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사정이야 어떻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어버이날이 다가왔다. 올 어버이날엔 그동안 검진비가 아까워 감히 엄두도 못 내는 부모님께 종합건강검진 티켓을 선물해보자. 옷이나 건강식품, 영양제 등을 선물하는 것보다야 경제적 부담이 크겠지만 남은 생을 건강하게 살길 바라는 마음을 고스란히 담기로는 그 이상 값진 선물이 있을까.이제 부모님께 건강검진권을 선물하기로 맘먹었다면 부모님이 사는 곳과 가까운 곳에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이 있는지 알아보자. 가장 기초적인 검사야 개인병원에서도 가능하지만 종합검진은 비교적 다양한 최신 장비가 잘 갖춰진 병원을 고르는 게 좋다.대부분의 종합병원엔 건강검진상담센터가 따로 있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해 부모님의 나이와 건강상태 등을 말하면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검진을 예약할 수 있다.검진비용이 중저가라면 빈혈, 간염, 간질환, 당뇨병, 류머티스 인자 등 여러 질병들을 알아볼 수 있는 혈액검사와 소변·대변검사, 흉부 X선 촬영, 폐 기능 검사, 심전도 검사, 위장 검사, 초음파 검사, 안과 검사 등을 하게 된다. 고가 종합검진은 기본항목 외에 영양 상담과 심리상담, 운동부하 검사 등이 추가되고 MRI(자기공명촬영기), CT(단층촬영기) 등 고가의 정밀기기가 쓰이면서 검진비가 높아진다. 부모님에게 특별히 아픈 곳이 있거나 집안에 유전적 질환의 가족력이 있다면 병원에서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검진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 보다 선택형 검진을 먼저 해보는 게 좋다. <건강검진 체크리스트>- 간염 및 간 기능 검사-B형,C형 간염여부를 파악한다.-신장검사-혈액 속 찌꺼기가 얼마나 있는지 알아본다. -심장검사-혈액 안의 콜레스테롤 양을 파악하거나 혈압과 심전도를 잰다. - 폐 기능검사-만성폐쇄성 폐질환이나 기관지천식 등을 감별한다. - 류머티즘검사-혈액을 통한 류머티즘인자를 검사한다.- 골다공증검사-손목이나 발목부분 뼈를 초음파촬영을 통해 알아보게 된다. - 위장검사-내시경이나 조영 검사를 통해 위염이나 위궤양 등의 질병을 찾는다. - 암 검사-암은 종류에 따라 내시경, 초음파, CT 등의 방법으로 진단한다. - CT·MRI-1차 검사보다 다른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었을 때 검사한다.- CT촬영-컴퓨터 단층촬영을 뇌, 복부, 흉부를 각각 개별로 검사해 해당부위의 각종 암, 염증, 기형 등을 검사할 수 있다. - MRI촬영-자기공명촬영은 뇌, 복부, 흉부, 척추를 개별적으로 검사하며 해당 부위의 각종 암, 염증, 기형 등을 검사할 수 있다. - PET촬영-양전자방출 단층 촬영기술로 각종 암과 뇌혈관 질환, 치매, 심장질환 등의 진단에 많이 쓰인다. Tip |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필요한 건강검진▶ 흉부X선 검사-폐암에 의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매년 한다.▶ 인플루엔자 백신-60세 이상은 폐렴도 치명적일 수 있어 페렴구균 백신을 1회 접종한다.▶ 시력·청력 검사-급격하게 시력이나 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매년 1회씩 정기검진을 받는다.▶ 유방X선 검사-최소 80세까지 1∼2년에 한 번씩 한다.▶ 콜레스테롤검사-고혈압, 흡연, 당뇨병이 있는 60대 이상 노인들은 수시로 콜레스테롤을 체크한다.▶ 위내시경검사-1∼2년마다 검사해야 한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10-01 00:00
요즘엔 TV를 안보면 세상돌아가는 이야기에 깜깜해진다. TV가 ‘바보상자’에서 ‘정보창고’로 변한지 꽤 오래다. 이제 TV가 또 한번 변신을 한다. 거실에서 그저 바라보기만 했던 TV가 이것저것 이용할 것들이 많은 ‘똑똑한 TV’가 된 것이다. 집안TV로 인터넷에 접속, 물건을 사거나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심지어 신문을 받아보는 TV신문까지 얼굴을 내민다. 인터넷에서 가능한 모든 것들이 TV를 통해 이뤄져 창출될 시장규모는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어마어마하다.통신업체들이 주문형 비디오(VOD)서비스 중심의 프리(Pre)-IPTV를 통해 하반기 정면승부에 앞선 선점경쟁을 펼치고 있어 IPTV시장 싸움은 벌써부터 뜨겁다. 