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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옥성신여대 생활문화소비자학과 교수홈쇼핑에서 보험상품이 판매되면서 자발적 보험가입문화 확산, 보험산업저변 확대, 중소형보험사 상품판로 확장, 고용창출 등의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홈쇼핑 보험판매는 거래비용 절감 및 편리성, 다양한 보험판매채널 간의 경쟁 촉진, 소비자의 자유로운 보험상품 선택, 도서산간벽지 소비자의 보험선택의 기회제공 등의 장점을 살리며 새로운 보험판매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홈쇼핑 보험판매의 특성상 방송시간이 짧은 탓에 보험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기가 어렵다는 점, 그리고 다소 가입을 무리하게 설득하는 듯한 광고 등으로 인해 과거 소비자문제가 많이 발생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소비자원은 보험상품 과장 광고 및 상품정보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험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행정적 조치 및 보험감독·관리업무를 강화시키고 있다. 그 결과 보험소비자주권에 상당한 성과를 얻고 있다. 보험업법 개정(2011년 1월 시행)을 통한 지급제한사유 등 중요 내용 설명 의무화, 위반시 과태료 부과, 허위·과장광고 규제, 홈쇼핑 광고기준 법제화, 필수 포함사항 및 금지사항 규정, 중복계약 체결 확인 의무화 등 보험소비자 보호장치가 그것이다. 불완전판매 및 허위과장광고의 문제점이 제기 된 후 최근 홈쇼핑사의 자구노력으로 인해 보험상품 불완전판매비율은 2009년 통신판매 7.2%, 홈쇼핑 4.1%, 설계사 1.0%로 개선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비대면 판매채널의 특성상 허위·과장광고 및 불완전판매 등의 문제발생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후 최근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홈쇼핑보험사의 자구노력 강화로 인해 홈쇼핑보험 소비자문제가 상당히 완화되고 있다.그러나 소비자들은 아직도 보험에 대해 잘 모르고 있으며, 보험소비자로서 수행해야 할 책임과 역할을 충분히 이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공중파 TV 채널을 돌리다 우발적으로 홈쇼핑 보험상품을 구매한 후 빈번하게 청약철회하는 경우, 충분한 사전조사 및 사후비교 없이 구매한 후 민원제기 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최근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는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할 수 있다는 사실과 청약철회가 가능한 것 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으나, 보험상품의 지급범위, 보험 관련 법규 등에 대한 지식이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점차 복잡해지고 있는 보험시장에서 보험소비자 스스로 경쟁력을 갖기 위한 정보탐색 및 자구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 교통사고 후 꾀병으로 병원에 입원하거나, 무조건 길에 눕는 등의 행동이 끊이지 않아 보험료 인상의 요인이 되고 있으며, 보험 관련 크고 작은 사기가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보험상품에 대한 충분한 정보조사 및 이해, 보험계약 및 유지 과정에서의 소비자 역할, 보험금지급 등에 대한 소비자정보탐색 및 지식, 보험 관련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보험소비자 스스로의 자구노력이 더욱 필요한 때이다. 보험 관련 소비자지식 및 경험을 소비자들끼리 공유하고, 책임 있고 합리적인 보험소비자가 되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강한 보험소비자가 강한 보험사를 만듦을 우리 소비자들이 충분히 인지해야 한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커버스토리TV홈쇼핑을 통해 보험에 드는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저가 보험이 많은데다 안방에서도 쉽게 가입할 수 있어 날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질병을 한번에 보장하는 ‘원스톱3대질병보험’, 국내 최초 치과보철치료 보험인 ‘치아사랑보험’, 상해·질병·치매를 하나의 상품으로 묶어 보장하는 ‘부모님 건강보험’등은 인기 보험상품에 속한다. 하지만 TV를 통한 보험 판매라는 새로운 판매채널의 도입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형태의 소비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독이될지 약이될지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한다.<특별취재팀>홈쇼핑보험 잘 고르면 ‘약’!홈쇼핑의 효자’. 