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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일 대비 38명 증가…수도권 확진자가 대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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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일 대비 38명 증가…수도권 확진자가 대다수
  • 고은영 기자
  • 승인 2020.06.09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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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중 절반 수도권 내 발생
롯데월드 확진자 학교 전원 음성 판정

[소비라이프/고은영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자정 기준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1,852명이며, 그중 89.3%에 달하는 10,589명이 격리해제되었고, 현재 989명이 격리 및 치료 중이다.

출처 : 질병관리본부
출처 : 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 38명 중 절반인 19명은 서울에서 발생했다. 또한 13명이 경기도에서 추가 발생하여, 수도권 중심의 집단감염 현상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것을 가리킨다. 수도권 지역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이후 꾸준히 20명 이상의 환자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 수는 전일 대비 1명 증가했다. 지금까지 통계치로 보아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대다수는 20~40대의 청중년 이다. 하지만 치명률은 고령층이 5배 이상 더 높다. 또한 아직까지 30세 미만의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고령층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주 잠실 롯데월드를 다녀간 학생이 확진자로 밝혀져 영업을 중단하고, 확진자와 함께 롯데월드를 방문한 학생 769명이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되었지만, 해당 확진자의 경우 일주일 뒤 다시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바이러스 배출량이 적은 잠복기나 초창기에는 실제 양성이라 할지라도 음성 판정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국가가 점차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다. 한때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뉴욕에서도 첫 확진자 발생 100일 만에 경제 정상화에 도입했다. 경제 완화 단계는 1단계 수준에 불과하지만, 정상화 추진으로 인해 건설, 제조업, 농업, 소매업 등의 부분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해지며 최대 40만명이 일터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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