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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딩뱅크이다. 격변하는 내·외부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1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국내 리딩뱅크의 위상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2010년 2월에는 차세대 전산시스템인‘My Star’를 오픈했다. 이에따라 ‘고객지향’을 모든 생각과 행동의 근간이 되는 핵심가치로 정의하고 은행의 존립과 번영을 위해 고객만족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2010년 7월 취임한 민병덕 은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 대표은행으로서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뱅크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고객가치 향상, 비용효율성 제고, 영업력 극대화, 리스크관리 강화, 성과중심 문화 정착, 조직문화 혁신’의 6개 부문에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천명했으며 경영의 최우선 목표를 ‘고객가치 향상’에 두고, 고객의 가치가 높아져야만 은행의 가치도 비로소 높아진다는 이념아래 질 좋은 상품을 개발하고 최고의 인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전직원에게 주문했다.직원 만족-고객 만족-주주만족 ‘최선’이러한 CEO의 강력한 고객중심의 경영철학 및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객만족 1등, 서비스 명품은행'의 CS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고객의 금융니즈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KB국민은행의 고객만족 추진활동은 각 영업점뿐만 아니라 본사 부서를 포함한 은행전체에서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KB국민은행의 CS명칭은 ‘KB 명품 서비스’이다. 'KB 명품서비스'는 KB만의 차별화된 품격있는 서비스로 고객에게 믿음을 주고, 고객의 자산증식을 도와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족감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KB국민은행은 2010년 2월 고객가치 조사를 통해 안심, 편안함, 만족감, 풍요로움, 선택에 대한 확신 등 5가지 핵심가치를 뽑아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만족에 대한 결의를 모아 ‘新 KB 고객만족헌장’을 제정하고 선언식을 개최했다.고객접점 불만요인 개선 노력 경주KB국민은행은 매년 전 영업채널에 대한 고객만족도(CSI)조사를 통해 고객의 기대·경험수준을 파악하고 조사결과를 임직원에게 즉시 전달한다. 또한, 고객과의 접점에서 매우 중요한 서비스 품질요소 중 관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고객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들을 도출한 후 계량화한 Vital Few(핵심관리지표) 운영 시스템을 통해 제도나 프로세스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KB국민은행은 고객 불만 요인의 근본적 해결을 목표로 ‘고객의 소리(VOC)’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이 은행에 제기하는 모든 의견(칭찬, 제안, 불만 등)은 고객이 우리에게 주는 귀중한 Signal로 정의하고, 영업점장이 직접 상담을 통해 24시간 내 고객의 불만을 해결하는 ‘Speed 고객감동 24 Hr’ 제도, 영업점 민원상담·처리 지원 및 조기해결을 통한 대외민원으로 확산을 방지하는 ‘민원상담 Help Desk(민원발생예상보고)운영’, ‘영업점 민원업무 실태점검’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객의 소리를 듣는 ‘최고의 기업’ 인증이러한 노력을 통해 KB국민은행은 2010년 7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10년 고객의 소리를 우선하는 기업(VOC-MS) 인증제’에서 가장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인증 받고, 2010년 8월에는‘2010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 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 조사 은행부문 1위에 선정됨으로써 다시한번 소비자지향, 소비자중심의 은행임을 인정 받았다.믿음직한 금융사 ‘1위’ 비결 | 생명보험삼성생명, 고객 섬김경영 30년 하루 한 통 고객에게 자필엽서 보내기삼성생명은 글로벌 일류기업 도약을 위해 ‘고객섬김경영’을 경영의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다. 고객섬김경영의 시동은 계약자의 문의나 건의 등에 신속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민원상담실’이 설치된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보험금지급창구 증설, 청약철회 제도 신설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했다. 1994년에는 획기적인 고객권익 보호제도인 ‘보험품질보증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 실시하기도 했다. 더 나아가 미래의 기업은 단순히 고객을 섬기는 자세를 넘어 고객의 가치를 새로 창출해줄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고객섬김경영’을 실천해야 한다는 판단 하에 ‘고객을 위해 바른 원칙을 세우고 그 기본을 실천하는 기업’이라는 ‘고객섬김 Way’를 제정, 전 임직원이 이를 실천하고 있다.삼성생명은 2006년부터 CEO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매일 아침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고객에게 감사의 편지를 한 통씩 쓰는 ‘자필엽서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의 믿음과 사랑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고객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였다. 2006년 처음으로 시행되기 시작해, 2006년 76만건, 2007년 26만건(FC 제외) 등에 이어 매년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디지털 시대의 아날로그 엽서 반응 폭발적 자필DM은 일회성 이벤트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삼성생명 고객이 존재하는 한 계속 실시하여, ‘삼성생명 고객섬김 = 임직원 자필엽서’으로 정착시키자는 의도가 강하다. 시행 초기에는 ‘편지 한 통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있었으나 보험료 납부가 90% 이상 자동이체로 이뤄지고 있는 현실에서 장기간 연락이 닿지 않는 고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서비스 혜택을 못 받을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시행됐다.자필DM은 고객과 접촉할 기회가 없는 임직원도 고객을 생각하며 업무를 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고객중심의 기업문화가 뿌리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보험금 청구부터 지급까지 ‘병원 원스톱 서비스’삼성생명은 보험금 청구부터 지급까지 병원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병원 원스톱 서비스’를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병원내에 설치된 삼성생명 창구에서, 보험금 접수·지급과 같은 기본적인 업무에서부터 전문적인 보험상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병원 원스톱 서비스는 삼성생명뿐만 아니라 국내보험사를 대표하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VIP 고객을 위한 재무설계 서비스삼성생명 FP센터는 보험을 포함한 종합적인 금융컨설팅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갖고 지난 2002년 금융권 최초로 설립됐다. FP센터에서 제공하는 종합재무설계 서비스란, 고객별로 재무 상황을 고려해 재무 목표를 진단하고 투자·세금·은퇴·상속증여에 관한 대안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장기적인 플래닝이 가능한 ‘갭 앤 탭(GAP & TAP)’ 시스템을 비롯해, 세무사·금융전문가·부동산 전문가·변호사 등 각 분야의 전문 인력도 갖추고 있어, 정확하고 세심한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강남을 비롯해 강북·수원·울산·부산 ·대구·대전·광주·인천 9개 지역에 위치해 있다.VIP 고객에게는 ‘헬스케어 서비스’삼성생명은 VIP 고객을 상대로 건강검진부터 건강관련 정보제공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우선 VIP 고객은 담당 FC의 신청을 통해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 및 각 시도 대학병원, 삼성생명 건강진단센터에서 고급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월 1회 정기적인 건강소식지 발행 및 건강정보가 담긴 SMS 문자발송 등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믿음직한 금융사 ‘1위’ 비결 | 손해보험삼성화재, Think Next! 고객 의견 반영 통한 기업 가치 제고삼성화재는‘변화와 혁신 그리고 고객만족경영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를 한결같이 강조해 오고 있다. 특히 고객 및 시장 관점에서 전 부문 혁신을 실천하고 성장과 효율을 동시에 추구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마켓 드리븐 컴퍼니(Market Driven Company)를 구현하고자 한다. 고객만족경영을 위해 삼성화재는 고객과 시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의식·제도·서비스를 혁신함으로써 고객가치와 기업가치를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매출, 재무건전성, 고객만족도 등 기업경영과 관련된 모든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신용평가 기관인 미국 S&P社로부터 국내민간기업 중 최고등급인 ‘A+(Stable)’를 7년 연속 획득했고, 보험사 전문 신용평가기관인 미국 A.M.Best社로부터 국내 보험사 중 최고 등급인 ‘A+(Superior)’를 8년 연속 획득하고 있다.