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0 15:3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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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NOW인터넷서점 최저가보상제는 너무 까다로워“이래서 안된다, 저래서 안된다”염아영 기자·yayysk@naver.com이보다 더 쌀 수 없다!” 요즘 마트나 인터넷서점 등에서 저마다 ‘최저가격보상제’를 내걸고 마케팅이 한창이다. 최저가격보상제는 고객이 산 상품과 비슷한 상품을 다른 곳에서 더 싸게 샀을 때 그 차액을 돌려주는 제도다. 특히 인터넷서점끼리의 경쟁이 두드러진다. yes24, 알라딘, 교보문고, 리브로 등 대표적인 인터넷서점들이 이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인터넷서점에선 주문한 책의 구매금액이 다른 인터넷서점에서 같은 조건으로 주문한 액수보다 비쌀 땐 차액만큼 적립금으로 보상해주는 게 보통이다. 최저가격보상제를 통해 보상받는 소비자가 드물다. 보상 받기 위해선 잘 살펴봐야할 몇 가지가 있다.비교대상에 포함되나먼저 각 업체에서 비교대상으로 삼는 곳이 어디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기본적으로 오프라인은 비교대상으로 삼지 않는다. 온라인도 메이저서점끼리만 비교대상으로 정해져 있다. 즉 △yes24는 교보문고·리브로·알라딘·영풍문고·인터파크 △알라딘은 yes24·인터파크·교보문고 △교보문고는 yes24·알라딘·인터파크 △리브로는 yes24·알라딘·인터파크·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는 yes24·교보문고·인터파크·리브로·알라딘 △인터파크는 yes24·교보문고·알라딘을 비교대상으로 삼고 있다. 또 신청기한이 정해져 있어 이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yes24, 알라딘, 리브로, 인터파크는 출고완료일로부터 10~12일 안에 신청할 수 있고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는 배송완료일로부터 10일 안에 해야 한다.총 주문액으로 비교해야가장 중요한 건 책 1권당 비교가 아닌 전체 주문액을 합산한 주문 1건에 대한 비교방식이란 것이다. 소비자들이 속기 쉬운 부분이다. 소비자들은 기존의 유통업체의 최저가격보상제로 이해하고 주문한 여러 권 중 1권이 다른 인터넷서점보다 값이 비쌀 때 신청을 하지만 보상을 못 받는 경우가 많다. 사례로 고객이 A사에서 책 3권을(5500원, 5500원, 6000원) 1만7000원을 주고 샀는데 B사에서 똑같은 책을 (5000원, 5000원, 7000원) 1만7000원에 팔고 있다면 아무 보상을 받지 못한다.인터넷서점들의 최저가보상제에 따르면 A사의 5500원짜리 책 2권에 대해 최저가보상을 요청하면 1000원을 받을 수 있으나 B사보다 1000원 싸게 산 6000원짜리 책에 대한 값을 더해 구매한 책값의 총액이 같아져 전체 할인액이 ±제로가 되기 때문이다.보상 받을 수 있는 상품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최저가격보상제도가 적용되는 책엔 구매페이지에 마크가 있고 마크가 없으면 보상받을 수 없다. 전집류, 재고처리로 싸게 내놓은 책, 특별할인으로 싸게 파는 도서는 보상에서 빠진다. 해외주문 책이나 중고도서도 제외된다.인터넷서점 ‘착한 값’으로 인기오프라인서점보다 20~40% 값싸인터넷서점은 1995년 미국의 아마존사를 시작으로 지구촌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7년 종로서적, 영풍문고, 교보문고 등 대형서점들이 온라인시장에 뛰어들었다. 지금은 알라딘, yes24, 와우 북, 정글북, 모닝365 등 온라인만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들이 많이 생겨났다. 인터넷서점은 기존의 오프라인서점보다 20~40% 값이 싸 소비자들 사랑을 받고 있다. 책을 특별히 많이 사서 읽는 사람은 인터넷서점을 통해 한 번에 여러 권씩 산다. 그럴 땐 배송료가 싸지기도 하고 많이 이용할수록 마일리지나 포인트 등이 많이 쌓인다. 책을 많이 사서 보는 사람들에게 유리하다. 배송문제도 개선돼 주문하면 그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인터넷서점끼리의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 소비자들은 더 싼 값에 책을 사서 볼 수 있다. Health&Sex사랑하기 좋은 기적의 ‘묘시(卯時)’전날 피로 풀린 오전 5~7시 중 가장 좋아김영섭·원백운당한의원장우리네 속담에 “새벽에 서지 않는 남자에겐 절대 돈을 꿔주지 말라”는 말이 있다. 참으로 웃기는 말이다. 아니 새벽에 생기는 개인적 일을 어떻게 알고 꿔주고 말고 할 것인가.물론 그 뜻을 몰라서 말하는 건 아니다. 새벽에 우주의 기를 받아 모두가 텐트(?)를 치는데 그 정도가 안 되면 정력적이지 못하다는 말이다. 그런 미약한 기운을 갖고 무슨 일이든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는 말이다. 하지만 단순히 정력만을 갖고 하는 말이 아니다. 이 말 속엔 또 다른 깊은 우주의 이치가 담겨져 있음을 알아야할 것이다. 한방에선 사람 몸을 흔히 ‘소우주’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생활사도 우주흐름에 따라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낮과 밤이 있는 건 낮엔 힘써 일하고 밤엔 휴식을 취하며 새 원기를 보충하라는 뜻이다. 음양오행과 관련, 간단히 설명하면 아침은 우주만물의 기가 생기며 새 생명이 움터오는 시간이다. 십이지지에 따르면 이 시간이 바로 묘시(오전 5~7시)에 해당된다. 따라서 해가 뜨는 묘시엔 모든 생물이 태동의 기를 가지며 전날 다 썼던 에너지가 밤사이 충만하게 충전된 상태이다. 따라서 이 시간 부부관계를 가지면 피로가 없는 상태로 임할 수 있다. 그리해 남성은 이 시간 생동하는 우주의 기를 받아 새롭게 일어서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당부할 것이 있다. 부인이 흐트러진 모습으로 침을 흘리고 자고 있으면 아무리 기가 뻗쳐서 발동이 걸린들 ‘하고 싶은’ 생각이 들까하는 점이다. 모든 일엔 그 만큼의 준비가 필요한 법. 부인들에게 아침에 섹시해지라고 당부하고 싶다. 왕성해진 기와 첫 새벽의 섹시함이 만난다면 거뜬한 방사와 함께 그날 하루 남편은 세상 모든 것을 이뤄내지 않겠는가. 이제부턴 ‘기적의 묘시’에 작전개시 해보자.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0-12-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