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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전기세 아끼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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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전기세 아끼는 방법
  • 최소원 소비자기자
  • 승인 2021.07.17 08: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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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더위에 가전제품 소비량 급증,
간단한 방법으로 전기 소비 줄일 수 있어

[소비라이프/최소원 소비자기자]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평일 낮 기온은 32도 이상으로 예년의 여름철 평균기온과 비슷하거나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짧은 장마가 지나고 더운 날씨가 연일 지속되자 에어컨과 선풍기 등 여름을 나기 위한 가전제품들의 수요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소비를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더운 날씨가 연일 지속돼 가전제품 소비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전기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출처=pixabay
더운 날씨가 연일 지속돼 가전제품 소비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전기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실내 적정 온도를 지켜야 한다.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는 26도로 우리 몸이 적당한 쾌적함을 느끼며 과도한 추위나 더위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는 온도다. 가전제품으로 냉방 온도를 과도하게 낮출 시 냉방병에 걸릴 수 있고 오히려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몸이 열을 스스로 만들어 내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더불어 가전제품의 적정 온도를 지키면 가전제품이 실내에 있는 잡열을 과도히 잡을 필요가 없어져 전기소비량이 줄어들어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전력 소비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보통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오후와 저녁 시간대에 전기소비량이 많은데 가전제품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하면 더 많은 전기세가 청구될 것 같지만 에어컨은 실내에 시원한 공기를 주입해주고 선풍기는 실내의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역할을 해 에어컨을 단일로 사용하는 것보다 효과적으로 실내가 시원해질 수 있다.

에어컨의 전원을 껐다가 켜는 행동은 효과적이지 않다. 많은 가정에서 에어컨을 켠 후 시원해지면 전원을 끄고 다시 더워지면 에어컨을 켜는 방식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에어컨의 전원을 껐다가 키는 행위가 오히려 전기소비량을 증폭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에어컨의 전원을 켤 때 실외에 있는 실외기의 전원이 같이 켜지고 에어컨의 전원을 끌 때 실외기의 전원이 같이 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에어컨의 전원을 껐다가 켜는 것을 반복하기보다는 적정온도가 유지된 때로부터 2시간에서 3시간 가량 전원을 계속 켜두는 것이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더 효과적인 방법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쓰지 않는 멀티 탭의 스위치를 끄고 쓰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는 일이다. 멀티 탭의 스위치를 켜고 있거나 쓰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꽂고 있으면 가전제품의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전기를 소비하는 대기전력이 계속해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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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여ㅠㅇ뎌ㅗㄷㅊ 2023-09-21 13: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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