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물가 전반적인 안정세 지속 전망
[소비라이프 / 편집부] 정부는 8.13.(수)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 주재로「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여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동향 및 향후 전망’, ‘추석 농축수산물 수급동향 및 전망’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회의에서 벙부는 최근 소비자물가가 지난 ’12.11월 이후 21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양호한 기상여건에 따른 농산물 가격 하락과 환율․국제유가 안정 등으로 공급측 상승 압력이 크지 않은 가운데, 세월호 사고 등으로 위축된 소비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개인서비스 요금 등이 안정된 점도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반기에도 기저효과 등 기술적 요인에 의해 물가 상승세가 다소 확대되겠으나,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안정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8~9월에 태풍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피해 규모가 큰 태풍도 빈발하여 농산물 수급 불안 등 위험요인이 여전히 존재하고, 국제유가도 이라크 사태 전개 양상에 따라 급등할 가능성이 있는 등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므로 추석을 앞두고 물가 불안 요인을 사전에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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