고객만족도 13년 연속 1위특히 고객만족경영 부문에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13년 연속 1위, 국가고객만족도(NCSI) 9년 연속 1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9년 연속 1위, 한국서비스대상 7년 연속 大賞, 고객만족경영대상 5년 연속 大賞 수상 등 명실공히 보험업계는 물론 금융업계 리딩 컴퍼니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시장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 △전문화된 컨설팅 조직인 RC(Risk Consultant)의 철저한 고객만족판매 시행 △신속하고 정확한 보상서비스 제공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와 방재연구소 등 자체 연구 인프라를 통한 다양한 사고예방활동 지원 △고객접점을 통한 고객불만 수집과 이의 근원제거 노력 등 실질적인 고객가치 제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365일 24시간 출동서비스 업계 최초 도입삼성화재는 1979년 국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위험관리 전문조직을 구성, 고객 사업장의 사고예방을 위한 위험관리 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건강은 물론 자동차사고, 생활 속 위험 및 재산손실에 대한 보장까지 종합적인 보험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보험의 대표브랜드 애니카의 경우 국내 최대의 서비스망을 통해 ‘가장 신속한 보상서비스’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손해보험사 최초로 사고출동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전국 365일 24시간 출동서비스 및 휴일정비 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03년 보험업계 최초의 통합보험인 ‘슈퍼보험’을 출시해 손생보 장기보험의 패러다임 변화를 촉진시켰고, 2009년에는 국내 유일의 인터넷 완결형 차보험인 ‘마이애니카’를 출시했으며, 국내 최초의 가정종합보험인 ‘애니홈’을 출시해 보험업계의 신영역, 신상품 개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0년 삼성화재는 Think Next란 새로운 슬로건 하에 고객에게 필요한 또 다른 새로운 상품, 서비스를 고민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혁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시각장애인에게 130마리의 안내견 기증삼성화재는 1994년 사회봉사단을 발대한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당 사업의 본질에 맞는‘교통문화사업’을 대표공헌사업으로 지정,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사업,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교통문화전파 등에 힘쓰는 한편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와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과 교통관련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 유자녀 100여명과 결연, 매월 장학금 및 교육비 지원뿐 아니라 1부서 1유자녀 돕기 활동을 통해 정서적 지원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를 통해 매년 2~3회 안내견을 기증해 1995년부터 현재까지 총 130마리의 안내견을 시각장애인에게 기증했다.믿음직한 금융사 ‘1위’ 비결 | 카드BC카드, 차별화된 고객만족 ‘글로벌 지불결제’로 수수료 혜택신용카드를 넘어 차별화된 가치를 갖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고객 만족의 핵심이다”. 지난 82년 처음으로 고객과 만났던 비씨카드(대표이사 장형덕)는 그동안 차별화된 생각을 하며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대한민국 대표 카드사로 성장하게 됐다. 2010년 10월 현재 11개 회원사,  4,200만 회원, 311만의 가맹점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마인드로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고 있다. 그 한예가 BC카드만으로도 해외사용이 가능한 글로벌 네트워크 시스템이다. 내년 1월부터는 국제 카드사에 지급되던 수수료를 대폭 절감한 비씨 글로벌카드를 발급함으로써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BC카드는 ‘Global Payment Service Provider’ (세계적인 지불결제 서비스 회사)라는 모토로 세계무대로 나아가고 있다.  인터뷰 | 이강혁 부사장소비자 불만 목소리 사내방송에 여과없이 보내 사원들에 교육보다 깨달음 강조Q |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카드부문 1위로 선정된 소감은? A | 먼저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들이 직접 뽑아주신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 더욱이 본 수상이 소비자에게 가장 믿음을 주고,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솔직한 생각을 100% 반영해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Q | BC카드만의 차별화된 고객만족 프로그램이 있다면?A | 신용카드 서비스는 고객과의 좋은 관계 구축이 필수다. 지난 2008년 CS를 전담하는 ‘고객만족팀’을 확대·신설해 보다 전문적 차원의 ‘고객만족 경영’을 펼쳐나가게 됐다. 고객의 생각을 직접 듣는 VOC(Voice of Customer) 운영 체계를 구축해 운영했고 전사적 CS(Customer Satisfaction) 교육을 통해 538명의 직원들이 CS인증자격을 획득했다. 또한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고객 패널제도를 운영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Q | 고객의 불만은 어떻게 해결해 나가나?A |  BC카드의 새로운 한 주는 고객의 목소리와 함께 시작되는데 지난 9월 처음으로 시행되던 날, 고객의 감정이 실려있는 전화 통화 내용이 사내방송을 타고 전파되자 몇몇 직원들은 방송 사고가 난 줄 알고 놀라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방송사고가 아니었다. 고객의 소리를 생생하게 되새기기 위해 여과없이 보낸 것이었다. 고객만족은 상명하달의 지시나 교육보다 직원 스스로 깨달을 때 더 효과적이다. Q | BC카드의 소비자만족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은?A | 대한민국 대표 신용카드 기업이라는 의미의 이면에는 소비자의 불만이 그만큼 클 수도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따라서 언제나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다양하고 정교한 프로그램을 365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소비자 만족에는 끝이 없는 게 아닌가?믿음직한 금융사 ‘1위’ 비결 | 증권삼성증권, 창립 28주년소비자중심의 금융상품 지속적으로 선보여올해 창립 28주년을 맞는 삼성증권은 한국을 대표하는 투자은행이다. 82년 한일투자금융으로 창립, 92년에 삼성증권으로 새롭게 출범했다.그 동안 삼성증권은 국내 주요 기관 선정 고객만족도 증권사 1위를 연이어 차지했을 뿐 만 아니라, Asiamoney, FinanceAsia 선정 한국 최우수 Private Bank, 미국 Institutional Investor 선정 한국 최우수 리서치 회사에 등극하는 등 해외에서도 한국 최고의 투자은행으로 인정받고 있다.삼성증권은 2010년 상반기 금융감독원에서 35개 금융사와 600개 점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펀드판매 미스터리 쇼핑에서 금융사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삼성증권이 꾸준히 선진화된 PB서비스를 위해 인력과 시스템에 꾸준히 투자해온 결과라 할 수 있다.고객중심의 금융상품 지속적으로 선보여삼성증권은 고객중심의 금융상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국공채에 일괄 투자해, 은퇴자들이 안전하게 생활자금을 확보하면서, 필요시 목돈 인출도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상품인 POP골든에그를 출시, 6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지난해 하락배리어를 없애 인기를 끌었던 슈퍼스텝다운 ELS에 이어, 올해는 주가가 오를때 더 많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멀티스트라이크 ELS, 만기가 짧고 주가가 제자리에 있어도 수익이 가능한 디지털형 ELS 상품 등을 출시해 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최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랩 서비스도 삼성증권이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또, 7월에는 고객이 지정한 주식을 매월 일정한 날짜에 자동 매수해 주는 ‘POP 주식 Dream 서비스’를 개시해 장기적으로 목돈 마련을 계획하는 투자자나, 자녀에게 적금상품을 가입해 주고자 하는 부모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한편, 삼성증권은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미국의 금융정보제공업체인 다우존스가 발표한 DJSI World(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세계)에 은행, 보험 등을 포함해 국내 금융사 최초로 편입됐다.저소득층대상 청소년경제증권교실 운영삼성증권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청소년 경제증권교실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5년부터 실시중이다. 그 동안 총 7만6천 여명이 학습 혜택을 받았으며 대표적인 조기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기존의 강의식 경제교육이 아닌 기업창업 과정을 실제로 경험하며 경제와 자본시장의 중요성을 배우는 체험식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는 것이 특징. 삼성증권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교사를 맡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1-01-05 00:00