프리-IPTV경쟁에 불을 지른 건 유선통신 2위 회사인 하나로텔레콤. 국내 최대 통신업체 KT가 기술·사업적 준비를 마치고도 법·제도 미비로 주저하는 사이 하나로텔레콤은 2006년 7월부터 과감히 ‘하나TV’로 IPTV시장에 뛰어들었다. 도전자인 KT 역시 올해 매출목표(12조원) 돌파를 위해 IPTV에 집중투자하며 추격에 나서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와 KT의 ‘메가TV’. IPTV 가입자 유치경쟁은 통신업계 양 강의 자존심싸움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하나로텔레콤은 2006년 7월 주문형 비디오(VOD) 중심의 프리-IPTV인 ‘하나TV’를 선보이며 국내 IPTV시장을 개척한 주인공. 하나TV는 서비스 시작 뒤 가입자 수가 예상을 웃돌면서 셋톱박스 물량부족으로 가입신청을 해도 개통하지 못할 정도로 바람몰이에 성공했다. 내 맘대로 바로 즐기는 하나TV하나TV는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시작 1년 만에 가입자 수가 50만 명을 넘어섰다. 하나TV 가입자 수는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약85만 명. 하나TV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하나로텔레콤은 올해 하나TV 가입자목표 130만 명 달성, IPTV시장 1위 업체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지상파방송의 실시간전송과 SK텔레콤과의 시너지를 반영하면 연말 가입자 수는 목표를 웃돌 것이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하나TV가입자의 60%는 100메가급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한다. 실시간방송서비스가 도입돼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춘 셈이다. 또 실시간방송에 대비, 35개 채널을 시범적으로 갖춰 시험 중이다. IPTV법 시행령이 만들어지면 곧바로 IPTV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최근 이용자 인터페이스(UI) 등 하나TV기능을 크게 개선한 ‘하나TV 시즌2’를 선보이는 등 시장변화를 앞서 이끌고 있다. 초고속인터넷망과 각 가정에 설치된 셋톱박스를 통해 TV로 VOD, 네트워크게임, 노래방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방송편성표에 따라 시청해야하는 기존 TV와 달리 시청자 스스로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에 골라 볼 수 있다. 또 HD급에 가까운 고화질 디지털영상과 5.1채널의 실감나는 사운드도 느낄 수 있다.하나로텔레콤은 콘텐츠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적 미디어그룹인 월트디즈니텔레비전을 비롯해 CJ엔터테인먼트, MBC, KBS, SBS, BBC월드와이드, EBS, 다음,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국내·외 50여 콘텐츠회사와 계약을 맺었다. 지금까지 4만5000여 편의 콘텐츠를 확보했다.하나로텔레콤은 교육콘텐츠 확보를 위해 학원관계사인 종로학평과도 콘텐츠계약을 맺었다. 이밖에 국내 유명학원 강사 180여 명의 인터넷동영상 강의콘텐츠 1만여 편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올해 안에 IPTV 상용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IPTV가 상용화 되면 초고속인터넷망과 셋톱박스를 이용해 TV로 VOD, 생활정보, 게임, 거래형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완결형 IPTV, 즉 다채널방송과 TV포털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에 프리-IPTV 선두자리를 내준 KT도 IPTV법 제정에 따라 올해 초부터 메가TV 가입자 수를 본격 늘리며 추격의 고삐를 죄고 있다. KT는 막강한 영업력과 자금력, 마케팅 능력을 바탕으로 3월 2일 기준으로 메가TV 가입자 수 50만 명을 달성했다. 2월초 40만 명을 넘어선 지 불과 한 달 만에 10만 명의 가입자를 늘려 KT의 힘을 실감할 수 있게 해준다. KT는 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지면 메가TV 가입자 수가 연말목표치 150만 명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특히 