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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성균관대학교 ‘볶음우동’을 파헤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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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성균관대학교 ‘볶음우동’을 파헤쳐 보자!
  • 이현민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0.18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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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식 중 넘버원, ‘볶음우동’

[소비라이프 / 이현민 소비자기자] 세종대학교 학식에 ‘소금구이덮밥’이, 성신여대 학식에 ‘순두부찌개’가 있다면 성균관대에는 ‘볶음우동’이 유명하다. 오죽하면 이 맛에 학교를 다닌다는 학우가 있을 정도이다.

성균관대학교 볶음우동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경영관 지하 2층에 위치한 금잔디 학생식당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가격은 3,5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양은 푸짐하며 탱글탱글한 면발과 아삭아삭 씹히는 숙주, 그리고 담백한 고기의 조화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가히 아름답다고 하겠다.

▲ 성균관대학교 ‘볶음우동’

식권을 제출하면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볶아주는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볶음우동이 나온다. 취향에 따라 매운맛의 정도가 조절가능한데, 기자가 선택한 중간맛은 간장소스에서 간간히 느껴지는 칼칼함의 정도였다.

짜릿한 맛을 음미하며 먹다보면 간혹 양이 모자라는 경우가 있다. 이는 절대 볶음우동의 양이 적은 것이 아님을 명확히 한다. 이럴 때는 500원으로 공깃밥 추가가 가능하다.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먹으면 그 맛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수업 강의실과도 가깝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성균관대학교 볶음우동. 언젠가 친구를 따라 성균관대학교 금잔디를 거닐게 된다면 한번쯤 먹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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