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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세일 '박싱데이' 소비자들 뜨거운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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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세일 '박싱데이' 소비자들 뜨거운 관심 집중!
  • 강하영 기자
  • 승인 2014.12.26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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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사이트, 국내 유통업계도 파격 세일 진행

[소비라이프 / 강하영 기자]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에 대응하는 영국과 호주 등의 '박싱데이'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외직구 이용률이 높아지다 보니 해외직구 마지막 행사인 '박싱데이'도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박싱데이(Boxing Day)'는 옛 유럽의 고용주들이 크리스마스 다음 날 상자에 담은 선물을 하인들에게 전달한 데서 유래됐다. 영국을 비롯한 여러 유럽 국가와 영연방 국가에서는 이날을 크리스마스와 함께 휴일로 정하고 있으며, 상점들은 연말 남은 재고를 정리하기 위해 할인 행사를 연다.

 
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이 '박싱데이'로 여겨지지만 크리스마스가 금요일이면 다음주 월요일(28일), 크리스마스가 토요일이면 다음주 월요일(27일)과 화요일(28일)을 모두 공휴일로 한다.

미국과 유럽 유통업체들은 오는 31일까지 대규모 할인행사 통해 연말 재고 떨이를 한다. 업체들은 지난해보다 할인 폭을 늘려 최대 60~80%까지 판매하고 있다. 직구에 수반되는 운송료와 세금 등을 감안해도 블랙프라이데이 못지않은 할인 행사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싱데이를 맞아 해외직구족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인 아마존, 길트, 삭스오프피프스 등 주요 업체들은 24~25일부터 지난해보다 할인 품목과 할인폭을 늘려 최대 60~80% 저렴한 값에 제품을 내놓았다.

한편, 그동안 해외직구에서만 볼 수 있었던 박싱데이가 유통업계들이 한국판 박싱데이를 표방하면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은 26일 '롯데 박싱데이 특별기획전'을, G마켓은 28일까지 '2014 박싱데이 세일전'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박싱데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국내 카드사들도 '박싱데이'를 맞이하면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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