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평가] 분위기 있는 떡볶이집, 대구 삼덕동 ‘해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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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평가] 분위기 있는 떡볶이집, 대구 삼덕동 ‘해치스’
  • 홍채은 소비자기자
  • 승인 2021.03.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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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감성’ 뽐내는 분위기로 젊은 층 사로잡아
떡볶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돈가스 플레이트도 인기 메뉴

[소비라이프/홍채은 소비자 기자] 김광석길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삼덕동 맛집이 즐비해 있다. 저마다의 분위기와 맛을 자랑하지만 색다른 느낌의 떡볶이와 일명 ‘인스타 감성’을 원한다면 ‘해치스’를 추천한다. 

출처 : 홍채은 소비자 기자
출처 : 홍채은 소비자 기자

‘해치스’에 들어서면 정겨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기존의 분식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풍긴다.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푸근함보다 시크함을 강조해 젊은 층을 겨냥했다. 또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메뉴보다는 튀긴 떡으로 만든 떡볶이, 중국 당면을 튀겨 올린 떡볶이 등 독특한 메뉴로 기존 떡볶이와 차별점을 둔 것도 ‘해치스’만의 특징이다. 

여러 메뉴를 한번에 즐기고 싶다면 세트 메뉴를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돈가스 맛집으로도 유명한 만큼 돈가스 플레이트가 포함된 스마일 세트나 치즈 세트도 좋은 선택이다. 그중 스마일 세트는 돈가스 플레이트, 떡볶이, 모둠 튀김, 음료로 구성돼있다. 모둠 튀김은 야채 튀김, 만두, 어묵 등 흔히 분식집에서 볼 수 있는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둠 튀김은 대체로 짭조름한 맛을 지니며 바삭한 튀김옷이 특징이다. 

돈가스 플레이트의 구성은 등심, 안심, 치즈 튀김으로 각자의 기호에 맞게 맛볼 수 있는데 돈가스 소스, 와사비 마요 소스, 소금으로 소스가 총 3가지가 나와 같은 돈가스라도 소스에 따라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기본적인 맛을 원한다면 돈가스 소스를, 고소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소금을, 느끼함을 덜고 싶을 때는 와사비 마요 소스를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등심과 안심은 고기가 두툼하게 들어 있지만, 식감이 부드럽고 촉촉하다. 바삭한 튀김옷과 촉촉한 고기의 만남으로 일명 '겉바속촉'을 자랑한다.

치즈 튀김은 모차렐라를 통으로 넣어 한입 베어 물면 늘어나는 치즈가 일품이다. 통 모차렐라가 튀김으로 튀겨져 쫀득한 식감과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다만 치즈의 특성상 빨리 굳을 수 있으니 치즈 튀김을 먼저 먹는 것을 추천한다. 돈가스 플레이트는 밥과 샐러드가 함께 제공되는데 샐러드에는 유자 드레싱이 뿌려져 느끼할 수 있는 돈가스를 상큼한 맛으로 잡아준다.

떡볶이는 단맛이 강한 편이지만 주문 시 맵기를 매운맛으로 정해 단맛을 덜 수 있다. 또한, 해치스의 떡볶이에는 파가 들어가 설탕이 들어간 단맛과는 다른 질리지 않는 단맛을 느낄 수 있었다. 각 메뉴를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돈가스나 튀김과 떡볶이 국물을 함께 먹으면 바삭한 튀김과 달콤한 떡볶이 국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3인 이상이라면 세트 메뉴를 추천하지만 2인 기준으로는 양이 많을 수 있으니 메뉴 선택에 유의해야 한다. 해치스의 대표 메뉴를 맛보고 싶다면 2인 기준으로 떡볶이와 돈가스 플레이트를 주문하기를 추천한다.

삼덕동에 있는 대부분의 식당이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는 한편 해치스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 따라서 브레이크 타임인 오후 3시에서 5시 그리고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많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해치스는 현재 전국에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어 대구뿐만 아니라 대전, 서울, 청주, 순천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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