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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아이폰·아이패드 유저 위한 전자출판 가이드북 발간IT & 비주얼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출판하는 비엘북스에서 eBook 콘텐츠(ePUB)의 제작방법부터, 애플 사의 전자책 스토어(이하 iBook Store)에 eBook을 등록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This is ePUB for iBooks’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This is ePUB for iBooks은 애플 사의 전자책 스토어인 iBook Store에 1인 전자출판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한 권으로 정리한 책이다.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iBooks 앱의 활용방법부터 eBook 제작을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ePUB 포맷을 상세히 소개하고, iBook Store의 등록 과정에 대해서도 전문적으로 다룬 국내 유일한 책이다. 전자출판을 위해 필요한 eBook을 제작하는 방법들은 기존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소개되어 있으나, 실제 eBook에 제작을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ePUB 포맷에 대한 전문적이고 상세한 내용을 다룬 곳은 찾아보기 어려운 현실이다. 저자는 미국 iBook Store에 한글 eBook을 최다(28권) 등록한 ePUB 콘텐츠 개발사의 대표이며, 현재도 10여권의 eBook이 등록대기 중에 있다. 이러한 저자의 경험으로 기반된 ePUB 파일제작에 대한 노하우와 각종 문제해결 방법 등을 This is ePUB for iBooks에서 소개하고 있다.알라딘에서 전자책 구매하면 무조건 적립금 1천원 드려요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알라딘 종이책+전자책 통합 앱을 통해 유료 전자책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1천원의 적립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알라딘에서 유료로 판매하고 있는 전자책 전 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가격이 부담스러워 선뜻 사기 망설여지던 유료 전자책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좀 더 알뜰한 구매 효과를 누리고 싶다면, 현재 알라딘에서 판매되고 있는 최저가 유료 전자책의 이용 역시 가능하다. 알라딘에서 판매되는 최저가 유료 전자책의 가격은 500원으로, 고객이 이 책을 한 권 구입할 경우 전자책 1권을 무료로 보고 500원의 적립금을 더 받는 셈이 된다. 1천원짜리 전자책을 살 경우 전자책을 무료로 보는 것과 마찬가지다. 만약 고객이 현재 알라딘 무료 전자책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셜록홈즈 단편선 시리즈 <41편-춤추는 사람 그림>과 <42편-자전거 타는 사람>을 다운로드 받은 후 같은 시리즈의 2권을 구매한 후 적립금 1천원을 지급 받는다면 그 고객은 셜록홈즈 시리즈 중 4권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셈이 된다. 본 이벤트는 3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적립금 지급은 알라딘 계정 당 1회씩만 가능하다. 알라딘은 본 이벤트와 함께 알라딘 종이책+전자책 통합 앱을 다운로드 받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커피와 도너츠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알라딘 종이책+전자책 통합 앱은 아이폰 앱스토어 혹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알라딘’을 검색할 경우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알라딘은 현재 본 이벤트 외에도 30종의 무료 전자책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핀란드 동화작가 토베 얀손의 무민 그림동화 시리즈 <무민의 특별한 보물>을 비롯해 <트위터 가이드라인>, <소설삼십육계1권>,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등의 신규전자책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소비뉴스직장인이 살고 싶은 나라 1위 ‘호주’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가장 살고 싶은 나라로 호주를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 jobkorea.co.kr)가 남녀직장인 932명을 대상으로 ‘살고 싶은 나라’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민이 자유롭게 허가된다면 살고 싶은 나라는 어디냐는 질문에 ‘호주’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14.3%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10위권까지의 국가를 살펴보면 ‘호주’에 이어 △스위스(10.9%) △일본(9.7%) △캐나다(7.7%) △프랑스(7.6%) △영국(7.4%) △미국(7.1%) △뉴질랜드(4.5%) △핀란드(3.9%) △스웨덴(3.6%) 순이었다. 