모기업과 마케팅, 국제선 취항, 이색이벤트 등진에어, 에어부산,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 저가항공사들의 시장싸움이 불을 뿜고 있다. ‘밀리면 끝이다’는 분위기다. 저마다 다양한 경영전략을 펴며 손님 끌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모기업 또는 타 기업·단체 등과의 협력마케팅. 공동작전을 펼치며 손님유치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배너광고, 제휴 등 다양한 이벤트진에어는 모기업인 대한항공의 항공권 예매사이트에 배너광고를 붙였다. 대한항공홈페이지에서 렌터카를 예약, 결제하면 항공권을 살 때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쌓아주고 있다.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협력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이 취항하면서 김포~부산, 부산~제주 노선에서 철수하는 대신 좌석을 함께 주고받는 방식으로 손잡아왔다. 에어부산은 내년 3월 취항할 부산~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노선에서도 아시아나항공과의 공동운항을 꾀해 국제선에서도 연착륙을 기대하고 있다.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지난달 23일부터 김포, 부산, 청주를 떠나 제주로 가는 모든 손님들에게 세제, 샴푸 등 생활용품 4만개를 주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또 애경그룹계열인 AK플라자는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인천~오사카 왕복항공권 40장을 이벤트 경품으로 내놨다. AK플라자는 지난달 제주항공의 인천~기타큐슈 왕복항공권 60장을 경품으로 내놔 눈길을 끌었다. 제주항공은 최근 새로 취항한 김포~오사카 노선홍보를 AK플라자 서울 구로본점과 분당점, 수원점에서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이스타항공, 제주 올레와 전략적 제휴군산을 기반으로 한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사단법인 제주 올레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상호 공동브랜드마케팅에 나선다. 제주 올레는 현재 1코스(말미오름~섭지코지)에서 저지마을회관에서 한림항으로 이어지는 19.3㎞의 14코스까지 개장됐다. 약 15만 명의 회원을 가진 제주 올레는 후원회원과 자원봉사들의 노력을 통해 자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저가항공사들은 인지도가 높은 모기업과의 공동마케팅이 서로 도움이 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공동작전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하나 경쟁이 뜨거운 게 국제선 취항. 좁은 국내시장에만 머물기보다 해외로 넓혀 새 손님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에서 비롯되고 있다. 무료항공권 증정, 역경매 등 여러 기법들을 동원해 국제선 부문에 업무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대형 항공사들과 경쟁하면서 틈새시장을 파고들어야 하는 처지여서 각각의 브랜드이미지에 맞는 파격적 행사로 고객들에게 다가서고 있다.제주항공, 항공권 증정 및 할인이벤트11월 27일 김포~오사카 셔틀노선에 저가항공사론 처음 취항한 제주항공은 11월 둘째 주부터 무료항공권 증정 및 할인이벤트를 벌였다. 제주항공은 이벤트를 통해 매일 3명씩 뽑아 김포~오사카 공짜 탑승권을 줬다. 무료탑승기간은 12월 23일까지다.제주항공은 또 지난 달 9일부터 김포∼오사카 왕복항공권을 3명 이상 함께 예약하고 발권하면 1인당 왕복 15만3000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제외)에 팔았다. 탑승기간은 11월 27일부터 12월 23일. 조건은 3명 모두 같은 여정이어야 한다.12월 21일 인천~방콕 노선에 첫 국제선을 띄우는 진에어는 ‘100원의 행운, 국제선 역경매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12월 20일까지 6주간 매주 1명씩 6명을 뽑는 것으로 최고가 10만원부터 최저가 100원까지 100원 단위로 최저입찰가를 제시하면 된다. 참여자들은 매일 1회씩 응모기회가 주어져 6주간 42회를 응모할 수 있다. 최저가로 낙찰받기 위해선 다른 입찰자와 겹치지 않는 유일한 최저금액이어야 한다.진에어 관계자는 “9월 국제선홈페이지 오픈기념 역경매 이벤트에선 6000원대에 낙찰된 사람도 있을 만큼 값싸게 국제선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올 연말 일본과 말레이시아에 전세기를 띄울 이스타항공은 곧 국제민간항공기구의 운항증명을 받는 대로 다른 항공사보다 40%쯤 값싼 항공권판매 등을 통해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에어부산, 국제선 홈페이지 개발내년 3월 부산~후카오카 노선을 시작으로 4월엔 부산~오사카 노선에 취항할 에어부산은 국제선홈페이지 개발에 힘쓰고 있다. 에어부산은 경쟁사보다 70% 이상 싸게 요금을 정할 계획이다.항공사 관계자는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등 저가항공사들은 기존 대형 항공사보다 인지도가 떨어지므로 요금, 마케팅차별화 등으로 경쟁할 수밖에 없다”면서 “취항노선이 더 다양해지면서 톡톡 튀는 마케팅기법이 동원될 것”이라고 말했다.‘하늘 길’ 확보전쟁 못잖게 손님을 태우고 가면서 벌이는 기내이벤트들도 흥미롭다. 각사마다 독특한 아이디어를 동원, 마케팅 전에 열을 올리며 이미지를 심고 있다. 손님들에게 자신의 항공사를 오래도록 기억토록 해 다음에 또다시 오도록 하기 위한 계산에서다. 진에어는 소니게임기를 1000~2000원에 빌려준 뒤 수익금을 국제환경단체에 내놓고 있다.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주면서 항공사 이미지를 좋게 하기 위한 것이다. 에어부산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초콜릿과 사탕을, 식목일엔 꽃씨를 손님들에게 나눠줬다. 제주항공은 제주도 및 연변사투리로 기내방송을 하고 승무원들이 백설공주, 슈퍼맨 등 캐릭터복장으로 승객들과 사진촬영, 단체승객들이 탔을 땐 빙고게임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닌텐도 무료대여, 아이들을 데리고 탄 가족에겐 풍선아트와 매직 쇼로 즐거움을 준다. 미남승무원으로 이뤄진 F4 Flight도 운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항공기를 ‘스카이’ ‘스페이스’ 등 테마비행기로 꾸며 손님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짜릿한 가격’ ‘추억’이란 테마를 가진 이스타항공의 ‘기내 사진촬영’ ‘기내 가위바위보’ ‘기내 프로포즈’ 등의 이색이벤트들은 경쟁항공사들이 앞 다퉈 따라할 만큼 항공서비스 흐름을 앞서 이끌고 있다. ‘국민항공사’로 거듭나며 최근 SBS드라마 ‘태양의 삼켜라’의 소재로도 등장했다. 비행기 일반석 좋은 자리는 어디? 비상구 앞 최고…공간 넓고 화장실 가기 쉬워 비행기를 타고 먼 거리를 할 때 자리의 앞뒤 간격이 좁아 고생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1~2시간이면 몰라도 5시간이 넘는 비행에선 고역이다.그럴 때 비행기의 어느 자리에 앉아야 편히 갈 수 있을까. 돈을 많이 내고 퍼스트클래스나 비즈니스석에 앉으면 되지만 그러기엔 부담이 따른다.일반석이라도 자리를 잘 잡으면 편히 갈 수 있는 길이 있다. 같은 등급의 자리에서도 손님들이 원하는 좋은 자리와 모두가 꺼리는 자리가 있다. 복도 쪽은 이동의 편리함 때문에 인기다. 시끄러운 엔진 쪽, 창가면서 날개가 가리는 쪽의 자리는 최악이다. 최근엔 온라인체크인이 가능해 좋은 자리들을 놓고 경쟁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교의 수강신청처럼 체크인시간이 되자마자 로그인해서 자리를 맡으면 된다.좁은 이코노미클래스에서도 숨통을 틀 수 있는 자리가 있다. 비상구 앞자리다. 바로 앞에 좌석이 없어 화장실을 쉽게 드나들 수 있다.이곳은 비행기의 비상탈출구 바로 앞에 자리로 비상 때 탑승객들 구조를 도와야하며 보통은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고 젊은 남자여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짧은 거리 여행이고 창밖을 보는 게 좋은 사람은 창 쪽 자리도 괜찮다. 남에게 피해를 안 주며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싶은 사람은 복도 쪽 자리를, 그 중에서도 넓은 자리를 원하면 비상구 쪽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11-27 00:00

이재식 남서울대 이사장(왼쪽), 공정자 남서울대 총장(오른쪽)남서울대학교에 겹경사가 났다. 지난 10월 11일 있은 소총·사선문화상 시상식에서 이재식(74) 남서울대 이사장이 대상을 받았다. 이어 20일엔 그의 부인인 공정자(69) 남서울대 총장이 의암주논개상을 받았다. 소총․사선문화제는 전북 임실군의 대표문화제다. 충효정신 함양과 사선녀를 기리기 위해 해마다 임실군민회관, 관촌 소재 국민관광지 사선대광장에서 가장행렬, 체육대회 등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소총․사선문화상은 소총․사선문화제전위원회에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힘쓴 이의 공적을 부문별로 심사해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소총․사선문화상 영예의 대상은 이재식 이사장에게 돌아갔다. 전북 출신인 이 씨는 남서울대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불우청소년들에게 야학원, 검정고시학원 등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열어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고학으로 대학까지 마친 그는 지역의 청소년과 교육을 원하는 이들에게 평생교육의 선구자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와 함께 상을 받은 사람은 ▲특별상 현철(국민가수) ▲언론부문 김종량(언론중재위원) ▲문화예술부문 이근복(중요무형문화재 번와장 121호) ▲농업부문 장재영(장수군수) 등이 있다. 시상식은 문화제기간인 지난 10월 11일 오후 임실군 관촌 소재 국민관광지 사선대광장 특별무대에서 있었다.의암주논개상은 전북 장수군에서 한국여성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사람을 뽑아 주어진다. 3회째인 올해는 공 총장이 뽑힌 것. 남원출신으로 장수중 등 전북지역 중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인재들을 길러왔다. 1993년 남편인 이재식 이사장과 학교법인 성암학원, 남서울대를 공동 설립하는 등 교육발전에 앞장서왔다.공 총장은 또 대한적십자사와 결연을 맺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봉사졸업인증제 시행과 사랑의 헌혈운동, 재해지역 봉사단 파견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사회봉사자로서 한국여성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시상식은 의암탄생 435주년 기념식이 열린 10월 20일 의암공원에서 있었다. 비슷한 때 한 대학의 이사장과 총장이 외부의 큰 상을 받는 것도 경사지만 교육부문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해 남서울대 위상까지 드높이고 있다. 대학의 공동설립자이자 부부로서 같은 꿈을 품고 지역사회 교육봉사를 위해 힘쓰는 그들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10-27 00:00

