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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국민연금 수령자들은 2.9%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된다. 또 하반기부터는 보험료 산정기준이 되는 기준소득월액도 상향 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지난 해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해 국민연금 수령액이 2.9% 오르고 7월부터는 연금액 및 보험료의 산정기준이 되는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액을 368만원에서 37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기초노령연금 및 장애인연금액도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소득의 상승에 따라 이달부터 단독 수급자는 종전 90,000원에서 91,200원으로 1,200원 인상될 예정이다. 부부 수급자의 경우 144,000에서 145,900원으로 오른다.기초노령연금 및 장애인연금액도 1,200원 올라국민연금은 민간연금이나 사보험과 달리 연금의 실질가치 하락을 방지하고, 적정 급여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물가 및 임금상승률에 맞춰 매년 급여액 및 보험료의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월액의 상·하한액을 조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국민연금 300만 수급자들의 연금액은 본인의 연금액에 따라 월 1,000원에서 38,000원까지 오르며, 부양가족연금도 연간 배우자는 227,270원, 자녀·부모는 151,490원으로 인상된다.한 예로 은퇴 후 15년 동안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박모씨는 처음 연금을 받기 시작한 95년 당시 월 231,270원(95년)이었던 연금액이 매년 물가가 인상됨에 따라 지난해에는 월 395,790원을 받았다. 그러나 박씨는 올해 물가변동률 2.9%(11,470원)이 반영된 월 407,260원을 받는다.올해 첫 연금수령자들은 가입자 전체 평균소득 상승을 반영해 과거소득을 현재가치로 재평가해 연금을 산정·지급함으로써 실질가치를 보전하고 있다.예를 들어 1988년 100만원의 소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적용되는 재평가율은 4.870으로, 2011년 기준 487만원의 소득으로 환산해 연금액 산정에 반영하게 된다.7월부터 기준소득월액 상한액도 조정  7월부터는 연금액 및 보험료의 산정기준이 되는 기준소득월액의 상한선이 368만원에서 375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이에 따라 월소득 368만원 초과 가입자들이 납부해야 하는 보험료는 90원∼6,300원까지 늘어나게 된다. 이와 함께 노후에 받게 되는 연금액 또한 증가한다. 월소득 368만원 이하 가입자는 기준소득월액과 보험료의 변화가 없다.보건복지부는 “물가변동을 반영한 연금액의 실질가치 보전이 국민연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전 국민이 안심하고 노후를 맞이할 수 있는 든든한 노후소득보장 제도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사각지대 해소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혜란 기자 cultureplus@hanmail.net소비뉴스광동 맛초시판 1개월 만에 300만 병 판매 ‘인기 몰이’광동제약이 지난 2월말 출시한 식초음료 ‘광동 맛초’가 1개월 만에 300만 병 판매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측은 기존의 마시는 식초 제품들이 물에 타서 먹는 희석식인 것과 달리 바로 마실 수 있도록 만들어진 편의·간편성을 가장 큰 인기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또한 원료를 저온 살균 처리함으로써 과일 고유의 영양분과 맛을 그대로 살렸다는 점도 건강과 미용을 추구하는 여성층을 중심으로 선호도를 높이는 데에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마시는 식초 시장은 지난 2004년에 50억 원 규모로 형성된 후 매년 성장을 거듭, 2010년에는 1,000억 원대로 규모를 키웠다. 식초 음료가 피로회복, 성인병, 다이어트, 변비 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웰빙 상품으로 인식되며 소비자들에게 건강음료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시장규모에 비춰볼 때 ‘광동 맛초’는 출시와 함께 10% 안팎의 점유율을 달성한 것으로 본다”며 “현재 국내 시장에 없는 음료 타입이라는 장점으로 매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4-04 00:00

빠른 인구 고령화와 소득 향상에 따른 웰빙 욕구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보청기, 치과용임플란트, 소프트콘택트렌즈 등 개인 맞춤형 의료기기의 개발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0년 의료기기 허가현황 분석 결과 이같은 개발현황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식약청, 2010년 의료기기 허가현황 발표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허가된 전체 의료기기 2,219건 중 보청기가 260건(11.7%)으로 가장 많았으며, 치과용임플란트 102건(4.6%), 소프트콘택트렌즈 52건(2.3%) 순으로 나타났다.이중 보청기와 치과용임플란트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1위와 2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보청기는 2009년에 비해 2010년에는 50.1%, 소프트콘택트렌즈는 79.3%로 크게 증가했다.2009년에는 보청기가 173건(1위·7.1%), 치과용임플란트 129건(2위·5.3%), 소프트콘택트렌즈 29건(5위·1.2%)으로 조사된 바 있다.이는 당해년 국내 의료기기 총생산액 2조7,642억원중 이들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12%인 2,797억원에 해당된다.보청기 50.1%, 콘택트렌즈 79.3% 증가식약청은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고 경제적 여유가 증가하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요구들이 관련 의료기기에 대한 상품 개발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지난해 의료기기 신규 제조업체 수는 239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2.6%의 성장을 보인 반면, 신규 수입업체 수는 149곳으로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또한 지난해 의료기기의 제조(수입)품목 변경허가는 4,230건으로 전년도 3,981건에 비해 6.3% 늘어났으며, 신규 허가(신고)건수는 5.9%(359건) 상승했다 금현숙 기자 coolkum@hanmail.net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2-24 00:00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 10년간의 110개 히트상품을 재조명하고 히트상품 창출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첫째로 ‘디지털 상품의 진화’를 꼽았다. 