하반기 지상파방송 실시간 전송이 이뤄질 경우 메가TV 가입자 수 증가세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나를 즐겁게 하는 메가TVIPTV시장에서 KT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100메가급 가정 내 광가입자망(FTTH). KT는 올해만도 차세대인프라 구축에 9600억 원을 쏟아부어 FTTH보급률을 전체망의 67%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FTTH는 실시간방송서비스가 이뤄지더라도 안정적으로 IPTV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네트워크로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KT측은 기대하고 있다. KT는 또 싸이더스FNH 등 콘텐츠 자회사를 거느린 데다 올해 콘텐츠분야에 1300억 원을 투입하는 등 콘텐츠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메가TV는 드라마, 영화, 지상파방송 다시 보기, 교육 등 19개 분야 채널에 7만8000여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T는 올해 IPTV시장 선두에 올라선 데 이어 장기적으로 2010년까지 IPTV가입자 수를 300만 명까지 늘릴 방침이다. 메가TV를 통해 유료방송시장에서 확실한 영역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IPTV를 통해 소비자들은 고화질의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VOD서비스의 경우 이미 확보한 컨소시엄 참여 통신사업자의 콘텐츠와 지상파방송사업자를 통해 콘텐츠를 가졌다.KT는 SK텔레콤이 장악한 이동전화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집전화+초고속인터넷(메가패스)+이동전화(쇼)’를 묶어 3개 서비스 모두 기본료 10%를 깎아주는 상품을 내놨다. 또 ‘집전화+메가패스+IPTV(메가TV)’ 등 결합상품만 15종을 선보였다. 하지만 할인율은 모두 기본료의 10%에 머물러 아직 시장을 흔들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KT는 SK텔레콤에 맞서 결합상품에 정액제를 도입하는 방안과 하나의 단말기로 △2G(2세대 이통) △3G(3세대 이통) △와이브로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KT는 앞으로 메가TV를 방송 시청을 하면서 프로그램 추가정보 확인, 프로그램 내 특정 상품을 골라 살 수 있는 채널연동형 데이터방송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VOD시청 중 검색기능을 활용해 네티즌 의견, 블로거, 동영상이미지 등을 검색할 수 있는 검색연동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TV시청 중 화면에서 직접 투표를 하고, 곧바로 결과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티 풀(T-Poll)’ 서비스, 사용자제작콘텐츠(UCC)를 제작·편집해 메가TV를 통해 가입자간 공유가 가능한 ‘UCC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10-01 00:00
“어머님은 어릴 적에, 아버님 역시 군대생활 중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평소 효도를 제대로 못했던 게 늘 가슴에 사무쳤습니다. 마침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07년 8월 제정됨에 따라 중구를 효도특구로 선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지난해 11월 8일 서울 예관동 중구청 광장에서 열린 ‘효도특구 선포식 및 효 헌장탑 제막식’에 앞서 정동일 서울시 중구청장(54)은 “평소 우리 동네 어르신들을 부모님같이 받들고 싶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구청장은 “중구의 효도특구 선포는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이라며 “전국으로 효 운동이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구가 노인인구비율이 높은 것도 효도특구를 추진한 배경이 됐다. 