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소비라이프/김다은 소비자기자] 최근 유명인들이 음식점을 오픈해 운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먹방 유튜버 ‘쯔양’ 역시 몇달 전 자신의 본명을 따서 ‘정원분식’이라는 분식집을 차렸다. 정원분식이 화제가 된 것은 쯔양이 먹방 유튜버 사이에서도 대식가로 통해서다.
정원분식은 이수역 9번 출구 부근에 위치한다. 가장 주된 메뉴는 떡볶이다. 대떡볶이, 짬뽕떡볶이, 정원떡볶이와 최근 추가한 한우곱창떡볶이가 인기 메뉴다. 부대떡볶이와 정원떡볶이는 보통맛과 매운맛 중 선택이 가능하다.
떡볶이를 먹을 때 튀김 역시 빠질 수 없다. 김말이, 야끼만두, 고구마, 야채, 새우, 오징어, 감자볼 등의 튀김을 비롯해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를 판매한다. 몬테크리스토는 쉽게 말해 샌드위치 튀김으로, 치즈와 블루베리 잼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사이드 메뉴도 다채롭다. 스팸과 치즈를 밥 사이에 넣어 겉에 형형색색의 날치알을 올린 하와이안 음식 ‘삼색날치알 무스비’를 판매한다. 또한 수제 연어장, 특제마요소스, 청어알 젓갈이 들어간 ‘연마청 덮밥’도 있다. 쫄면과 돈까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쫄까스’, 경상도식 물떡과 꼬치 오뎅으로 끓여낸 ‘정원 떡 어묵탕’, 중화풍의 순대볶음인 ‘백순대볶음’도 판매 중이다.
보통맛과 매운맛 중 선택할 수 있는 떡볶이의 경우, 매운맛도 억지로 매운 게 아니라 맛있게 맵기 때문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정도의 맵기이다. 또한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튀김, 삼색날치알 무스비, 연마청 덮밥의 경우 다른 분식점에서는 거의 판매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정원분식만의 특색있는 메뉴이다. 떡볶이와 사이드 메뉴를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이다. 또한 매장의 그릇, 수저부터 간판까지 깔끔하고 귀엽게 디자인하여 젊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