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0 15:3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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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이상 썼을 땐 거치대 바꿔줘야 안전겨울철 내비게이션을 쓸 땐 주의가 필요하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내비게이션 거치대의 부착력이 떨어져 기기가 부서지거나 안전사고위험이 있는 까닭이다. 한국소비자원이 내비게이션 거치대(10개)에 대해 안전성을 시험해본 결과 온도변화에 따라 부착력 차이가 났다. 특히 낮은 온도에서 부착력이 많이 떨어졌다. 2년간 쓴 내비게이션으로 실험했을 때 저온(영하 15℃)에서 6시간이 지난 뒤 4개 제품의 부착력이 약해졌다. 고온(85℃)에서도 6시간이 지나면 2개 제품의 부착력이 약해졌다. 소비자원을 통해 들어온 내비게이션 거치대관련 불만상담도 자꾸 늘고 있다. 2007년 31건, 2008년 42건, 올 들어 10월까지 40건으로 꾸준히 느는 추세다. 그 중 40%가 넘는 30건이 동절기 피해였다. 내비게이션 거치대를 안전하게 쓰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한국소비자원이 그 방법을 내놨다. ① 내비게이션 거치대는 소모품이므로 사용 중 2~3회 떨어진 적이 있으면 안전을 위해 신제품으로 바꾼다.② 내비게이션 밑면이 자동차의 대시보드에 닿도록 거치대 설치위치를 잘 잡아 거치대가 떨어져도 내비게이션이 추락하지 않게 한다.③ 유리에 습기나 먼지가 있으면 공기가 흡착판으로 쉽게 스며들 수 있어 붙이기 전에 유리 겉면을 깨끗이 닦는다.④ 자동차유리에 붙일 땐 흡착판을 유리에 밀착한 채 장착버튼을 눌러 단단히 설치한다.⑤ 차 출발 전에 손으로 거치대를 가볍게 당겨봐 붙은 상태가 좋은지 확인한다.⑥ 동절기에 거치대가 떨어지는 일이 잦으므로 유의한다. 겨울철 거치대를 붙일 땐 흡착판을 따뜻하게 한 뒤 부착한다. ⑦ 흡착판이 하절기 고온에 그냥 두면 모양이 달라질 우려가 있으므로 오랜 기간 직사광을 피한다.LED전구 잘 살펴보고 사세요!안전인증, 광 효율, 수명 꼭 확인해야LED(Light Emitting Diode) 전구는 전류흐름을 직접 빛으로 바꾼 제품이다. 높은 에너지 효율과 긴 수명을 자랑하고 수은을 쓰지 않아 친환경적인 점 등을 장점으로 저탄소녹색성장 실천과제의 하나로 보급이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유통 중인 LED전구 16개 제품에 대해 품질시험한 결과 에너지효율 상위제품은 기존의 고효율 안정기내장형 형광램프보다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지만 제품 간 기능편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팔리고 있는 16개 제품 중 10개는 LED조명의 장점인 수명을 표시하지 않았다. 표시된 것도 1만5000~5만 시간까지로 차이가 커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전기에너지를 빛에너지로 바꿔주는 비율을 나타내는 광 효율은 제품별로 약 3배나 차이 났다. 물체의 색 재현 충실도를 나타내는 광원의 성질인 연색성도 61에서 91로 차이가 있었다. 조명제품의 필수표시사항인 소비전력은 10개 제품만 나타나 있었다. 밝기는 2개 제품만 표기돼 있었다. 5개 제품은 업체이름과 연락처도 표시되지 않아 애프터서비스조차 어려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LED제품을 살 때 안전인증, 광 효율, 수명 등이 표기됐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근화제약 토푸렉실시럽 식약청에 걸려어린이감기약 표시기재 위반업체 적발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10월부터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2세 미만 어린이에게 사용금지조치를 내린 26개 감기약성분의 용법·용량표시를 살폈다. 조사결과 표시기재를 어긴 1개 업체, 1개 품목이 걸려들었다. 적발된 제품은 근화제약의 토푸렉실시럽. 2세 미만 어린이에게 사용이 금지된 성분의 용량을 ‘1~4세 2.5ml’ 등과 같이 적어 놓은 것이다. 식약청은 제조업체에 대해 해당제품 판매업무 정지 15일 처분과 기재사항을 고치도록 했다.내 정보 안전 확인하세요!지난 2008년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SK브로드밴드(구 하나로텔레콤)이 SC제일은행과 제휴 신용카드 고객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초고속인터넷서비스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본인 동의 없이 텔레마케팅 업체에 제공한 것에 대해 시정명령을 한 바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공정위의 시정명령을 따르지 않고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서울고등법원은 공정위의 시정명령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SK브로드밴드는 한번 더 서울고등법원에 상고를 제기했지만 대법원 역시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이 정당하다고 했다. 