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이고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
[소비라이프/안유진 소비자기자] 디스앤댓은 부천역에 위치해 있는 브런치 카페이다. 갈색과 베이지 톤으로 주로 이루어져 있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단순히 카페가 아닌 분위기와 감성까지 좋은 장소를 가고 싶다면 디스앤댓을 추천한다.
디스앤댓은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곳곳에 그림과 장식품, 조각상을 두었다. 그래서 만약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면 카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감성 사진을 찍기에 아주 좋다. 그리고 포토존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포토존에는 전신 거울과 인조 꽃, 풀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또한 드라이플라워와 화관이 있어서 이를 이용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하지만 상업적 사진 촬영은 금지하므로 만약 원한다면 대관을 해야 한다.
포토존과 더불어 테이블 수도 많은 편이다. 특히 창가 쪽에 테이블은 커튼을 통해 독립된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그리고 조명도 따뜻한 색깔이어서 이곳에서도 사진 찍기에 적절하다. 테이블 수가 많지만 이용 시간은 제한되어 있다. 테이블 수에 비해 그만큼 손님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주중보다는 주말이 훨씬 더 붐빈다. 그래서 주로 주말에는 이용 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된다. 그리고 예약도 할 수 있다. 예약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5인 이상이 이용한다면 예약을 하고 오는 것이 좋다. 또한 생일파티도 예약이 가능하므로 특별한 날에 좋은 분위기의 장소인 디스앤댓에서 생일을 맞이하는 것도 추천한다.
디스앤댓은 디저트 카페, 브런치 카페인만큼 굉장히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먼저 음료로는 커피부터 티, 주스, 에이드, 파르페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추천하는 음료는 딸기 크림 라떼이다. 딸기 크림 라떼는 디스앤댓에서 가장 잘나가는 음료로 맛과 더불어 비주얼까지 훌륭하다. 딸기청, 우유와 함께 위에는 크림이 올려져 있어 느끼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달달함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맛있다. 그리고 또 다른 음료로는 패션 후르츠 에이드이다. 디스앤댓은 베리베리 에이드, 패션 후르츠 에이드, 봉봉 청포도 에이드, 자몽에이드가 있는데 에이드 전부 다 각각의 과일이 들어가 있다. 그래서 맛이 더욱더 진하다. 패션 후르츠 에이드는 패션 후르츠 청과 패션 후르츠, 에이드를 이용해 만들어 패션 후르츠의 신맛과 달달함, 에이드의 톡 쏘는 맛이 어우러져 맛있다. 이 이외에도 생딸기 바나나 주스, 크리 미슈 페너, 군고구마 솔솔 라떼 등 매우 다양한 음료가 있으므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을 선택해 먹어 보길 바란다.
디저트와 브런치 메뉴도 많이 있는데 디저트에는 파블로바가 가장 인기가 많다. 디스앤댓에서 팔고 있는 파블로바에는 제철 과일 파블로바, 인절미 파블로바가 있다. 제철 과일 파블로바는 1년 중 가장 맛있는 제철 과일과 달달한 수제 크림이 올라간 파블로바이다. 위의 사진에 있는 것도 제철 과일 파블로바로 당시 제철 과일이 딸기여서 딸기 파블로바이다. 딸기와 수제 크림, 파블로바의 조합은 맛이 아주 좋다. 특히 파블로바의 식감이 쫀득하면서도 달달해 딸기와 잘 어울리고 수제 크림으로 부드러워져 굉장히 맛있다. 인절미 파블로바는 고소한 인절미 가루와 쫀득한 흑임자떡과 수제 크림이 들어간 파블로바로 인절미 가루와 파블로바의 조화가 새롭긴 하지만 나름대로 매력 있는 맛이다. 고소한 맛과 파블로바의 식감이 잘 어울린다. 그리고 브런치 메뉴로는 에그 베네딕트, 새우 오픈샌드위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에그인 헬이 있다. 여기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새우 오픈샌드위치이다. 새우 오픈샌드위치는 오픈 된 호밀빵 위에 마요 소스, 유기농 어린잎, 에그 파다노 치즈를 녹인 토마토 위 버터에 갓 구운 새우가 올라가는 샌드위치이다. 소스가 함께 나오는데 한 번에 붓지 말고 조금씩 부어서 먹는 것이 좋다. 이 소스와 새우, 치즈의 맛이 잘 어울려 짭짤하면서도 맛있다. 또한 시리얼도 같이 나와서 입가심하기에 좋다.
디스앤댓은 부천에서 매우 유명한 감성 카페이므로 평소에 분위기 좋은 카페 가는 것을 좋아한다면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감성 이외에도 음료, 디저트, 브런치도 맛이 굉장히 좋아서 달달하고 새콤한 음식을 먹고 싶다면 가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