서울시 노인인구(65세 이상) 비율은 8%인데 반해 중구는 11.2%로 매우 높은 편이다. ‘효 문화진흥원’ 건립 추진 선포식장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오영교 동국대 총장, 임방현 헌정회 부회장, 이문식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배갑제 한국효도회 이사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중구에 사는 김종필·이홍구·이수성 전 국무총리 등은 고문으로 동참했다. ‘효도정신이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힌 정 구청장은 효 정신 확산을 위해 3단계 방안을 만들겠다고 했다.“우선 ‘효문화진흥원’을 세워 효도기반을 마련하고 효도통장 드리기와 청소년 인성교실 운영 등 효 실천운동을 전개할 겁니다. 그리고 효행자를 적극 발굴하는 등 효도문화 확산에도 정성을 쏟을 예정입니다.” 그는 효행법 본격 시행으로 중구가 앞장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주민대표, 학교장, 한국효도회 이사 등으로 지난 10월 ‘효실천추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핵가족시대에 부모를 모시고 사는 모범가정은 사회적으로나 재정적으로 대접받는 게 당연한 것 아닙니까.” 치킨사업으로 성공한 정 구청장은 구청장이 된 뒤 기업경영마인드를 구정에 접목, 주목을 끌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곧바로 실천에 옮기는 사람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호응을 받고 있는 소나무 가로수 심기운동이 좋은 사례다. 세운상가자리에 200층 이상의 초고층빌딩을 지을 계획도 세우고 있으나 서울시 반대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화요일은 부모님께 ‘전화’하는 날정 구청장은 신당 4동을 효 실천시범 동으로 지정, 모범을 보일 수 있게 했다. 올해엔 부모님께 △효도통장 드리기 운동 △청소년 인성교실 운영 △효행교육 실시 △혼자 사는 노인 수양자녀 결연사업 △효행카드발급 △효 가족여행 보내드리기 △효 문패 달아드리기 등의 사업을 적극 펼친다.특히 효행카드는 효행표창을 받은 사람들에게 중구지역 식당, 이·미용실, 공공시설 이용 때 할인 해주는 카드다. 이밖에 효행표창자들에게 각종 혜택을 줘 효정신이 확산되도록 할 예정이다.정 구청장은 효 실천을 위한 ‘화목 孝Day’를 운영 중이다. 화요일은 부모님께 전화 드리는 날(화 전화Day), 목요일은 눈을 마주치고 대화하는 날(목 실천Day)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작은 캠페인의 하나로 화제다. 정 구청장은 “바쁜 일상을 핑계로 부모님께 전화도 자주 드리지 못하고, 찾아뵙지도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일주일에 하루 이틀이라도 반성하고 부모님을 생각하게 하는 바람직한 캠페인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안정 및 소득보장을 위해 일자리사업을 매년 20%씩 늘려 노후생활안정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중구청이 추진하는 노인일자리는 지난해 800여 곳에서 올해 중 1100여 곳으로 는다. 그는 또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노인회관, 노인전문요양시설 등을 세워 정부시책사업과 어르신들이 노후에 편하고 안전한 생활을 보낼 수 있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을 계획이다.정 구청장, 효 주제 노래도 취입 한편 정 구청장은 지난해 11월초 한국효도회로부터 국내 처음 ‘효도 특구’로 지정받은 것을 계기로 효 주제의 노래까지 취입,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트로트앨범까지 내고 정식 가수로 데뷔한 것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중 처음 효 관련 음반을 내놓은 그는 ‘어버이의 사랑’ ‘내 사랑 옥화’ ‘망배단’ ‘사랑 그 이름으로’ ‘당신 덕분에’ ‘인생의 강’ 6곡을 불렀다.‘구청장 가수 정동일’이란 제목의 음반타이틀곡 ‘어버이의 사랑’은 효도특구를 상징하는 효 테마송으로 꿈속에서도 잊을 수 없는, 학처럼 고왔던 어버이 모습을 그렸다. 정 구청장은 “노래란 그저 남이 듣기 좋게 부르면 잘 부르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레슨을 받고 음반을 준비하면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종합예술이란 것을 통감했다”면서 “늦깎이 가수의 설익은 풋과일 같은 노래지만 정중한 마음으로 어르신들과 모든 분들에게 이 음반을 바친다”고 덧붙였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10-01 00:00