세계 대륙별로는 ‘유럽’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 52.7% 응답률로 월등히 많았다.  좋은 나라의 조건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복지가 좋은 나라’라는 응답자가 73.3% 응답률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자연환경이 좋은 나라(50.6%) △시민의식이 좋은 나라(46.7%) △문화가 좋은 나라(45.7%) △치안이 든든한 나라(40.6%) △일자리가 많은 나라(35.4%) △부강한 나라(23.1%) 순이었다. 한편 ‘실제 이민이 가능하다면 우리나라를 떠나겠냐’는 질문에 직장인 10명 중 7명(76.1%)이 ‘떠난다’고 답했다.영화최후의 툰드라북극 아래 첫 땅, 시베리아 툰드라.1년 중 절반이 영하 60도를 오르내리는 겨울이다. 여름이면 세계에서 모기가 가장 많기로 유명하다. <최후의 툰드라 극장판>은 인간의 발길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 생명의 최전선, 미지의 땅 시베리아 툰드라 전역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영화로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툰드라에는 마지막 순록 유목민 네네츠 사람들과 순록을 꼭 닮은 가장 순수하고 해맑은 아이들이 살고 있다. TV 방영 당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기염을 토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한 <최후의 툰드라 극장판>은 툰드라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전세계 최초로 담아내는 것은 물론 TV에서 시간 관계상 보여 주지 못한 사계절의 변화와 흐름을 자연스럽게 그려낸다.3월 10일 초대형 스타들과 함께하는 벨로스터 오프닝쇼 개최현대자동차는 오는 3월 10~11일, 이틀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앞 특설무대에서 국내외 유명 DJ 및 인기 연예인이 함께하는 ‘벨로스터 오프닝쇼(Veloster Opening Show)’를 갖는다.이번에 열리는 벨로스터 오프닝쇼는 인기 가수 싸이 및 세계적인 DJ 칼 콕스(Carl Cox, 영국), 라이프라이크(LifeLike, 프랑스), 케이지드 베이비(Caged Baby, 독일) 등 세계 각국 최고의 DJ들과 함께 하는 클럽 공연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대차는 소수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했던 기존 신차 런칭 행사와 달리 이번 벨로스터 런칭쇼에는 총 4천 명에 달하는 대규모 참석 고객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벨로스터 오프닝쇼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3월 6일(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3월 7일(월) 홈페이지를 통해 총 4천명의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3-08 00:00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상품의 서비스 차별화 및 고객 편의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KB퇴직연금 뱅킹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KB 퇴직연금 가입고객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본인의 퇴직연금 가입정보와 부담금 납입내역, 퇴직연금 예상수급액, 적립금 평가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퇴직연금 관련 주요 궁금사항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가입자부담금 스마트폰 입금 서비스’를 개발해 가입자 본인의 부담으로 추가 입금할 수 있는 확정기여(DC)형과 기업형IRA 가입고객들은 회사를 통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입자부담금을 직접 입금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회사를 통해 가입자부담금을 입금해야 하는 타사의 퇴직연금상품과는 차별화된 KB국민은행만의 서비스라 할 수 있다.가입자부담금 직접 입금 가능‘KB퇴직연금 스마트폰 뱅킹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KB스타뱅킹(m.kbstar.com)’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퇴직연금’을 클릭함으로써 이용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폰 기반에서 우선 시행한다. 