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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거리두기 일주일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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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거리두기 일주일 유예
  • 최소원 소비자기자
  • 승인 2021.07.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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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수 794명 3개월 만에 최다
서울·인천·경기 등 현 거리두기 단계 유지

[소비라이프/최소원 소비자기자] 코로나19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수도권의 거리 두기 완화 조치가 1주일 연기됐다. 

서울시는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재편을 통해 거리두기를 완화할 예정이었으나 사안의 심각함을 고려해 현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키로 했다. 사진=픽사베이 
서울시는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재편을 통해 거리두기를 완화할 예정이었으나 사안의 심각함을 고려해 현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키로 했다. 사진=픽사베이 

지난 30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94명을 기록했다. 4월 이후 가장 많은 수다. 특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할 예정이었으나 사안의 심각함을 고려해 거리두기 개편을 유예키로 했다. 거리두기 완화 계획에 따르면 거리두기 개편의 이행 기간에 수도권은 6인까지 사적 모임이 허용되며, 전면시행 기간에는 8인까지 사적 모임이 허용된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가 현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보건복지부도 해당 지자체의 결정을 존중해 수도권 전체의 거리두기 재편을 1주간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4인까지만 사적 모임이 허용되며 유흥시설의 집합금지를 비롯해 노래연습장, 식당 및 카페의 운영 시간제한 등 현재 체계가 1주일 유지된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새로운 거리 두기 체계를 적용하되, 단계 기준 초과 시 수도권의 거리두기 체계를 3단계로 격상하기로 하고 지자체별로 이행 기간 중 최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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