7080세대 포크가수인 유심초의 간판곡 <사랑이여>는 한편의 시를 읽은 느낌이 든다. 1975년 데뷔한 유심초는 인천출신의 형(유시형)과 동생(유의형)으로 이뤄진 듀엣그룹이다.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이며 가요계에 데뷔한 이들은 준수한 외모와 감미로운 하모니로 1970~80년대 젊은이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누렸다. <사랑이여>는 이명박 대통령의 애창곡이기도 하다. 지난해 대통령 선거기간 때 이 대통령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 때 ‘18번 노래’(애창곡)를 묻자 “노래방 세대가 아니다. 유심초의 <사랑이여>, 노사연의 <만남>, 양희은의 <아침이슬>, 윤항기의 <이거야 정말> 등을 좋아 한다”고 했다. 이중 <만남>은 가수와 친해서라며 ‘이 노래가 최고’라고 추켜세웠다.최용식이 작사·작곡한 <사랑이여>는 4분의 4박자, 슬로우록 풍이다. 별, 꽃, 꿈, 사랑 등의 단어가 노랫말 사이사이에 나와 친근미를 더해준다. 노래가 히트하자 다른 가수들도 리메이크해 불렀다. 특히 가요계 50년인 패티 김과 조영남이 듀엣으로 부른 <사랑이여>는 눈길을 끈다. <사랑이여>가 만들어지기까진 에피소드들이 많다. ‘노래를 부르고 싶어 가수의 길로 가겠다’는 아들과 ‘절대 노래할 수 없다’는 완고한 가수출신 아버지의 줄다리기 끝에 탄생됐다.유심초 멤버인 두 아들은 중·고교 때부터 통기타에 능했다. 1970년대 초부터 고향인 인천의 다운타운무대에서 활동했다. 어릴 때부터 사람들 앞에 서는 ‘끼’가 있었던 셈이다. 형제가수 ‘유심초’ 1981년 취입 대히트두 살 터울인 이들은 1975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대학가와 다운타운에서부터 인기를 얻어 앨범을 낸 독특한 경우다. 음반을 낼 때 형 유시형씨는 한국외국어대에서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어와 무역학을, 동생 의형씨는 한양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었다. 의형씨는 노래동아리에서 활동했던 형이 친구들과 방에서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다 나가면 몰래 그 방에 들어가 형이 부르던 트윈폴리오노래나 팝송을 흉내 내곤 했다. 형은 우상이었고, 자신도 노래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시형씨는 그런 동생이 대학에 입학하자 ‘듀엣을 만들자’고 권했다. 이렇게 팀을 이룬 둘은 전국대학축제를 통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때 찾아온 음반기획자 제안으로 1978년 첫 음반을 냈다. 제대(1974년)한 형과 대학생 동생은 가수 윤형주와 이종용의 도움으로 데뷔앨범 <너와의 석별>, <너>를 냈다. 그러나 활동이 순탄하지 않았다. 엄한 아버지 때문이었다. 수시로 부친의 반대에 부딪혀 노래를 제대로 부를 수 없었다. 가수보다 노래가 더 유명한 <너와 나의 석별>을 비롯해 가수 이종영의 노래로 더 잘 알려진 <너>도 유심초의 노래다. 따지고 보면 <너와 나의 석별>(1978년)이 그들의 데뷔곡이자 첫 히트곡이다. 첫 앨범 수록곡 <너와 나의 석별>이 히트한 뒤 두 사람은 학업과 입대를 이유로 중간 중간 공백기를 가지면서도 짬짬이 활동했다. 그런 가운데 의형씨는 1978년 대학을 졸업하고 노래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그러나 부친이 또다시 반대해 한 동안 가수의 길을 접었다. 그러길 2년이 흘렀다. 1980년 부친이 병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에 “이제 하고 싶은 노래를 불러도 좋다”는 허락이 떨어졌다. ‘노래 금지령’ 족쇄가 풀린 그들은 음반제작을 준비했다. 가수의 길로 본격 접어든 것은 1981년. 그해 발표한 앨범에서 <사랑이여>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가 히트하면서다. 길거리를 지나다니지 못할 만큼 인기였다. 지방공연 땐 팬들이 유심초가 탄 차에 올라타려고 해 백미러를 여러 번 망가뜨렸다. 그러나 1980년대 들어 바뀌어가는 가요계 분위기로 1985년 그룹을 해체했다. 3집 앨범을 내고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한 것이다. 포크음악이 사양길을 걷자 형 시형씨가 미국 이민을 떠났다. 13년 만에 재결합…미사리 등에서 인기1990년대엔 활동을 거의 접다시피 했다. 