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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리포트비과세, 감면제 폐지상당수 금융상품 ‘과세’낮은(低) 매매회전율 가치주, 배당주펀드 투자하면 세금 줄여금융투자상품의 세금제도가 새해부터 크게 달라진다. 비과세, 감면제도가 사라지고 상당수가 과세로 바뀌어 투자자들 세금부담이 커진다. △해외펀드 소득세 비과세 △장기주식형·장기채권형 펀드의 소득공제 및 비과세 △고수익 고위험 펀드의 저율분리과세 △공모펀드 증권거래세 면제 등 세금혜택이 끝났다. 정부는 지난해 8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2009년 세제개편안’을 내놨다. 소득세법, 법인세법 등 관련 법률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를 거쳐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펀드관련 세제개편방안과 그에 따른 대응방안을 살펴본다.비과세 혜택 사라지는 해외펀드환율시장 안정책의 하나로 시행돼 해외펀드 대중화에 한몫했던 해외펀드의 주식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혜택이 끝난다. 논란이 됐던 국내증시에 상장된 해외ETF(상장지수펀드)에도 일반펀드와의 형평성을 위해 배당소득세를 물린다. 하지만 원금을 회복하지 못했음에도 손실회복 분에 대해 과세하는 문제점을 완화하고자 비과세 시행 뒤 손실을 본 투자자는 비과세기간 중의 해외주식평가손실을 2010년 발생이익과의 상계를 허용할 방침이다.◇ 해외펀드 비과세제도 내용=해외펀드의 비과세가 시행된 2년 반 동안 해외펀드시장규모는 커졌으나 투자성과 면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해외펀드비과세제도 종료는 예정됐다. 문제는 아직도 많은 투자자들이 해외펀드에서 손실을 보고 있다는 점이다. 비과세혜택을 제대로 보지 못한 상황에서 비과세제도가 끝나 원금손실에도 많은 투자자들의 세금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했다. 정부도 이 점을 알고 보완할 수 있도록 2009년 말 기준의 평가손실을 새해 발생소득과 상계하는 것을 허용했다. 우선 기존투자자들의 평가손실계산은 환차손익을 뺀 2007년 6월 1일 이후 해외상장주식에서 생긴 손실만을 대상으로 한다. 새해 생기는 이익은 주식평가손익과 환차익을 합친 전체기준가 상승분을 기준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손실액 계산기간은 펀드가입시점이 아닌 비과세시행시점이나 최근 재투자시점부터 올해 말 비과세 종료 때까지가 될 것이다.또 펀드는 해마다 특정일에 결산하고 세금을 정산한다. 상당수의 펀드들이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기준가격이 1000원 미만이라 결산에 따른 세금정산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수익이 생겼던 펀드들은 결산에 따른 재투자를 했고 이런 펀드는 결산 뒤 기준가인 1000원을 기준으로 상계액을 계산한다. 이때 낸 세금은 돌려받을 수 없다. 따라서 결산 뒤 주가하락에 따라 손실이 생겼다면 결산이 없었던 펀드보다 세금이 늘 수 있다.장기주택마련펀드 세제혜택 한시적 연장장기주택마련저축은 소득공제(한해 납입액의 40%, 연간 300만원 한도)와 이자배당소득 비과세혜택을 중복적용해 근로자들이 꼭 들어야하는 금융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정부는 중복혜택이 지나치게 많고 주택마련과 관련 없는 일반상품이란 이유로 지난 8월 세제개편안 발표 때 새해부터 이자배당소득 비과세 일몰시한을 2012년 말로 3년 늘리되 소득공제는 없애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9월 기존가입자에 대한 신뢰보호 및 서민층 지원을 감안, 2009년 말 이전가입자에 대해 해당과세연도 급여가 8800만원 이하면 2012년까지 넣은 금액에 대해 소득공제혜택을 주겠다고 보완책을 냈다. 