디지털 상품은 ‘감성 모바일’, ‘참여·공유·개방’, ‘실용과 편의’라는 키워드를 토대로 진화를 보였다. 한 예로 휴대폰은 ‘듀얼폴더’에서 ‘스마트폰’까지 멀티미디어적인 감성제품으로 변모했다.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정보 니즈를 충족시키는 인터넷 서비스가 히트쳤다. 인터넷 기반의 개방형 서비스 ‘아이러브 스쿨’, ‘지식검색’, ‘싸이월드’, ‘UCC’가 모바일과 결합하며 ‘소셜미디어’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이를 잘 설명해준다. 둘째는 ‘웰빙형 상품 확산’이다. 소비자들이 ‘맛과 건강’, ‘멋과 여유’를 많이 찾는다는 것. 맛과 건강기능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식음료가 소비자에게 어필했다. 매실, 옥수수수염 등 원료를 강조한 음료가 인기를 끌고 ‘저도수 소주’, ‘와인’, ‘막걸리’ 등이 대중화 됐다.향후 키워드는 현명, 격조, 조율, 교감셋째는 ‘희망제시형 상품에 대한 환호’다. 이들 상품은 ‘국가적 자긍심’, ‘성취감과 대리만족’이란 속성을 담보로 했다. 월드컵,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두면서 국민적 자긍심을 고취시킨 김연아, 박지성, 박태환, 이승엽 등 스포츠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한국 문화의 글로벌화에 기여한 드라마, 가요 등 ‘한류 스타’도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정서적 안정상품에 대한 호응’이다. 9·11테러와 이라크전쟁, 카드대란, 집값 폭등, 신종플루,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불안정한 경제, 사회 요인이 반복됨에 따라 반짝 히트상품도 다수 출현했다. 또한 삼성경제연구소는 네티즌과 유통, 광고, 디자인, 브랜드 분야 등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2000∼2010년까지 매년 선정된 히트상품 총 110개 중에서 베스트 10을 선정해 SERI 인터넷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삼성경제연구소가 뽑은 베스트 10의 1위는 스마트폰이고 10위는 막걸리다. 소셜미디어는 4위에 랭크됐다. 김연아도 6위에 선정됐다. 디지털 컨버전스 시기였던 만큼 관련 기기 및 서비스가 두각을 나타낸 가운데, 스포츠, 건강, 부(富) 관련 상품이 포함됐다. 남성은 디지털 기기와 스트레스 해소 관련 상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반면 여성은 인맥교류, 건강, 쇼핑 관련 상품에 주목하는 경향을 보였다.연령별 관심사는 소셜 라이프 상품과 생활편의형 상품으로 대별됐다. 20∼30대의 젊은 층은 ‘싸이월드’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반면, 40∼50대의 중년층은 ‘내비게이션’, ‘교통요금 결제서비스’를 지지했다. 한편 향후 주목해야 할 히트상품 키워드로는 현명, 격조, 조율, 교감이 꼽혔다. 이종하 기자 cultureplus@hanmail.net베스트 히트상품 순위1 스마트폰: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모바일 플랫폼2 월드컵: 한국형 스포츠 관람문화 촉발3 싸이월드: 국내에서 탄생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4 소셜미디어: 사회적 영향력을 지닌 新소통채널5 신용카드: 각종 혜택이 복합된 초간편 결제수단6 김연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퀸7 웰빙상품: 親건강·親환경 문화 아이콘8 내비게이션: 모바일 소비자를 위한 최적의 정보원9 교통요금 결제서비스: 편의성·경제성 동시 만족10 막걸리: 웰빙식품으로 거듭난 전통주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2-24 00:00

여가소비캠핑장이 도심 속에…?수도권 내 오토캠핑장 ‘인기’… 워크숍 장소로도 각광오토캠핑은 ‘오토모빌(Automobile)’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자동차에 텐트와 취사도구를 싣고 떠나는 야영이다. 오토캠핑은 캠핑 전용 차량을 직접 몰거나 트레일러를 끌고 다니며 여행하는 형태를 말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캠핑카가 널리 보급되지 않은 나라에서는 차에 텐트 등을 싣고 떠나 차 옆에서 야영하는 형태까지 포함시킨다. 여가생활을 중시하는 요즘 자연으로 떠나는 캠핑족이 늘고 있다. 주말을 이용해 다녀올 수 있는 도심 속 오토캠핑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수도권 내 오토캠핑장 세 곳을 소개한다.중랑캠핑숲최근 조성된 중랑캠핑숲은 △가족단위 오토캠핑이 가능한 37,200㎡<가족캠프존> △청소년을 위한 25,300㎡<청소년문화존> △자연정취 그대로를 살린 42,000㎡<생태학습존> △한가로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75,166㎡<숲체험존>의 네 개 구역으로 특색 있게 운영된다. 이 가운데 3만7,200㎡의 <가족캠프존>은 서울 도심공원에 설치된 최초의 오토캠핑장으로서, 총 47면의 캠핑사이트가 설치돼 있어 1일 최대 200명 이상 이용이 가능하며, 바비큐장, 스파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각 사이트 마다 잔디밭, 바비큐그릴, 야외테이블, 전원 공급시설 등이 별도로 설치돼 시설 측면에서는 ‘5성급 캠핑장’이라 불릴 만큼 국내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스파’와 ‘샤워실’ 또한 중랑캠핑숲 만의 ‘시민배려시설’로 통한다. 이들 시설은 자연에서 숙박하는 캠핑의 성격상 추위 등으로 인해 숙박 후 피로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의 육체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규모는 작지만 몸을 녹일 수 있도록 설치됐다. 특히 여름철 캠핑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맘 놓고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 보호자들이 캠핑장에서 식사나 휴식을 취하는 동안 아이들끼리도 작은 규모지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했다. 인근 숲속에 어린이놀이터도 함께 설치해 단순 물놀이로 인한 지루함도 덜어줬다. 오토캠핑장은 평일엔 초·중학생 등의 체험학습·창의활동(CA)과 직장인들을 위한 워크숍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회의실도 갖추었으며, 주말은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주로 이용할 수 있다.한강공원 난지캠핑장난지캠핑장은 월드컵 상암경기장 주변공원인 한강 공원내에 자리잡은 캠핑장이다. 주변은 체육시설, 레저시설 등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한강 주변의 각종 볼거리가 아주 풍부하다. 특히 주변에 하늘공원, 난지천공원, 평화의 공원, 유람선, 선착장, 요트장, 운동장, 저습지, 중앙광장, 수영장 등 숙영자들이 산책할 수 있는 다양한 주변시설을 갖추고 있다. 피크닉 이용객은 텐트를 이용하지 않고 장소를 대여해 간단한 취사와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예약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다. 