바로 보험상품을 두고 하는 말이다. TV만 켜면 온갖 물건을 살 수 있는 홈쇼핑에 대한 인기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이들 TV홈쇼핑 상품 중 하나인 보험상품은 무형의 상품인데도 불구하고 소비자들로 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전국에 산재한 수백개의 대리점을 다 합쳐 놓은 것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유망 보험판매채널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TV홈쇼핑을 통한 보험판매는 날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2년 43억원에 불과하던 홈쇼핑에서의 보험판매가 2008년 들어서는 1조 5,455억원으로 전년대비 20%의 증가세를 보였다. 더욱이 이듬해인 2009년에는 2조 2,83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무려 47.8%나 성장했다. 최근들어서도 홈쇼핑 보험판매는 대리점이나 보험설계사들에 비해 큰 비중을 차지하며 단기간에 급속도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비용 싼데다 편리…대면 거래 꺼리는 소비자에겐 ‘딱’이처럼 홈쇼핑에서 보험상품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는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보험료가 싸기 때문이다. 홈쇼핑에서 파는 보험상품은 일반 채널의 보험상품 보다 저렴한 축에 속한다. 일반보험에 비해 홈쇼핑 보험은 대중을 상대로 한 박리다매식 판매방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어린이보험, 의료비보험, 실버보험 등 저가 보험에 비중을 많이 둔다. 상대적으로 보험료 부담이 큰 종신보험이나 연금보험 등은 잘 다루지 않는 경향이 있다.방송을 토대로한 홈쇼핑은 상품 구입의 편리성면에서 볼 때 단연 압도적이다. 따라서 보험사나 설계사와의 대면 접촉이 어려울 경우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단적인 예로 산간 오지에 살고 있거나 몸이 불편한 사람인 경우 텔리비전을 통한 보험 가입은 편리한 방법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홈쇼핑은 눈앞에서 해당회사 직원이나 홈쇼핑 호스트가 상품을 설명하므로 대면거래하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또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이미지가 아닌 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처럼 보여 소비자들이 거리감을 크게 두지 않는 것도 이유 중의 하나다. ‘반품률’ 적고 마진율 높아 유망판매채널로 선호우리나라에서 홈쇼핑 보험판매는 지난 2004년 10월 영국계 생명보험사인 PCA생명이 처음 시도한 이래 20여개의 보험사에 이르고 있다. 2005년 3월말까지 6개월 동안 홈쇼핑보험은 19만 건이 판매됐으며 114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홈쇼핑에서 보험판매는 점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시장규모도 2조원 정도로 추산된다.보험사 입장에서 볼 때도 무형의 보험판매는 반품률도 낮고 부대 비용도 적은 반면 마진율은 높기 때문에 선호할 수 밖에 없다. 또한 방송 특성상 즉시 판매, 즉시 결제 속성 때문에 일반 채널에 비해 재고 부담도 덜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가입혜택은 목소리로 강조하지만 단점은 파악 어려워하지만 이같은 홈쇼핑 보험 판매는 또 다른 소비자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의하면 TV홈쇼핑보험의 과장광고 민원은 2008년 232건으로 2007년 197건에 비해 15% 증가했다.본질적으로 홈쇼핑은 인터넷거래나 TM(텔레마케팅)과 마찬가지로 비대면 거래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의무화된 ‘소비자에게 약관을 교부하고 설명할 보험사의 의무’를 어떻게 준수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경자 카톨릭대 소비자학과 교수에 따르면 현재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보험의 경우 소비자가 전화를 걸면 실명확인 후 전화상담자가 상담을 하고 전화내용을 녹음한 후 그 내용을 근거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그런데 TV광고의 특성상 일회성으로 그쳐 광고의 내용을 믿고 보험에 가입한 소비자가 광고와는 다른 조항을 발견했다고 해도 오랜 시간 후에 근거자료인 광고가 소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사실을 확인하거나 입증하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또 김 교수가 홈쇼핑TV의 보험광고 12개의 내용을 조사한 결과, 명백한 허위나 거짓내용은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화면이나 아나운싱을 통해 혜택은 강조하면서 지급횟수나 보장제한 등 불리한 내용은 ‘자막처리’함으로써 소비자를 오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말해 홈쇼핑보험판매는 보험사에게 △직접적인 판매 실적 △상품 홍보 △보험사 인지도 제고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준다. 