이들 형제는 2000년대 바람 새의 포크 부활캠페인 ‘잃어가는 우리 꿈을 위하여’ 덕분에 다시 뭉쳤다. 유심초가 해체된 뒤 라이브카페 붐이 일면서 뒤늦게 <사랑하는 그대에게>가 카페 최고인기곡으로 떠올랐다. 형 시형씨는 가수 백영규와 친한 벗 사이다. <슬픈 계절에 만나요>는 유시형이 백영규가 부르도록 양보한 곡으로 훗날 크게 히트했다.동생 의형씨가 2001년 먼저 컴백한 뒤 2004년 2월 재결합,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팀 해체 뒤 13년 만이다. 중년이 된 유심초는 요즘 다시 무대에 서고 있다. 세월은 갔어도 아름다운 하모니는 여전하다.“유심초란 이름으로 다시 활동하리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미국으로 떠나면서 음악세계에서도 완전 떠난다고 생각했거든요. 주변에서 ‘언제 복귀하느냐’고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그 쪽에서 하던 사업이 있어 다시 음악을 할 형편이 아니었어요. 이번에도 동생이 아니었으면 결정하기 어려웠을 거예요.”(형 유시형) 유심초의 재결성에 결정적 역할을 한 사람은 바로 의형씨다. 둘은 해체 뒤 가수가 아닌 생활인으로 살아왔다. 가족과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시형씨나 국내에 남은 의형씨 모두 사업에 몰두하느라 노래와 담을 쌓고 지냈다. 유심초가 무대로 되돌아온 건 팬들의 뜨거운 요청 때문이다. 경기도 미사리 일대 라이브카페가 활성화되면서 유심초의 히트곡을 신청하는 팬들이 늘기 시작했던 것. 결국 의형씨는 미국에 있는 형을 대신할 기타연주자를 영입, 2001년부터 유심초란 이름으로 먼저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 2월 의형씨의 끈질긴 권유로 시형씨는 미국생활을 접고 돌아왔다. 유심초로 다시 뛰기 위해서다. 유심초는 미사리의 한 라이브카페와 계약을 맺고 무대에 섰다. 형제는 각각 슬하에 노래 솜씨가 빼어난 남매와 두 딸을 두고 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10-01 00:00
대한생명 울산지원단 정미경씨는 회사 소속 2만여 설계사 중 지난해 가장 좋은 실적을 거둬 4월 25일 보험설계사의 최고 영예인 ‘여왕상’을 받았다. 정씨는 2007년 한해 신계약 182건, 수입보험료 50억 원을 달성했다. 13회 차 유지율도 99%에 달해 고객만족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지난해 만삭의 몸으로 대한생명 역사상 최연소 보험여왕에 올라 화제가 됐던 정씨가 올해도 2연패를 달성하며 ‘보험여왕’에 올라 뜻이 깊다.울산을 비롯해 대구, 부산지역의 최고 인기 재테크강사이기도 한 그녀는 고객들에게 ‘재테크 디자이너’로 통한다. 옷을 디자인 하듯 재테크도 고객에게 맞게 설계하기 때문이다.“제가 생각하는 보험영업은 고객에게 잘 어울리고 잘 맞는 옷을 디자인하듯 고객의 인생에 가장 적합한 종합재무설계를 디자인하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그는 ‘재테크 디자이너’로 손색이 없도록 자기계발에 열정을 쏟고 있다. 전문성을 높여야 고객이 만족할 만한 고급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정 씨의 고객은 700여명. 특히 고객 중 상당수는 전문직 종사자들이다. 200명이 넘는 중소기업 CEO, 의사, 약사, 학원장 등이 종합금융자산관리서비스를 정씨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있다.그들이 정씨를 전폭 믿는 이유는 전문성과 성실성을 주목해서다. 정씨는 3~6개월마다 고객들에게 재무상태 변화, 투자수익률 등 재정흐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현금흐름표, 손익계산서, 재무제표 등을 부지런히 챙겨 재무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재무관리와 서비스제공을 맡는 비서를 쓰고 있다.정씨의 ‘Cell(세포)형 고객관리’로 각각의 고객들이 자신과는 다른 분야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고객 5명을 1팀으로 묶어 함께 모여 친목을 꾀하고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작은 모임을 만든 것. 모임은 벌써 30팀, 앞으로 10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정미경배 골프대회’ 역시 자신의 고객들을 위한 그녀만의 독특한 고객관리서비스다. 지난해 20여 고객을 초청, 큰 호응을 받았다. 올 5월엔 경주에서 30명의 고객과 골프대회를 가질 예정이다.