숙영자의 경우 텐트를 치거나 대여하여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을 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입장가능하며 익일 오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인기준 3,750원이다. 그밖에 숙영용품 대여가 가능하다. 숙박을 하면서 가장 적은 비용으로 캠핑장을 이용하려면 자신의 텐트와 캠핑용품을 준비한다. 사이트 예약을 한 후 입장료 15,000원 이면 4인이 이용할 수 있다. 한 명 추가될 때 마다 입장료만 따로 더 내면 추가비용은 NO!!서울대공원 자연캠프장자연캠프장은 청계산 맑은 계곡물과 울창한 산림에서 나오는 상쾌한 공기가 피부에 전해지는 공간으로 야영 및 취사,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자연캠프장은 텐트가 설치되어있는 텐트촌이다. 입장료, 주차료, 텐트사용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야영시설로 야영텐트 100동과 캠프화이어장 등이 있고, 편의시설로는 샤워장, 매점, 화장실 등이 있다. 단체로 이용할 때는 인터넷 예약을 통해 농구장, 배구장, 대피소를 이용할 수 있다. 야영장은 1~5 야영장으로 나눠져있다. 관리사무실과 가까운 1~2 야영장이 숙영용품대여등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주변에 체력단련장과 2.7km에 달하는 등산로, 여러 테마파트가 있다. 또 작은 계곡에 맑은 물이 흘러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자연캠프장 입장권 소지자는 인근 서울랜드 이용시 특별우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주말에 교통체증으로 걱정하는 사람들은 피크닉이나 간단한 캠핑을 계획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자연캠프장은 지하철 4호선과 연계되어 있다.  개장기간은 매년 3월15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이용요금은 1박에 15,000원이고 여기에 입장료(1인당)를 내야한다. 입장료는 텐트가 포함된 가격이다.   최미진 기자 hhmh12@freechal.com‘웰빙열풍’“튀기지 말고 구워주세요” 구운도넛·구운감자·구운 양파 ‘봇물’  웰빙 열풍의 영향으로 식품업계에서 튀기는 대신 구운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크라운제과는 오븐에 구워 케이크처럼 만든 도넛 케이크 ‘폴카링’을 선보였다. 케이크류가 여름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은 출시 첫 달에만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커피&도너츠 전문 브랜드 던킨도너츠도 기름에 튀긴 자사 도넛과 차별되는 구운 도넛을 새롭게 출시했다. 칼로리를 낮추고 케익처럼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를 첨가한 ‘카카오 링케익’과 상큼한 맛의 ‘레몬 링케익’, ‘호두 링케익’ 3종이다. 오리온도 최근 프리미엄 과자 브랜드인 ‘닥터유’ 11번째 제품으로 ‘튀기지 않은 도넛’을 출시했다. 예전에 출시된 구운 제품들이 최근 들어 매출이 급증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해태제과가 2001년 출시한 ‘구운감자’는 올 들어 출시 이래 가장 높은 30%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고, 2007년 출시한 ‘구운양파’도 올 들어 15%가량 매출이 늘었다. 대표적인 튀김 음식인 배달 치킨에도 굽네치킨, 핫썬치킨 등 구운 치킨 브랜드가 등장해 자리를 잡고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커버스토리TV홈쇼핑을 통해 보험에 드는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저가 보험이 많은데다 안방에서도 쉽게 가입할 수 있어 날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질병을 한번에 보장하는 ‘원스톱3대질병보험’, 국내 최초 치과보철치료 보험인 ‘치아사랑보험’, 상해·질병·치매를 하나의 상품으로 묶어 보장하는 ‘부모님 건강보험’등은 인기 보험상품에 속한다. 하지만 TV를 통한 보험 판매라는 새로운 판매채널의 도입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형태의 소비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독이될지 약이될지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한다.<특별취재팀>홈쇼핑보험 잘 고르면 ‘약’!홈쇼핑의 효자’. 바로 보험상품을 두고 하는 말이다. TV만 켜면 온갖 물건을 살 수 있는 홈쇼핑에 대한 인기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이들 TV홈쇼핑 상품 중 하나인 보험상품은 무형의 상품인데도 불구하고 소비자들로 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전국에 산재한 수백개의 대리점을 다 합쳐 놓은 것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유망 보험판매채널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TV홈쇼핑을 통한 보험판매는 날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2년 43억원에 불과하던 홈쇼핑에서의 보험판매가 2008년 들어서는 1조 5,455억원으로 전년대비 20%의 증가세를 보였다. 더욱이 이듬해인 2009년에는 2조 2,83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무려 47.8%나 성장했다. 최근들어서도 홈쇼핑 보험판매는 대리점이나 보험설계사들에 비해 큰 비중을 차지하며 단기간에 급속도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비용 싼데다 편리…대면 거래 꺼리는 소비자에겐 ‘딱’이처럼 홈쇼핑에서 보험상품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는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보험료가 싸기 때문이다. 홈쇼핑에서 파는 보험상품은 일반 채널의 보험상품 보다 저렴한 축에 속한다. 일반보험에 비해 홈쇼핑 보험은 대중을 상대로 한 박리다매식 판매방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어린이보험, 의료비보험, 실버보험 등 저가 보험에 비중을 많이 둔다. 상대적으로 보험료 부담이 큰 종신보험이나 연금보험 등은 잘 다루지 않는 경향이 있다.방송을 토대로한 홈쇼핑은 상품 구입의 편리성면에서 볼 때 단연 압도적이다. 따라서 보험사나 설계사와의 대면 접촉이 어려울 경우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단적인 예로 산간 오지에 살고 있거나 몸이 불편한 사람인 경우 텔리비전을 통한 보험 가입은 편리한 방법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홈쇼핑은 눈앞에서 해당회사 직원이나 홈쇼핑 호스트가 상품을 설명하므로 대면거래하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또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이미지가 아닌 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처럼 보여 소비자들이 거리감을 크게 두지 않는 것도 이유 중의 하나다. ‘반품률’ 적고 마진율 높아 유망판매채널로 선호우리나라에서 홈쇼핑 보험판매는 지난 2004년 10월 영국계 생명보험사인 PCA생명이 처음 시도한 이래 20여개의 보험사에 이르고 있다. 2005년 3월말까지 6개월 동안 홈쇼핑보험은 19만 건이 판매됐으며 114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홈쇼핑에서 보험판매는 점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시장규모도 2조원 정도로 추산된다.