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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면서 분실에 따른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약정을 걸고 스마트폰을 장만하기 때문에 단말기를 분실하면 금전적인 피해가 적지 않다.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스마트폰이 손안의 PC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사생활 침해 등의 보안문제도 심각하다.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을 예방하고자 이동통신사와 솔루션 벤더들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정보 삭제 기능 제공, 잠금기능 원격조정KT의 경우 모바일 오피스 이용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도난당한 스마트폰에 있는 정보를 삭제해 초기화 시키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역시 ‘정보 지킴이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가 잠금 기능을 원격 조정할 수 있게 관리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을 분실할 경우 주소록, 메일, 보안문서, 개인지정 파일 등 단말기 내 보관 정보를 백업 또는 삭제할 수 있다.  SK C&C의 보안 자회사 인포섹의 스마트폰 통합 보안 솔루션 ‘엠실드’는 스마트폰 분실 및 도난의 경우 원격으로 스마트폰 잠금을 실행하고 데이터를 삭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위치정보를 활용해 스마트폰을 추적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위치추적 기능도 구현시만텍은 ‘안드로이드폰 전용 노턴 스마트폰 시큐리티 버전 6.0’에 스마트폰 원격 잠금 및 삭제 기능을 도입했다.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문자 메시지로 스마트폰에 잠금을 설정하거나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다. 특히 유심 카드가 제거되면 자동으로 잠금 상태로 전환된다. 만약 정확한 해제 번호를 입력하지 못하면 내장 데이터는 모두 삭제된다. 누리텔레콤은 기업용 스마트폰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 세이퍼’에 불법사용과 정보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원격 잠금기능과 데이터 삭제기능, 위치추적 기능을 구현했다. 별도의 서비스 가입 없이 분실 스마트폰을 찾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도 등장했다.안드로이드 OS용 어플리케이션인 ‘where's my droid’는 사용자가 특정 단어를 지정하면 휴대폰을 잃어버렸을 때 다른 스마트폰으로 지정했던 문구의 문자를 보내면 문자를 보낸 스마트폰에 현재 분실한 스마트폰의 위치가 GPS로 표시된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이민재 기자 sto81@csnews.co.kr왁자지껄삼성화재, 초보운전자 실수담 Best 10 뽑아  삼성화재는 초보운전자들 못말리는 실수담 베스트 10을 [I am 초보] 카페에서 뽑아서 소개했다. 2008년 5월부터 삼성화재가 운영하고 있는 [I am 초보] 카페에서는 초보들이 알아야 할 다양한 운전노하우와 카툰, 운전연습 시뮬레이션 등 차별적인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2010년 8월 현재 14,30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초보 시절에 겪는 애환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재미있는 5가지 이야기가 황당하지만 공감이 간다.△ 주차하다 이혼 위기 ; 주차 연습을 하다가 구입한지 얼마 안된 남편의 새 차를 들이받고는 자칫 남편과 이혼할 뻔 했다. △ 톨게이트에서의 굴욕 ; 애인을 태우고 고속도로로 나갔다가 통행권 발급기에 제대로 맞추지 못해 차에서 내려 야만 했는데, 차 안팎에서의 따뜻한(?) 비웃음이 한겨울에도 땀을 내게 해주었다. △ 초보라고 무시하는 거야? ; 운전 잘 하고 있는데, 주변 차들이 자꾸 빵빵거려  ‘초보운전 문구를 붙여 놨더니 무시하네!’하고 기분 나빠했었는데, 알고 보니 트렁크를 활짝 열고 달리고 있는 중이었다 △ 고장인 줄 알았어요 ; 자동차 키가 돌아가지 않아 꼼작 못하다가 결국 보험사 직원을 불렀는데, ‘먼저 핸들 잠김을 풀어야 합니다’라며 너무 쉽게 시동을 거는 모습에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다. △ 불효자는 웁니다 ; 아버지를 모시고 일방통행 길을 역으로 들어갔다. 마주 오는 차에게 엄청 욕먹으며 후진에 한참 진땀을 흘리니 급기야 아버지가 내려 대신해 주셨다.  <자료제공: 삼성화재>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고객과 대화내용 꼼꼼이 적어 ‘감동선물’ 전달도 경 숙 신한생명 혜화지점 FC 먼 친척보다 자주 보는 가까운 이웃이 되라”도경숙 신한생명 혜화지점 FC(재무설계사)가 고객을 만날 때마다 가슴에 새기는 말이다. 