생산제품의 세분화와 소비방식의 다양화로 소비자문제 발생률이 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소비자피해 자율관리위원회는 좀 더 효율적인 소비자보호를 위해 2005년 9월 CCMS(Consumer Complaints Management System, 소비자불만 자율관리프로그램)를 만들어 공표했다. CCMS이란 기업이 소비자불만을 없애고 불만과 피해에 대한 발 빠른 대응체제를 갖춰 스스로 소비자문제를 푸는 것을 말한다. 227개 기업에서 CCMS 도입올 10월 7일 현재 공기업 3개 사, 공산품 94개 사, 금융 18개 사, 서비스 13개 사, 식품 57개 사, 유통 9개 사, 전자 28개 사, 제약 5개 사 등 227개 기업이 CCMS를 들여왔다. 공정위는 CCMS 도입기업 중 평가신청기업을 대상으로 104개 항목을 평가, 심사기준을 모두 충족하면 2년간 CCMS인증기업으로의 지위를 준다. 지금까지 LG전자(주), (주)풀무원, 웅진코웨이(주) 등 31개사가 CCMS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분기마다 하는 운영평가결과가 뛰어난 인증기업엔 소비자신고사건 자율처리, 시정조치수준 경감, 우수기업 포상, CCMS 인증마크 사용 등 혜택이 주어진다. 공정위는 “소비자를 위해 더 많은 기업들이 CCMS를 도입토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CCMS 보급확산으로 기업, 소비자, 정부 모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마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CCMS 인증기업인 풀무원은 2006년 CCMS 도입 뒤 체계적 활동을 펼쳐왔다. 고객기쁨센터로 접수된 VOC(Voice Of Customer, 소비자의 소리)를 소비자불만, 관심사항, 제안, 문의사항으로 분류분석했다. 각 사업부는 그 결과에 따라 업무방향을 잡아 가고 있다. 또 제품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시판 뒤까지 모든 과정을 맡는 위원회를 만들었다. VOC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찾아 전반적인 품질관리를 통제하고 있다. 최종 제품모니터링에서 문제가 생기면 자진회수 과정에 따라 빨리 회수되도록 위기관리위원회도 정기적으로 열린다. 아울러 소비자 대응이 잘 된 사례들을 포상하는 CS스타제도를 통해 모든 직원의 동참을 끌어내고 있다.풀무원 관계자는 “전문상담원과 CCMS Assistant를 통해 빠른 문제해결은 물론 소비자의 소리가 각 부서업무와 제품개선활동에 반영될 수 있게 힘쓴다”고 말했다. 웅진코웨이는 고객불만 최소화를 위해 ‘원 스톱(One Stop) 소비자불만처리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소비자불만전담반을 둬 접수된 사안을 처리할 담당자를 지정, 소비자들에게 알려줌으로써 불필요한 통화를 줄였다. 콜센터상담시간도 24시간으로 늘렸으며 온라인VOC는 24시간 내 처리결과가 고객에게 전해질 수 있게 했다.웅진코웨이는 “CCMS도입으로 소비자불만에 대한 관심증대는 물론 고객중심의 처리범위를 넓히는 등 경영방침에 변화가 생겼다. 영업보다 고객만족을 우선으로 삼는 서비스를 한다”고 설명했다. 긍정적 효과로 관심 기업 늘어CCMS 도입으로 정부는 기업규제와 소비자문제 해결에 드는 돈과 자원을 줄인다. 기업도 소비자피해 감소와 소비자이미지 높이기를 통해 기업경쟁력이 높아진다. 소비자도 CCMS 도입제품과 서비스를 안심하고 고를 수 있고 피해에 대한 해결책도 빨리 받는다.이런 CCMS 도입의 긍정적 효과로 관심기업들이 느는 추세다. 지난 6월엔 패션기업 최초로 리바이스가, 7월엔 (주)정식품, 9월엔 (주)한경희생활과학이 CCMS를 도입했다.  인터뷰 / 김태영 (사)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사무총장“OCAP(The Organization of Consumer Affairs Professionals In Business,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는 소비자불만처리의 전문성을 가진 비영리 사단법인체다. OCAP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의 CCMS 지원∙확산을 맡는 자율관리실천사무국과 평가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태영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사무총장을 만나 협회 소개와 CCMS에 대해 들어봤다. -CCMS 도입이 필요한 이유는.▲소비자불만과 피해는 문제가 생긴 곳에서 당사자 간의 능동적 판단에 따라 직접 해결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소비자는 피해를 입고도 기업으로부터 빨리 구제 받지 못하면 시간과 경제적 손해를 입는다. 기업이 CCMS를 도입하면 피해예방과 관련프로그램에 따라 효율적으로 구제 받을 수 있다. -CCMS사업 중 OCAP의 역할은.▲OCAP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CCMS 평가제도에 따라 CCMS 도입기업의 자율관리운영실적과 현황을 엄격히 점검하고 있다. 분기마다 하는 평가결과에 따라 CCMS 인증기업에 혜택여부가 결정된다.  -CCMS의 지원∙확산을 위한 OCAP 활동은.▲2006년 CCMS평가제도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했다. 2007년 CCMS 평가제도를 뿌리 내리게 했다. 또 CCMS 홍보, 교육, 국내∙외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우수사례연구, 도입자문과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CCMS의 중소기업 도입확산을 위한 지원방안도 만들 예정이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10-27 00:00

'아름人봉사단' '고객봉사단'으로 기업이윤 환원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실질회원 1400만 명을 달성, 1등 사업자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후발카드사와 차별화된 전략과 실행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해부터 '고객패널제도'를 들여와 시행 중이다.20명으로 이뤄진 고객패널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마케팅활성화를 위한 제안, 신상품 및 서비스 개발,청구서, 홈페이지 등 고객들 의견반영에 힘쓴다.이러한 결과로 고객이 원하는 대로 카드혜택을 고를 수 있는 DIY(자신이 직접 만들기)방식의 '하이포인트 nano카드'와 금융그룹 강점을 살려 신용카드 포인트를 현금처럼 활용해 은행 ㅖ금, 적금이나 증권사펀드에 낼 수 있는 등 고객이 실질혜택을 받을 수 있게 새 금융복합상품인 'S-more카드'를 내놓아 큰 관심을 모았다. 또 신용카드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업계 처음 'SMS카드 신청서비스'를 개발했다. 기름 값이 싼 주유소를 알려주는 '유가 알리미 서비스'등 고객들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신한카드 최고경영자(CEO)부터 전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고객의 날' 행사를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소아암 어린이환자를 위해 고객과 임직원들이 함께 하는 헌혈캠페인, 최근 회사통합 2주년과 추석을 맞아 주요 유통점을 찾아가 사은선물을 전하기도 했다. 6시그마 통한 고객중심 업무 개선회사통합과정에서 생긴 경영상의 거품을 걷어내고 고객눈높이에서 불합리하거나 불편했던 업무개선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이를 위해 올부터 6시그마 개선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부서별 CS개선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임원 및 조직평가에 개선성과를 반영하고 정기적으로 상을 주고 있다. CEO와 전체 임원들이 참석하는 '고객만족위원회' '챔피언의 날(Champion Day)' 등을 분기별로 운영하는 등 CS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신한카드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중요시하고 있다. 회사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CEO를 단장으로 '아름人봉사단'과 '고객봉사단'을 운영중이다. '아름人봉사단'은 전국의 부서 및 지점을 88개 봉사팀으로 조직,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의 여러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는 한해 3020명의 직원들이 1만939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에 동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선도사업자 걸맞게 브랜드 강화신한카드는 고객중심의 질적 개선을 위해 내년엔 모든 임원 및 부서에 반영중인 CS평가의 정량적 평가비율을 10%에서 그 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다.꾸준한 CS경영활동 결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협회 주관 '2009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신용카드부문 2년 연속 1위 △'고객만족경영대상' 2년 연속 수상 △한국소비자포럼 주관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2009년 상반기 신용카드부문에서 브랜드스톡 1위에 뽑혔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10-26 00:00

고객만족경영부문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삼성화재는 글로벌보험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지구촌의 금융위기에도 더 탄탄해진 재무건전성과 영업경쟁력으로 2020년 '세계 10대 손해보험사' 진입을 노리고 있다.삼성화재는 '고객와 시장중시 기업'으로 빠르고, 과감하고, 근본적으로 변하기 위해 혁신을 꾀하고 있다. 방안으로 고객을 대하는 직원들로부터 고객 불편을 점검하고 일반고객들을 패널로 위촉, 상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견을 들어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 온라인 고객체험다나 운영실시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온라인상에서 고객체험단(올라이프 루카스)을 운영,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빨리 파악, 불편한 점을 고치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화재는 국내외 우수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8년 연속 1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12년 연속 1위, 국가고객만족도(NCSI) 8년 연속 1위, 금감원 민원평가 11회 1등급 등 고객만족경영부문에서 보험업계는 물론 금융업계 선두권으로 위치를 굳히고 있다. 미국의 S&P사 신용등급 A+(민간기업 중 최고등급) 6년 연속 획득, A.M.Best사 7년 연속 A+(Superior)를 받아 재무건전성, 기업성과부문에서 글로벌 초유량 보험사로 인정받고 있다.삼성화재는 올해를 '고객업무 품질혁신의 원년'으로 정하고 모든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신고객서비스헌장' 선포식을 가졌다. 고객요구에 맞는 상품개발력 강화, 보험마케팅 혁신, 선진 언더라이팅기법 육성, 언제어디서나 고객과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고객관리, 적극적, 효율적인 보상서비스체계 구축 등 고객에게 '진정으로 진실된 믿음을 주는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삼성화재는 국내 자동차보험고객의 약 3분의 1을 책임지고 있다. '애니카'는 국내 자동차보험의 대표브랜드로 금융브랜드 개발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간판모델 역할을 한다. 2004년 업계 최초 자동차보험컨설팅서비스를 선언, 전문컨설팅 조직인 RC를 통해 고객특성에 맞춘 1대 1서비스를 하고 있다. 장애인 사회적응훈련 지원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의 사회적응훈련을 지원하고 '장애인 먼저 실천운동본부'와 사회전반의 장애인관련 의식개선사업도 펼치고 있다. 시각장애인에 대한 안내견 기증사업을 통해 문화생활지원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삼성화재 RX는 장기보험계약체결 1건당 500원의 기부로 장애인의 생활환경개선을 지원하는 '500원의 희망선물' 사업을 2005년 5월부터 펼쳐 현재 84호까지 개설했다.또 전국 173개 팀으로 이뤄진 '삼성애니카봉사단'을 통해 소외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임직원의 '드림펀드'운영으로 한해 3억원 가량의 기금을 봉사처에 지원해주고 있다. 2005년 8월부터는 농촌마을 105곳과 결연식을 갖고 봉사활동 및 농산물구입 등을 해오고 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10-26 00:00

