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카드 포인트 2조 3,000억 원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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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카드 포인트 2조 3,000억 원 찾아가세요
  • 류예지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2.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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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부터 잔고 이전까지 한번에 가능
올해 잔고 이전 가능 금액 향상 예정
출처 :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홈페이지
출처 :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홈페이지

[소비라이프/류예지 소비자기자] 금융감독원과 금융권 협회는 지난해 11월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6주간 진행한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을 통해 162만 명이 약 1조 3,953억 원의 돈을 찾았으며,  2020년에는 ‘카드 포인트’를 추가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전 금융권 공동으로 소멸시효 5년이 완성된 ‘휴면금융재산’과 통상 3년 이상 소비자가 장기간 거래하지 않은 ‘장기미거래금융재산’을 통합하여 실시했다. 기존에는 휴면금융재산만 업권별 개별적으로 실시했던 캠페인을 장기미거래금융재산까지 확대해 실행한 것이다. 고령층이나 지역 거주민 등 금융거래에 다소 소외된 금융소비자들을 돕기 위해 지자체 및 지역 금융기관들과 연계한 지역홍보도 강화했다.

금융소비자가 찾아간 금융자산은 휴면금융재산이 2,207억 원, 장기미거래금융재산이 1조 1,746억 원에 달했다. 이 금액은 최근 4년간 휴면 금융재산 규모인 2조 3,000억 원의 60% 정도며, 단일 캠페인 실적으로는 최대 규모다.

출처 :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 금융혁신총괄팀
출처 :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 금융혁신총괄팀

유형별로는 보험금이 9,247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예ㆍ적금 3,013억 원, 휴면성증권 1,054억 원, 미수령주식 574억 원, 실기주과실 55억 원, 신탁 10억 원의 금액을 되찾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고령층의 비율이 43.1%로 가장 많았고, 50대, 40대, 30대 순서였다.

2020년에는 휴면금융재산 및 장기미거래금융재산을 포함해 ‘카드 포인트’까지 추가된다. 2019년 6월 말 기준으로 고객이 사용하지 않고 남은 카드 포인트는 약 2조 3,000억 원이며, 이를 포함해 더 많이 재산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 기간 중 약 662만 명의 고객에게 이메일, 문자메시지, 앱, 대외 언론, 오프닝 행사 등 온ㆍ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수단으로 홍보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추후 캠페인 진행 시에는 고령자 대상의 홍보 보강과 지역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각 금융사의 창구직원과 보험설계사를 통하거나, 전국 청사의 홍보 시스템과 지역행사를 이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한 온라인으로 잔고이전 가능 금액 한도도 올해 안에 상향키로 했다. 현재는 잔액 50만 원 이하의 1년 이상 미사용 계좌는 온라인으로 가능하지만, 그 외의 경우는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야 찾을 수 있다. 한도가 상향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어 더 편리해진다.

오랫동안 거래되지 않고 방치한 금융재산은 무려 9조 5,000억이며, 전 국민 1인당 20여만 원에 해당한다. 장기간 거래하지 않고 계좌를 방치하면 개인 재산상 불이익뿐만 아니라 대포통장 등 금융사기에 악용될 수 있으며, 계좌통합관리서비스 ‘내 계좌 한눈에’와 휴면금융자산 조회 서비스 ‘잠자는 내 돈 찾기’를 통해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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