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01:09 (금)
소비자 삶의 질 향상 욕구에 따라 개인 맞춤형 의료기 개발 활기
상태바
소비자 삶의 질 향상 욕구에 따라 개인 맞춤형 의료기 개발 활기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11.02.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빠른 인구 고령화와 소득 향상에 따른 웰빙 욕구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보청기, 치과용임플란트, 소프트콘택트렌즈 등 개인 맞춤형 의료기기의 개발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0년 의료기기 허가현황 분석 결과 이같은 개발현황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식약청, 2010년 의료기기 허가현황 발표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허가된 전체 의료기기 2,219건 중 보청기가 260건(11.7%)으로 가장 많았으며, 치과용임플란트 102건(4.6%), 소프트콘택트렌즈 52건(2.3%)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보청기와 치과용임플란트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1위와 2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보청기는 2009년에 비해 2010년에는 50.1%, 소프트콘택트렌즈는 79.3%로 크게 증가했다.
2009년에는 보청기가 173건(1위·7.1%), 치과용임플란트 129건(2위·5.3%), 소프트콘택트렌즈 29건(5위·1.2%)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는 당해년 국내 의료기기 총생산액 2조7,642억원중 이들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12%인 2,797억원에 해당된다.

보청기 50.1%, 콘택트렌즈 79.3% 증가
식약청은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고 경제적 여유가 증가하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요구들이 관련 의료기기에 대한 상품 개발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의료기기 신규 제조업체 수는 239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2.6%의 성장을 보인 반면, 신규 수입업체 수는 149곳으로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
또한 지난해 의료기기의 제조(수입)품목 변경허가는 4,230건으로 전년도 3,981건에 비해 6.3% 늘어났으며, 신규 허가(신고)건수는 5.9%(359건) 상승했다
금현숙 기자 coolkum@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