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과 활용 디저트 지속적으로 출시 예정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약과 열풍이 이어지자, 세븐일레븐이 약과 콘셉트 디저트 7종을 차례로 선보인다.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합성어)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약과가 주목받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디저트 라인의 상품 구색이 강화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디저트 상품 전체의 경우 올해 들어 지난달 26일까지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했다.
이에 세븐일레븐이 기존 소비층과 함께 2030의 새로운 약과 열풍에 힘입어 전 세대가 즐기기 좋은 간식인 약과 콘셉트의 디저트를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은 '쫀득꿀약과'를 비롯해 '약과버터바', '약과버터스틱', '약과휘낭시에', '약과맛팝콘', '올드훼션약과도넛' 등 모두 7종이다. 다음 달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상품 개발에는 디저트, 과자 등 각 상품 카테고리별 전문 MD들과 마케팅팀이 공동 개발했다. 더불어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12일부터 판매하는 ‘쫀득꿀약과’는 최근 약과 맛의 트렌드인 꾸덕함과 쫀득함을 강화한 상품으로 꿀과 흑임자를 더해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K-간식 약과에 유행하는 디저트 트렌드를 담은 제품도 구성했다. 바삭한 쿠키 시트에 버터 필링을 올린 간식 버터바, 버터바 베이스에 약과를 얹은 약과버터바, 간편하게 스틱 형태로 섭취가 가능한 약과버터스틱은 28일 출시할 예정이다.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휘낭시에 위에 약과를 토핑하고 계피가루를 더한 새로운 디저트 형태로 구현한 약과 휘낭시에와 계피가루를 활용해 약과의 맛을 구현한 약과맛팝콘도 다음 달 내로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도넛 수요가 높아진 만큼 약과에 도넛을 결합시키도 했다. 전용 믹스를 사용해 튀긴 후 조청 시럽을 입힌 올드훼션도넛에 약과의 쫀득한 식감과 맛을 입힌 올드훼션약과도넛도 다음 달 내로 출시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약과가 전 세대의 사랑을 받는 한국 디저트로 자리매김한데 따라 하반기 동안 약과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