아이폰은 애플사의 검수가 끝나는대로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고객서비스 확충을 위해 금년 상반기에는 퇴직연금 가입자교육 등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적립금 규모로 은행권 1위이며 가입자수 약 44만명으로 금융업계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의 퇴직연금은 지난 2월 10일 ‘ATM기를 통한 퇴직연금 조회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스마트폰 기반의 퇴직연금 뱅킹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거래채널 다양화와 고객편의성을 높여 서비스의 차별화를 기하고 있다” 고 말했다. BC카드 60여 병원서 의료비결제지원 서비스 BC카드는 병원비를 BC카드로 결제할 때 최장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고, TOP포인트 추가 적립도 해주는 ‘의료비결제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의료결제비지원 서비스는 별도의 가입절차나 전월 카드 사용실적과 상관없이 모든 BC카드 고객들이 성형, 임플란트, 라식 등 국민건강보험법상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안되는 비급여 의료비를 BC카드로 10만원이상 결제시 결제금액의 1.5%를 TOP포인트로 적립해주며 동시에 2~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치과,안과,성형외과 등 수도권 60여곳의 제휴병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연말까지 제휴병원을 전국 200여 개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BC카드 의료지원사이트(http://medi.bccard.com)를 통해 제휴병원에 대한 안내와 서비스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건강검진 예약과 나만의 맞춤병원 서비스 등도 이용 할 수 있다. 삼성카드 ‘도전! 골든벨’ 대학 입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삼성카드는 최근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 27층 경영회의실에서 최치훈 사장과 ‘골든벨 장학생’ 출신 삼성카드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대학에 입학한 ‘골든벨 장학생’ 7명에게 장학금과 입학 축하선물을 전달하는 ‘골든벨 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골든벨 장학생은 삼성카드가 후원하는 ‘도전! 골든벨’ 방송 프로그램에서 골든벨을 울린 참가자거나 최후의 1인이 대상이다. 삼성카드는 매년 골든벨을 울린 장학생에게 대학입학 장학금과 해외 배낭 연수비를, 골든벨을 울린 학교에는 학습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청소년들의 도전 정신을 고취하고 국제적 소양을 갖춘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2001년부터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도전! 골든벨’프로그램 후원을 통해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40명의‘골든벨 장학생을 배출했다. 또한, 삼성카드는 ‘도전! 골든벨’ 참가 학생들이 운영하는 커뮤니티인 ‘골든벨이 맺어준 사람들(골맺사)’과 함께 마천 종합복지관 골든벨 공부방을 운영하는 등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골든벨 장학생들의 대학 입학을 축하하고,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하여 장학금 전달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남은행 ‘깡충깡충 새봄맞이 고객감동 이벤트’ 실시 경남은행은 신묘년 새봄을 맞아 마니마니 정기예금 가입고객에게 우대금리와 추가금리를 지급하는 ‘깡충깡충 새봄맞이 고객감동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깡충깡충 새봄맞이 고객감동 이벤트는 고지금리 외에도 1.10%~1.30%에 달하는 영업점장 우대금리와 0.4%~0.5%에 이르는 추가금리가 지급된다. 따라서 깡충깡충 새봄맞이 고객감동 이벤트 참여할 경우 우대금리와 추가금리를 지급받아 1년제는 최고 연 4.40%, 1년6개월, 2년제는 각각 최고 연 4.50와 최고 연 4.70%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마니마니 정기예금 가입금액은 최저 500만원 이상이며, 1000억원 한도 소진시 판매가 조기 종료된다. 경남은행 김순식 개인고객지원부장은 “신묘년 새봄의 기쁨을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깡충깡충 새봄맞이 고객감동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우대금리와 추가금리가 지급되는 이벤트 참여를 통해 재테크를 시작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3-08 00:00