그런데 공급자인 보험사에게 이러한 이점이 있는 반면 소비자 입장에게는 피해가 우려된다. 단적인 예로 충분한 설명이 뒤따라야 이해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인데도 방송이 빨리 진행됨으로써 순간을 놓치면 무슨 내용을 들었는지 잘 모를 수 있다. 이는 곧 보험사와 소비자간 사후 마찰의 소지를 남겨두는 꼴이나 다름없다. 보험전문지식 갖춘 쇼호스트 양성이 관건특히나 이는 단순히 보험사와 소비자간에 생겨나는 쌍방간 문제와는 다르다. 즉, 홈쇼핑을 매개로 한 보험사, 소비자 등 3자 구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다. 특히나 현재 홈쇼핑채널을 이용하는 보험사는 AIA생명, 라이나생명, 차티스 등 20여 곳에 이르고 있으나 홈쇼핑 회사는 CJ오쇼핑, GS홈쇼핑, 농수산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등 10여곳이 채 안된다. 따라서 수요 공급의 논리상 홈쇼핑에서 보험판매의 주도권은 보험사가 아닌 홈쇼핑에 주어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보험사들 역시 판매 증가에 대한 기대 만큼이나 소비자 관계에 대한 우려 또한 크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보험에 대해 궁금증이 많아 전문가가 등장해 보다 상세하게 설명하고 싶지만 홈쇼핑의 속성상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의 실적을 올려야 하는 게 홈쇼핑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기 위해서 홈쇼핑은 보험전문가의 멘트 보다 쇼호스트의 진행을 더욱 중요시한다는 얘기다. 그도 그럴것이 아무리 스타 보험설계사라 할지라도 방송 스킬에 능하지 않는다면 홈쇼핑을 통한 상품 판매 효과는 명성에 비해 매우 저조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능한 보험 설계사를 대상으로 방송 진행 관련 교육을 시켜 쇼호스트로 내세우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홈쇼핑 보험판매 발전방향 모색 현행 방송법에서 홈쇼핑보험은 광고행위가 아닌 ‘판매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10분 이상의 방송은 판매행위로 간주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홈쇼핑도 보험업법을 적용받아 대리점과 마찬가지로 쇼호스트를 포함해 직원의 10%가 보험판매 자격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은 모객만 할 뿐이고 판매는 상담원이나 설계사가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한다. 이처럼 보험사와 홈쇼핑간에 이득은 취하고 책임은 떠미는 가운데 병원관련 광고 게재시 해당 협회에서 사전 심의하듯이 보험신상품 만이라도 방송자막 등을 생명·손해보험협회에서 사전에 심의하는 게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편 오는 9월 10일에는 권택기 국회의원과 보험소비자연맹의 공동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장에서 박명희 동국대 교수의 사회아래 허경옥 성신여대 교수가 발제하고, 박기억 변호사, 정진택 생명보험협회 상무, 양금숙 녹색소비자연대 이사, 안철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김은경 외국어대 교수, 성대규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구본기 동부화재 상무가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홈쇼핑 보험판매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홈쇼핑 보험상품 가입 노하우홈쇼핑보험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타보험사 유사상품과 비교 시청보험은 일반 계약 조건 뿐만 아니라 특약 사항이 많기 때문에 설명을 잘 들어야 한다. 홈쇼핑의 경우 쇼호스트가 자세한 설명을 하지만 주로 장점만을 부각할ㅐ 우려가 있으므로 내용을 반복해 듣거나 타 보험사의 유사상품과 비교해 구매하는 게 요령이다. 특히나 텔레마케터가 내용을 설명할 때에 소비자가 잘 이해가 안되어도 말을 끊는 것 같아 되묻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결국 소비자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놓는 것이나 다름없다. 실제로 노인들은 실버보험을 가입할 때 알아듣지 못할 내용을 들으면서도 '예'라는 답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럴 경우 보험사가 나중에 고지의무위반이라는 명목으로 녹취된 내용을 내세워가며 보험금 지급을 미루면 대항하기가 힘들어진다. 따라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소한 것이라도 흘려보내지 말고 이해될 때 까지 묻는 자세가 필요하다. 품질보증제도로 청약취소 홈쇼핑을 통해 보험가입 후 상품이 마음에 안들거나 타 상품에 가입하기를 원하면 청약철회를 해야 하는데 이럴 때 홈쇼핑이나 전화, 컴퓨터 등의 통신판매로 가입한 보험은 일반보험의 청약철회 기간 보다 두배나 긴 30일이란 사실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또한 이 기간이 지났다 해도, 자필서명(통신판매는 음성녹음으로 대체)을 안 했거나 보험약관을 수령하지 못했거나 약관의 중요내용에 대한 설명을 못들었을 경우 가입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품질보증제도를 통해 계약 취소 할 수 있다. 