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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숲속 한번 걸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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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숲속 한번 걸어볼까?
  • 박영실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0.11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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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를 위한 ‘힐링 숲’과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 숲’... 숲속 산림 치유 프로그램 인기

[소비라이프/박영실 소비자기자] 걷기 좋은 계절, 가을이 시작되었다. 양천구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숲속을 걸을 수 있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 양천구에서는 10월부터 걷기 운동이 도움이 되는 임신부들과 가족들을 위한 ‘힐링 숲’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 숲’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출처 : pixabay.com
사진 출처 : pixabay.com

특히, ‘힐링 숲’ 프로그램은 임신부의 마음을 진정 시켜 태아의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임신 중에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자연 속에서 해소할 수 있어 자연 친화적 태교 프로그램으로 인기다. 양천구 계남근린공원 숲 태교장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되어, 임신부뿐만 아니라 남편 등 가족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실버 숲‘은 어르신들이 숲속에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우울감을 극복하는 것과 신체 활력도 높여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노년 생활을 즐기도록 돕고자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숲길 건강보행법, 오감 걷기 명상, 함께하는 건강마사지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참가비는 무료이며, 숲 치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신청자는 3주간 연속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힐링 숲 태교’는 임신 16주부터 32주까지의 임신 안정기에 들어가는 임신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웰빙 실버 숲’은 산행과 운동에 어려움이 없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참여할 수 있다. 단, 해당 숲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모집 마감되니, 참여를 원한다면 양천구 홈페이지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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