김기현  사단법인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장현대 소비시장 환경은 세계화, 정보화에 따른 정보네트워크화로 생산자중심에서 소비자중심으로, 소비자보호에서 소비자주권시대로 바뀌었다. 달라진 소비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고 소비자주권시대를 대비키 위해 기업은 자기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 첫째, 최고경영자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다. 현재 기업의 소비자상담실 운영은 책임자 및 담당자의 순환보직과 이직, 사내 상담실 부서의 중요도 미인식 등으로 전문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를 보완키 위한 방안으로 우선 소비자 학문지식을 두루 갖춘 소비자학 전공자 및 소비자전문상담사 국가자격증 소지자를 적극 뽑아 지식기반의 오프라인과 온라인 소비자상담 활성화 및 전문화된 소비자피해기구로의 소비자상담실 기능강화가 필요하다. 이는 소비자상담실의 효율적 운영과 소비자의  니즈(needs)와 원츠(wants)를 기업경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구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소비자와의 접점창구인 소비자상담실을 최고경영자의 직속기구로 둬 늘 고객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둘째, 기업 내 소비자보호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기업은 소비자 입장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철저한 품질관리강화 활동이 요구된다. 먼저 소비자가 제품을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쉬운 사용설명서 제작과 사용 때 경고, 주의표시 의무화 등 소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또 기업 내부적으로 소비자안전과 소비자보호, 이를 위한 피해예방활동은 기업운영에 필수적 사항이고 기업경쟁력 및 이미지 제고에 보탬을 준다는 것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셋째, 결함제품의 최소화 노력이 필요하다. 기업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제품결함을 최소화시켜야 한다. 시장에 유통된 제품에서 결함이 발견됐다면 빨리 리콜을 해야 한다. 결함제품은 소비자의 재산상 손실과 물적·심리적 피해와 위해를 주기도 하지만 그 제품을 생산·공급한 기업측면에서도 제조물책임법을 적용받아 막대한 손해배상 부담과 큰 손실을 면할 수 없다. 따라서 결함제품 발생 때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리콜을 통해 피해를 미리 막아야 할 것이다. 기업과 정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도 필요하다. 정부는 기업이 CCMS(소비자불만 자율관리프로그램)를 도입할 수 있도록 유도해 소비자불만을 기업이 자율적으로 미리 막고 발 빠른 사후구제를 할 수 있게 해야한다. 또 소비자 지향적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에겐 다양한 혜택을 주는 정부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뿐만 아니라 정부기관, 기업, 소비자단체, 학계 간의 긴밀한 협조와 공동의식이 형성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기업의 생존은 소비자 선택에 달려있다. 경기침체를 이유로 소비자를 외면하고 소비자불만족과 소비자보호에 소극적으로 대응한다면 기업의 최고경쟁력을 잃게 된다. 기업은 장기적인 측면으로 멀리 숲을 내다보며 결코 그릇된 판단을 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이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9-25 00:00

프로미봉사단, 봉사동호회 나눔문화 실천동부화재는 이색적인 재능기부를 펼쳐 눈길을 끈다. 바로 농구캠프다. 지난 8월 6∼8일 강원도 횡성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우수고객자녀 100여명이 참가한 ‘동부프로미 선수들과 함께 하는 2009 우수고객 자녀 초청 농구캠프’를 열었다.2박 3일간 이뤄진 캠프는 초등학교 6학년생에서부터 중·고등학생으로 팀을 이뤄 펼쳤다. 강동희 감독, 박지현, 이광재 등 동부프로미농구단 선수들 지도아래 드리블, 패스, 슛 등 실습교육과 농구전술 및 포지션별 ‘농구클리닉’을 열었다. 이밖에 미니농구대회, 팀 대항 물놀이이벤트로 팀원들 간의 단합도 꾀했다. 동부프로미 농구선수, 치어리더들과 명랑운동회, 팬 사인회, 포토타임을 갖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가한 김진형(불암중학교 1학년)군은 “TV를 통해서만 보던 프로농구선수들과 농구를 한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었다”면서 “제일 좋아하는 이광재 선수로부터 슛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농구에 관심이 많은 어린 꿈나무들과 선수들이 함께 호흡하며 ‘새로운 농구’를 경험하게 하는 기회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2006년부터 해마다 열어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 연말에도 봉사활동동부화재가 사회봉사 등 나눔 문화를 펼친 건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다. 올 5월 가정의 달엔 어린이 그림잔치를 통해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계약자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법인영업부문 임·직원들의 봉사활동모임인 동부 사랑 나눔이(단장 안상갑 법인3사업 본부장) 회원 35명은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장애어린이 보호시설 명심원을 찾아 목욕, 청소, 식사도움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2007년 12월엔 프로미봉사단과 봉사동호회가 나섰다. 임·직원 100여명은 서울 강남구 세곡동 일대에서 혼자 사는 어르신들과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사랑의 쌀 100포대, 생활필수품 100세트를 전했다. 보험의 기본정신인 나눔의 정신을 보여준 것이다. 영아사랑 봉사동호회 회원 20명도 산타복장차림으로 경기도 의정부영아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선물과 후원품을 전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동부화재의 이런 배려는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프로미 봉사단원과 가족 50여명은 그해 7월 14일 200여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경기도 이천 ‘다사랑 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참가한 임·직원과 가족들은 잡초 뽑기, 울타리 가지치기, 오리장 청소, 배 봉지 씌우기, 요양원청소, 어르신 목욕시켜 드리기, 점심식사 준비까지 하며 땀을 흘렸다. 프로미하트펀드 활용동부프로미봉사단은 2006년 4월 닻을 올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수봉사자에겐 시상과 인사가점을 주고 있다. 동부화재는 우수고객자녀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횡성 현대성우리조트에서 ‘동부프로미 선수들과 함께 하는 2009 우수고객 자녀 초청 농구캠프’를 열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9-25 00:00

병원 등 4천여 곳에 ‘다윈서비스’ 제공보험업계 선두권에서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는 교보생명은 다윈(Da-Win)서비스 등으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다윈서비스는 관공서, 기업체, 병원, 학교 등에 CS(고객만족) 관련컨설팅과 교육을 무료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고객과 다 함께 윈윈(win-win)하자는 뜻에서 ‘다 함께’의 ‘다’자와 ‘윈윈’의 ‘윈’자를 합쳐 ‘다윈’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객만족경영대상 5년 연속수상자체개발한 CS교육프로그램인 다윈서비스를 통해 CS노하우를 배운 수강생이 4년 만에 35만 명을 넘어섰을 만큼 인기다.다윈서비스는 고객만족경영대상 5년 연속수상, 서비스품질혁신 대통령표창 등으로 입증된 교보생명의 고객만족서비스 노하우를 다른 기업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2005년 6월 처음 시작됐다.단체별 상황에 맞는 CS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아 9월까지 4000여 단체가 서비스 받았다. 이 중 기업체가 1700여 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병·의원 1220여 곳 △행정기관 600여 곳 △교육기관 220여 곳 등의 직원들이 CS교육을 받았다.서비스신청이 몰리면서 컨설팅과 교육을 현장에서 하는 교보생명 CS컨설턴트도 7명에서 24명으로 불었다. 공식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어 서비스를 꾸준히 받고 있는 단체도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26곳에 이른다. 특히 경찰청은 2007년 이래 3년 연속 협약을 맺을 만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교보생명 관계자는 “다윈서비스는 고객들의 성공을 통해 서로 도움이 되는 상생(相生)경영의 하나”라며 “고객을 이롭게 해야 회사도 이로워질 수 있다는 교보생명의 고객만족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는 고객만족기법 뿐 아니라 교보생명의 변화와 혁신, 윤리경영, 인사 및 성과관리 등의 자문서비스도 하고 있다.교보생명은 이와함께 사회적 기업 1호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을 운영하며 ‘이른 둥이 지원 사업’을 벌이는 등 그늘진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다.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나눔 경영’과 ‘봉사활동’ 실천교보생명은 녹색산업을 주축으로 ‘나눔 경영’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공헌사업으로 △친환경관련 상품개발 △국민의 교통안전제고 의식 강화활동 △불우이웃 지원 △지역사회 봉사 등 여러 관련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말까지 ‘가족사랑 부활캠페인’도 펼쳤다. 5월 말 기준으로 2007년 5월 이후 실효상태에 있는 보험계약이 대상이었다. 또 고객편의를 위해 전화 한 통으로 효력을 회복시키는 간편부활(효력회복) 제도도 운영하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7월 강희락 경찰청장과 교보생명 신창재 대표이사 회장이 고객만족 선도경영을 위한 다윈서비스 3차 협약을 맺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9-25 00:00