음성녹음 내용 문서로 확인보험업감독규정의 개정에 따라 보험 상담원과의 최초 통화내용부터    청약이 완료될 때까지의 모든 음성 통화 내용을 보험계약자 및 피보험자가 전화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 문서화된 확인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보험사가 특정부분만 녹음하거나 누락 등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를 대비해 문서로 받아두거나 음성으로 확인해두면 좋다. 다만 문서화된 확인서는 보험계약자 및 피보험자가 요청할 경우에 제공된다. AIA생명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3대 질병 보장을 한번에”“한국인 사망원인 1위, 암(2008년, 통계청)”. “남자 3명중 1명은 암 발생(2008년, 국립암센터)”. 이렇듯 무서운 암에 대한 대비의 중요성은 많이 알려져 있는 반면, 최근 암만큼이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에 대한 대비의 중요성은 그리 강조되고 있지 않은듯하다. 2008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2006년 대비 2008년의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발병률은 각각 18%, 7%씩 증가하였다고 한다. 또한, 2008년 통계청 자료에서도 암에 이어 한국인 사망원인 2위,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두 질환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합해보면 48.1%에 이르며, 한국인 약 2명중 1명이 바로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2008년, 통계청).하지만 다행히도 이들 질병은 발병률이 높은 반면, 조기 진단과 함께 적절한치료로 이어진다면 거의 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문제는 암을 비롯해,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에 걸렸을 때에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이다. 암으로 인한 1인당 경제적 부담이 약 2,970만원(2009년, 국립암센터)에 이른다는 사실만 봐도 이들 질병의 높아진 발병률과 막대한 경제적 부담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주계약 만으로 암 등 3대 질병을 한번에 보장이에 AIA생명은 암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등 3대 질병을 별도 특약 가입없이 주계약 하나로 보장하는 (무)원스톱3대질병보험(갱신형)을 판매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AIA생명의 (무)원스톱3대질병보험(갱신형)은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등 3대 질병을 한번에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3대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시 각각 5,000만원을 든든하게 보장하고 있다(주계약 500구좌, 최초 1회한, 2년 미만시 50%만 지급). 또한,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중 어느 하나라도 진단 받으면 이후의 보험료 납입은 면제되고, 나머지 질병은 만기시까지 보장된다는 특징도 있다.고액암엔 총 1억원 일시 지급일반 암에 비해 치료비 및 수술비가 많이 들어가는 고액암(약관에서 정한 뇌암, 백혈병, 림프종, 뼈/관절연골암)에 대해서도 특약 가입시, 진단비로 5,000만원을 추가로 보장 받을 수 있어 총 1억원을 일시에 지급 받을 수 있는 든든한 건강보험상품이라 하겠다. (고액암특약(갱신형) 50구좌, 최초 1회한, 2년 미만시50%만 지급)AIA생명 데이터베이스마케팅본부의 전원구 상무는 “2009년 9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무)원스톱 3대질병보험은, 시장에서 암보험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암뿐만 아니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에 대한 보장을 별도의 특약 가입 없이 한번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상품이다. 최근 높아진 발병률과 발병 시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미리 대비한다면 고객들이 평소에 더 든든하게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AIA생명 (무)원스톱 3대질병보험(갱신형)은 전화 한 통화로도 간편히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문의 : 080-911-4949)라이나생명국내 최초 치과보철치료 전문보험 이와 잇몸이 약하다면 ‘치아사랑보험’임플란트, 브릿지, 틀니 등 경제적 부담이 큰 보철 치료비용을 대주는  치아전용보험이 인기다. 