보험사 입장에서 볼 때도 무형의 보험판매는 반품률도 낮고 부대 비용도 적은 반면 마진율은 높기 때문에 선호할 수 밖에 없다. 또한 방송 특성상 즉시 판매, 즉시 결제 속성 때문에 일반 채널에 비해 재고 부담도 덜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가입혜택은 목소리로 강조하지만 단점은 파악 어려워하지만 이같은 홈쇼핑 보험 판매는 또 다른 소비자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의하면 TV홈쇼핑보험의 과장광고 민원은 2008년 232건으로 2007년 197건에 비해 15% 증가했다.본질적으로 홈쇼핑은 인터넷거래나 TM(텔레마케팅)과 마찬가지로 비대면 거래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의무화된 ‘소비자에게 약관을 교부하고 설명할 보험사의 의무’를 어떻게 준수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경자 카톨릭대 소비자학과 교수에 따르면 현재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보험의 경우 소비자가 전화를 걸면 실명확인 후 전화상담자가 상담을 하고 전화내용을 녹음한 후 그 내용을 근거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그런데 TV광고의 특성상 일회성으로 그쳐 광고의 내용을 믿고 보험에 가입한 소비자가 광고와는 다른 조항을 발견했다고 해도 오랜 시간 후에 근거자료인 광고가 소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사실을 확인하거나 입증하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또 김 교수가 홈쇼핑TV의 보험광고 12개의 내용을 조사한 결과, 명백한 허위나 거짓내용은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화면이나 아나운싱을 통해 혜택은 강조하면서 지급횟수나 보장제한 등 불리한 내용은 ‘자막처리’함으로써 소비자를 오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말해 홈쇼핑보험판매는 보험사에게 △직접적인 판매 실적 △상품 홍보 △보험사 인지도 제고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준다. 그런데 공급자인 보험사에게 이러한 이점이 있는 반면 소비자 입장에게는 피해가 우려된다. 단적인 예로 충분한 설명이 뒤따라야 이해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인데도 방송이 빨리 진행됨으로써 순간을 놓치면 무슨 내용을 들었는지 잘 모를 수 있다. 이는 곧 보험사와 소비자간 사후 마찰의 소지를 남겨두는 꼴이나 다름없다. 보험전문지식 갖춘 쇼호스트 양성이 관건특히나 이는 단순히 보험사와 소비자간에 생겨나는 쌍방간 문제와는 다르다. 즉, 홈쇼핑을 매개로 한 보험사, 소비자 등 3자 구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다. 특히나 현재 홈쇼핑채널을 이용하는 보험사는 AIA생명, 라이나생명, 차티스 등 20여 곳에 이르고 있으나 홈쇼핑 회사는 CJ오쇼핑, GS홈쇼핑, 농수산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등 10여곳이 채 안된다. 따라서 수요 공급의 논리상 홈쇼핑에서 보험판매의 주도권은 보험사가 아닌 홈쇼핑에 주어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보험사들 역시 판매 증가에 대한 기대 만큼이나 소비자 관계에 대한 우려 또한 크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보험에 대해 궁금증이 많아 전문가가 등장해 보다 상세하게 설명하고 싶지만 홈쇼핑의 속성상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의 실적을 올려야 하는 게 홈쇼핑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기 위해서 홈쇼핑은 보험전문가의 멘트 보다 쇼호스트의 진행을 더욱 중요시한다는 얘기다. 그도 그럴것이 아무리 스타 보험설계사라 할지라도 방송 스킬에 능하지 않는다면 홈쇼핑을 통한 상품 판매 효과는 명성에 비해 매우 저조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능한 보험 설계사를 대상으로 방송 진행 관련 교육을 시켜 쇼호스트로 내세우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홈쇼핑 보험판매 발전방향 모색 현행 방송법에서 홈쇼핑보험은 광고행위가 아닌 ‘판매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10분 이상의 방송은 판매행위로 간주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홈쇼핑도 보험업법을 적용받아 대리점과 마찬가지로 쇼호스트를 포함해 직원의 10%가 보험판매 자격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은 모객만 할 뿐이고 판매는 상담원이나 설계사가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한다. 이처럼 보험사와 홈쇼핑간에 이득은 취하고 책임은 떠미는 가운데 병원관련 광고 게재시 해당 협회에서 사전 심의하듯이 보험신상품 만이라도 방송자막 등을 생명·손해보험협회에서 사전에 심의하는 게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편 오는 9월 10일에는 권택기 국회의원과 보험소비자연맹의 공동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장에서 박명희 동국대 교수의 사회아래 허경옥 성신여대 교수가 발제하고, 박기억 변호사, 정진택 생명보험협회 상무, 양금숙 녹색소비자연대 이사, 안철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김은경 외국어대 교수, 성대규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구본기 동부화재 상무가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홈쇼핑 보험판매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홈쇼핑 보험상품 가입 노하우홈쇼핑보험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타보험사 유사상품과 비교 시청보험은 일반 계약 조건 뿐만 아니라 특약 사항이 많기 때문에 설명을 잘 들어야 한다. 홈쇼핑의 경우 쇼호스트가 자세한 설명을 하지만 주로 장점만을 부각할ㅐ 우려가 있으므로 내용을 반복해 듣거나 타 보험사의 유사상품과 비교해 구매하는 게 요령이다. 특히나 텔레마케터가 내용을 설명할 때에 소비자가 잘 이해가 안되어도 말을 끊는 것 같아 되묻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결국 소비자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놓는 것이나 다름없다. 실제로 노인들은 실버보험을 가입할 때 알아듣지 못할 내용을 들으면서도 '예'라는 답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럴 경우 보험사가 나중에 고지의무위반이라는 명목으로 녹취된 내용을 내세워가며 보험금 지급을 미루면 대항하기가 힘들어진다. 따라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소한 것이라도 흘려보내지 말고 이해될 때 까지 묻는 자세가 필요하다. 