돈 대신 땀, 지식, 끼로 이웃 도와기업들의 ‘재능기부’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개인이나 단체차원에서 머물던 재능기부가 기업으로 번져가는 분위기다. 도움을 받는 사람들은 돈으로 살 수 없는 혜택을 누리고 주는 입장에선 기업의 장점을 알린다는 점에서 재능기부가 각광 받고 있다. 단순히 얼마의 돈을 전하는 것보다 땀과 지식, 끼로 몇 배의 효과를 얻는다는 얘기다. 현금전달이 ‘양약’이라면 재능기부는 ‘한약’에 비유되기도 한다. 약발이 오래가고 효과가 오래 이어진다는 소리다. 의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연예인 같은 전문직 종사자가 재능기부의 막을 열었다면 기업들은 기부영역과 혜택범위를 넓히고 있다. 기업의 업무노하우와 인적 인프라가 활용되는 만큼 비용부담도 적어 기부의 대량생산, 대량소비란 새 영역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기업이미지 높이기에도 보탬이 된다는 인식에 따라 대기업을 중심으로 사회적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에 업무노하우를 전하는 사례까지 늘고 있다. 보험업계 1위인 삼성생명은 지난해부터 사회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고객만족(CS)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해 643개 단체, 4만2000여명을 가르쳤다. 올해는 이런 재능기부를 몇몇 기관들과 협약을 맺고 정례화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자체개발한 CS(고객만족) 교육프로그램인 다윈(Da-Win)서비스를 통해 재능봉사에 참여 중이다. CS노하우를 배운 수강생이 4년 만에 35만 명을 넘어섰다. 동부화재는 우수고객 자녀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8월 6∼8일 강원도 횡성에 있는 현대성우리조트에서 ‘동부프로미 선수들과 함께 하는 2009 우수고객 자녀 초청 농구캠프’를 열었다.현대카드는 지난 2월 우리나라의 재능 있는 디자이너들이 현대미술의 본산이라 일컬어지는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작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게 도움을 줬다.  MoMA의 세계 온·오프라인 숍을 통해 이들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팔렸다. 일부 작품은 추가 주문까지 오고 있어 우리나라 디자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방재시설이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화재안전점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제일모직, 의류업 특성 살려 ‘기부’제일모직은 의류업체 특성을 살려 매장인테리어 및 디스플레이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회사재능을 사회에 돌려줌으로써 사회의 미적수준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민들에게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이익금을 그늘진 이웃돕기에 활용하는 아름다운가게는 제일모직의 컨설팅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 제일모직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기존의 단순한 기부와 노동제공에서 벗어나 전문성을 살려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재능기부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화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기업이 ‘재능기부’ 주체가 될 땐 사회적 파급효과가 더욱 커진다는 견해다. 통신회사인 KT는 올 초 부터 아예 기부활동단을 만들어 장애우나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컴퓨터교육을 해주고 있다. 뷰티업계에선 아모레퍼시픽이 앞장서고 있다. 여성 암환우들 외모 가꾸기를 통해 자신감과 재활의지를 키우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캠페인을 지난해부터 펴고 있다. 암치료과정에서 급작스러운 외모변화로 고통 받는 여성 암 환우들에게 메이크업, 피부관리, 헤어스타일링 등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는 비법을 알려주는 것. 이를 통해 환우들이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 자신감 상실을 이겨내고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끌어내고 있다.멀티플렉스영화관도 재능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CJ가 운영하는 프리머스시네마를 꼽을 수 있다. 이 회사는 멀티플렉스상영관 특성을 활용, 영화제를 통한 재능나눔에 참여 중이다.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에 부천 소풍점과 해운대점이 해마다 영화제 주요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할인 대관, 티켓판매 대행, 영화제 홍보, 매장 내 일부 공간 대여 등의 형태로 이뤄진다.건설사들의 나눔 경영건설사들의 ‘나눔 경영’도 이어지고 있다. 지역경제에서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작은 이익이라도 사회와 나누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작용해서다. 충청권의 향토건설회사인 계룡건설과 호남권에 바탕을 둔 호반건설이 대표적이다.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충남 태안 기름유출사고로 기름이 뒤덮인 서해안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천리포와 만리포해수욕장에 중장비, 인력 등을 보내 복구작업을 벌였다. 1992년 12월 계룡장학재단을 세워 장학·문화사업을 추진해온 이 명예회장은 안면도 꽃박람회와 같은 지역사업에도 힘을 보탰다. 지난 6월 자신의 호를 딴 ‘유림공원’이 대전에 문을 연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공원은 2007년 이 명예회장이 희수를 맞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내놓은 사재 100억원으로 만들어졌다.  정부도 ‘재능 기부’ 독려호남권을 기반으로 커온 호반건설도 예외가 아니다. 지역에선 ‘기부천사’로 통한다.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꼭 돌려준다는 취지에서 재단법인 ‘꿈을 현실로 장학회’를 세워 운영 중이다. 이 재단은 1999년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내놓은 10억원을 합쳐 30억원 규모로 설립됐다. 기본자산은 169억원으로 불었다. 순수민간분야론 광주·전남지역 최대다. 지금까지 2700여 학생들에게 35억원이 주어졌다. 호반건설은 이밖에 지난 7월 ‘호반사랑 나눔이 봉사단’도 발족했다. 이 봉사단은 호반건설 전체 임·직원이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매달 1회 참여하고 있다.  아름다운재단, 굿네이버스 등 공익단체와 NGO(비정부기구)가 재능기부자와 수혜자를 잇는 다리가 되면서 재능기부문화 확산에 한몫하고 있다. 기독교, 불교, 가톨릭, 원불교 등 종교계에서도 재능기부와 사회봉사를 벌이고 있다.주공 ‘사랑의 집짓기 운동’ 참여정부는 기업들의 재능기부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8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재능기부자를 모집하면서 정부차원의 재능기부문화조성이 시작됐다. 노동부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역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사회적 기업 구성’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어 기업들의 다양한 재능기부를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SK, 현대, 기아자동차, 포스코 등은 다양한 사회적 기업지원책을 발표했다. 재정지원과 더불어 기업경영노하우를 전수해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공기업들도 재능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곳인 대한주택공사. 주공은 지난 4월 한국사랑의 집짓기운동연합회(한국해비타트)와 사회공헌 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해비타트의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주공이 본격 뛰어든 것이다. 집을 전문적으로 짓는 공기업으로서 기업이윤을 사회에 돌려주면서 재능봉사에 앞장서겠다는 표시다. 양쪽은 소외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사회공헌프로그램을 공동개발·추진하고 인적·정보교류를 통해 주거복지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코레일도 동참했다. 코레일주부봉사단(대표 박현숙)은 대전 본사직원 가족들이 2005년 6월부터 봉사활동을 해오다 2007년 9월 정식 출범했다. ‘이주여성 한국문화 적응 돕기’ ‘초등생 방과 후 교실 도우미’ ‘노인식사 도우미’로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수자원공사, 조폐공사, 가스공사 등 다른 공기업들도 기관 특성과 기능, 시설, 장비 등을 이용한 나름대로의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 재능기부란? > 개인, 기업 강점·재능으로 사회기여 ‘프로 보노’서 기원… 지식, 전문성, 적극성, 꾸준함 특징‘재능 기부’란 개인이나 기업의 강점과 재능을 활용, 사회에 기여하는 새 기부방식을 일컫는다. 회사사업과 연관성이 높은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특화된 재능과 전문성을 발휘, 사회에 발전적으로 보탬을 주는 것을 말한다. 변호사가 힘없고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변론에 나서거나 공인회계사가 사회적 기업을 위해 무료회계컨설팅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재능기부의 기원은 서구권에서 뿌리내린 ‘프로 보노’(Pro bono) 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프로 보노는 ‘공익을 위하여’를 뜻하는 라틴어 ‘프로 보노 퍼블리코’(Pro bono publico)에서 나온 말로 로마시대부터 사회지도층의 공익에 대한 헌신과 사회기부가 전수돼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많이 해왔던 금전 기부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다. 일회성에 그치기 쉬운 면도 있다. 반면 재능 기부는 해당기업의 지식,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꾸준하게 할 수 있는 기부형태다. 재능 기부는 이젠 사회공헌의 새 흐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화두가 ‘얼마나 기부하느냐’보다 ‘어떻게 환원하느냐’로 옮겨간 결과다. 시민사회 성숙에 따라 ‘노블리스 오블리주’ 개념이 주목 받으면서 기업의 사회공헌 역시 더 이상 일방적 선행이 아닌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의무로 여겨지고 있는 영향도 있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9-25 00:00

