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22일까지 '식중독 예방' 위한 배달회 안전점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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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22일까지 '식중독 예방' 위한 배달회 안전점검 실시한다
  • 류예지 인턴기자
  • 승인 2021.01.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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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 위생상태 불량 등 사고 발생 시 식약처 통해 신고 가능해
배달 음식점 선택, '배달 음식 위생 등급제' 확인 필요하다
출처 : 배달의민족, unsplash
출처 : 배달의민족, unsplash

[소비라이프/류예지 인턴기자] 회는 비교적 배달이 어려웠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최근 '배달회' 판매가 급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배달회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13일부터 22일까지 배달회를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배달 음식점 선택 시 '배달 음식 위생 등급제'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식약처의 발표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이용이 많은 수산물 전문 판매 앱인 홈플어시장, 오늘회 등과 배달앱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에 등록된 수산물 배달 업체의 생선회를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하며 총 17개 광역시와 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다양한 식중독 원인균 중 특히 '장염 비브리오'는 바닷물과 갯벌에 분포해 있고, 특히 생선이나 조개의 껍질, 내장, 아가미 등 어패류나 생선회를 날것으로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장염 비브리오는 12~24시간 내에 심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한다.

어패류와 생선회를 섭취할 때는 장염 비브리오 외에도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키는 원인균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도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는 바닷물의 온도가 18~20℃로 상승하는 여름에 해안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도 감염이 가능하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가 원인이 되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16~24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갑작스러운 발열과 오한, 복통을 동반하며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증상이 생긴 후 30여 시간 이내에는 피부에 변화가 나타나는데, 부종과 반상 출혈, 수포, 괴사 등이 나타난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경우 특히 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걸릴 확률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 외에도 겨울 제철 수산물을 먹을 때 조심해야 하는 바이러스가 존재한다. 바로 '노로바이러스'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한 종류로, 식중독이 주로 여름에 발생하는 것과는 달리 겨울에 집중적으로 감염이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생굴, 조개, 회 등 날것의 어패류와 수산물이나 오염된 물을 마셨을 때 걸리기 쉽다. 심지어 사람 간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감염이 가능할 만큼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에 집단 식중독을 많이 유발한다.

노로바이러스는 하루에서 이틀 정도 잠복기를 거친 후 구토, 설사,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다. 건강한 성인이면 특별한 치료 없이도 수일 내 자연회복하지만, 고령자나 유아는 토사물에 의한 질식이나 흡인성 폐렴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져 입원치료가 불가피할 수도 있다.

이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장실 사용이나 식품 섭취 전후로 손을 꼼꼼하게 씻기 ▲어패류나 해산물은 날것으로 먹지 말고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기 등의 방법으로 개인적으로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더불어 어패류나 해산물을 조리하는 곳에서는 ▲조리도구 사용 후 열탕이나 염소 소독하기 ▲조리자의 손에 의한 교차 감염을 막기 위해 솟 씻기와 위생장갑 착용 필수 ▲수족관 거품 제거를 위한 첨가제는 식품첨가물로 허가받은 것을 사용 ▲칼과 도마는 전처리용과 횟감용을 구분하기 등의 위생 규칙을 지켜야 한다.

한편 식약처는 배달 음식점을 고르기에 앞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식약처에서 2017년 5월 19일부터 시행한 음식점 위생 상태 등급으로서, 음식점의 전체적인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목적으로 하여, 음식점의 위생 관리 수준을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러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배달앱 내에서 해당 매장 안내 부분, 식약처 홈페이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에서 볼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표지판을 통해 위생등급제 여부와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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