이 안이 입법으로 확정되면 해당 소득공제대상자의 94.3%인 132만명이 소득공제혜택을 볼 것으로 점쳐진다.장기주식형·회사채형, 지원 끝2008년 10월 금융위기 때 증시안정대책으로 나온 장기주식형펀드(1인당 분기별 300만원 한도) 및 장기회사채형펀드(1인당 5000만원 가입 한도)는 2009년 말까지 든 것만 세금혜택이 주어진다. 2009년 말까지 장기주식형펀드(국내 주식에 자산의 60%이상 투자)에 들어 3년 이상 적립식 투자의사를 나타냈을 땐 3년간의 불입액(1년차 불입액의 20%, 2년차 10%, 3년차 5%)에 대해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투자부적격등급(BB+이하) 채권에 투자하는 고수익·고위험펀드에 대한 저율분리과세 혜택도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2009년 말까지 가입했을 땐 펀드별로 3년간 1억원까지 저율·분리과세를 적용 받는다.녹색펀드 세금 혜택 신설 펀드관련 세제혜택 중 유일하게 신설된 제도가 녹색펀드지원이다. 녹색산업 및 녹색기술발전, 녹색관련 프로젝트 활성화를 통한 지원을 위해 자산의 60%이상을 정부인증 녹색기술프로젝트에 넣는 녹색펀드에 3000만원 한도에서 투자액의 10%를 소득공제하며 배당소득에도 비과세혜택을 준다. 그러나 새로 나오는 주식형 녹색펀드들은 세제혜택을 받을 수 없을 전망이다. 기획재정부가 자전거도로, 신재생에너지시설 등 녹색기술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특별자산펀드에 대해서만 비과세혜택을 주기로 한 까닭이다.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녹색펀드가 세금혜택을 받기 위해선 투자대상기업이 정부로부터 녹색기술프로젝트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 게다가 주식형 녹색펀드들의 경우 장기주식형펀드의 세금혜택을 적용 받고 있어 이중혜택 적용 및 녹색기업선정 등의 문제로 제외하는 게 맞다는 분위기다.그 밖의 세제 개정 사항들◇ ETF 증권거래세(0.1%) 2012년부터 과세=증권거래세는 주권 또는 지분에 대해서만 물리고 ETF엔 증권거래세를 물리지 않았다. 그러나 ETF는 거래의 실질은 주식거래와 같으므로 증권거래세를 물리되 ETF시장위축을 감안, 일반세율의 1/3선인 0.1% 세율로 과세하는 안을 내놨다. 하지만 부처협의 및 입법예고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일부 들어 시행시기를 2년 유예해 2012년부터 과세하는 쪽으로 손질됐다.◇ 공모펀드 및 연기금에 대한 증권거래세(0.3%) 면제 끝=2008년 하반기 글로벌금융위기로 주식시장 안정차원에서 공모펀드에 대한 면세를 1년 늦췄으나 새해부터 공모펀드, 연기금에 증권거래세를 물린다. 지난해보다 국내 증시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공모펀드투자가 활성화되는 등 당초 지원취지를 상당부분 이룬 데 따른 것이다. 또 파생상품거래세의 신설여부가 논의 되는 점도 부담이다. 매매회전율이 높은 주식형펀드는 매매비용증가에 대한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선물 차익거래형 인덱스펀드와 절대수익을 꾀하는 시장중립형펀드도 거래세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것 같다.◇ 부동산펀드 취·등록세 감면율 축소 및 기한연장=투자재산의 50%이상을 부동산 및 부동산관련증권에 투자하는 부동산펀드에 대한 부동산 취·등록세 감면혜택을 50%에서 30%로 줄이는 대신 일몰기간을 2012년 말로 늘린다. ◇해외펀드 환차손익 계산방법 변경=금융기관에선 해외펀드의 과세대상 환차손익을 일률적으로 ‘취득 때 주가·환율 변동분’으로 계산했으나 주가가 떨어질 땐 환차익이 지나치게 많이 계산돼 소득세가 너무 많이 나오는 문제가 생겼다. 기획재정부는 유권해석에서 과세대상 해외펀드환차손익계산법을 고치도록 했다. 환차익이 너무 많이 계산돼 세금을 낸 투자자들은 소득세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됐지만 금융기관들이 과세소득을 다시 계산하는데 일정기간이 걸림에 따라 실제로 세금을 돌려받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 파생상품형 ETF 등에 대한 소득세과세방법 명확화=소득세법은 펀드결산 때 평가이익은 투자자들에게 나누지 않고 유보할 수 있다. 