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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어떻게 발전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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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어떻게 발전하고 있나
  • 김다은 소비자기자
  • 승인 2021.11.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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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에 대한 투자
자동차산업의 현 상황은 다소 부정적

[소비라이프/김다은 소비자기자] 최근 자동차 산업은 과거와 다르게 각양각색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수소차와 같은 친환경차를 개발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또 자동으로 운전이 가능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자 하는 노력도 끊이지 않고 있다. 

먼저 자동차 산업은 엔진 및 완성차, 차체 및 트레일러, 자동차 신품, 재제조 부품으로 제조산업이 구분된다. 또한 자동차산업은 전통산업과 신성장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과 기술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라고 알려져 있다.

산업 특성에 대해 살펴보자면 먼저, 국내 제조업 부문에서 모두 2위를 차지하는 기간산업이라는 것이다. 또한 수많은 자재와 부품을 사용하고, 다양한 후방산업과 연계돼 있어 파급효과가 크다. 또 다른 특징은, 막대한 자본이 소요돼 진입 및 철수 장벽이 높기 때문에 자본집약형 산업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 위주의 부품사들이 대기업 위주인 완성차 제조사에 종속되어 있는 수직 계열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오늘날 자동차산업의 현 주소는 어떨까?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국내 생산 경쟁력 약화로 자동차 생산과 수출은 하락하고 있고 부품 역시 생산이 감소했으며, 낮은 영업이익률로 경영 상황도 악화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엔 반도체 수급차질로 인한 이슈까지 더해졌다. 그 중 특히 전기차 배터리 수급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자동차산업은 현재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자동차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주요국 정부가 환경 및 안전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분위기다.  유럽에서는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를 단행하고 있고, 중국에서는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비중 목표를 제시했으며, 미국에서도 환경규제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IT플랫폼 경쟁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국내 기업들도 이와 관련해 자체 개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해외 자동차 업계는 기술 내재화에 나섰지만, 국내 기업들은 여전히 소극적인 상황이다. 실제로 미래 모빌리티의 소프트웨어와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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