소비자의 사회적 인맥에 기반한 ‘소셜 쇼핑(Social Shopping)’이 주목 받고 있다. 품목에 제한 없이 다양한 상품을 쇼핑하면서도, 고객의 활동성에 따라 큰 혜택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공동구매와 차별화된다.롯데닷컴, ‘전파왕’에게 포인트 듬뿍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은 최근 ‘2010 F/W 영플페스티발’ 기간을 맞아 <쇼핑 위드 미(shopping with me)> 코너를 운영했다. 친구나 가족 등 그룹을 형성해 쇼핑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최고 50만 롯데포인트를 되돌려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구매왕 vs 전파왕> 행사에서는 구성한 그룹의 구매액이 많은 1위부터 10위까지를 ‘구매왕’으로, 가장 많은 구성원을 모아 입소문을 널리 낸 상위 10개 그룹을 ‘전파왕’으로 선정해 롯데포인트를 증정한다. 그룹명만 재미있게 지어도 승산이 있다. <그룹명 콘테스트> 행사에서는 그룹의 성격을 살려, 특색 있고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그룹명을 지은 30개 그룹에게 각각 롯데포인트 2만점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관심사가 비슷한 인맥을 찾는 것도 가능하다. 롯데닷컴은 영플라자 페이스북(www.facebook.com/ lotteyoungplaza)과 트위터(twitter.com/lotteyoungplaza)를 오픈하고 팬(fan)이 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VIP석 티켓을 증정할 예정이다.GS샵, 팀별로 금액따라 적립금 증정GS샵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2∼4명씩 팀을 만들어 상품을 사면 팀원들의 구매금액을 합산해 15만원 이상 적립금 1만원, 30만원 이상 2만원, 100만원 이상 5만원을 증정하는 ‘해피투게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의 특징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서비스를 연계해 지인들을 중심으로 이벤트 정보를 공유하고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총 2,423명이 972개 팀을 만들었고 총 2,000만원이 넘는 적립금이 제공되어 인당 평균 1만원의 추가 적립금을 받게 됐다. 이벤트가 진행될수록 하루 평균 생성된 팀 수 및 참여인원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GS샵은 정보의 전파 속도가 빨라지는 SNS의 특징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또한 해피투게더 참여 고객들은 일반 고객 대비 3배 이상의 구매 금액을 기록하면서 SNS 연계 이벤트의 효과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씨너스에서 새롭게 소개하는 ‘래빗(www.wrabbit.co.kr)’은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 일정 목표 인원에 도달하면 파티와 영화시사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공동구매와 공동적립이 동시에 일어나는 쇼핑커뮤니티다. 고객 간에 네트워크를 구성해 구매시 제공되는 ‘당근’을 일정 수량 이상으로 모으는 당근미션을 달성하면 경품 등 혜택이 주어진다.웅진씽크빅, 주부에게 마케터 역할 부여웅진씽크빅의 패밀리 CEO는 가족 내 최고 경영자로서 소비 의사결정을 하는 주부들에게 서비스나 상품 등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네트워크를 이용해 직접 상품을 추천하고 홍보하는 마케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거래가 성사되면 교육서비스, 생활 필수 서비스, 도서, 공연, 외식 등 가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와 상품을 최대 80%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종하 기자 cultureplus@hanmail.net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부 외국브랜드 맥주의 브랜드 기원국과 실제 원산지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 www.kca.go.kr)이 지난 2월 수입맥주를 즐겨 마시는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시판중인 일부 외국브랜드 맥주가 국내산이거나 제3국에서 생산된 사실을 알고 있는지 질문한 결과, 과반수 이상(56.3%)이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또한 브랜드 기원국과 원산지가 다른 맥주의 문제점으로 ‘맛·품질이 다를 수 있다’(59.3%)는 것을 우선적으로 꼽았고, 이어서`가격이 비싸다`(40.0%),`식별하기 어려운 원산지 표시방법`(37.7%), `사업자의 소극적인 광고와 정보제공행위`(37.3%), `원산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소비자 부주의`(28.3%) 라고 응답했다.77개 맥주중 5개 제품이 원산지 달라실제 소비자원이 시판중인 맥주 77개의 원산지를 조사한 결과, 5개 제품의 원산지와 브랜드 기원국이 일치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버드와이저(브랜드 기원국 : 미국)’와 ‘호가든(브랜드 기원국 : 벨기에)’은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었고, ‘칼스버그(덴마크)’, ‘아사히 수퍼드라이(일본)‘, ’기린이치방(일본)’ 등은 중국에서 생산되어 수입 · 판매되고 있었다.이들 5개 제품은 주된 원료도 맥주의 원산지에 따라 달랐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버드와이저`와 `호가든`은 물, 맥아, 맥주보리 등을 국산으로 사용했으며, 중국에서 생산된 `칼스버그`, `아사히 수퍼드라이`, `기린이치방`의 경우도 일부 원료가 브랜드 기원국의 제품과 달랐다.