품질보증제도로 청약취소 홈쇼핑을 통해 보험가입 후 상품이 마음에 안들거나 타 상품에 가입하기를 원하면 청약철회를 해야 하는데 이럴 때 홈쇼핑이나 전화, 컴퓨터 등의 통신판매로 가입한 보험은 일반보험의 청약철회 기간 보다 두배나 긴 30일이란 사실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또한 이 기간이 지났다 해도, 자필서명(통신판매는 음성녹음으로 대체)을 안 했거나 보험약관을 수령하지 못했거나 약관의 중요내용에 대한 설명을 못들었을 경우 가입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품질보증제도를 통해 계약 취소 할 수 있다. 음성녹음 내용 문서로 확인보험업감독규정의 개정에 따라 보험 상담원과의 최초 통화내용부터    청약이 완료될 때까지의 모든 음성 통화 내용을 보험계약자 및 피보험자가 전화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 문서화된 확인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보험사가 특정부분만 녹음하거나 누락 등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를 대비해 문서로 받아두거나 음성으로 확인해두면 좋다. 다만 문서화된 확인서는 보험계약자 및 피보험자가 요청할 경우에 제공된다. AIA생명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3대 질병 보장을 한번에”“한국인 사망원인 1위, 암(2008년, 통계청)”. “남자 3명중 1명은 암 발생(2008년, 국립암센터)”. 이렇듯 무서운 암에 대한 대비의 중요성은 많이 알려져 있는 반면, 최근 암만큼이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에 대한 대비의 중요성은 그리 강조되고 있지 않은듯하다. 2008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2006년 대비 2008년의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발병률은 각각 18%, 7%씩 증가하였다고 한다. 또한, 2008년 통계청 자료에서도 암에 이어 한국인 사망원인 2위,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두 질환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합해보면 48.1%에 이르며, 한국인 약 2명중 1명이 바로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2008년, 통계청).하지만 다행히도 이들 질병은 발병률이 높은 반면, 조기 진단과 함께 적절한치료로 이어진다면 거의 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문제는 암을 비롯해,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에 걸렸을 때에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이다. 암으로 인한 1인당 경제적 부담이 약 2,970만원(2009년, 국립암센터)에 이른다는 사실만 봐도 이들 질병의 높아진 발병률과 막대한 경제적 부담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주계약 만으로 암 등 3대 질병을 한번에 보장이에 AIA생명은 암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등 3대 질병을 별도 특약 가입없이 주계약 하나로 보장하는 (무)원스톱3대질병보험(갱신형)을 판매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AIA생명의 (무)원스톱3대질병보험(갱신형)은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등 3대 질병을 한번에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3대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시 각각 5,000만원을 든든하게 보장하고 있다(주계약 500구좌, 최초 1회한, 2년 미만시 50%만 지급). 또한,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중 어느 하나라도 진단 받으면 이후의 보험료 납입은 면제되고, 나머지 질병은 만기시까지 보장된다는 특징도 있다.고액암엔 총 1억원 일시 지급일반 암에 비해 치료비 및 수술비가 많이 들어가는 고액암(약관에서 정한 뇌암, 백혈병, 림프종, 뼈/관절연골암)에 대해서도 특약 가입시, 진단비로 5,000만원을 추가로 보장 받을 수 있어 총 1억원을 일시에 지급 받을 수 있는 든든한 건강보험상품이라 하겠다. (고액암특약(갱신형) 50구좌, 최초 1회한, 2년 미만시50%만 지급)AIA생명 데이터베이스마케팅본부의 전원구 상무는 “2009년 9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무)원스톱 3대질병보험은, 시장에서 암보험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암뿐만 아니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에 대한 보장을 별도의 특약 가입 없이 한번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상품이다. 최근 높아진 발병률과 발병 시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미리 대비한다면 고객들이 평소에 더 든든하게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AIA생명 (무)원스톱 3대질병보험(갱신형)은 전화 한 통화로도 간편히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문의 : 080-911-4949)라이나생명국내 최초 치과보철치료 전문보험 이와 잇몸이 약하다면 ‘치아사랑보험’임플란트, 브릿지, 틀니 등 경제적 부담이 큰 보철 치료비용을 대주는  치아전용보험이 인기다. 라이나생명보험은 국내 최초로 치과보철치료 보험 상품인 ‘(무)치아사랑보험(갱신형)’을 지난 2008년 9월 22일 출시했다이 보험상품은 금감원이 실시하는 2008년 생보부문 ‘우수 금융신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우수 금융신상품은 매년 금감원에서 실시하는 정례 포상제도로 우수 금융신상품 개발자와 상품에 대해 금감원장이 포상한다. ‘치아사랑보험’은 2005년부터 치과치료 전문가들의 자문, 다양한 해외사례 검토 및 방대한 양의 소비자 요구(니즈)에 대한 조사 등 장기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개발된 상품이다.임플란트, 브릿지, 틀니 등 보철치료비 보장‘치아사랑보험’은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되지 않는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를 대상으로 보험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가입자들로 부터 인기다. 40세를 기준으로 남성의 경우 월16,750원, 여성의 경우 월 13,500원의 보험료를 내면 충치 또는 잇몸질환으로 치아를 뽑았을 경우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등 보철 치료에 대해 각각 100만원, 50만원,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보장개시는 가입 1년 후부터, 가입 1년 이후에서 2년 이내는 50% 지급된다.이 보험료는 사망 시 3천만원을 보장하는 (무)정기특약을 포함한다. 또 20세부터 50세까지 가입 가능한 5년 만기 갱신형 상품으로 갱신을 통해 최장 6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금융감독원  ‘우수금융신상품’으로 선정라이나생명이 2008년 8월 한국갤럽에 의뢰해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50세 남녀 8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치과치료에 대한 우려사항을 ‘비용’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68.