사랑의 집짓기, NGO 인턴십 프로그램 인기 저소득층 무담보 소액신용대출, ‘씨티언론인상’ 눈길 한국씨티은행의 지역사회발전 부문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다. 어려운 이웃과 사랑의 보금자리를 나누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비롯해, 가난 없는 세상을 꿈꾸는 ‘마이크로크레디트 기관지원 사업’, 차세대 시민사회 리더를 길러내는 ‘NGO 인턴십 프로그램’이 인기다.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참 신나는 옷-수다공방’, 우리 사회의 결식아동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결식아동 및 소외계층 지원활동’도 마찬가지다. 특히 금융 및 경제 분야의 언론발전을 꾀하는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은 특이하다.  씨티은행은 이런 사업들을 통해 한국사회에 뿌리를 내리며 이미지를 좋게 하고 고객들로부터 벌어들인 이윤을 사회에 되돌려주고 있다. ◆ 사랑의 집짓기 운동 = 1998년부터 국내 기업으론 처음 한국해비타트와 손잡고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벌여오고 있다. 11년간 참여한 직원 수는 600여 명에 이른다. 17채의 집을 지어주고 10억여 원의 기금도 전했다. 지난해는 ‘씨티가족 사랑의 집짓기’ 행사를 춘천 등지에서 열어 일주일 동안 110명의 임·직원들이 2채의 집을 지어주는데 힘을 모았다. 올 해 여름에도 100명의 씨티가족이 서대전 인근지역에서 2채의 집을 짓는데 참여할 예정이다. ◆ 마이크로크레디트 기관지원 사업 = 1999년 국내 처음으로 마이크로크레디트사업을 시작했다. 저소득층을 위한 무담보 소액 신용대출사업기관(‘신나는 조합’)을 통해서다. 지금까지 줄곧 ‘신나는 조합’의 운영비를 대주고 있다. 사업 첫해인 1999년엔 씨티재단과 ‘신나는 조합’이 연계해 ‘그라민트러스트’ 교육훈련에 참가했다. 이듬 해는 그라민은행 한국지부 격으로 민간차원의 빈곤퇴치활동도 시작했다. 또 미화 4만3000달러의 운영비도 줬다. 지난 해는 ‘2차 한국적 마이크로크레디트 모형 개발사업’을 벌이며 미화 13만7000달러(1억9000여만 원)를 지원했다. 또 2007년부터 올까지 ‘한국적 마이크로크레디트 모형개발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마이크로크레디트활동을 한국의 경제적·사회적 상황에 맞게 효과적으로 끌어 내고자 하는 일종의 연구개발프로그램이다. 사업에 참여 중인 조 한 ‘신나는조합’ 팀장은 “가난의 고리를 끊고 희망으로 향하는 길을 찾을 수 있게 동행인이 돼주는 게 우리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 NGO 인턴십 프로그램 =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시민사회 발전과 차세대 NGO를 끌고 갈 젊은 시민사회 주역을 길러내는 일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씨티-경희대 NGO 인턴십 프로그램’도 그런 흐름에서 비롯됐다. 전국 주요 지역의 NGO실무자들을 통한 인턴교육과 활동을 지원 중이다. 최근 3년간 이 프로그램엔 미화 56만1500달러(약 5억8000만원)가 지원기금으로 주어졌다. 올 2월엔 제3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원)들이 ‘나눔과 기여의 날’ 행사를 가졌다. 서울 중랑구와 동대문구 지역의 소외계층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 △혼자 사는 어르신에게 생활필수품 전하기 △어린이 공부방 환경개선을 지원했다. 프로그램 참가자격은 시민단체의 경우 상근인력을 두고 최근 2년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전국 광역도시(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울산 등) 내 단체이다. 인턴참가자는 4년제 대학 또는 석사학위 과정자 및 NGO활동에 관심과 참여의지가 있는 사람이다. 참가(120여 명) 학생들은 겨울방학 때를 이용, 두 달간 광역시에 있는 70여 주요 시민단체 상근인턴직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에겐 NGO 활동 및 운영체험, 두 달간의 급여, 수료증이 주어진다. 협력기관은 경희대학교 NGO대학원이다.◆ 참 신나는 옷-수다공방 = 지난해 10월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공동프로젝트에 나섰다. 사단법인 참여성노동복지터 및 노동조합총연맹과 손잡고 20여명의 여성 재봉인력의 옷 생산 작업장 ‘참 신나는 옷 1호점을 세우는데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지원했다. ◆ 결식아동 및 소외계층 지원활동 =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은 2006년 ‘결식아동 및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연봉 1% 모금운동’을 벌여 굿네이버스를 비롯한 사회복지단체에 15억 원을 기부했다. 밥을 굶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였다. 지난해 12월 직원과 가족들이 정성껏 모은 2,432만 원을 그늘진 어린이들을 위해 사회복지단체인 ‘이웃사랑실천회’에 전했다. 올 1월엔 ‘결식아동지원 희망나눔학교 겨울방학교실’과 ‘결식아동 교복비’ 후원금으로 1억3000만 원을 굿네이버스에 주고 아동을 위한 희망체전 프로그램도 펼쳤다. ◆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 = 1982년부터 ‘The Citigroup Journalistic Excellence Award’란 이름의 시상제도를 운영 중이다. 대상은 언론인들이다. 우수한 금융 및 비즈니스 관련보도기사를 발굴, 금융과 언론발전을 꾀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벌여오는 시상제도이기도 하다.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은 1993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37개 팀이 상을 받았을 만큼 역사와 전통이 있다. ‘2008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에는 경제 전반, 금융시장, 소비자금융 등 3개 부문에서 총 33개의 응모작 중에 3개 분야별 으뜸상 3개 팀과 전분야를 아울러 가장 우수한 대상 1개팀이 선정되었다. 대상 팀 중 기자 1명에게는 세계적으로 저널리즘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미국 컬럼비아대가 주최하는 저널리즘스쿨세미나에 2주간 참석, 금융 및 언론분야의 선진지식을 익히는 연수기회가 주어진다. ‘2008년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대상 : 조선일보(새 자본주의의 모델, 위코노미) ▲경제전반 부문 으뜸상 : 매일경제신문(노동법 이대로는 안 된다 / 노사협력 선진국을 가다) ▲금융시장 부문 으뜸상 : 동아일보(길고 깊은 미국발 금융위기) ▲소비자금융 부문 으뜸상 : 서울경제신문(‘묻지 마 보험료’ 천국)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7-02 00:00

국내 1호 사회적 기업 배출…대통령 표창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한 ‘모델기업’ 평가  모든 사람들이 미래의 역경에서 좌절하지 않도록 도와 드린다’는 교보생명의 핵심목적은 사회공헌활동의 출발점이다.교보생명은 보험비즈니스가 미래의 역경 극복을 돕는 것이라면 사회공헌활동은 지금 부딪힌 역경을 돕는 경영활동의 하나라고 보고 있다. 보험사 특성 맞게 차별화된 공헌활동 보험회사 특성에 맞게 건강, 돈, 지식의 결핍으로 인한 삶의 역경을 이겨내는데 집중, 짜임새 있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대표적 사례가 최근 사회적 기업 육성 대통령 표창을 받은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이다.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은 저소득 여성가장들을 뽑아 전문 간병인로 양성한 뒤 저소득층환자들을 무료로 돌보게 하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2003년부터 시작했다. 20명으로 시작된 간병인 수는 해마다 불어나 지난해 말 280여 명으로 늘었다. 올해 그 숫자를 35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그 동안 무료간병서비스를 받은 환자는 1만4000여 명이 넘는다.특히 2007년 11월엔 정부로부터 ‘1호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다. 지금은 재단법인(‘다솜이재단’)으로 독립, 유료 간병서비스를 적극 제공하면서 수익도 내고 있다.이밖에도 ▲저소득가정에서 태어난 이른둥이(미숙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60세 이상 은퇴어르신의 일자리 제공과 사회참여를 돕는 ‘다솜이 숲 해설봉사단’ ▲임·직원과 회사가 만든 펀드로 소년소녀가장과 결연을 맺어 지원하는 ‘사랑의 띠잇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임·직원들의 일상적 자원봉사활동도 활성화돼 있다. 2002년 창단된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 단장은 신창재 회장이 직접 맡고 있다. 사업에 그만큼 무게중심이 실려 있는 것이다.회사 내 임·직원들 봉사팀만 해도 204개에 이른다. 또 참여인원만도 임·직원과 FP(설계사)를 합쳐 약 5000여 명에 이른다.이들 자원봉사팀은 영아원, 양로원, 장애인시설 등 지역의 사회복지단체 등과 결연을 맺어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연중 하루도 빠짐없이 봉사활동매달 100여 팀이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고 활동횟수는 1500여 회에 이른다. 연중 하루도 빠짐없이 봉사활동을 하는 셈이다.이런 짜임새 있고 사회적 가치를 새로 낳는 활동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모델로 평가돼 2007년엔 전경련의 ‘IMI경영대상’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교보생명이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은 지원대상자들의 역량개발을 도와주고 다양한 사회적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등 스스로 역경을 이겨낼 수 있게 지원, 사회적으로 나눔이 재생산될 수 있도록 하는 게 특징이다.또 일회성의 시혜적 도움을 넘어 사회적으로 지원제도(안전망)를 꾸준히 이끌어내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대산농촌문화재단,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 등 3개의 공익재단 운영과 국민체육진흥, 문화예술지원 사업 등 다양한 공익프로그램들도 더불어 펼치고 있다. 