이에 SK브로드밴드는 홈페이지(www.skbroadband. com)에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자신의 개인정보가 도용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알립니다 월간 소비라이프 구독료를 2010년 1월호부터 월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합니다. 연간구독료 또한 연 35,000원으로 오릅니다. 기존구독자는 추가 납입없이 적용되지만 신규구독자부터는 인상된 구독료로 적용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1월의 시경인년의 북한산양정자호랑이 해 경인년(庚寅年) 새해 아침거대한 호랑이처럼 엎드려 있는 북한산차디찬 눈바람 속에 조용히 웅크려있지만오르는 계절 따라오르는 위치 따라오르는  우리들 마음 따라사시사철 형형색색 달리 보이는오를수록 더욱더 무궁무진 펼쳐지는 저 북한산지난 한 해 우리유례 없는 세계적 경제위기,국내의 여러가지 갈등 뒤얽혀살기 너무 팍팍하고 힘들었지만그렇다, 우리에겐 놀라운 저 산이 있다작은 불씨 같은  희망 한 가닥 움켜쥐고전심전력 땀 뻘뻘 흘리며 우리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리라경인년 새해, 언젠가 높은 하늘 향해 길길이 포효하며힘차게  재도약할  날들을  꿈꾸면서지금 나직이 숨죽인 호랑이 북한산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그 힘우리의 단단한 영혼의 뿌리우리의 다부진  팔팔한 기상양정자1944년 서울 출생. 서울사대 영어과 졸업.  1990년 시집 <아내일기>로 문단에 나옴.시집으로  <아내일기>, <아이들의 풀잎노래>, <가장 쓸쓸한 일>,<내가 읽은 삶>이 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0-12-29 00:00

조명의 조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이 개발됐다.(주)에이디지는 불필요한 조명의 조도를 조절하는 조명기술을 개발했다. 조명의 사용량이 많고 장시간 점등하는 24시 편의점이나 지하주차장 등에서 이 제품을 쓰면 지나친 빛 공해를 예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매일 30%이상의 절전 효과를 볼 수 있어 운영비를 대폭 낮출 수 있다. 또 조명제어를 프로그래밍할 수 있어 각 장소의 특성에 맞도록 기능을 설계할 수 있다.특히 1KW급 이상으로 개발된 IVR-SERIES는 조명전용 절전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단품으로 개발된 제품을 현재 랙(RACK)형태로 보급하고 있어 제품의 설치 및 A/S가 편리한데다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한편 (주)에이디지는 제품의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아 2006년 삼성물산과 파트너십(Partner Ship)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제품의 공급 및 A/S계약은 삼성물산에서 진행한다.특히 삼성물산에서 조성된 자금으로 설치비용을 부담하고 절전된 금액만큼을 매월 환수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맺었다. 이렇게 함으로써 소비자는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고가의 제품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아파트 지하주차장과 쇼핑몰의 지하주차장에서 가동되고 있다. 삼성디지털플라자는 현장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아 5곳에 설치를 완료했고 2008년에는 전국적으로 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기존의 절전기의 문제점으로 나타나던 동력용·전열 등을 절전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이로써 사용하는 펌프류나 모터류의 피해가 전혀 없다. 조명전용 절전기로 사용해 더욱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운전자나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장시간 조명을 켜두어야 하는 아파트나 건물의 지하주차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앞으로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이 인상될 전망이어서 공공 장소나 아파트의 관리비 절약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에이디지는?(주)에이디지(대표이사 이원호)는 세계 최초로 디밍 전용 안정기가 아닌 일반 전자식안정기를 사용해 형광등의 조도를 제어하는 제품인 형광등 DIMMER를 개발했다.여기에 해당하는 기술로 국내 특허는 물론, 미국 등 세계특허를 보유하고 있다.LG벤처투자(주)에서 투자를 받고, 국내 유수의 아파트 및 삼성·LG계열사, 국립 박물관, 법무부, KOTRA 등에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주)에이디지는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국내 절전분야의 대표적 벤처기업이다. (홈페이지:www.adg.co.kr, 031)233-9894)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8-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