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즉, 치과치료에 대한 수요에 비해, 치료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실시하는 2006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35-44세의 경우 전체 조사대상자 중 20%, 55-64세의 경우 30%가 보철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나생명의 이영호 사장은 “라이나생명이 새롭게 출시한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치아전용보험인 ‘(무)치아사랑보험(갱신형)’은 국내 보험업계에 새로운 영역을 추가한 혁신적인 상품으로 국내 보험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것”며  “‘우리 고객의 보다 나은 건강(Health), 웰빙(Well-being), 그리고 안정(Security)을 돕는다’는 기업미션에 따라 라이나생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문의 : 080-944-2222)차티스상해, 질병, 치매 보장을 하나로… 부모님 건강이 걱정될 땐차티스 (사장 브래드 베넷)는 CJ오쇼핑을 통해 상해, 질병, 치매를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하는 ‘부모님 건강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상품은 특히 치매 진단금 3천 만원은 물론 상해 또는 질병에 관계 없이 입원 일당 및 수술비를 보장하여 부모님을 위한 보험상품 중에서는 흔치 않은 보장을 제공하는 실속 있는 상품이다. 또한 가입연령이 75세까지로 높은 편이며, 혈압 및 당뇨 유병자를 위한 별도 플랜도 준비되어 있어 부모님의 노년 건강을 위한 맞춤 상품이다.상해·질병 관계 없이 치매 진단금 3천만원!‘부모님 건강보험’은 우선 상해사망 5백만원(상해 사고 후 1년 이내 사망시), 골절/화상 진단금 5백만원, 그리고 응급입원비 10만원이 기본계약으로 구성되어 있고 여기에 선택계약을 추가하여 계약자가 필요로 하는 보장을 폭넓게 설계할 수 있다.선택 계약으로는 크게 상해, 질병, 치매로 나눌 수 있다. 상해보장으로는 상해입원비 2만원(일당), 상해 수술비 50만원(건당), 통원의료비 30만원을 보장하고, 질병보장으로는 질병입원비 2만원(일당), 질병 수술비 50만원(건당)을, 그리고 치매간병비 3천만원을 보장해 준다. 또한 재활보조비 2천만원, 상해입원의료비 5천만원 등이 추가로 가입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혈압·당뇨 유병자 별도 플랜 설계 가능특히 75세까지 가입 연령을 높이고 혈압 및 당뇨 환자가 가입할 수 있는 담보(상해 담보, 치매 간병비 등)로 구성된 별도 플랜을 통해 더 많은 부모님들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30세부터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79세까지 보장받는 1년 만기 자동갱신 상품이다. 차티스는 아메리칸 홈 어슈어런스 캄파니 한국지사다. 아메리칸 홈 어슈어런스 캄파니는 현재 160개 이상의 국가 및 관할지역에 걸쳐 4천5백만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세계적인 화재-특종 및 손해보험 그룹이다. 한국지사인 차티스는 1954년 AIU 서울지점으로 한국에 진출한 첫 외국계 보험사로서, 차별화된 보험상품 및 서비스와 혁신적인 리스크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바탕으로 지난 반세기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사업영역을 넓혀 왔다. 한국시장에서의 깊이 있는 전문성과 탁월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재 상해, 해외여행, 자동차, 화재, 해상, 특종보험을 개인 및 기업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차티스의 ‘Chartis’는 ‘지도’를 뜻하는 그리스어로, 고객이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는 의미이다. (상품내용 및 가입문의) www.chartis.co.kr / www. cjmall.com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한겨울의 ‘뜨거운 유혹’이 있다면 바로 찜질방이다. 뜨끈뜨끈하게 몸을 지지는 것을 즐긴다. 사계절 연중무휴지만 겨울철 그곳은 그야말로 대목이다.찜질방이 우리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은 지는 오래다. 요즘은 동네마다 찜질방 없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갈수록 욕구가 높아져 땀만 빼는 답답한 찜질방으론 만족하지 않는다. 모든 부대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저공간으로도 코드가 맞아야 사람들이 몰린다. 잠시 머무는 곳에서 종일 또는 1박2일까지 소풍가듯 떠나는 곳으로 바뀌고 있다.하룻밤 숙박지로도 손색없고 이것저것 즐길 거리도 많은 시설 좋기로 유명한 베스트 찜질방을 소개한다.도심의 데이트 장소 ‘실로암 불가마’서울역 부근의 실로암 불가마는 젊은 연인들이 놀이공간으로 활용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교통이 편하고 시설이 깨끗한데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의 대형 규모가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 손색없기 때문이다. 스파, 네일 케어, 한방좌욕, 스포츠마사지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소금찜질방, 산소방, 자갈찜질방 등 각층마다 테마별 찜질방이 갖춰져 있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색다른 찜질을 즐길 수 있다. 찜질방은 물론 메뉴별 식당, PC방, 노래방, 회의실, 헬스장 등 여러 편의시설들을 갖춘 것도 사람이 북적이는 매력적 요소다. ☎(02)364-3944실내 워터피아와 재래식 불가마 인기 인천 ‘인스파월드’인스파월드는 인천의 명소다. 4층 규모의 호텔급 시설에 수영장, 아쿠아시스템을 갖춘 실내 워터파크 인스파베이가 이국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2층의 불가마는 참나무를 때는 전통 재래식이다. 해수사우나, 휘트니스클럽, 골프클럽에 DVD 상영관, 식당, 스포츠마사지실, 네일숍, 미용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해수사우나 이용요금은 어른 6000원, 어린이 4000원. 찜질방가운 대여비(1500원)는 별도다. 워터파크 이용요금은 어른 2만원, 어린이 1만5000원. ☎(032)885-6776강원산 굴참나무 백탄 사용 횡성 ‘강원참숯 불가마’강원참숯 불가마는 강원도산 굴참나무 백탄을 생산하는 가마공장을 위탁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운영하는 불가마다. 좋은 숯을 전문적으로 구워내고 있어 예약 없이는 가마를 개방 않는다. 원주와 문막에 위탁 운영하는 숯가마가 있고 횡성 두 곳에 직영 숯가마가 있다. 횡성의 숯가마는 내화벽돌을 쓰지 않고 천연석과 나무로만 지어져 전통 숯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문막 나들목(IC)을 지나 만종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를 타고가다 북원주 IC나 횡성 IC로 나가면 된다. ☎남양주 본사(031)575-1497자연휴양림 같은 불가마 ‘여주참숯마을’여주참숯마을은 강원도 문막의 대리석과 여주 남한강가의 황토로만 지은 숯가마다. 