또 매년 2회씩 ‘VIP재테크세미나’를 열어 고객초청 컨퍼런스를 갖고 있다. VIP고객들을 초청, 재테크전략 및 세무관련 정보를 주고 고객들이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주는 것이다.한편 정 씨는 경제적 문제로 인해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후원재단을 만들기 위해 후원펀드조성을 구상 중이다. VIP고객 5명으로 이뤄진 Cell이 100개가 되면 지역 사회복지단체 도움을 받아 사랑나눔재단을 만들 계획이다. 정씨는 “보험은 애물단지가 아닌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커지는 골동품이 되어야 한다. ‘정미경’과 함께하는 고객은 부자가 된다. 이같은 공식이 성립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감을 대신했다. 정씨는 고객의 인생을 디자인하며 보험인으로서의 자신의 삶을 가꾸고 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10-01 00:00
“끊임없이 새로운 각도에서 지칠 줄 모르는 새 모습을 선 보여 고객에게 다가서는 것만이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작년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직접 가보고 ‘창조란 무엇인가?’에 대한 새로운 경험이 저를 또다시 눈뜨게 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더 어려운 것을 선택해 왔듯, 더 발전된 모습으로 모든 이들에게 다가서기 위해 앞으로도 스스로를 단련하는 긴장의 끈을 놓치 않겠습니다.영업에서의 최고봉으로 손꼽히는 보험에서 9년동안 최정상에 서서 감동과 희비를 온 몸으로 느꼈던 9년이었습니다. 힘들고 외로웠지만 가족들의 전폭적인 응원속에 고객의 기쁨이 곧 나의 기쁨이 되어 오늘 이자리에 서게 됐습니다.”월평균 17건 계약…유지율 99.9% 기록보험영업의 신화를 다시 쓰는 삼성생명 대구지점 대륜브랜치 예영숙씨가 보험영업의 최정상을 9년 연속으로 차지해 화제다.예 씨는 지난해 영업실적으로 가장 우수한 컨설턴트를 가리는 삼성생명 2008연도상에서 1위를 차지하며 2000년부터 연이어 9번이나 그랜드챔피언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이로서 예 씨는 삼성생명 FC는 물론 보험업계 12만여 컨설턴트들의 선망의 대상이자 본받고 싶은 ‘보험영업의 달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연도상이란 삼성생명의 전체 3만여 FC(Financial Consultant) 가운데 지난해(2007년) 보험영업실적, 유지율 등이 가장 우수한 컨설턴트를 순위별로 정해 주는 상이다.예영숙씨는 지난해 신 계약 203건(월평균 17건)과 수입보험료 185억원, 보유고객 1,504명, 13회차 유지율 99.9%란 업적을 기록했다. 예 씨의 신계약실적은 1년 중 일하는 일수(240여일)로 따져 거의 매일 새 계약을 맺었다는 계산이다. 연간수입보험료 185억원은 예 씨가 보험계약을 맺은 사람들이 하루 5,000여만 원의 보험료를 삼성생명으로 매일 입금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또 예 씨가 기록한 13회 차 유지율 99.9%란 숫자는 한번 고객이 되면 중도에 떨어져나가지 않고 계약이 그대로 유지되는 완전판매를 뜻한다.고객이 뭘 원하는 지를 완벽하게 파악, 보험상품을 추천해온 데서 얻은 결실이다. 고객만족에서 고객감동, 더 나아가 ‘고객 섬김’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맞춤설계 제공 위해 전문지식 쌓아영광을 안은 예영숙씨의 영업 노하우는 어떤 것이며, 어디서 나온 것일까. 그는 보험영업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식견을 강조한다.”이제 발로만 뛰는 영업에서 벗어나 재정컨설팅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보험은 물론 증권·투신·세무·부동산·금융상품 등 재테크 전반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맞춤설계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깁니다” 예 씨는 금융전문가로서 식견이 고객을 대할 때 가장 기본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평소 후배들에게 “프로정신은 자기경영의 시작이다. 프로는 최고의 전문성을 확보해야 하고 고객에게 한 순간도 지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들려준다.