라이나생명보험은 국내 최초로 치과보철치료 보험 상품인 ‘(무)치아사랑보험(갱신형)’을 지난 2008년 9월 22일 출시했다이 보험상품은 금감원이 실시하는 2008년 생보부문 ‘우수 금융신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우수 금융신상품은 매년 금감원에서 실시하는 정례 포상제도로 우수 금융신상품 개발자와 상품에 대해 금감원장이 포상한다. ‘치아사랑보험’은 2005년부터 치과치료 전문가들의 자문, 다양한 해외사례 검토 및 방대한 양의 소비자 요구(니즈)에 대한 조사 등 장기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개발된 상품이다.임플란트, 브릿지, 틀니 등 보철치료비 보장‘치아사랑보험’은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되지 않는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를 대상으로 보험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가입자들로 부터 인기다. 40세를 기준으로 남성의 경우 월16,750원, 여성의 경우 월 13,500원의 보험료를 내면 충치 또는 잇몸질환으로 치아를 뽑았을 경우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등 보철 치료에 대해 각각 100만원, 50만원,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보장개시는 가입 1년 후부터, 가입 1년 이후에서 2년 이내는 50% 지급된다.이 보험료는 사망 시 3천만원을 보장하는 (무)정기특약을 포함한다. 또 20세부터 50세까지 가입 가능한 5년 만기 갱신형 상품으로 갱신을 통해 최장 6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금융감독원  ‘우수금융신상품’으로 선정라이나생명이 2008년 8월 한국갤럽에 의뢰해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50세 남녀 8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치과치료에 대한 우려사항을 ‘비용’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68.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즉, 치과치료에 대한 수요에 비해, 치료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실시하는 2006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35-44세의 경우 전체 조사대상자 중 20%, 55-64세의 경우 30%가 보철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나생명의 이영호 사장은 “라이나생명이 새롭게 출시한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치아전용보험인 ‘(무)치아사랑보험(갱신형)’은 국내 보험업계에 새로운 영역을 추가한 혁신적인 상품으로 국내 보험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것”며  “‘우리 고객의 보다 나은 건강(Health), 웰빙(Well-being), 그리고 안정(Security)을 돕는다’는 기업미션에 따라 라이나생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문의 : 080-944-2222)차티스상해, 질병, 치매 보장을 하나로… 부모님 건강이 걱정될 땐차티스 (사장 브래드 베넷)는 CJ오쇼핑을 통해 상해, 질병, 치매를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하는 ‘부모님 건강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상품은 특히 치매 진단금 3천 만원은 물론 상해 또는 질병에 관계 없이 입원 일당 및 수술비를 보장하여 부모님을 위한 보험상품 중에서는 흔치 않은 보장을 제공하는 실속 있는 상품이다. 또한 가입연령이 75세까지로 높은 편이며, 혈압 및 당뇨 유병자를 위한 별도 플랜도 준비되어 있어 부모님의 노년 건강을 위한 맞춤 상품이다.상해·질병 관계 없이 치매 진단금 3천만원!‘부모님 건강보험’은 우선 상해사망 5백만원(상해 사고 후 1년 이내 사망시), 골절/화상 진단금 5백만원, 그리고 응급입원비 10만원이 기본계약으로 구성되어 있고 여기에 선택계약을 추가하여 계약자가 필요로 하는 보장을 폭넓게 설계할 수 있다.선택 계약으로는 크게 상해, 질병, 치매로 나눌 수 있다. 상해보장으로는 상해입원비 2만원(일당), 상해 수술비 50만원(건당), 통원의료비 30만원을 보장하고, 질병보장으로는 질병입원비 2만원(일당), 질병 수술비 50만원(건당)을, 그리고 치매간병비 3천만원을 보장해 준다. 또한 재활보조비 2천만원, 상해입원의료비 5천만원 등이 추가로 가입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혈압·당뇨 유병자 별도 플랜 설계 가능특히 75세까지 가입 연령을 높이고 혈압 및 당뇨 환자가 가입할 수 있는 담보(상해 담보, 치매 간병비 등)로 구성된 별도 플랜을 통해 더 많은 부모님들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30세부터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79세까지 보장받는 1년 만기 자동갱신 상품이다. 차티스는 아메리칸 홈 어슈어런스 캄파니 한국지사다. 아메리칸 홈 어슈어런스 캄파니는 현재 160개 이상의 국가 및 관할지역에 걸쳐 4천5백만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세계적인 화재-특종 및 손해보험 그룹이다. 