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01: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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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이벤트이번에도 외식?가족과 특별한 시간 보내고 싶다면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빠듯한 요즘, 외식만으로도 감지덕지겠지만 특별히 모인 이 날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다양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엄마와 딸을 위한 ‘그녀들의 시간’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지난 4월 23일부터 올해 말까지 엄마와 딸을 위한 ‘그녀들의 시간(Dear Roses)’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 룸 1박과 함께 선착순 100인에게는 뮤지컬 ‘싱글즈’ 공연 티켓 2매의 기회도 있다. 씨푸드 샐러드, 클럽 샌드위치, 나폴리타나 피자 등 7만원 상당의 메뉴를 룸서비스로 제공한다. 10만원 상당의 입욕용품도 선물로 추가 증정한다. 가격은 25만원부터(세금, 봉사료 별도). 8만원 추가 시 복층 스위트 또는 코너 스위트로 변경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음식점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달 호텔 이용 영수증을 제시하면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3층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치과에서 ‘孝(효) 페리어 에어스파’를 50% 할인, 피부과에서 ‘하이드로 리프팅 孝(효) 케어’를 40%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마케팅본부 이동현 본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엄마와 딸을 위한 패키지를 출시했다. 일상에서 벗어나 유쾌한 웃음을 줄 수 있는 공연과 최고의 셰프들이 정성껏 준비하는 요리에 10만원 상당의 친환경 입욕용품 등을 증정하여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모녀가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특히 딸이 엄마에게 선물하기에 안성맞춤이다”라고 출시 이유를 밝혔다. 문의 및 예약: 02)3440-8000 / www.imperialpalace.co.kr 서울시의 저렴한 문화예술프로그램 서울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더 알차고 저렴한 문화프로그램들을 내놓았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야외행사도 많다.오는 8, 9일에 서울광장 무교로에서 ‘지구촌 한마당’ 축제가 열리며,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서는 ‘나비·유채꽃축제’가 시민들을 찾는다. 오는 15일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도 있다. 매일 밤 7시 30분부터 100분간 클래식과 재즈, 국악, 전막오페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서울 시민들에게 일상의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세계인의 축제인 ‘2010 연등축제’는 조계사 앞, 종로일원 등지에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스포츠 대회도 줄을 잇는다. 2일에는 ‘제10회 여성마라톤대회’가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8~9일 양일에는 ‘2010 서울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챔피언십시리즈 대회’가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세계여자비치발리볼월드투어 2010서울오픈’은 잠실한강공원 비치발리볼 경기장에서 5월 25~30일까지 열린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을 위한 문화행사가 많다. 무료행사로는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로는 어린이대공원 내 능동숲속의무대에서 19시부터 ‘정명훈과 서울시향의 어린이날 음악선물’이 공연된다. 낮 12시에는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야외마당에서 마술공연을 펼쳐진다. 고산자교광장과 청계천문화관에서는 노리단에코오케스트라와 어린이응원단레인보우가 관객과 함께 즐기는 공연을 선사한다. 어버이날을 맞아 7~8일 양일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희망카네이션 포도나무사랑’ 공연을, 1~23일까지 경희궁 숭정전에서 고궁뮤지컬 ‘대장금-시즌3’이 문을 여는 등 알뜰한 문화시민이라면 눈여겨볼 만한 공연이 풍성하다. 집 가까이에서 즐기기 쉬운 문화행사도 챙겨보자. 5일 영등포아트홀의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1~29일까지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의 ‘할머니의 낡은 창고’, 4일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의 ‘정치용의 아름다운 클래식콘서트’도 시민을 찾는다. 6일 강동구민회관의 코믹뮤지컬 ‘죠수미 콤플렉스’, 14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팀프앙상블이 들려주는 ‘실내악명곡시리즈’ 등 만춘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이다.  염아영 기자 yayysk@naver.com5월부터 쇼핑용 비닐봉투 그만‘재사용 종량제봉투’로 쇼핑그동안 서울시와 정부에서는 무분별한 비닐봉투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을 절약하기 위해 대형마트 등에서는 비닐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하지 못하고 1매당 50원에 판매토록 하게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양의 비닐봉투가 사용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쓰레기를 버릴 때 사용하는 종량제 봉투를 쇼핑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생활공감정책 일환으로 시행되는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시중에서 사용되는 종량제봉투를 일반 비닐봉투의 모양, 규격으로 제작해 쇼핑 땐 장바구니로, 가정에서는 종량제봉투로 재사용해 쓸 수 있는 봉투를 말한다.