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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마지막 남은 지상 낙원 호주. 저렴한 환율과 최고의 기후조건, 안정적 치안, 다양한 교육 시설 등 여러 가지 조건들이 이민과 유학을 준비 중인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편리한 비자시스템과 호주의 질높은 교육은 영어뿐만 아니라 조기유학, 전문학교, 대학교, 대학원과정 등에서 알 수 있으며 환경, 교육, 복지 및 자연과학 분야의 추천1위 국가가 호주일 정도로 명성이 높다. 또한 공립과 사립 교육시스템은 OECD국가 중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유학수속 호주현지 본사와 진행호주이민 전문 법률법인 니아코리아는 13년 이상 경험을 가진 이민 컨설턴트의 자세한 상담과 일명 테일러메이드 지원 시스템을 통해 호주이민 호주유학, 호주인턴십 까지 철저한 관리시스템으로 호주이민을 보내고 있다. 강남역에 있는 한국지사의 모든 직원은 실제로 호주 영주권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 본사는 호주 시드니에 1999년 11월에 설립되었으며 변호사, 회계사, 법무사, 부동산 컨설턴트 등의 전문가들을 정직원으로 고용해 고객들의 비자진행 및 정착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8년 1월에는 산업인력공단 주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 이사진 업체로 선정되는 등 이민 또는 해외 취업 등의 비자 대행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손색없는 업체이다. 대부분의 이민 관련 서류가 한국에서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이주업체들의 현실 속에서 니아코리아는 모든 고객의 이민과 유학 관련 서류를 호주현지 본사 법무팀과 한국지사 법무팀에서 함께 진행을 한다.“호주의 국토는 한국보다 78배 정도 큰 반면 인구는 2,000만명 정도입니다. 적은 인구가 경제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겁니다. 각 주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호주 정부에서는 문턱을 대폭 낮춘 163비자를 만들었습니다” 니아코리아 조나영 대표는 많은 유학생들이 비싼 유학비를 지불하면서 해외로 나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하고 유학생과 학부모가 정보만 미리 알았다면 학비를 내지 않는 방법도 충분히 있다는 것을 전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만 18세 미만 자녀 무상 교육호주의 사업비자인 163비자는 만18세 미만의 자녀가 공립학교에서 무상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4년짜리 임시 비자인 163비자는 인구를 늘리려는 취지로 만들어 졌으며 그만큼 자격요건은 까다롭지 않다. 만 55세 이하이면서 부동산과 동산을 합친 자산이 5억 이상이면 취득가능하다. 사업주라면 매출 3억 이상 업체의 오너면 된다. 결정적으로 영어시험 IELTS도 면제다. 163비자를 받고 호주에 들어가서 사업을 할 경우 1년 매출 2억원만 올리면 곧바로 영주권이 나온다. 게다가 가장의 경우 본인은 호주에 거주하지 않고 자녀나 아내만 보내도 비자가 나온다. 이러한 이유로 사업을 유지하며 자녀만 호주로 유학 보낸 니아코리아의 고객도 적지 않다. 때문에 조기 유학에 관심이 많은 부모에게 유용하다. 4년 동안 공립학교에서 무상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자녀 2명일 경우 학비도 1억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 한편 조 대표는 “이주 공사뿐만 아니라 법무, 회계 법인으로서 숙박사업과 프랜차이즈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사업 준비부터 영주권 취득 그리고 호주에서 먹고사는 문제까지 토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이주공사가 단순히 비자발급만 해주고 책임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지 입국 후에도 서로 사업파트너로서 도움을 주고받는 커뮤니티로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에서 이민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먹고 사는 문제에 두려움이 없이 쉽게 이민을 와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당연 하다고 생각합니다”자영업 종사자들도 관심기업의 CEO는 물론 자영업 종사자들도 니아코리아의 주 고객이다. 니아코리아는 1월 22일(토) 하나은행 삼성동 지점에서163비자 설명회에 이어 호주 163비자 승인고객을 위한 출국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호주 도착 후 주의사항, 정착서비스, 해외이사, 해외송금, 영주권으로 가는 조건안내 그리고 호주 내 유망사업체 소개 및 호주에서 주택취득 방법 및 절차 등을 각분야의 전문가로 부터 들을 수 있다. 