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01:09 (금)
이율국 대한생명 법인영업본부장(전무)
상태바
이율국 대한생명 법인영업본부장(전무)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09.08.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업계 최고인 6.13% 자산운용수익률 올려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외자계기업과 2000여 퇴직보험 고객단체를 바탕으로 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판매활동을 펼치고 있다.”

  퇴직연금을 총괄하고 있는 이율국 대한생명 법인영업본부장(전무)은 “100여 직판영업인력을 중심으로 대기업, 중견기업, 외자계기업을 파고들고 있고 2만여 FP(재무설계사)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을 공략 중”이라고 말했다. 또 GA나 대리점을 통한 영업활동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대한생명은 1970년대부터 종업원퇴직보험 등 퇴직금시장을 이끌어오면서 많은 기업들의 퇴직금 자산운용노하우를 쌓아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퇴직연금제도운영과 연금자산운용능력이 뛰어난 전문가들을 둬 인프라면에서 업계 최고시스템을 개발, 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생명 퇴직연금 상품과 다른 금융사와의 차이는.

▲퇴직연금제도 도입 전인 2004년부터 기업복지컨설팅전문가를 길러 서비스해왔다. 200여 퇴직연금관련 전문인력으로 이뤄진 ‘퇴직연금운영센터’를 중심으로 퇴직연금 전반에 걸친 맞춤식컨설팅서비스로 발전,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퇴직금누진제, 중간정산 등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퇴직연금시스템(KRPS)도 독자 개발했다. 기록관리업무를 다른 곳에 넘겨 운영하는 일부 금융사들과 달리 통합운용관리시스템으로 운용관리와 기록관리를 운영 중이다. 기업이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 주면서 데이터의 안정성과 정확성도 꾀하고 있다.

-퇴직연금 수탁경쟁에서 주안점을 두고 있는 차별화 전략은.

▲기업환경을 고려한 체계적 맞춤형모듈 컨설팅, 장기∙안정적인 자산운용, 우수한 퇴직연금 가입자 교육시스템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먼저 퇴직연금운영센터의 자산운용전문가, 연금계리전문가, 선택적 복리후생전문가 등이 기업들 수요와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모듈컨설팅을 통해 퇴직연금의 3대 핵심영역(자산운용, HR전반의 컨설팅, 퇴직부채 컨설팅)을 서비스 중이다. 선진리스크관리시스템을 자산운용전략으로 활용, 장기∙안정적 수익도 꾀하고 있다. 올 6월 기준 퇴직연금 전체적립금 8조2500억원 중 원리금보장이 약 85%다. 퇴직연금을 도입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안정적 자산운용을 원하는 가운데 지난해 업계 최고인 6.13%의 자산운용수익률을 올려 안전과 고수익을 안겨줬다.

 

-퇴직연금사업자로서 가입회사나 근로자에게 해주는 서비스는.

▲2010년부터 ‘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에 대응한 서비스준비를 했다.  ASA(미국 보험계리사 협회 연금계리사), EA(미국 연방정부 등록 기업연금계리사), MAAA(미국 정책자문계리사협회 정회원), FCA(미국컨설팅협회 정회원) 전문자격을 갖고 PwC, Mercer, Watson Wyatt 등 세계적 퇴직연금 전문컨설팅사에서 오랜 경력을 가진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국제표준에 맞는 퇴직급여회계컨설팅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 공인회계사, 세무사, CFP(국제재무설계사) 등의 자격을 가진 전문가들이 근로자에게 재무목표설정은 물론 투자 및 재무설계 등의 종합자산관리를 위한 생애재무설계서비스를 무료로 하고 있다. 전국 7개 FA센터, 30여 금융플라자를 통해서도 지방근로자에게 생애재무설계를 서비스 중이다.

 

-퇴직연금시장 전망과 금융권의 시장점유율 예상 판도는.

▲2015년이면 100조원을 넘을 것으로 본다. 국민연금, 개인연금과 함께 노후보장의 중심축으로 금융시장발전에 영향을 크게 미칠 것이다. 지금은 52개 금융사가 경쟁하고 있으나 시장이 안정화되면 선진국처럼 시장이 소수의 사업자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다. 일본은 생보사 40개 중 7곳만이 영업 중이다. 지금은 은행이 퇴직연금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지만 퇴직보험의 퇴직연금전환이 마무리되는 2011년엔 은행, 생보사가 각 40%쯤의 시장을 차지할 것으로 본다. 대한생명은 2015년까지 전체시장에서 7%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