한국지사인 차티스는 1954년 AIU 서울지점으로 한국에 진출한 첫 외국계 보험사로서, 차별화된 보험상품 및 서비스와 혁신적인 리스크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바탕으로 지난 반세기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사업영역을 넓혀 왔다. 한국시장에서의 깊이 있는 전문성과 탁월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재 상해, 해외여행, 자동차, 화재, 해상, 특종보험을 개인 및 기업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차티스의 ‘Chartis’는 ‘지도’를 뜻하는 그리스어로, 고객이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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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소비의 창소비자가 바꿔야 할 ‘이사문화’소비자주권시대에 소비자가 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가? 소비자는 자신의 욕구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편리한 이사문화 창출을 통해 가전제품과 가구의 설계, 제조, 생산, 유통 시스템을 바꿀 수는 없는 것인가? 소비자들의 요구나 선호, 의견을 기업이나 사업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한다면 제조, 생산, 유통, 마케팅 등 기업경영을 바꿀 수 있다. 소비자들의 바람직한 소비문화는 사회문화 및 삶의 양식을 바꾸게 한다. 그런데 나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자신들의 욕구, 취향, 소비문화를 기업이나 이 사회에 전달하지 못하는 부분이 아직도 많다고 생각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이사문화다. 대부분 이사를 하고 나면 이사과정에서 발생한 포장이사 인부의 식사 값 문제, 에어컨 설치비용, 이사물건의 분실 및 파손, 정리정돈의 문제 등 이사와 관련한 소비자문제 및 소비자피해 얘기가 나오게 된다. 이 같은 이사문제를 줄이고 편하게 이사할 수는 없을까? 편하게 이사하기 위해 포장이사 서비스까지 나오기에 이르렀다. 포장이사 문화가 도입되었어도 대부분의 주부나 소비자들은 너무나 많은 이삿짐으로 고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삿짐을 줄이기 위한 소비자들의 노력은 이행되지 않고 있다. 나는 이삿짐의 가장 큰 주역인 장롱에 대해 지적하고 싶다. 처음부터 주택을 지을 때 벽장을 만들어 그리 큰 장롱을 가지고 다니지 않도록 하면 될 것 아닌가? 가능하다면 서양처럼 일부 주택의 경우 식탁, 가전제품, 소파 등 중요한 가구 등은 임대주택이나 집에 아예 설치해 두어 이사 갈 때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될 수 있는 이사문화를 만들 수는 없는 것일까? 요즘 아파트 건설업체들은 아파트 청약 시 실내장식이나 구조 등을 소비자가 고르게 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소비자욕구 및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리한 이사를 위한 건설업체들의 노력, 소비자들의 요구, 이사문화를 바꿀 수 있는 장롱 및 가구소비문화를 만들 수는 없는 것일까? 장롱 제조업체도 살고, 소비자들도 편리하게 이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주택이나 아파트 건설 설계 때부터 모든 방의 벽에 옷장을 만들고, 소비자의 욕구나 예산에 맞추어 옷장 안의 구조 및 장식, 옷장의 문을 지금의 장롱처럼 짜면 안 되는 것일까? 요즘 소비자들은 변덕스럽고 까다롭다고 한다. 장롱을 한 번 사서 10년, 20년 가지고 다니면서 싫증나는 것보다, 이사 다닐 때마다 다른 형태의 옷장을 체험하면 어떨까?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집주인이나 입주자가 옷장을 수리하고 개조하면 되지 않을까? 더 편리하게 이사하기 위해 이미 어느 정도 정착되고 있는 붙박이 가스레인지처럼, 소파나 냉장고 가전제품 등을 붙박이로 두고 다니는 주거문화, 이사문화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가족의 수가 적어지고 있고, 외식문화 발달로 손님을 집에 초대하는 경우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비싸고, 고급스러우며 큰 장롱이나 가구들을 손님들에게 과시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많지 않다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이제 소비자들이 가전제품이나 가구의 소유에 관심을 두기 보다는 편리한 사용에 초점을 둘 수는 없을까? 편리한 이사문화창출을 통해 소비자들 스스로가 먼저 노력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소비자들의 변화된 이사문화나 가구 및 가전제품 사용문화가 장롱제조업체, 건설업체, 가전제품 및 가구업체들의 설계, 제조, 유통, 마케팅 방식을 바꾸게 할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허경옥성신여대 생활문화소비자학과 교수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0-12-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