자신만의 확고한 아이덴디티(Identity, 정체성) 구축과 창조성을 바탕으로 한 자신만의 ‘컨셉’ 설정, 고객중심의 사고 및 입소문마케팅 등 평판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보험을 통해 고객이 찾는 가치는 저마다 달라요. 고객중심주의 사고로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파악한 뒤 그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창조적인 컨셉을 구상해 제안서에 적용합니다. 고객이 제안서를 보고 감동하게 된다면 컨셉이 현실화 되는 것이죠.”예 씨는 한 번 만난 고객은 끝까지 철저하게 인연을 지켜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소문은 가장 좋은 소개장 입니다. 한 명의 고객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것은 100명의 잠재 고객을 얻는 것이고, 반대로 나의 부주의로 한명의 고객을 잃으면 동시에 100명의 고객을 잃는 것과 같습니다.”예 씨는 1958년 대구에서 태어나 계명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대학 졸업 뒤 한전문학상에서 시부문 최우수로 당선되는 등 각종 문학상을 받으며 활동하게 작품활동을 해온 문인이기도 했다. 그러다 1993년 우연한 기회에 삼성생명 FC로 활동하면서 보험인이 됐다.시인…불우이웃 독거노인 돕는데도 힘써평소 어려운 학생들과 독거노인들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데에도 열정적인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연도상 수상축하금 모두를 포함한 3000만원을 한국로터리장학문화재단에 장학금으로 내놨다. <예영숙씨가 들려주는 영업노하우 10선> 1. 전문가의 식견을 갖춰라금융전문가로서 식견이 고객을 대할 때 가장 기본이다. 보험은 물론 증권·투신, 세무·부동산·금융상품 등 재테크 전반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맞춤설계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2. 나의 Identity를 고민하라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져야 한다. 나의 경우에는 ‘튀지 않는 완벽주의자’ ‘편안한 분위기로 주변 사람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아이덴티티를 가지려 노력한다. 3. 고객에 맞는 컨셉을 디자인하라선두에서 달리게 하는 원동력은 창조성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 자신만의 ‘컨셉’ 설정이 중요하다. 4. 입소문 마케팅을 활용하라지식정보화시대를 맞이해도 여전히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미디어로 평가되고 있는 것은 바로 ‘입소문’이다. 5. 정직하고 성실하라정직과 신뢰로 고객을 만나라. 고객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다. 6. 고객을 감동시켜라감동이 없으면 고객은 한 걸음도 움직이지 않는다. 대부분의 중장년층 고객은 자녀에 관한 이야기를 해줄때 가장 좋아한다. 7. 만남을 소중히하라고객은 아무리 도움을 주어도 부족하게 느껴지는 가족 같은 존재이다. 나의 경우에도 아홉 번이나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게 해준 분은 바로 고객이다. 고객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존재할 수 있는 것처럼, 보험영업인은 고객이 더 성공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야 한다. 8. 가족을 소홀히 하지마라가장 큰 응원단은 바로 ‘가족’이다. FC일과 가정 두 가지 모두 중요하다.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9. 봉사하자소년소녀 가장 학자금 지원, 독거노인ㆍ장애인 후원 등을 통해 이웃을 돕는 일이 자신의 직업을 더 크게 만족케 해준다. 10. 불가능에 도전하라삼성생명 내 3만여 명의 설계사가 불광불급(不狂不及), 즉 ‘미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는 각오로 전력투구한다. 불가능에 도전해 성공하면 그 효과가 더 커진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10-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