한기홍 기자 hkh5050@hanmail.net소비뉴스스키장에서도 스마트하게 즐겨라토요일엔 갤럭시탭 이용 스키·스노우보드 강좌스마트 라이프 스타일을 이끌어 온 삼성전자의 대표 스마트 기기들이 평창 휘닉스파크에 총 출동했다. 삼성전자는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파브 스마트 TV와 애니콜 갤럭시탭을 체험해볼 수 있는 ‘삼성 스마트 플레이존(Smart Play Zone)’을 이달 2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성 스마트 플레이존’은 삼성 스마트TV의 각종 애플리케이션과 3D 효과, e-Book, 교육, 스마트워크 등 갤럭시탭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삼성전자는 또 휘닉스파크에서 갤럭시탭 사진으로 장식을 한 곤도라를 타면서 갤럭시탭을 경험할 수 있는 ‘탭 곤도라’로 운영하는 한편, 매주 토요일마다 갤럭시탭을 사용해 스키와 스노우보드 강좌를 진행하는 ‘갤럭시탭 스키/스노우보드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인 보드와 스키를 즐기면서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 기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돈 대신 땀, 지식, 끼로 이웃 도와기업들의 ‘재능기부’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개인이나 단체차원에서 머물던 재능기부가 기업으로 번져가는 분위기다. 도움을 받는 사람들은 돈으로 살 수 없는 혜택을 누리고 주는 입장에선 기업의 장점을 알린다는 점에서 재능기부가 각광 받고 있다. 단순히 얼마의 돈을 전하는 것보다 땀과 지식, 끼로 몇 배의 효과를 얻는다는 얘기다. 현금전달이 ‘양약’이라면 재능기부는 ‘한약’에 비유되기도 한다. 약발이 오래가고 효과가 오래 이어진다는 소리다. 의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연예인 같은 전문직 종사자가 재능기부의 막을 열었다면 기업들은 기부영역과 혜택범위를 넓히고 있다. 기업의 업무노하우와 인적 인프라가 활용되는 만큼 비용부담도 적어 기부의 대량생산, 대량소비란 새 영역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기업이미지 높이기에도 보탬이 된다는 인식에 따라 대기업을 중심으로 사회적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에 업무노하우를 전하는 사례까지 늘고 있다. 보험업계 1위인 삼성생명은 지난해부터 사회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고객만족(CS)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해 643개 단체, 4만2000여명을 가르쳤다. 올해는 이런 재능기부를 몇몇 기관들과 협약을 맺고 정례화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자체개발한 CS(고객만족) 교육프로그램인 다윈(Da-Win)서비스를 통해 재능봉사에 참여 중이다. CS노하우를 배운 수강생이 4년 만에 35만 명을 넘어섰다. 동부화재는 우수고객 자녀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8월 6∼8일 강원도 횡성에 있는 현대성우리조트에서 ‘동부프로미 선수들과 함께 하는 2009 우수고객 자녀 초청 농구캠프’를 열었다.현대카드는 지난 2월 우리나라의 재능 있는 디자이너들이 현대미술의 본산이라 일컬어지는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작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게 도움을 줬다.  MoMA의 세계 온·오프라인 숍을 통해 이들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팔렸다. 일부 작품은 추가 주문까지 오고 있어 우리나라 디자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방재시설이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화재안전점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제일모직, 의류업 특성 살려 ‘기부’제일모직은 의류업체 특성을 살려 매장인테리어 및 디스플레이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회사재능을 사회에 돌려줌으로써 사회의 미적수준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민들에게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이익금을 그늘진 이웃돕기에 활용하는 아름다운가게는 제일모직의 컨설팅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 제일모직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기존의 단순한 기부와 노동제공에서 벗어나 전문성을 살려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재능기부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화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기업이 ‘재능기부’ 주체가 될 땐 사회적 파급효과가 더욱 커진다는 견해다. 통신회사인 KT는 올 초 부터 아예 기부활동단을 만들어 장애우나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컴퓨터교육을 해주고 있다. 