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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륙하는 디즈니OTT, LG유플러스가 콘텐츠 제공할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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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륙하는 디즈니OTT, LG유플러스가 콘텐츠 제공할 가능성 커
  • 김강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21.08.17 10: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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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국내 인터넷TV 3사서 콘텐츠 공급 중단
자체 OTT 플랫폼에서만 디즈니, 마블 볼 수 있어

[소비라이프/ 김강현 소비자기자] 디즈니컴퍼니가 운영하는 구독형 OTT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공식 서비스 론칭을 예고했다.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아시아 국가 소비자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한국에서 공식 서비스 시작을 예고한 디즈니플러스. / 사진 = 디즈니플러스
한국에서 공식 서비스 시작을 예고한 디즈니플러스. /사진 = 디즈니플러스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컴퍼니가 2019년에 출시한 구독형 OTT 서비스다.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와 같은 스타 콘텐츠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작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디즈니컴퍼니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홍콩, 대만 등 8개 국가에서 오는 11월부터 공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루크 강 디즈니컴퍼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사장은 “구독자 수와 현지 파트너십 구축 등 지역 내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뛰어난 스토리텔링, 우수한 창의성, 혁신적인 콘텐츠 제공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알라딘은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31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등과 함께 디즈니의 4대 간판 흥행작이다.
알라딘은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31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등과 함께 디즈니의 대표 흥행작으로 꼽힌다. 디즈니는 최근 국내 인터넷TV 3사에 콘텐츠 공급을 중단하면서, 오직 디즈니플러스를 통해서만 자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사진=픽사베이 

디즈니는 최근 국내 인터넷TV 3사에 콘텐츠 공급을 중단하면서, 오직 디즈니플러스를 통해서만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LG 유플러스가 디즈니플러스와 콘텐츠 공급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국내에서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먼저 콘텐츠를 제공할 가능성이 유력해지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현재 북미, 유럽 등 61개의 국가에서 21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지난 6월 디즈니플러스가 출시된 이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는 디즈니플러스가 구독형 OTT 시장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는 등 대규모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디즈니플러스 국내 론칭 이후 OTT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플러스 측은 보다 자세한 국내 론칭 정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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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 2021-08-17 21:15:03
디즈니 구독형 서비스라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요즘 디즈니 팬들이 반가워 할 소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