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호] "도시락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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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호] "도시락이 나왔습니다~"
  • 고혜란 기자
  • 승인 2019.05.3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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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도시락 '인기'…편의·환경·일자리 '1석 3조'

산행 전일 메뉴 정해 주문 
[소비라이프 / 고혜란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최근 기존 8개 국립공원 대상으로 진행했던 ‘산행도시락’을 21개 국립공원으로 늘려 호응을 얻고 있다.


산행도시락이란 국립공원공단이 지난해부터 실시한 것으로 산행 전날 인원수와 메뉴를 체크해 주문하면 산행 당일 도시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문 들어온 도시락은 국립공원공단이 지역 음식점과 연계, 제공하는 형식이다.


이때 사용되는 도시락의 용기는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 도시락이며, 등산객은 산행일 아침 국립공원 사무실에 들러 주문한 도시락을 찾아 산에 올랐다가 내려올 때 탐방지원센터 수거함에 빈 도시락을 반납하게 된다. 이는 등산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동시에 일회용 쓰레기를 줄여 자연환경 보전에 기여한다. 또한 지역의 음식점을 매개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는 1석 3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지역 특산물로 맛·건강 챙겨
국립공원의 산행도시락은 지난해 9월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다도해, 경주, 속리산, 지리산, 가야산, 태안해안, 월악산 등 8개 국립공원으로 늘어났다. 맛과 영양이 가미된 지역 특산 도시락을 공원 현장에서 간편하게 받아 이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를 위해 공원 인근 도시락 업체 중에서 맛, 청결도, 서비스 등을 직접 확인한 후 선정했으며 이에 따라 소백산 마늘도시락, 속리산 대추도시락 등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도시락을 제공했다.


아울러 도시락은 물론 수저, 용기를 포함한 모든 구성품을 재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사용하고 있다.

반납은 하산 시 수거함에 
산행도시락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게 주문, 산행 당일 출발지점에 위치한 탐방지원센터에서 찾아가면 된다. 이용방법은 카카오톡에서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검색한 후 친구를 맺어 1대1 상담(채팅)으로 주문하면 되는데, 이후 빈 도시락은 하산 지점 탐방지원센터 수거함에 반납하면 된다. 도시락의 이용 요금은 1개 당 7,000원~8,000원이며, 결제는 계좌로 이체하거나 현장(탐방지원센터)에서 직접 지불하면 된다.


다만, 도시락 주문은 이용 당일에는 할 수 없으며, 최소 이용일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주문해야 한다. 주문 상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주말 및 공휴일에도 상담 및 주문이 가능하다. 각 국립공원별로 도시락 제공이 이뤄지는 만큼 이용 전 상담을 거쳐 구체적인 이용 시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산행도시락 제공이 일회용품 도시락 사용을 줄여 환경보전에 도움이 되고 탐방 편의를 높이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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