교보생명의 사회공헌 발자취1958년 8월    국민교육진흥, 민족자본형성이란 창립이념으로 설립                세계 최초의 교육보험인 ‘진학보험’ 출시1967년 6월    춘천제일병원에 설립기금 지원1969년 7월    중경학원에 설립기금 기탁1970년 2월    학교법인 중경학원에 장학금 기탁1980년 7월    광화문 신축사옥에 본사 이전        12월   ㈜교보문고 설립1983년 6월    신용호 창립자, 세계보험협회(IIS)로부터 ‘세계보험대상’ 받음1985년 5월    제1회 교보생명 꿈나무체육대회 개최(2008년까지 24회)1991년 10월   ‘대산농촌문화재단’ 설립1992년 12월   ‘대산문화재단’ 설립1993년 4월    ‘1,000만 명 독서인구 저변 확대운동’ 전개1994년 3월    한국암연구재단 지원1996년 7월    신용호 창립자, ‘세계보험전당 월계관상’ 받음1996년 12월   신용호 창립자, ‘기업윤리대상’ 받음1997년 4월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 설립1999년 3월    한국복지재단 지원2002년 8월    제1회 대학생 동북아대장정(2008년까지 7회 지원)2002년 10월   여성기금 마련 빈소년합창단 초청공연 지원2002년 12월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 창단2003년 3월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 출범(20명)2003년 4월    임·직원-소년소녀가정아동 결연사업 ‘사랑의 띠잇기’ 실시                은퇴노인 숲 해설가사업 지원                보육원 청소년 희망 장학금 지원                농촌체험학습 지원2003년 5월    대한민국 기업이미지대상 윤리경영부문 대상 받음2003년 6월    제1회 기업윤리대상 받음2004년 6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2004년 8월    이른둥이(미숙아) 지원 사업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시작2004년 10월   제8회 청소년연극제 지원2004년 11월   고객만족경영대상 5년 연속 수상 및 명예의 전당 헌정                대한암협회와 공동으로 ‘건강가족 프로젝트’ 전개2005년 7월    제1회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2005년 11월   중국보험학회 교보생명 희망장학금(중국 보험학 전공 대학생)전달2005년 12월   호남지역 폭설피해복구지원 자원봉사                결식아동 돕기 ‘주먹콘&비어콘’ 실시2006년 9월    노동부 주관 ‘True Company’상 받음2007년 10월   ‘재단법인 다솜이재단’ 설립2007년 11월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 노동부로부터 1호 사회적기업 인증2008년 1월    투명경영대상 및 IMI경영대상 사회공헌부문 대상 받음2009년 현재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 운영                이른둥이(미숙아) 지원 사업                은퇴노인 숲 해설가지원 사업                보육원 청소년 대학장학금 지원                소년소녀가정아동 돕기 결연사업                학교사회복지사업 ‘꿈 to U’ 지원                 임·직원/FP 자원봉사활동(200여 봉사팀) 등 각종 지원 사업 운영 중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6-15 00:00

저소득환자 무료간병서비스 등 여성가구주 일자리 제공, ‘일석이조’2007년 11월 교보생명의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은 정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1호 인증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등 사회적 목적을 이루면서 수익도 올리는 회사를 말한다.경제적 자립 지원이 핵심‘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 사업은 저소득환자에겐 무료간병서비스를 통해 삶의 의지를 심어주고 일자리가 필요한 여성가구주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03년 실업극복국민재단과 함께 간병인활동을 원하는 저소득여성가구주 20명을 뽑아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을 출범시키면서 무료간병서비스가 시작됐다.간병인 수는 해마다 늘어 지난해 280여 명으로 불었다. 이어 올해는 35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서비스지역도 서울에서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으로 넓혔다. 그 동안 무료간병서비스를 받은 환자 수는 1만4000여 명에 이른다.특히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 활동은 기업 연계형 사회적일자리 창출의 대표적 모델로 인정받아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정과제회의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기까지 했다. 2006년 3월엔 정부로부터 사회적 일자리사업으로 선정, 재정적 지원을 받기도 했다.2007년 10월엔 ‘재단법인 다솜이재단’으로 이름표를 바꿔 달았다. 이를 계기로 간병서비스전문기업으로 발전할 청사진을 만들어놓고 있다. 실천방안으로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무료 간병서비스 △일반인에게 제공하는 유료 간병서비스 △간병인 양성 교육센터 운영 △요양용품 대여업 등을 통해 이익을 낼 계획이다.수익금, 간병서비스사업에 재투자여기서 얻은 수익금은 간병서비스사업들에 재투자된다. 해마다 100명씩 간병인을 충원, 2010년까지 550명 수준으로 간병인 수를 늘린다. 이를 통해 국내 최고수준의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간병단체로 키울 예정이다.교보생명은 ‘다솜이재단’에 매년 17억 원의 재정적 지원은 물론 기업경영노하우를 넘기고 가르쳐주는 등 다솜이재단이 간병서비스전문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교보생명>▣ 사업개요간병인활동을 원하는 저소득 여성가구주들에게 소정의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 간병인으로 양성한다. 간병인이 필요하지만 쓰지 못하는 생활보호(의료보호)대상 환자 및 무의탁어르신 등에게 무료로 간병서비스를 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간병급여를 제공하는 일이다.▣ 사업목표○ 저소득 환자들에게 무료간병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회복을 지원○ 저소득 여성가구주에게 일자리제공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 무료간병봉사단 간병 인력의 사회진출을 통한 사회적 기업 기반 마련▣ 사업 파트너 : ‘실업극복국민재단 함께 일하는 사회’▣ 사업 기간 : 2003년 3월~현재(6년간 운영)▣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 현황○ 인원 : 284명○ 활동지역: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 광주○ 간병봉사자 대상 :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간병인 수혜를 받은 환자 수- 2004년 1064명 - 2005년 1958명 - 2006년 2750명 - 2007년 4155명 - 2008년 4507명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 사업 발자취○ 2003년 3월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 출범. (인원 : 20명)○ 2004년 간병봉사단을 70명으로 늘렸고 무료간병활동도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으로 넓힘.○ 2005년 간병봉사단을 100명, 지원액을 12억5000만원으로 늘림. 노동부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선정, 운영재원이 불었음. 사회적 일자리사업의 대표적 성공모델로 평가 받음.○ 2006년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유료서비스를 시작, 운영재원 다원화(당사 사회공헌비용+정부지원금+유료간병수입).○ 2007년 10월 ‘재단법인 다솜이재단’ 설립. 2007년 11월 노동부로부터 ‘우리나라 1호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음.○ 간병인을 500~1000명로까지 늘려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간병단체로 키울 방침임. 이를 위해 해마다 50~100명씩 단계적으로 늘려갈 계획임.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6-15 00:00

직판시장 규모 약 8조원…회원사 60여 곳종사자 300만 명, 경제기여도 3조8000억다단계와 불법피라미드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같은 개념으로 보이지만 전혀 그렇잖다. 다단계직판산업은 많은 자본이나 특별한 기술이 아닌 맨 파워를 통해 자기사업을 일궈가는 일종의 무점포 개인 창업의 하나라는 게 한국직접판매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직접 판매 산업이 일자리창출에 효과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국내 소매유통시장의 5.5%정상적으로 상거래를 하는 다단계판매업체는 적법한 유통회사다. 그들 업체의 현주소는 어떨까. 다단계로 이뤄지는 국내직판시장 규모는 약 8조원(연간매출 기준). 300만 명이 넘는 판매원들이 일하고 있다. 국내 소매유통시장의 5.5%를 차지한다. 직·간접적인 경제기여도도 한해 3조8000여억 원에 이른다.다단계업체들은 권익과 친목을 꾀하기 위해 모임을 만들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직접판매협회가 그 창구다. 등록된 회원사는 60여 곳. 회원사는 분기별로 늘고 준다. 2006년 79개, 2007년 77개, 2008년 66개로 줄어드는 추세다. 금융위기로 불황이 겹쳐 다단계판매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 경기침체로 매출이 떨어진 결과다.  다단계판매업체 현황은 정부가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주무부서다. 지난해 4분기 중 상호변경이나 폐업 등 주요 정보가 달라진 다단계업체는 16곳, 변경건수는 20건이다. 폐업·등록취소 등으로 9개 사업자가 다단계판매업을 접었고 2개 업체가 새로 등록해 앞 분기보다 7곳이 줄었다. 2007년 같은 기간보다는 11곳이 준 셈이다. 다단계사업체가 문을 닫은 이유는 사업부진(3건), 공제계약해지(2건) 등으로 나타났다. 또 등록취소사유는 모두 공제계약해지(4건)다. 그래서 한국직접판매협회가 올해를 ‘자율규제 원년’으로 선포했다. 2020년까지 업계 매출 20조원을 달성해 시장 파이를 키운다는 게 첫째 과제다. 다단계와 방문판매를 포함한 직접판매산업에 대한 인식도 보험업계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하지만 여기엔 걸림돌이 있다. 박세준 직접판매협회장(한국암웨이 대표)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애로를 토로했다. 잊을 만하면 터지는 직접 판매를 가장한 불법업체들의 사기사건으로 이미지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다. 직접판매산업이 소비자들로부터 믿음을 받기 위해선 법이 제시하는 최소한의 기준은 물론 한 차원 높은 자율정화와 자정노력을 펼쳐야한다는 견해다. 소비자를 우선하는 서비스와 가치도 제공해야한다고 강조한다.이를 위해 협회는 올해 내부자율규제를 강화한다. 특히 대학생들의 피라미드피해 방지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세계적 직접판매기업들 모임인 제15차 직접판매세계대회 국내유치 등을 위한 세부안도 짜는 중이다. 협회는 최근 정부정책방향이 직접규제에서 업계자율규제로 바뀜에 따라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협회 밑에 자율규제위원회를 둬 소비자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들을 막고 합법적 직접판매업체들을 건전하게 키우는데 힘쓸 계획이다. 직판협회 “관련법 개정 필요”실천방안으로 사회경험이 부족하고 정보에 취약한 대학생들에게 피라미드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전국 대학에 배포되는 각종 매체에 홍보·교육만화를 싣고 있다.협회는 또 등록된 회원사들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불법행위가 대부분 비제도권업체에서 이뤄지는 것을 감안, 이들을 규제할 실효성 있는 관련법 개정도 건의할 방침이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4-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