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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서 화이자백신 70만회분 들어와…13일부터 서울·경기 자율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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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서 화이자백신 70만회분 들어와…13일부터 서울·경기 자율 접종
  • 박지연 기자
  • 승인 2021.07.07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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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생산, 유효 기간 오는 31일까지
서울·경기 지역서 자율 접종 조기 시행
자율 접종 인원 44만명 → 80만명 확대
일부 교육종사자 백신접종 2주 앞당겨
이스라엘과 백신 교환을 통해 7일 들어온 화이자 백신은 벨기에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유효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사진=픽사베이

[소비자기자/박지연 기자] 오늘 오전 8시 40분께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이 인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어제 6일 이스라엘과 백신 교환 협약을 통해 확보된 물량이다. 

범정부 백신도입TF(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는 빠른 통관과 긴급사용승인 후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를 거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백신 물량이 확보됨에 따라 7월 공급 예정이었던 약 1000만 회분에 더해 해당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은 오는 13일부터 접종에 활용된다. 

특히 최근 코로나 확진자 70% 이상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음을 고려해 화이자 백신 34만명분을 서울과 경기 지역에 공급해 지자체 자율접종을 조기 시행한다. 해당 지자체는 전파 위험이 큰 직종을 대상군으로 선정해 13일부터 각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율접종을 시작한다. 

지자체 자율접종은 본래 7월 말 44만명 규모로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이스라엘 백신 도입 물량을 반영해 접종 인원을 80만명으로 확대한다.  

한편 이번 백신 공급으로 오는 28일부터 접종 예정인 교육 및 보육 종사자의 접종시기가 앞당겨진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 2학년 교직원과 돌봄인력 38만명에 대한 접종을 13일부터 시작한다. 단,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교직원, 아동시설 관계자는 기존 일정대로 28일 접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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