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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할인 화장품값 소비자불신 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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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할인 화장품값 소비자불신 팽배!
  • 조성문기자
  • 승인 2013.12.1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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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계속되는 화장품 업계의 세일로 인해 상당수 소비자들이 화장품 가격에 대한 불신을 갖게 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코리아나화장품의 세니떼뷰티샵은 10∼40대 여성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1.4%가 업계의 연중 세일에 문제가 있다는 답을 내놨다고 11일 밝혔다.

연중 세일에 부정적인 응답자 가운데 52%는 '평소 제품을 구매하면 손해 보는 것 같다'고 답했고, 37.2%는 '제품가격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과도한 세일정책이 화장품 업계에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에 대해 소비자들은 ▲화장품 가격 불신(60.4%) ▲제품의 품질 저하(20.3%) ▲국내화장품 브랜드 불신(20.3%) 등을 우려했다.

화장품 구매 장소로는 42.8%가 '브랜드 로드숍', 14.2%는 온라인 채널을 꼽았고, 백화점(13.4%), 방문판매(8.6%), 홈쇼핑(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브랜드숍에에서 구매에 영향을 끼치는 혜택으로는 59.8%가 '30% 이내의 세일'이라고 답했다. 또 적립금제도(12.2%), 1+1 프로모션(12%), 샘플제공(10%)이 구매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도 있었다.

브랜드숍에서 주로 사는 화장품 제품으로는 ▲스킨케어류(38%) ▲메이크업제품(33.4%), ▲클렌징(15.2%) ▲네일(5.4%) 등이 꼽혔다.

특히 10∼20대는 메이크업 제품을, 30~40대는 스킨케어 제품을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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