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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제조사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한 K모씨는 불과 한달 후 통화 중 끊김, 자동 재부팅, 통화 자동종료, SD카드 불량 등의 현상이 발생해 수리를 요청했다. 그러나 A제조사는 어플리케이션 충돌로 인한 현상이라며‘초기화’ 조치만 취해줬다. L모씨는 B제조사의 스마트폰을 구입해 사용하던 중 터치불량으로 3회에 걸쳐 수리를 받았다. 하지만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제조사에 구입가 환급을 요구했다. 스마트폰 확산 등의 영향으로 휴대폰 단말기 관련 소비자피해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피해신청 1.6배 증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폰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건수는 91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8.5%(558건) 증가했다. 비자피해구제 접수건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9월까지 231건, 2010년부터 9월까지 352건, 그리고 올해 910건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휴대폰 관련 피해구제 접수건 중 약 83%(752건)는 최신 스마트폰과 관련된 건으로 집계됐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스마트폰 관련 제조사별 피해구제 접수건수(752건)를 각 제조사별 100만명당 판매대수로 환산한 결과, HTC가 216.7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모토로라 160.4건, 팬택계열 68.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의 피해구제 절대 접수건(752건)은 팬택계열 183건, 삼성전자 153건, HTC KOREA 91건, 모토로라 코리아 77건, LG전자 38건, 애플코리아 31건 등의 순이었다. 피해구제 접수 후 소비자원의 합의권고로 처리된 피해구제율은 삼성전자가 71.2%로 가장 높았고, LG전자 63.2%, 팬택계열 61.7% 순으로 집계됐다. (후략)(보다 자세한 기사는 소비라이프Q 월간지 2012년1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2-01-09 00:00

애플사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윌리스’(Willy’s)가 본사의 방침과 다른 별도 규정을 적용해 소비자의 애를 태우고 있다. 최근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사는 정 모(여·22세)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달 초 월리스에서 아이팟터치 4세대(32G) 제품을 42만 9천원에 구입했다. 애플 전문 매장이라는 믿음 때문에 인터넷 판매가보다 비싼 가격에도 망설임 없이 선택한 것. 구매 후 급한 약속때문에 근처의 카페로 자리를 옮겨 기기 박스를 개봉한 정 씨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 졌다. 본체의 뒷면에 세로로 선명하게 긁힌 자욱이 눈에 띄었고 자세히 들여다 보니 여기저기 긁힌 곳이 상당수였다.아이팟터치에 긁힘 현상 여러 곳당황한 정 씨는 곧바로 윌리스에 방문해 상황을 설명하고 교환을 요구했다. 불과 한 시간 만에 벌어진 일이라 당연히 처리될 거란 정 씨의 예상과는 달리 윌리스 측은 “제품을 방금 샀다 하더라도 포장을 밖에서 풀 경우 교환이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했다. 정 씨가 납득할 수 없다며 이의를 제기했지만 판매점은 구입 영수증에도 같은 내용이 나와 있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결국 정 씨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현재 언짢은 마음으로 제품 사용 중이다.   정 씨는 “아르바이트로 힘들게 마련한 돈으로 구입한 새제품에 온통 흠집이 있다니…. 사기를 당한 기분”이라며 “구입하자마자 이런 일이 생겼는데도 규정만을 내세운 채 교환을 거부하는 판매점의 태도에 화가 치민다”고 말했다.본사·매장 다른 규정에 소비자 “황당하다”이에 대해 윌리스 관계자는 “제품을 제조하는 애플사의 규정에 따른 조치일 뿐”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윌리스 관계자는 “제품 기능상의 치명적인 결함이 아닌 기스나 유격 등의 이상은 현장에서 확인되지 않으면 교환이 불가능하다. 사용자 과실이 아니라는 점을 증명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본지의 취재 결과 애플코리아 측의 입장은 달랐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자체 운영하는 ‘애플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경우 구입 후 2주가 경과되지 않았다면 기스 등의 문제가 발견되면 교환이 가능하다”며 “온라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직영점 ‘애플스토어’가 아닌 판매 대리점의 경우 이러한 규칙을 자체적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양우람 기자소비뉴스LG유플러스 라이프사이즈 화상회의 비즈니스 본격화LG U+와 라이프사이즈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는 화상회의 분야 전략적 업무협약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화상회의 비즈니스를 확대한다고 최근 밝혔다. LG U+는 라이프사이즈 화상회의 솔루션의 국내 공식 총판사로써, 기업고객에게 필요한 고 대역폭 회선과 화상회의 솔루션을 하나로 묶는 번들 상품을 구성해 스마트워크 환경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영상회의 솔루션을 이용하는 기업고객을 위한 비디오센터를 새롭게 구축하고 지정된 장소가 아니더라도 외부에서 PC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인터넷 기기를 이용해 화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현했다. 또 한곳에서 송출된 방송 및 회의내용 등을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도 실시간 및 VOD로 시청이 가능토록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작,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업고객들은 장소의 제약없이 다양한 기기에서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LG U+는 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과 공공, 교육 분야에서 화상회의 비즈니스 확대 및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5-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