뷰티업계에선 아모레퍼시픽이 앞장서고 있다. 여성 암환우들 외모 가꾸기를 통해 자신감과 재활의지를 키우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캠페인을 지난해부터 펴고 있다. 암치료과정에서 급작스러운 외모변화로 고통 받는 여성 암 환우들에게 메이크업, 피부관리, 헤어스타일링 등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는 비법을 알려주는 것. 이를 통해 환우들이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 자신감 상실을 이겨내고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끌어내고 있다.멀티플렉스영화관도 재능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CJ가 운영하는 프리머스시네마를 꼽을 수 있다. 이 회사는 멀티플렉스상영관 특성을 활용, 영화제를 통한 재능나눔에 참여 중이다.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에 부천 소풍점과 해운대점이 해마다 영화제 주요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할인 대관, 티켓판매 대행, 영화제 홍보, 매장 내 일부 공간 대여 등의 형태로 이뤄진다.건설사들의 나눔 경영건설사들의 ‘나눔 경영’도 이어지고 있다. 지역경제에서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작은 이익이라도 사회와 나누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작용해서다. 충청권의 향토건설회사인 계룡건설과 호남권에 바탕을 둔 호반건설이 대표적이다.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충남 태안 기름유출사고로 기름이 뒤덮인 서해안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천리포와 만리포해수욕장에 중장비, 인력 등을 보내 복구작업을 벌였다. 1992년 12월 계룡장학재단을 세워 장학·문화사업을 추진해온 이 명예회장은 안면도 꽃박람회와 같은 지역사업에도 힘을 보탰다. 지난 6월 자신의 호를 딴 ‘유림공원’이 대전에 문을 연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공원은 2007년 이 명예회장이 희수를 맞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내놓은 사재 100억원으로 만들어졌다.  정부도 ‘재능 기부’ 독려호남권을 기반으로 커온 호반건설도 예외가 아니다. 지역에선 ‘기부천사’로 통한다.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꼭 돌려준다는 취지에서 재단법인 ‘꿈을 현실로 장학회’를 세워 운영 중이다. 이 재단은 1999년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내놓은 10억원을 합쳐 30억원 규모로 설립됐다. 기본자산은 169억원으로 불었다. 순수민간분야론 광주·전남지역 최대다. 지금까지 2700여 학생들에게 35억원이 주어졌다. 호반건설은 이밖에 지난 7월 ‘호반사랑 나눔이 봉사단’도 발족했다. 이 봉사단은 호반건설 전체 임·직원이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매달 1회 참여하고 있다.  아름다운재단, 굿네이버스 등 공익단체와 NGO(비정부기구)가 재능기부자와 수혜자를 잇는 다리가 되면서 재능기부문화 확산에 한몫하고 있다. 기독교, 불교, 가톨릭, 원불교 등 종교계에서도 재능기부와 사회봉사를 벌이고 있다.주공 ‘사랑의 집짓기 운동’ 참여정부는 기업들의 재능기부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8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재능기부자를 모집하면서 정부차원의 재능기부문화조성이 시작됐다. 노동부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역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사회적 기업 구성’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어 기업들의 다양한 재능기부를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SK, 현대, 기아자동차, 포스코 등은 다양한 사회적 기업지원책을 발표했다. 재정지원과 더불어 기업경영노하우를 전수해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공기업들도 재능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곳인 대한주택공사. 주공은 지난 4월 한국사랑의 집짓기운동연합회(한국해비타트)와 사회공헌 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해비타트의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주공이 본격 뛰어든 것이다. 집을 전문적으로 짓는 공기업으로서 기업이윤을 사회에 돌려주면서 재능봉사에 앞장서겠다는 표시다. 양쪽은 소외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사회공헌프로그램을 공동개발·추진하고 인적·정보교류를 통해 주거복지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코레일도 동참했다. 