이들은 또한 제품의 표시사항이나 광고에서 원산지를 식별하기 어렵게 하거나 아예 생략한 경우도 있었고, 브랜드 기원국만 강조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에 혼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원산지를 잘 식별할 수 있게 주상표에 원산지 표시를 한글로 기재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관련 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또 외국 브랜드를 사용해 국내에서 맥주를 생산 판매하는 사업자에게는 자율적으로 원산지를 정확하게 표시·광고 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한기홍 기자 hkh5050@hanmail.net해외여행 떠날땐 스케줄표 눈여겨봐야  인천 남구의 박 모(여·30세)씨는 지난 8월초 홈쇼핑을 통해 모 여행사의 ‘리조트 상품’ 광고를 접하고는 친구와 함께 가기 위해 79만9000원에 여행계약을 맺었다.당초 9월 25일로 예정된 출발일은 현지의 수영장 공사로 인해 4일 뒤로 미뤄졌다.그러나 여행지에 도착한 뒤에도 공사가 계속 진행돼 수영장을 이용할 수 없었다.  박 씨는 “광고에서 봤던 수영장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숙소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선탠과 물놀이를 즐기려 했던 계획은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고 토로했다. 이를 따졌으나 여행사 측은 “리조트로부터 공사가 계속된다는 소식을 전달받지 못했다”는 변명과 함께 다른 리조트 수영장 1일 이용권을 제공했다. 특히 공사가 한창인 현장에서 하수구 냄새와 비슷한 악취와 소음이 진동을 했고 심지어 숙소에 따듯한 물이 나오지 않아 찬물로 샤워를 했다는 게 박 씨의 주장이다.이에 대해 여행사측은 “현지에서 6만원 상당의 타 리조트 수영장을 이용하도록 조율한데다 여행상품 가격의 10% 이상인 10만원씩 각각 보상했다. 홈쇼핑에서도 5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하는 등 최대한 보상이 이뤄져 이미 해결된 문제로 알고 있었는데 박 씨에게는 전달이 안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한국일반여행업협회 관계자는 “여행과 관련된 피해사례가 많이 접수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규정은 없는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광고만 보고 선택할 것이 아니라 일정표를 받아 꼼꼼히 따져보고 계약서를 확인하는 등 스스로의 권리를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김문수 기자 csnews@csnews.co.kr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목욕탕 문에 끼어 다쳤을 경우 배상은?’ ‘적정 성공보수의 범위는?’ ‘할인 구매한 제품 교환시 차액 요구할 경우는?’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피해가 발생해도 책임소재를 따지기가 애매할 때가 많다. 특히나 피해의 규모가 사소한 경우 법적 대응을 하기도 난감하다. 이러다 보니 피해의 책임에 대한 판단 또한 명확치 않아 이중의 피해를 겪기도 한다.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소비자피해 5가지를 Q&A로 알아본다.목욕탕 문에 끼어 다쳤을 경우 배상은?Q 목욕탕 사우나실 이용 중 사우나실 문에 발이 끼어 상해를 입었습니다. 병원에 즉시 이송된 후 다섯바늘을 꿰맸고 치료비가 약 1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이 사실을 목욕탕 주인에게 이의제기하며 치료비 배상을 요구했으나 목욕탕 주인은 소비자의 부주의라며 배상을 거부했습니다. 이럴 경우 치료비에 대한 배상은 어떻게 되나요?   A 공중위생업법 제4조(공중위생업자의 위생관리의무 등) 1항에 따르면, ‘공중위생업자는 그 이용자에게 건강상 위해요인이 발생하지 아니하도록 영업관련 시설 및 설비를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사업자가 건강상 위해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업 관련 설비를 안전하게 관리했다고 주장한다면 소비자의 상해와 치료내역을 근거로 이의제기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단, 시설설비에 대한 관리감독은 시군구청 소관으로서 시설설비관련 이의제기는 동 기관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쇼핑몰의 환불 불가 의류가 몸에 안맞을 경우는?Q 쇼핑몰에서 의류를 주문해 다음 날 받았습니다. 쇼핑몰상에 반품, 교환, 환불이 절대 안 된다는 문구를 써 놓은 상태입니다. 현재 받은 물건은 사용하지 않았으며 물품 받은 상태로 다시 포장해 두었습니다. 사이즈 부정확 및 제품을 만족하지 못해 즉시 환불을 요청했으나, 규정상 환불은 못해주고 적립금을 줄 테니 나중에 이용하라고 합니다. 맘에 안 드는 물건을 사용하고 싶지 않아 환불을 원하며, 사업자에게서 환불을 받을 수 있는 강제 규정은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A 인터넷쇼핑몰에서 의류를 구입한 경우라면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 배송받은 날로부터 7일 내에는 청약철회가 가능합니다. 