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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힘 쏟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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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힘 쏟자"(1)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09.06.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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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환자 무료간병서비스 등

여성가구주 일자리 제공, ‘일석이조’

2007년 11월 교보생명의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은 정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1호 인증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등 사회적 목적을 이루면서 수익도 올리는 회사를 말한다.

경제적 자립 지원이 핵심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 사업은 저소득환자에겐 무료간병서비스를 통해 삶의 의지를 심어주고 일자리가 필요한 여성가구주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3년 실업극복국민재단과 함께 간병인활동을 원하는 저소득여성가구주 20명을 뽑아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을 출범시키면서 무료간병서비스가 시작됐다.

간병인 수는 해마다 늘어 지난해 280여 명으로 불었다. 이어 올해는 35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서비스지역도 서울에서 경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으로 넓혔다. 그 동안 무료간병서비스를 받은 환자 수는 1만4000여 명에 이른다.

특히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 활동은 기업 연계형 사회적일자리 창출의 대표적 모델로 인정받아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정과제회의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기까지 했다. 2006년 3월엔 정부로부터 사회적 일자리사업으로 선정, 재정적 지원을 받기도 했다.

2007년 10월엔 ‘재단법인 다솜이재단’으로 이름표를 바꿔 달았다. 이를 계기로 간병서비스전문기업으로 발전할 청사진을 만들어놓고 있다.

실천방안으로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무료 간병서비스 △일반인에게 제공하는 유료 간병서비스 △간병인 양성 교육센터 운영 △요양용품 대여업 등을 통해 이익을 낼 계획이다.

수익금, 간병서비스사업에 재투자

여기서 얻은 수익금은 간병서비스사업들에 재투자된다. 해마다 100명씩 간병인을 충원, 2010년까지 550명 수준으로 간병인 수를 늘린다. 이를 통해 국내 최고수준의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간병단체로 키울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다솜이재단’에 매년 17억 원의 재정적 지원은 물론 기업경영노하우를 넘기고 가르쳐주는 등 다솜이재단이 간병서비스전문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교보생명>

▣ 사업개요

간병인활동을 원하는 저소득 여성가구주들에게 소정의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 간병인으로 양성한다. 간병인이 필요하지만 쓰지 못하는 생활보호(의료보호)대상 환자 및 무의탁어르신 등에게 무료로 간병서비스를 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간병급여를 제공하는 일이다.


▣ 사업목표

○ 저소득 환자들에게 무료간병서비

스 제공을 통해 건강회복을 지원

○ 저소득 여성가구주에게 일자리제

공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

○ 무료간병봉사단 간병 인력의 사회

진출을 통한 사회적 기업 기반 마련


▣ 사업 파트너 : ‘실업극복국민재

단 함께 일하는 사회’


▣ 사업 기간 : 2003년 3월~현재

(6년간 운영)


▣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 현황

○ 인원 : 284명

○ 활동지역: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 광주

○ 간병봉사자 대상 : 기초생활수급

권자 및 차상위 계층

○ 간병인 수혜를 받은 환자 수

- 2004년 1064명

- 2005년 1958명

- 2006년 2750명

- 2007년 4155명

- 2008년 4507명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 사업 발자취

○ 2003년 3월 ‘교보다솜이 간병봉사

단’ 출범. (인원 : 20명)

○ 2004년 간병봉사단을 70명으로 늘

렸고 무료간병활동도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으로 넓힘.

○ 2005년 간병봉사단을 100명, 지원

액을 12억5000만원으로 늘림. 노동부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선정, 운영재원이 불었음. 사회적 일자리사업의 대표적 성공모델로 평가 받음.

○ 2006년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

를 위한 유료서비스를 시작, 운영재원 다원화(당사 사회공헌비용+정부지원금+유료간병수입).

○ 2007년 10월 ‘재단법인 다솜이재

단’ 설립. 2007년 11월 노동부로부터 ‘우리나라 1호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음.

○ 간병인을 500~1000명로까지 늘려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간병단체로 키울 방침임. 이를 위해 해마다 50~100명씩 단계적으로 늘려갈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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