코레일주부봉사단(대표 박현숙)은 대전 본사직원 가족들이 2005년 6월부터 봉사활동을 해오다 2007년 9월 정식 출범했다. ‘이주여성 한국문화 적응 돕기’ ‘초등생 방과 후 교실 도우미’ ‘노인식사 도우미’로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수자원공사, 조폐공사, 가스공사 등 다른 공기업들도 기관 특성과 기능, 시설, 장비 등을 이용한 나름대로의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 재능기부란? > 개인, 기업 강점·재능으로 사회기여 ‘프로 보노’서 기원… 지식, 전문성, 적극성, 꾸준함 특징‘재능 기부’란 개인이나 기업의 강점과 재능을 활용, 사회에 기여하는 새 기부방식을 일컫는다. 회사사업과 연관성이 높은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특화된 재능과 전문성을 발휘, 사회에 발전적으로 보탬을 주는 것을 말한다. 변호사가 힘없고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변론에 나서거나 공인회계사가 사회적 기업을 위해 무료회계컨설팅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재능기부의 기원은 서구권에서 뿌리내린 ‘프로 보노’(Pro bono) 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프로 보노는 ‘공익을 위하여’를 뜻하는 라틴어 ‘프로 보노 퍼블리코’(Pro bono publico)에서 나온 말로 로마시대부터 사회지도층의 공익에 대한 헌신과 사회기부가 전수돼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많이 해왔던 금전 기부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다. 일회성에 그치기 쉬운 면도 있다. 반면 재능 기부는 해당기업의 지식,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꾸준하게 할 수 있는 기부형태다. 재능 기부는 이젠 사회공헌의 새 흐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화두가 ‘얼마나 기부하느냐’보다 ‘어떻게 환원하느냐’로 옮겨간 결과다. 시민사회 성숙에 따라 ‘노블리스 오블리주’ 개념이 주목 받으면서 기업의 사회공헌 역시 더 이상 일방적 선행이 아닌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의무로 여겨지고 있는 영향도 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9-25 00:00

최고의 전문가 양성 중점그룹 차원 퇴직연금연구소 설립...활발한 움직임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사업 방향은 ‘국내 자본시장발전의 성과와 금융수출을 통해 해외로부터 만들어지는 국부가 우리 기업과 종업원들에게 퇴직연금제도란 통로를 통해 전달돼야 한다’는 최현만 부회장의 경영마인드를 바탕에 깔고 있다.스쿨 운영 등 단계별 교육서비스  전체 임∙직원들은 고객편의와 양질의 서비스를 하기 위해 지난 3년간 다양한 노력을 했다. 기업 퇴직연금담당자 및 근로자들을 위한 퇴직연금스쿨, 오렌지스쿨, 매니저스쿨 등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단계별 교육서비스를 하고 있다. 퇴직연금스쿨은 퇴직연금에 들지 않은 실무자들 교육이다. 퇴직연금 이해를 돕고 제도소개, 업무처리법 등의 내용을 가르치는 과정이다. 45회 동안 약 1000개 기업의 퇴직연금담당자들이 교육을 받았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에 든 기업의 실무담당자들을 위해 퇴직연금업무 프로세스, 퇴직연금 자산배분 등의 내용을 가르치는 매니저스쿨도 인기다. 기업근로자들 대상의 자산관리 및 퇴직연금교육과정인 오렌지스쿨도 그렇다. 이런 교육체계는 퇴직연금사업자 중 가장 잘 갖춰졌다는 평이다. 교육프로그램 외에도 국제회계기준 도입,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 등 퇴직연금관련 주요 이슈를 다루는 퇴직연금 컨퍼런스도 7차례 가졌다.  미래에셋증권은 그룹역량을 활용, 국내∙외 펀드, 원리금보장형(ELS, DLS, 예금형) 등 다양한 상품과 자산배분서비스인프라를 갖춰왔다. 자본시장법 시대를 맞아 예금, 보험까지 업무범위도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퇴직연금고객들의 합리적 자산배분을 위해 ‘확정기여형(DC형) 모델포트폴리오(MP) 운용지시’체계와 ‘자동분할매수시스템’을 퇴직연금사업자 중 처음 갖췄다. ‘DC형 모델포트폴리오 운용지시’는 단일상품이나 일정지역으로 몰아 투자하기 쉬운 DC형 퇴직연금근로자에게 합리적 자산배분포트폴리오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자산배분위원회에서 시장상황에 맞춰 능동적으로 조정해 고객별 투자성향, 나이, 퇴직예상시점에 맞는 합리적 모델포트폴리오를 내놓고 있다. 또 확정급여(DB)형을 도입한 기업들과 DC형 퇴직연금에 든 근로자들이 시장변동위험에 잘 대응할 수 있게 중간정산금, 과거부담금 등 일시부담금을 한꺼번에 투자 않고 자동으로 일정기간 나눠 투자될 수 있는 ‘자동분할매수시스템’도 올 1월부터 가동 중이다.   2011년 시행될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대비, 국제회계기준에 대비한 퇴직연금 회계시스템을 갖추고 보험계리사, 미국계리사 등 전문인력 배치도 끝냈다. 