 서비스 중이다. -퇴직연금시장 전망과 금융권의 시장점유율 예상 판도는. ▲2015년이면 100조원을 넘을 것으로 본다. 국민연금, 개인연금과 함께 노후보장의 중심축으로 금융시장발전에 영향을 크게 미칠 것이다. 지금은 52개 금융사가 경쟁하고 있으나 시장이 안정화되면 선진국처럼 시장이 소수의 사업자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다. 일본은 생보사 40개 중 7곳만이 영업 중이다. 지금은 은행이 퇴직연금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지만 퇴직보험의 퇴직연금전환이 마무리되는 2011년엔 은행, 생보사가 각 40%쯤의 시장을 차지할 것으로 본다. 대한생명은 2015년까지 전체시장에서 7%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8-25 00:00

업계 최고 퇴직연금 수익률 올려선진 퇴직연금시스템 개발...전사적 지원체제 강화 대한생명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퇴직연금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지난해 퇴직연금적립금부문에서 2007년보다 300% 늘어난 1800억원을 올려 업계최고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올해 초 한국신용정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에 대해 최고등급인 ‘AAA’를 받았다. 국내 양대 평가사로부터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은 건 대한생명이 처음이다. 국내 최초 보험사로 오랜 영업력과 뛰어난 브랜드인지도를 바탕으로 생명보험업계 2위란 시장지위와 브랜드파워가 뒷받침됐다.  지난해 11월엔 퇴직급여 회계컨설팅을 할 수 있는 선진 퇴직연금시스템을 개발, 서비스 중이다. 퇴직연금홈페이지(korealifeplan.com)도 손질, 정보를 편하고 쉽게 이용토록 했다. 독자 퇴직연금시스템 개발과 홈페이지 가동으로 퇴직연금판매에 탄력을 붙이는 모습이다. 차세대시스템 도입은 새 하드웨어와 오랜 퇴직금제도 운영관리 노하우란 소프트웨어를 접목해 퇴직연금시장 선두권을 지키겠다는 전략이다.   대한생명은 내년 퇴직연금 완전시행에 앞서 올해는 시장의 바탕을 넓히는 원년으로 삼아 공격적 영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퇴직연금의 전사적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안정적 재무구조와 우수한 지급여력비율(220.2%, 올 6월말 기준)을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선전을 예고하고 있다. 자산운용수익률에서도 경쟁사보다 앞설 계획이다. 퇴직연금의 뛰어난 영업경쟁력도 키워가고 있다. 시장유형별로 공략을 차별화해 기존계약시장 지키기에 영업력을 높이고 있다. 퇴직연금 모집업무 위탁허용에도 대비, 판매채널다변화와 고객중심인프라로 기초서비스 제공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윤성원 대한생명 법인기획팀장은 “올핸 퇴직연금부문별 핵심역량을 업계 최고로 끌어올려 퇴직연금시장에서 더 강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퇴직연금사업자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법인영업 총수입보험료 1조원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생명, 3년 확정이율보증형 퇴직연금상품 판매=지난해 11월부터 3년간 확정이율을 보장하는 ‘무배당 대한자산관리퇴직연금보험’을 팔고 있다. 최근 금융시장 혼란으로 장기적∙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가입자가 느는 데 따른 것이다.   이 상품은 퇴직연금부담금을 낼 때 공시된 이율(올 8월 현재 4.4%)을 3년간 확정∙적용하는 게 특징이다. 이율보증기간이 끝날 땐 그 시점의 공시이율로 자동 연장된다. 또 기간 중 퇴직사유가 생겨 퇴직금을 신청해도 중도해지이율을 적용 받지 않는다. 대한자산관리퇴직연금보험에서 정하는 보증이율은 실세금리(국고채, 회사채, 통안채, CD금리)를 반영해 정한 지표금리기준으로 매달 1일, 16일 결정된다.   ◈퇴직연금 안정적 노후 위한 DB형 인기=직장인 중 71%는 퇴직연금 운용형태로 안정적으로 연금을 받는 확정급여형(DB)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대한생명 임∙직원(3780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관련 설문조사결과에서 나왔다. 연금액이 확정되는 확정급여형의 특징이 안정적 노후준비에 알맞기 때문이다. 설문응답자들은 여유자금 운용목표수익률을 ‘10%’라고 답했다. 퇴직연금의 중요특징인 ‘퇴직 때 연금이나 일시금 중 어떤 것으로 받길 원하는가’는 물음엔 연금방식(45.3%), 일시금(45.7%)으로 거의 비슷했다. ‘자신의 투자성향은 어디에 속하느냐’는 물음엔 중립적(33.6%), 보수적(43.9%)으로 나왔다. 퇴직연금가입 때 투자대상도 안전하게 운영되는 원리금보장형(44.9%), 채권형 실적배당형(15.7%)을 좋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이율보증형 확정급여(DB)형에 든 가입자가 확정기여(DC)형을 선택한 직장인보다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면서 “노후자산안정성이 근로자의 가장 중요한 퇴직연금 선택기준임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8-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