그는 “어려움을 당했을 때 곧바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멀리 있는 친척이 아닌 가까운 이웃”이라고 말한다. 늘 고객 곁에서 정을 나눌 수 있는 이웃 같은 친구가 되겠다는 생각이다. 때문에 그는 “어려움을 당했을 때 언제든지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게 노력한다”고 강조한다. 이어 그는 보험은 마음을 나누는 친구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고객을 상담할 때 절친한 벗에게 설명하듯 한다”고 한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말처럼 가까운 친구일수록 더 챙겨주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이기 때문이란 생각에서다. 보험일 한 지 2년…민원 한 건도 없어 이런 마음 때문인지 보험 일을 한 지 2년이 됐지만 한건의 민원도 생기지 않았다. 오히려 ‘좋은 보험을 소개시켜줘서 고맙다’며 인사를 건네 오는 이들이 많다.뿐만 아니라 그는 고객들의 가정사도 꼼꼼히 챙긴다. 특히 고객이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발 벗고 나선다. 고객들이 결혼, 장례 등 큰일을 치룰 때 집을 찾아가 이것저것 도와준다. 몇 달 전엔 고객의 결혼식 때 신부도우미가 없는 것을 보고 도우미를 자청하기도 했다. “최고의 영업인은 감동을 파는 사람이라고 하잖아요. 보험상품을 팔기 전에 감동을 안겨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기치 못한 작은 선물에 감동해요. 그래서 고객들 집을 자주 찾아가 이것저것 도와줍니다.”그는 고객과 상담 뒤엔 늘 메모를 해두는 습관을 갖고 있다. 그 안에 적는 내용은 고객이 생각하는 보험은 무엇인가, 고객재무상황, 어떤 어려움을 당했었는지 등이다. 심지어 고객과 나눴던 대화까지도 적는다. 그가 이렇게 꼼꼼하게 적는 것은 ‘보험을 팔기위한 것이라기 보단 어떤 선물을 해주는 게 좋을까’를 알기 위해서다.얼마 전엔 고객에게 고속도로 통행카드를 선물하기도 했다. 그의 노트에 한 여성고객이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나다 현금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그 고객은 정말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라며 기뻐했다.고객에 질문 던져 성향 파악그의 영업방식도 독특하다. 일반적으로 보험설계사들이 보험상품 위주로 설명하는 것과 달리 ‘보험을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고객에게 툭 던진다. 손님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고객이 보험에 대해 답을 하는 동안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말하기 때문이라는 것. ‘병에 걸렸을 때를 대비하는 것’이라고 하면 종신보험을 권한다. 사고 때 적절한 보상을 받기 위한 것이라고 답하면 실손 의료비보험을 권하는 식이다. 이 물음이 끝난 뒤에 재무상황, 관심분야, 가입한 보험 등을 파악한다.“고객들에게 ‘보험이 뭐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으면 보장 받고 싶은 것부터 말하는 경우가 많아요. 고객들이 현재 가장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것으로 고객들 성향을 전부 알긴 어렵습니다. 때문에 재무상황, 관심분야 등을 같이 파악해야 합니다.”   그러나 고객이 보장 받고 싶은 보험만을 권하진 않는다. 고객의 상태에 따라 꼭 필요한 보험을 권하기도 한다.그의 고객관리법도 남다르다. 고객들을 5개 그룹으로 나눠 관리 중이다. 그가 이렇게 그룹으로 나누는 것은 ‘큰 고객’ ‘작은 고객’을 구별하기 위한 게 아니다. 사후관리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다. 그는 고객그룹에 따라 손으로 편지를 쓰기도 하고 전화를 하기도 한다. 그는 “이렇게 하면 고객들 성향에 맞게 관리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귀띔한다.  그는 앞으로도 고객민원이 생기지 않는 게 목표라고 말한다. 큰 꿈을 그리기보다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충실히, 그리고 성의껏 하겠다는 생각이다. “도경숙 신한생명 FC(재무설계사)는 “고객을 상담할 때 절친한 친구에게 설명하듯 한다”고 말한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말처럼 가까운 벗일수록 더 챙겨 주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이기 때문이란 생각에서다. 이런 그의 마음 때문인지 보험 일을 한 지가 2년이 됐지만 한건의 민원도 생기지 않았다. 오히려 ‘좋은 보험을 소개시켜줘서 고맙다’며 인사를 건네 오는 이들이 많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3-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