올 1월부터 국제회계기준 퇴직급여부채 산정방식을 적용한 ‘퇴직연금 회계정보’를 고객기업에 무료서비스 중이다. 필요할 땐 관련시스템을 직접 제공할 수 있는 묶음작업도 마쳤다. 공인회계사, 노무사, 세무사, 전문컨설턴트 등 전문인력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3차례 퇴직연금 국제세미나도 열어  특히 그룹차원에서 퇴직연금연구소를 세워 저술, 연구, 강연을 통해 일반기업과 근로자들의 퇴직연금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 퇴직연금시장이 올바르게 뿌리내릴 수 있게 앞장서는 게 미래에셋증권의 강점 중 하나다. 연구소는 3차례 퇴직연금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해외의 성공적인 퇴직연금정착 과 운용사례를 소개, 우리나라 퇴직연금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게 힘써왔다. 연금뉴스와 정보, 다양한 리포트를 통해 일반근로자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도 주력했다. 연구소가 펴낸 퇴직연금총서는 퇴직연금관련 실무자와 일반근로자들의 필독서가 되고 있다. 퇴직연금관련 지식이 많지 않은 국내 실정에서 퇴직연금연구소 홈페이지(www.primapension. com)는 퇴직연금연구의 포털역할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 6월말 기준 2228억원의 적립금을 운용, 증권업계 선두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8-25 00:00

 2011년까지 시장점유율 5.6%, 5위권 목표  “고객의 실질수익 높이기에 비중을 두고 있다. 퇴직연금도 금융상품이어서 경쟁사보다 높은 금리와 싼 사업비로 고객에게 득이 되게 상품을 설계했다. 근로자 복지향상에도 중점을 둔다. 퇴직연금의 근본철학은 근로자퇴직급여의 수급권보장이므로 근로자입장에 선다.”  이범 삼성화재 시장개발담당 상무는 퇴직연금영업 때 주안점을 두고 있는 나름대로의 전략을 이렇게 소개했다. ‘고객제일주의 영업’을 한다는 얘기다. 다음은 이 상무와의 일문일답. -삼성화재의 퇴직연금상품은 다른 금융사들과 비교할 때 어떤 점이 뛰어난가.▲기업고객들 접근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기업성보험이 발달한 손해보험사 특성상 확보된 많은 기업고객들에게 퇴직연금을 교차판매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약 6만6000곳의 기업고객을 두고 있다. 회사안정성도 내세울 만하다. 퇴직연금은 오래 유지해야 하는 특성이 있어 사업자의 재무적 안정성은 중요하다. 삼성화재는 S&P로부터 국내 민간기업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올 3월 기준으로 374.8%인 지급여력비율도 국내 보험사 중 최고다. 값싼 사업비체계도 장점이다. 올 하반기 퇴직연금경쟁력 강화방안의 하나로 사업비체계를 손질, 보험업계 중 가장 적다. 기업성 보험을 팔아온 기존조직이 퇴직연금판매를 추가하는 것이다. 추가 인프라투자가 필요 없어 사업비부담이 적을 수밖에 없다. -퇴직연금자산운용회사로서 가입회사나 근로자에 대한 남다른 서비스 내용은.▲경쟁사들보다 뛰어난 내용과 기법으로 컨설팅해주고 있다. 제도설계컨설팅은 고객사의 퇴직금제도와 퇴직연금제도 도입을 위한 분석부터 최적제도 제안, 구체적 설계를 통한 부담금 산출, 규약작성∙접수에 이르기까지 다 해준다. 퇴직연금제도 도입을 위한 전체과정을 전문가인 연금계리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다. 투자컨설팅은 퇴직연금상품개발자, 증권사 출신의 펀드상품전문가들이 고객사담당자 및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다양한 수요와 운용경험에 대응해 보험, 펀드상품에 대해 안내∙상담해준다. 금리시장 현황정보, 기업의 여유자금 운용, 투자포트폴리오 전략 등 컨설팅 내용은 알차고 다양하다.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DBO(확정급여채무) 산정서비스도 해준다고 들었다.▲회계기준의 단일화 흐름에 대응키 위해 130여 나라에서 쓰고 있는 국제회계기준을 2011년부터 들여온다. 퇴직급여부채의 산정방식이 청산방식인 추계액방식에서 계속기준인 연금수리방식으로 바뀐다. 삼성화재는 미국 연금계리사, 보험계리사, 미국 이학박사, 회계사 등 다년간 경력전문가들의 체계적 분석을 통한 DBO산정서비스를 해준다. -영업 때 대기업, 중소기업, 외자계기업 등 어느 곳에 중점을 두나.▲특화된 시장보다 전체시장을 상대로 마케팅을 편다. 다만 대기업시장은 직급영업조직(내근사원)을 통해 일반보험거래처 중심으로 퇴직연금을 판다. 중소기업은 2만5000명의 RC조직을 활용, 연고 및 저변시장을 파고든다. 외자계시장은 S&P신용등급을 높이 평가하는 흐름이 있어 삼성화재의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브로커영업조직을 활용, 마케팅을 한다. -퇴직연금시장 전망을 어떻게 보며 삼성화재가 노리는 시장점유율은.▲퇴직연금시장의 성장성은 삼성화재에겐 의미가 있다. 손해보험사에서 종합금융사로 가는 디딤돌이다. 퇴직연금으로 판단해 회사의 힘을 몰아갈 것이다. 지금 시장점유율은 3.2%로 업계 8위다. 이를 2011년까지 5.6%로 높여 5위권에 들어간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8-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