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사용할 경우 일회용 비닐봉투 비용 50원을 절약할 수 있고, 환경오염의 주범인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억제할 수 있으며 따로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기존지역에서만 통용되던 쓰레기 종량제봉투와는 달리 서울시내 전역에서 수거가 가능하다. 이는 그동안 서울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115개 대행업체별로 독립채산제로 운영되어 타지역 재사용종량제봉투 수거문제가 걸림돌이 되었으나, 이번에 전 대행업체들의 전폭적인 협조결의가 있어 가능해졌다. 재사용 종량제봉투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는 마트계산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각 자치구의 기존 쓰레기종량제봉투 가격(30ℓ경우, 510~570원/장)과 동일하다. 공급 시기는 오는 5월부터 송파구가 먼저 시작하고, 6월중 8개 자치구, 9월 중 전 자치구로 확대 공급된다. 서울시는 재사용종량제봉투 판매량과 주민만족도 등을 고려하여 점진적으로 편의점과 동네 슈퍼마켓 등으로 확대 공급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민실천사업으로 만들 계획이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0-12-29 00:00

아주 작은 변화지만 무릎을 치게 하는 기막힌 아이디어상품들이 많다. 쓰기도 쉽고 재밌을 뿐 아니라 시간과 돈도 아낄 수 있어 인기다. 생활 속에서 지나치기 쉬운 작은 불편함을 덜어주는 아이디어상품 속으로 들어가 본다.▣ 힘쓰지 말고 ‘치약 깔끔이’로치약을 어디서부터 짜 쓰느냐가 싸움의 주제가 되는 때도 있다. 보통은 뒤에서부터 짜기 시작한다. 남김없이 쓰기위해서다. 치약을 거의 다 쓰면 손으로 짜선 더 이상 나오지 않아 버리게 된다. 하지만 그 치약을 잘라보면 안엔 몇 번이나 더 쓸 수 있는 치약이 남아있다. 기어이 잘라서 깨끗이 쓰고 버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적당히 쓰다 안 나오면 버리는 이들도 있다. 코리마의 ‘치약깔끔이’는 그런 수고를 덜고 구석에 숨어있는 치약까지 끌어 모아 쓸 수 있다. 원리는 간단하다. 치약 끝부분에 치약깔끔이를 끼우고 반대편에 나사처럼 조일 수 있게 만들어 아래로 치약을 밀어내는 식이다. 값도 5000원 밑으로 싸다. 옥션, 지마켓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살 수 있다.▣쉽고 빠른 ‘수면 구르프’여성들은 아침시간이 되면 전쟁이 따로 없다. 가족 식사준비에다 화장과 머리도 만져야 한다. 구르프를 말거나 고데기 등을 쓰다보면 시간이 금방 간다. 미국의 악세서리 전문브랜드 구디에서 개발한 수면구르프는 이런 걱정을 없애준다. 보통의 구르프는 머리를 말고는 누울 수도 없다. 플라스틱으로 된 구르프가 머리를 찌르기 때문이다. 수면구르프는 스펀지로 돼있어 머리를 말고 자도 아프지 않다. 자다가 머리가 풀릴 염려도 없다. 양끝에 철사가 달려 있어 철사로 머리카락을 고정하면 된다. 이 제품은 엄마들이 어린아이들에게 쓰기 좋다. 아이들은 머리카락이 얇으므로 머리에 물을 조금 묻히고 수면구르프로 만 다음 20분쯤만 있어도 예쁜 파마머리가 된다.▣ 물 절약 ‘절수 샤워기’우리나라도 UN이 지정한 물 부족나라로 선정됐다. 하지만 ‘물 쓰듯 한다’는 말처럼 쓰던 버릇이 있어 물을 아끼는 습관들이기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수도요금도 만만찮고 특히 온수는 값이 더 비싸다. 이럴 때 물을 아끼면서 수압을 높여주는 샤워기들을 쓰면 좋다. 절수샤워기가 등장한지는 꽤 됐지만 수압이 약해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젠 수압문제를 해결한 제품들이 나와 수영장이나 헬스장 같은 곳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요즘 나오는 절수샤워기는 물 나오는 구멍을 줄여 수압을 높여준다. 게다가 음이온이 나오는 기능까지 덧붙여진 제품도 있다. 최근 에너지절약박람회에서 한국수도관리(www.kosdo.co.kr)가 내놓은 ‘Airjet절수샤워기’는 구멍을 줄이는 방식이 아니라 진공관이 들어있어 수압을 높이는 방식이다. 최대 40%쯤 수도요금을 아낄 수 있다. 이 제품은 시판되지 않지만 한국수도관리를 통해 살 수 있다. ▣ 알아서 차단하는 ‘절전형 멀티탭’많은 이들이 알고 있듯이 쓰지 않는 전기코드는 빼두는 게 전기절약의 기본이다. 하지만 지키는 게 쉽지 않다. 전원이 달린 멀티 탭을 써서 전원을 끄는 것도 잘 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멀티 탭이 가장 많이 쓰이는 건 PC기기다. 데스크 탑 컴퓨터를 쓰려면 프린트, 스피커, 모니터, 인터넷기기 등 꽂아야할 코드가 한 둘이 아니다. (주)두원에서 개발한 절전형 멀티 탭 ‘파워 토커’는 본체전원이 꺼지면 다른 PC기기 전원을 알아서 막아준다. PC는 물론 홈시어터 등에도 쓸 수 있다. 이 제품을 쓰면 월 3000원쯤 전기요금이 덜 나온다. 값은 1만원대. 온라인쇼핑몰, 대형마트에서 살 수 있다.▣ 쓰레기를 반으로 ‘압축쓰레기통’압축쓰레기통’은 여러 종류가 있다. 흔히 쓰이는 건 뚜껑을 이용, 압축하는 방식이다. 뚜껑을 밟아 누른 다음 쓰레기통 안에 있는 홈에 끼워 압축할 수 있다. 또 치약깔끔이와 비슷한 원리로 쓰레기통에 달린 손잡이를 돌리면 압축되는 것도 있다. 압축쓰레기통을 쓰면 기존 쓰레기통의 3배쯤의 양을 담을 수 있다. 쓰레기양이 줄면서  종량제봉투 값도 줄일 수 있다. 또 억지로 쓰레기를 많이 넣으려다보면 봉투가 터지기 일쑤다. 하지만 이 쓰레기통은 바깥에서 플라스틱 통이 받쳐줌으로 눌러도 터지지 않는다. 압축과 함께 밖으로 나오는 냄새까지 막아주는 제품도 나왔다. 이 쓰레기통은 아기를 키우는 집에서 기저귀쓰레기통으로 엄마들에게 인기다. 값은 1만~2만원대. 온라인쇼핑몰에서 살 수 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10-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