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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영어는 일정 수준 넘으면 동일하게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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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영어는 일정 수준 넘으면 동일하게 평가된다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5.02.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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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입사시, 직무관련 자격증이나 직무 경험이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아

[소비라이프 / 편집부] 기업 입사에 필요한 스펙 중  학점, 영어 등은 일정 수준만 넘으면 동일 하게 평가되고 직무 관련 자격증이나 직무 경험이 평가에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2014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14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신입사원 평균 스펙 및 평가방식’에 따르면,  학점은 일정 수준 이상이면 동일하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보유 학점은 평균 3.5점(4.5점 만점 기준)으로, 지난해 상반기 평균인 3.6점에서 오히려 소폭 낮아졌다. 
‘3.3~3.6점 미만’이 30.8%로 가장 많았으며, ‘3.6~3.9점 미만’(27.3%), ‘3.0~3.3점 미만’(25.9%), ‘3.9~4.2점 미만’(12.6%) 등이 뒤를 이었다.  학점 평가 방식은 절반 이상(50.4%)이 ‘일정 학점만 넘기면 동일하게 평가’했다고 밝혔고, ‘학점 반영 안 함’도  36.4%로 매우 높은 편이 었다.  ‘학점이 높을수록 우대’했다는 13.3%였다.

직무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우대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증이 있는 신입사원의 비율은 2명 중 1명(평균 56%)인 것으로 집계되었고, 1인당 평균 2개를 보유하고 있었다.

‘전공, 직무 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69%( 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이외에 ‘OA 관련 자격증’(48.4%), ‘IT 관련 자격증’(16.7%), ‘회계사 등 전문 자격증’(7.9%) 등이 있었다. 자격증은 대체로 ‘우대 조건’(60.1%)으로 반영하며, ‘필수 조건’이라는 응답은 11.2%였다.

영어 스펙은 의외로 반영 많이 안 돼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신입사원 평균 토익 점수는 746점이었다. 그러나, 영어성적을 요구한 기업은 의외로 절반에 못 미치는 44.8%였다. 영어능력이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45.5%가 ‘영어 능력 반영 안 한다’라고 답했으며, ‘일정 점수만 넘기면 동일하게 평가’가 28.7%, ‘점수가 높을수록 우대’는 25.9%였다.

이제는 직무역량이 평가에 있어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으면서, 경력을 이미 보유한 올드루키 신입사원은 평균 24.6%로 집계되었다. 또, 인턴 경험이 있는 신입사원의 비율은 27.6%로 지난해 조사(25.4%)에 비해 2.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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