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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는 미혼 직장인 최정수씨(남·34세)는 주위의 소개를 받는 것에 한계를 느껴 올해 초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했다. 최 씨는 여러 매체의 광고를 통해 접하게 되는 업체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든 업체를 선택했다. 올해 31세인 장미영 씨(여) 역시 결혼을 위해 결혼정보회사를 선택했다. 그런데 최 씨와는 다르게 광고보다는 주변의 얘기를 듣고 가입했다. 2000년대 초부터 미혼 남녀들이 결혼을 위해서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것이 하나의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선택하는 기준에 있어서는 남녀가 차이를 보이고 있다. 600만 싱글들의 대표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는 미혼남녀 결혼정보회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559명을 대상으로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신뢰, 서비스, 규모 순으로 선호‘어떤 결혼정보회사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신뢰가 있어야 한다’는 답변이 남성(46.7%)과 여성(52.1%) 모두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서비스 만족(28.3%), 회사의 규모(13.5%)가 뒤를 이은 가운데 남녀 비슷한 비율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런 선택의 기준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남성은 47.3%가 회사 인지도(브랜드)를 꼽았고 여성의 경우는 42.4%가 주위의 평(입 소문)이라고 답해 남녀가 결혼정보를 선택하는 기준에 차이가 있음을 나타냈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은 ‘주위의 평’, ‘좋은 커플매니저’ 등이, 여성은 ‘회사 인지도’, ‘회원구성’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결과는 남성은 상품 구매에 있어서 스스로 결정하는 반면 여성은 주위의 평을 중요시하는 성향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최근 한 업체는 미비한 시스템으로 양적 성장만을 추구하다가 폐업해 물의를 일으켰다. 단순히 광고에만 의존해 실제로 회원들에게는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회원들에게 피해를 줬다. 이에 대해 결혼정보 레드힐스 석경로 실장은 “결혼정보사업은 경험 많은 커플매니저와 서비스를 실행하는 합리적인 시스템 그리고 브랜드 인지도가 필요한 사업이기에 어느 하나만 부실하더라도 고객에게 피해를 주기 마련”이라며 “결혼정보회사를 선택하려면 광고에 의존하지 말고, 얼마나 내실 있게 서비스를 진행하는지 주위의 입 소문에 귀를 기울이며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고혜란 기자 cultureplus@hanmail.net30일 전 조기예약 커플에게 클럽메드, ‘신부 리조트 무료’ 이벤트전세계 80여 개의 리조트에서 최상의 휴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럽메드(www.clubmed.co.kr)는 출발 30일 전, 클럽메드 몰디브 카니에서 4박 이상, 발리에서 3박 이상 예약하는 허니무너들에게 모든 것이 포함된 프리미엄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와 함께 1인 무료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신부 리조트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슈페리어룸을 제외한 모든 객실 타입에 적용되며, 허니무너들은 왕복항공권과 고급스러운 객실, 식사 때 마다 바뀌는 전세계 뷔페 요리, 바에서 무한정 제공되는 음료 서비스, 다양한 레저 액티비티는 물론 매일 저녁 서커스, 패션쇼, 댄스파티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까지, 클럽메드가 제공하는 완벽한 허니문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클럽메드는 태국 푸켓, 인도네시아 빈탄 아일랜드와 발리, 말레이시아 체러팅 등 클럽메드에서 추천하는 허니문 리조트로 4박 이상의 허니문 에어 패키지를 조기예약하는 허니무너에게 1박 무료, 또 3박 이상 예약할 경우에는 커플당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허니문 조기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 모든 허니문 조기예약자들은 커플 스파 마사지, 커플 사진 촬영권, 파레오, 티셔츠 등 허니무너들을 위한 특별선물, 스페셜 룸 데코레이션 등 클럽메드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3-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