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평가] 슈톨렌이 맛있는 남해 빵집, 르뱅스타 독일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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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슈톨렌이 맛있는 남해 빵집, 르뱅스타 독일빵집
  • 권하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21.02.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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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바다와 함께 슈톨렌을 즐길 수 있는 빵집
각종 건과일과 견과류가 꽉 찬 담백한 빵 맛볼 수 있어
제공 : 권하진 소비자기자
제공 : 권하진 소비자기자

[소비라이프/권하진 소비자기자] 푸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 동백꽃이 만발한 남해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천연발효종으로 만드는 유기농 베이커리 ‘르뱅스타 독일빵집’을 추천한다.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어촌 100선’에 선정된 물건마을에 위치하여 베이커리 방문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동네 빵집을 연상시키는 아담한 규모의 베이커리 르뱅스타 독일빵집. 매장 안쪽에는 테이블이 2개 정도 마련돼 있어 원한다면 매장에서 빵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기본적인 카페 음료와 맥주도 준비돼 있다.

맛을 보면 반드시 다시 구매하러 온다는 대표 메뉴 슈톨렌. 슈톨렌(Stollen)은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만들어 먹는 독일식 과일 케이크로 대표적인 전통 빵이다. 나무 기둥처럼 생겼다 하여 나무 기둥이라는 고대 독일어 ‘슈톨로(Stollo)' 단어에서 파생된 명칭이다.

르뱅스타 독일빵집의 슈톨렌은 12가지 건과일과 3가지 견과류(호두, 아몬드, 피칸)로 속이 꽉 차 있고, 겉은 하얀 슈가파우더로 덮여 있다. 달콤한 슈가파우더와 촉촉한 빵이 마치 케이크를 먹는 듯하고, 상큼한 건과일과 담백한 견과류가 함께 어우러져 빵의 풍미를 높여준다. 절인 건과일에서 살짝 도는 와인 맛을 느낄 수 있고, 빵 전체에 베인 묵직한 버터 향과 맛도 느낄 수 있다. 슈톨렌은 대·중·소 크기별로 판매하며 선물용으로 상자 포장된 슈톨렌을 별도 판매한다.

르뱅스타 독일빵집에서는 기본에 충실한 호밀빵, 바삭하고 촉촉한 여러 종류의 치아바타 빵 등도 즐길 수 있다. 특히 평소 크림치즈를 선호한다면 독일식 바게트 브뢰첸에 크림치즈와 호두가 어우러진 ‘크림치즈 호두 브뢰첸’ 빵을 추천한다. 뒷맛이 살짝 달달한 진한 크림치즈와 담백하면서 쫀쫀한 바게트 브뢰첸이 만나 깔끔한 맛을 낸다. 호두가 더해지면서 식감과 고소함을 추가해준다.

남해의 특산품 유자를 활용한 왕 유자차, 유자 슈톨렌, 유자 파운드도 맛볼 수 있다. 특히 왕 유자차는 지나치게 달지 않고 향긋하며 타 카페의 유자차보다 유자 함량이 매우 높다. 구매한 빵에 왕 유자차를 곁들이면 유자 특유의 새콤하고 쌉싸름함이 빵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더욱 맛있게 빵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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