참숯과 황토가 내뿜는 천연 원적외선이 주는 특별한 개운함으로 단골손님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숯가마를 나와 잔디밭을 지나면 숯 전시장과 식당이 들어선 2층짜리 휴게공간이 있다. 숯가마 양쪽으론 민속놀이마당과 황토쉼터가 있다. 황토쉼터는 숙박시설로 활용할 수 있으며 휴게공간과 황토쉼터 사이엔 대리석에 방부목기둥을 한 파고라가 있다. 한 바퀴 도는데 20분쯤 걸리는 산책로도 가까이 있어 찜질방인지 자연휴양림인지 분간이 안 되는 웰빙체험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031)886-1119사포닌 향 물씬 파주 ‘인삼녹주불가마’경기도 파주에 있는 인삼녹주불가마는 인삼특유의 향이 물씬 풍기는 인삼약천 온천과 불가마가 있는 곳이다. 인삼의 사포닌성분이 주름방지, 노화예방, 혈액순환 촉진, 소염효과에 뛰어나 알음알음 유명해진 곳이다. 사포닌성분으로 인해 거품이 보글거리는 인삼 대욕탕을 비롯, 녹주 맥반석 불가마와 다이아몬드 불가마가 인상적이다. 인삼탕 외에도 천연옥탕, 쑥탕, 녹차탕, 한방 좌욕실 등 몸에 좋은 한방목욕을 체험할 수 있다. 자유로 통일전망대를 진입, 성동IC로 나와 성동사거리에서 금촌 쪽 2Km 쯤에 있다. ☎(031)944-2233가마솥 돼지바비큐 일품 속초 ‘해돋이 불한증막’속초 앞바다와 가까이 있는 ‘해돋이 불한증막’은 바다를 보러온 여행객들의 휴식명소다. 특히 연말연시엔 겨울바다와 해돋이를 보러온 관광객들로 더욱 붐빈다. 황토를 바른 한증막에 참숯을 달궈 은근히 덥히므로 땀을 흘린 뒤 느껴지는 개운함이 보통 사우나와는 다르다. 고혈압, 피부질환, 비만치료, 몸 안의 중금속배출 등에 좋다는 참숯과 황토 효과를 기대하는 속초시민들도 자주 찾는다. 불을 지펴 지은 가마솥 밥과 가마에서 익힌 돼지고기바비큐를 먹는 맛과 운치도 일품이다. 서울서 홍제, 인제 쪽으로 가다가 속초 용문검문소를 지나면 바로 나온다. ☎(033)638-5300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11-27 00:00

울퉁불퉁 둥글둥글한 감자를 보노라면 순박하기 그지없다. 어느 날 뜨거운 국 사발을 옮기다가 엎질렀는데 할머니가 ‘낫게 해 주마’ 하시며 감자를 긁어 붙여 주신다. 화기는 곧 가라앉고 시원한 느낌에 아픔이 사라진다. 감자는 민간요법에서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쓰인다. 화상으로 붓고 열이 날 때, 편도선이나 기관지, 폐렴 등으로 목이 붓고 아플 때 감자를 강판에 갈아 탈지면에 흡수시켜 목에 대고 있으면 열과 통증이 없어지고 부기도 빠진다. 감자는 식량으로도 의미가 있다. 거친 땅에서도 잘 자라며 우리의 생명줄을 이어준 구황작물이었다. 이렇듯 감자는 우리의 가장 가까운 간식거리며 약으로도 쓰였다. 1600년 역사의 감자감자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 티티카카호 주변의 고원지대로 알려져 있다. 5세기부터 잉카족이 주식으로 썼고 페루를 중심으로 인디언들이 감자를 먹었다. 감자의 탄생연도를 정확히 확인하긴 어렵다. 그러나 잉카족이 주식으로 삼은 게 5세기쯤이니 감자는 1600살 정도로 점쳐진다.  감자가 우리나라에 온 때는 다른 작물보다 늦다. 기록으론 조선시대 실학자 이규경(李圭景)이 1850년께 지은 오주연문장전산고(五州衍文長箋散稿)에 1824년 함경도 명천 김씨 또는 중국 청나라의 채삼자(採蔘者)에 의해 첫 전래된 것으로 돼있어 180살쯤 된다. 감자의 또 다른 이름은 마령서(馬鈴薯). 말방울처럼 주렁주렁 달렸다는 뜻이다.감자는 가지과 다년생식물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이 생산되는 곡물이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해 우리나라에선 예전부터 강원도에서 많이 심었다. 씨감자로 쓰이는 건 고랭지기후인 평창지역에서 많이 나온다.감자는 웰빙식품으로서 도시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삶기도 하고, 굽거나 볶기, 탕요리는 물론 동·서양요리에 잘 어울린다. 소주와 알코올 원료로, 녹말은 당면으로, 또공업용원료로도 쓰인다.감자 비타민C는 가열해도 쌩쌩감자는 피를 맑게 하고 기운을 좋게 한다. 뱃속을 든든하게 하며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약리작용이 있고 부작용이 없어 악성종양,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간장병 등의 만성질환을 다스리는 민간요법으로 많이 쓰였다. 성분은 대부분 녹말이지만 비타민 B1·B2·C, 판토텐산, 칼륨도 많다. 주목받는 것은 비타민C. 비타민C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감기에 대한 면역성을 높이며 철분흡수 촉진, 콜레스테롤 감소, 바이러스성 간염 억제, 발암물질의 생성억제 등 다양한 효능을 발휘한다. 다만 가열하면 파괴되는 단점이 있는데 감자의 비타민C는 전분입자로 싸여 있어 익혀도 손실이 적다. 또 항암효과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감자박스에 사과는 방부제 역할감자는 노란색이 잘 나타나는 게 좋다. 너무 검거나 녹색으로 바뀐 건 피하는 게 좋다. 오래된 건 수분이 빠져나가 겉면에 주름이 생기고 색이 검게 변하고 맛도 떨어진다. 껍질이 일어나 있는 건 수확시기보다 일찍 거둔 것이라 상하기 쉽다. 비닐에 넣어두면 수분이 생겨 감자로 스며들어 맛이 떨어진다. 섭씨 7도 이하의 냉장고에 보관하면 전분성분이 당으로 바뀌어 좋지 않은 단맛이 나고 요리 때 색이 어두워진다.감자박스에 사과 한 개를 넣어 두면 오래 먹을 수 있다. 사과에서 감자의 발아를 억제시키는 에틸렌이 나와 싹을 틔우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양파와 함께 두면 둘 다 쉽게 무르고 상한다. 감자를 보관할 땐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두는 게 좋다. 상온에 감자를 뒀을 땐 1주일 안에 먹는 게 좋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9-25 00:00

제13회 봉화송이축제가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청정자연환경을 갖춘 경북 봉화군 봉화읍 체육관워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3주년을 맞는 축제의 주제는 '자연의 향기! 봉화송이와 함께!'. 행사 기간 중 송이채취체험, 송이명품관, 송이요리, 솔 음식 전시, 춘양목 솔숲 걷기, 송이볼링, 솔방울 골프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송이 캐기' 하루 두 번 800명 무료 참여송이채취체험은 솔숲의 깨끗한 공기와 맑은 기운을 쐬며 송이를 캐보는 것이어서 인기다.하루 두 번 예약신청자에 한해 1회 400명씩 무료 참여할 수 있다. 캐낸 송이는 전날 산림조합 공판 값으로 현장에서 살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송이채취체험신청 054-679-6313, 6364~5)또 송이를 활용한 송이요리 개발로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송이볼링, 솔방울 골프 등 해마다 새롭고 차별화된 내용으로 관광객들을 맞는다. 한약우와 송이재료 요리체험도축제의 부제('봉화송이와 한약우의 만남!')에 걸맞는 행사도 열린다. 소에게 한약을 먹여 기른 '봉화 한약우'와 송이를 재료로 요리를 해보는 체험이 그것이다.봉화송이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관광부 유망축제로 지정,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봉화군은 세계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봉화송이를 주제로 국내는 물론 외국관광객들 맞기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해를 거듭할수록 행사내용이 더 알차고 풍성해지면서 지역축제란 틀을 뛰어넘어 봉화의 빼어나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지, 지역특산물을 접목한 웰빙(Wellbein)관광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축제문의: 봉화군청 문화체육관광과(054-679-6282~4, 6286)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8-25 00:00