다만, 색상, 디자인 혹은 사이즈 불만 등의 사유로 청약철회를 요청한 경우 반품비(왕복기준)는 구매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홈페이지에 반품, 교환 등이 불가하다고 쓰여 있거나, 굳이 반품을 원할 경우에는 적립금으로 환불 처리된다고 고지되어 있더라도 동법 제35조에 의거 청약철회와 관련해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정은 효력이 없기 때문에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의 제품훼손이 없다면 구입가 환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통신판매업자에 대한 청약철회 의사표시 방법은 법률상 특별한 제한이 없으므로 전화, 서면, 전자문서 모두 가능합니다. 다만, 전화로 의사표시를 한 경우 간혹 판매자가 청약철회 요구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쇼핑몰 게시판에 청약철회 의사를 표시하고 그 화면을 캡처하여 보관하거나 서면으로 발송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면으로 발송한 경우에는 발송한 날에 그 효력이 발생합니다. 판매자에게 청약철회를 요청하였는데도 특별한 사유없이 이를 거부할 경우,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하였다면 동법 제18조에 의거 신용카드사에 처리를 요구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짝짝이 운동화 환급 시 배송료는? Q 인터넷 쇼핑몰에서 운동화를 주문하여 받아보니 좌우 신발의 사이즈가 같지 않아 반품을 요구했습니다. 판매인은 배송에 소요된 비용은 소비자가 부담하여야만 환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비자는 본인의 변심에 의한 환급이 아니므로 배송료는 판매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배송료 부담 없는 청약철회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A 전자상거래를 통해 물품을 구입한 경우, 물품을 수령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해당 운동화의 색상이 상이한지 여부(품질상의 하자)를 판단해야만 배송료를 부담할 사람을 가려낼 수 있습니다. 품질상의 하자는 심의를 통해 판단이 가능하며, 심의기관으로는 한국소비자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한국소비생활연구원, 한국소비자연맹 등이 있습니다. 만약 양쪽 신발이 사이즈가 다르다는 심의 결과를 받게 되면 재화의 반환에 소요되는 비용은 통신판매업자가 부담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크기차이가 미미해 품질하자로 보기 어려울 경우에는 소비자의 단순변심에 의한 청약철회로 간주돼 소비자가 왕복 배송료를 부담해야 합니다.적정 성공보수의 범위는?Q 변호사에게 소송과 관련한 업무를 위임해 승소했을 경우, 적정 성공보수의 범위는 어느 정도인가요?   A 대법원 판결에 따르면, "변호사의 소송위임사무처리에 대한 보수에 관해 의뢰인과의 사이에 약정이 있는 경우에 위임사무를 완료한 변호사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약정된 보수액을 전부 청구할 수 있는 것이 원칙이기는 하지만, 의뢰인과의 평소부터의 관계, 사건 수임의 경위, 착수금의 액수, 사건처리의 경과와 난이도, 노력의 정도, 소송물의 가액, 의뢰인이 승소로 인해 얻게 된 구체적 이익과 소속 변호사회의 보수규정, 기타 변론에 나타난 제반 사정을 고려해 약정된 보수액이 부당하게 과다할 경우 예외적으로 상당하다고 인정되는 범위 내의 보수액만을 청구할 수 있다고 보아야 한다"고 판단하고 승소가액의 12%를 적정 성공보수로 보고 있습니다. 성공보수의 적정범위는 신의성실에 원칙에 따라 소송의뢰인과 변호사와의 계약내용에 따라 자유롭게 정할 수 있을 것이나, 그 액수가 과다한 경우에는 감액하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할인 구매한 제품 교환시 차액 요구할 경우는?Q TV를 세일기간에 30% 할인해 구입했습니다. 구입 직후부터 하자가 계속돼 제조회사에 교환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제조회사에서는 본 제품을 할인구매했기 때문에 정상가격과의 차액을 지급해야만 동일모델의 신제품으로 교환해주겠다고 합니다. 신제품으로 교환받기 위해서는 제조회사의 설명처럼 추가로 차액을 지불해야 합니까?   A 추가 부담없이 동일 제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차액의 지불 없이 동일모델의 신제품으로 교환받으실 수 있습니다. '소비자기본법시행령' 제8조(일반적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할인해 구입한 물품에 하자가 발생해 교환하고자 하는 때에는 그 차액발생에 관계없이 동일제품으로 교환해 주어야 하며 환불의 경우에는 구입당시의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라고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가 할인을 받아 제품을 구입했다고 하더라도 정상적인 사용상태에서 발생된 하자라면 추가금액 지불없이 제조회사에 동일모델의 신제품으로 교환을 요구하실 수 있습니다.    강민철 편집위원 mckang999@hanmail.net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