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각종 오프라인 행사들을 자제해 왔다. 그러나 최근 방역체계 전환이 논의되는 상황을 고려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현대차 소형 SUV 차량 ‘캐스퍼’를 경품으로 내걸고 각종 할인, 사은품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앱에서 쿠폰을 내려받은 뒤 패션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액의 최대 36%에 해당하는 롯데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행사 첫날에는 카드사별 10%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구스, 패딩 등 110억원 규모의 겨울 상품 단독 판매도 준비했다. 이를 통해 겨울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부문장은 “지난 42년간 지속적으로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지난 1년간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하는 백화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5일부터 5일간 라이브커머스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행사는 모바일 앱과 SSG닷컴, 네이버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행사 기간 최대 76%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라이브방송을 릴레이로 선보인다. 라이브방송은 패션, 화장품, 식품 등 각종 분야에서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일 12시간씩 방송이 이어진다.

신세계백화점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신세계 FIT 서비스’를 팔로우하는 신규 고객에게 쇼핑 지원금을 최대 50%까지 지급한다. 쇼핑 지원금은 신세계상품권으로 지급되며 10월 30일과 31일에 사용 가능하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상무는 “고객들이 온,오프라인에 걸쳐 쇼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릴레이 방송 할인전 등 여러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