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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퇴직연금시장' 잡기 대격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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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퇴직연금시장' 잡기 대격돌(7)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09.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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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전문가 양성 중점

그룹 차원 퇴직연금연구소 설립...활발한 움직임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사업 방향은 ‘국내 자본시장발전의 성과와 금융수출을 통해 해외로부터 만들어지는 국부가 우리 기업과 종업원들에게 퇴직연금제도란 통로를 통해 전달돼야 한다’는 최현만 부회장의 경영마인드를 바탕에 깔고 있다.


스쿨 운영 등 단계별 교육서비스


  전체 임∙직원들은 고객편의와 양질의 서비스를 하기 위해 지난 3년간 다양한 노력을 했다. 기업 퇴직연금담당자 및 근로자들을 위한 퇴직연금스쿨, 오렌지스쿨, 매니저스쿨 등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단계별 교육서비스를 하고 있다. 퇴직연금스쿨은 퇴직연금에 들지 않은 실무자들 교육이다. 퇴직연금 이해를 돕고 제도소개, 업무처리법 등의 내용을 가르치는 과정이다. 45회 동안 약 1000개 기업의 퇴직연금담당자들이 교육을 받았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에 든 기업의 실무담당자들을 위해 퇴직연금업무 프로세스, 퇴직연금 자산배분 등의 내용을 가르치는 매니저스쿨도 인기다. 기업근로자들 대상의 자산관리 및 퇴직연금교육과정인 오렌지스쿨도 그렇다. 이런 교육체계는 퇴직연금사업자 중 가장 잘 갖춰졌다는 평이다. 교육프로그램 외에도 국제회계기준 도입,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 등 퇴직연금관련 주요 이슈를 다루는 퇴직연금 컨퍼런스도 7차례 가졌다.

  미래에셋증권은 그룹역량을 활용, 국내∙외 펀드, 원리금보장형(ELS, DLS, 예금형) 등 다양한 상품과 자산배분서비스인프라를 갖춰왔다. 자본시장법 시대를 맞아 예금, 보험까지 업무범위도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퇴직연금고객들의 합리적 자산배분을 위해 ‘확정기여형(DC형) 모델포트폴리오(MP) 운용지시’체계와 ‘자동분할매수시스템’을 퇴직연금사업자 중 처음 갖췄다. ‘DC형 모델포트폴리오 운용지시’는 단일상품이나 일정지역으로 몰아 투자하기 쉬운 DC형 퇴직연금근로자에게 합리적 자산배분포트폴리오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자산배분위원회에서 시장상황에 맞춰 능동적으로 조정해 고객별 투자성향, 나이, 퇴직예상시점에 맞는 합리적 모델포트폴리오를 내놓고 있다. 또 확정급여(DB)형을 도입한 기업들과 DC형 퇴직연금에 든 근로자들이 시장변동위험에 잘 대응할 수 있게 중간정산금, 과거부담금 등 일시부담금을 한꺼번에 투자 않고 자동으로 일정기간 나눠 투자될 수 있는 ‘자동분할매수시스템’도 올 1월부터 가동 중이다.

  2011년 시행될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대비, 국제회계기준에 대비한 퇴직연금 회계시스템을 갖추고 보험계리사, 미국계리사 등 전문인력 배치도 끝냈다. 올 1월부터 국제회계기준 퇴직급여부채 산정방식을 적용한 ‘퇴직연금 회계정보’를 고객기업에 무료서비스 중이다. 필요할 땐 관련시스템을 직접 제공할 수 있는 묶음작업도 마쳤다. 공인회계사, 노무사, 세무사, 전문컨설턴트 등 전문인력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3차례 퇴직연금 국제세미나도 열어

  특히 그룹차원에서 퇴직연금연구소를 세워 저술, 연구, 강연을 통해 일반기업과 근로자들의 퇴직연금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 퇴직연금시장이 올바르게 뿌리내릴 수 있게 앞장서는 게 미래에셋증권의 강점 중 하나다. 연구소는 3차례 퇴직연금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해외의 성공적인 퇴직연금정착 과 운용사례를 소개, 우리나라 퇴직연금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힘써왔다. 연금뉴스와 정보, 다양한 리포트를 통해 일반근로자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도 주력했다. 연구소가 펴낸 퇴직연금총서는 퇴직연금관련 실무자와 일반근로자들의 필독서가 되고 있다. 퇴직연금관련 지식이 많지 않은 국내 실정에서 퇴직연금연구소 홈페이지(www.primapension. com)는 퇴직연금연구의 포털역할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 6월말 기준 2228억원의 적립금을 운용, 증권업계 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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