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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초록 잔디와 계곡이 보이는 힐링 카페, 양평 '문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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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초록 잔디와 계곡이 보이는 힐링 카페, 양평 '문릿'
  • 이예지 소비자기자
  • 승인 2021.06.02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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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부터 벗어나 야외에 앉아있기 좋아 인기
파라솔과 캠핑의자 갖춰 힐링 위한 카페로 발돋움
출처 : 이예지 소비자기자
출처 : 이예지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이예지 소비자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보단 실외 카페가 더 인기를 끄는 추세다.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카페 문릿도 야외에 조성된 카페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특히 노키즈 구역, 펫 구역, 키즈 구역을 각각 섬세하게 마련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켰다. 

출처 : 이예지 소비자기자
출처 : 이예지 소비자기자

카페 문릿은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대규모 자연 카페다. 이 때문에 다른 손님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자제해 달라는 푯말이 카페 곳곳에 세워져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넓은 잔디가 펼쳐져 있고, 테이블 자리가 널찍이 떨어져 있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카페와는 다르게 야외 테이블은 에어백과 그물망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출처 : 이예지 소비자기자
출처 : 이예지 소비자기자

입구부터 마련돼 있는 돌다리를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주문을 할 수 있는 매장이 나온다. 매장은 한옥처럼 디자인돼 있어 카페 문릿 특유의 모던함과 자연스러움을 강조시켰다.

카페 문릿의 메뉴는 일반 카페와 비슷하다. 가장 기본이 되는 아메리카노부터 라떼, 에이드, 스무디, 티까지 준비돼 있으며, 디저트로는 파이류와 머핀, 케이크도 있다. 1인 1음료를 주문해야 하며, 외부음식은 반입이 금지돼 있다. 

많은 음료 중에서 아메리카노를 가장 추천한다. 아메리카노의 원두는 다크 초콜릿, 시나몬, 코코아 맛의 밸런스 좋은 풀바디 커피인 탑클래스와 열대과일, 라임 껍질, 재스민꽃 맛의 개성 있는 단맛과 세련된 산미의 테에라 콜롬비아가 있다. 두 가지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문릿 만의 아메리카노를 맛볼 수 있다.

아메리카노를 마시지 못한다면, 바닐라라떼를 추천한다. 바닐라라떼의 맛은 파우더를 사용하여 더 진하고 달콤하다. 시럽을 사용하는 바닐라라떼 보다 깊고 풍부한 바닐라 맛을 느낄 수 있다.

출처 : 이예지 소비자기자
출처 : 이예지 소비자기자

디저트류 중에서는 쿠앤크치즈케이크를 추천한다. 손바닥 크기의 케이크는 부드러운 크림치즈로 만들어져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다. 케이크를 한 입 먹고 아메리카노를 한 잔 마시면 입에서 달콤한 맛과 아메리카노의 씁쓸한 맛이 중화돼 저절로 힐링이 되는 맛을 느낄 수 있다. 

빵류 중에서는 애플파이를 추천한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애플파이는 두 배로 맛있게 느껴진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애플파이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문릿의 분위기와 딱 맞는다. 

나들이가 고민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문릿으로 나들이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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