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아낌없는 제작 지원, 한국 상위 OTT 산업체로 영역 굳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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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아낌없는 제작 지원, 한국 상위 OTT 산업체로 영역 굳히나!
  • 최소원 소비자기자
  • 승인 2021.02.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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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드라마 콘텐츠에 대해 아끼지 않는 지원 포부 밝혀
해외 OTT 산업체의 직접적인 콘텐츠 투자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 엇갈려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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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최소원 소비자기자] 지난 4일 미국의 뉴스 매체인 CNN비즈니스가 넷플릭스가 아시아 지역에서 성장하게 된 요인은 한국 드라마라고 보도하며 넷플릭스가 앞으로 한국을 넘어선 아시아 시장에 어떻게 대처할지 이목을 끌고 있다.

넷플릭스의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과거 2015년 한국 진출 계획을 발표하는 동시에 한국을 “넷플릭스의 성장을 이끌어줄 거점”이라 언급하며 2021년에 이르기까지 한국 시장에 총 7,700억 원을 투자하며 적극적인 투자 공세를 펼쳐왔다. 더불어 지난 1월 한국에 오리지널 콘텐츠를 위한 장기적 제작 기반을 다지기 위해 총 16,000제곱미터 규모의 촬영 및 지원 시설을 마련하는 등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앞서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앞서 지난 9월 넷플릭스는 한국의 콘텐츠 생산과 개발에 전념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지원·투자 업무를 전담할 법인인 '넷플릭스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를 설립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코리아는 "더 많은 한국 콘텐츠를 전 세계에 소개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하며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만큼 우리 사업과 투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실제로 넷플릭스 자사 플랫폼 전용인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한국 드라마 시리즈인 '킹덤'은 회당 2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알려졌으며 시즌1과 2를 통틀어 지난달 27일 영화·드라마 정보 사이트 'IMDB'의 인기 순위 9위에 오르는 등 한국 OTT계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 잇따랐다.

이와 같은 넷플릭스의 직접적이고 파격적인 한국 콘텐츠 지원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양한 내용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장편 시리즈를 제작할 환경이 구축된다”, “내수뿐만이 아닌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영상물 제작이 가능해진다”, “사전 제작 등을 통한 체계적인 제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넷플릭스와 같은 해외자본 OTT 산업체에 대해 의존도가 높아져 국내 콘텐츠 산업이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며 해외 OTT 서비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 이러한 넷플릭스의 적극적이고 광범위한 제작 지원이 콘텐츠 산업계에 어떠한 파동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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