남편 생일기념으로 가족과 식사를 하고 싶은데 어디 특별한 데가 없을까. 여자 친구와 저녁약속이 있는데 붐비는 식당 말고 품위 있는 레스토랑은 어디 없나. 프로젝트를 막 끝낸 팀원들에게 흔한 삼겹살에 소주 말고 분위기 있는 곳에서 이색메뉴를 먹고 싶은데….  특별한 날 차를 대기 쉽고 붐비지 않으면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으며 여유 있게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마땅한 곳을 찾아 고민해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법하다.  호텔은 부담되고 어디 호텔 같은 음식점 없을까. 이럴 땐 호텔 같은 음식점 말고 그냥 호텔을 찾는 것도 대안이다.  ‘호텔’하면 ‘고급스럽고 비싸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서민들은 가볼 엄두를 못 낸다. 일반음식점보다 비싼 건 사실이지만 모든 게 다 비싸진 않다. 서울시내 특급호텔들이 지갑이 가벼운 이들도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저가형 이벤트 프로모션을 계절별로 다채롭게 열고 있기 때문이다.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호텔 문턱에도 가본 적이 없다면 큰돈 안들이고 고급스럽고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는 특급호텔 저가이벤트에 눈길을 돌려보자.■ 2만 원이면 생맥주 무제한 … 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서울의 지하 1층의 영국식 펍&바 ‘보비런던’은 외국인밴드의 라이브공연과 머그잔에 나오는 흑 생맥주로 유명하다. 보비런던은 평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해피아워’이벤트를 연다. 이 시간에 오는 손님에 한해 1인당 2만 원이면 안주와 생맥주, 칵테일, 와인 등을 무제한 제공한다.(☎02-317-7091~2) 도심 속 야외가든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호텔 밖도 좋다. 호텔 앞 야외공간인 코스모로지광장에 마련된 ‘쿨팝스프라자’에서 시원한 생맥주와 다양한 안주를 싼값에 즐길 수 있다. 9월 18일까지만 연다.(☎02-317-7115)■ 1만 원에 하우스 맥주 무제한…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의 중식당 ‘홍연’에선 중국차와 딤섬세트를 2만 원대에 판다.(☎02-317-0357) ‘컴파스 로즈’에선 빙수스페셜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맛이 특별한 석류빙수, 수정과 팥빙수, 황제팥빙수 등이 준비된다. 9월30일까지만 맛볼 수 있다.(☎02-317-0365)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웨스틴조선호텔의 외식사업체인 ‘오킴스 브로이하우스’에선 동호회모임을 돕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매주 토․일․월․화요일을 ‘동호회의 날’로 정해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1만 원에 독일전통 하우스 맥주를 무제한 준다. 행사는 연말까지 이어진다.(☎02-6002-7006)■ 생맥주 한 잔이 999원…JW메리어트호텔 서울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JW메리어트호텔에선 서울지하철 9호선 개통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를 9월 말까지 연다. ‘바 루즈’에선 매주 금요일 밤을 ‘레이디스 나이트’로 정해 여성손님에 한해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제공 한다. 매주 화․수․목․토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맥주와 칵테일을 1만 9000원에 무제한 마실 수 있다. 토요일엔 생맥주 한 잔이 999원이다. 뷔페식당인 ‘메리어트 카페’에선 매주 월요일 점심값을 50% 깎아준다. 매주 수요일은 화려한 호텔 저녁뷔페가 3만 7900원이다.(☎02-6282-6763)■ 입장료 2만 원에 무제한 맥주파티…임피리얼팰리스호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임피리얼팰리스호텔의 ‘가든테라스’에선 ‘바텀스 업 비어파티’를 연다. 월요일부터 토요일(오후 5시30분부터 9시)까지 입장료 2만 원만 내면 바비큐 등 스페셜 안주 한 가지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생맥주를 무제한 준다. 일요일, 공휴일만 쉰다.(☎02-3440-8000)■ 2만 원대 특선브런치…노보텔앰배서더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로비 라운지’에선 특선 주말 브런치이벤트가 연말까지 열린다. 매 주말엔 풍성하고 맛있는 점심 특선을 2만 2000원부터 2만 8000원에 즐길 수 있다.   홀란데이즈 소스와 시금치 그라탱을 올린 등심스테이크와 햄을 곁들인 클래식 에그 베네디트와 감자요리, 버터우유 콘티멘트를 곁들인 팬케이크 등이 인기다.   모든 메뉴에 음료가 서비스로 나온다. 3000원만 더 내면 신선한 생과일주스도 같이 나온다. 브런치 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02-531-6611)■ 1만 9000원 원더아워 이벤트…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의 로비라운지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원더아워’이벤트가 열린다. 1만 9000원에 생맥주와 안주가 무제한 제공된다.(☎02-3430-8603)   ‘아시안 라이브’에선 평일 저녁 세트메뉴를 주문하는 사람에게 프리미엄 소주칵테일이나 생맥주를 그냥 준다. 존&토닉, 베리베리요, 블루오션 등 생소한 이름의 소주칵테일은 부드럽고 상큼한 특유의 맛으로 여성손님들 입맛을 사로잡는다.(☎02-3430-8620)■ 2만 2000원 스페셜 런치…세종호텔  서울 충무로에 있는 세종호텔의 펍 레스토랑인 ‘피렌체’는 주말과 공휴일을 뺀 평일 낮 시간 스페셜 런치세트를 2만 2000원에 판다. 스프, 샐러드, 빵, 과일이 메인요리와 함께 풍성하게 나와 직장인들의 특별한 점심식사로 사랑받고 있다.   평일 저녁 6시부터 8시30분까지인 ‘해피아워’ 시간에 가면 뷔페안주, 와인, 생맥주를 2만 원에 즐길 수 있다.(☎02-3705-9146)■ 기념일 패밀리파티 패키지…서울프라자호텔  돌잔치나 장수연 등 특별한 기념행사가 있다면 서울프라자호텔의 패밀리파티 패키지를 이용해보자. 스프, 스테이크가 세미코스로 나온다. 뭣보다 웰빙 샐러드 바를 맘껏 이용할 수 있어 샐러드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제격이다.   어린이휴게실이 마련돼 있어 편하다. 돌잡이와 케이크커팅 등의 이벤트를 겸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스파게티, 바비큐 등 즉석요리를 추가할 수도 있다. 9월 말까지 주중에만 주어지며 1인당 값은 4만 5000원.(☎02-310-7720)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8-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