그러나 실현이익은 꼭 분배해야 한다. 현물에 투자하는 경우 상당부분이 평가이익으로 과세되지만 파생상품거래에선 실현이익으로 나타나므로 결산에 따른 분배와 세금이 나온다. 이처럼 투자이익 분배·과세로 추적오차가 생기는 탓에 파생상품형ETF가 나오기 어려웠다. 따라서 파생상품 ETF결산 때 실현이익도 분배대상에서 유보할 수 있게 과세시기 조정을 허용하지만 팔 때 배당소득세를 물리도록 보완한다. 아울러 폐쇄형(환매금지형) 상장펀드를 팔 때도 배당소득세를 물린다. 상장여부에 따라 과세여부가 달라지는 문제점을 없애기 위한 것이지만 일반펀드처럼 과표기준가를 이용, 과세할 때 상장펀드주가가 과표기준가를 제대로 반영 못하는 점 때문에 논란이 예상된다. 해당사항은 금융기관의 원천징수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간이 필요함을 감안, 새해 7월 1일 결산 때 및 7월 이후 생기는 이익부터 적용할 계획이다.이렇게 볼 때 새해부터는 세제혜택이 끝나거나 주는 금융상품이 늘어 이들 상품가입을 서두르는 게 바람직하다. 공모주식펀드에도 증권거래세를 물리므로 매매비용이 펀드수익률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 것으로 보여 매매회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치주나 배당주펀드에 투자하면 거래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해외펀드에 투자, 손실을 본 사람은 2009년 말 평가손실을 새해 생긴 이익과 상계하므로 새해 환매하는 게 세금부담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비과세 폐지를 이유로 해외펀드환매를 서두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수익이 생겼을 땐 투자지역 전망과 펀드운용성과 등을 고려해 환매여부를 판단하면 된다. 새해에 종합과세에 해당될 가능성이 있으면 2009년 중 수익여부를 잘 따져봐야 한다. 해외펀드환매여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비과세혜택보다 시장상황이란 점이다. 비과세혜택이 주어졌던 기간에 혜택을 본 사람이 많지 않고 아직도 손실을 본 이들이 많아 쉽게 팔지 않을 것이라는 게 그 이유다. 또 해외시장상황이 좋아지면 고수익이나 위험분산에 유용한 해외펀드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란 점도 뒷받침한다.장기주택마련펀드도 2009년 중 들었어야 이자·배당소득 비과세 및 불입액의 40%를 소득공제(수정안) 받는다. 장기주택마련펀드 중에도 해외투자펀드가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할 때 모든 이익에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것을 요건으로 한 장기주식형펀드도 2009년 중 들었어야 비과세 된다. 이들 펀드 중 자산의 30%쯤을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테마펀드도 3년 이상 적립식으로 투자할 때 소득공제 및 비과세 된다. <자료제공=펀드제로인>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10-12-29 00:00

<부문별 순위평가>신한 예정이율·연환산수익률 등도 으뜸누적(기간) 수익률 부문신한생명 인덱스펀드 최고수익률 기록변액연금보험상품의 투자목적을 이루기 위한 투자수익의 결과치 투자수익률이 높은 상품이 고객에게 유리하다.평가는 보험사가 팔고 있는 변액연금보험은 보험사마다 펀드규모 및 종류별로 수익률 편차가 크다. 따라서 연환산 수익률과 누적(기간) 수익률의 최고수익률과 최저수익률을 구분 평가했다. 누적(기간) 수익률은 2008년 1월 4일 기준으로 했다. 펀드 설정일부터 운용결과의 이익금을 투자금으로 나눈 금액을 한 것으로 비율이 높을수록 운용결과가 좋다.펀드 중 가장 높은 누적수익률 1위는 신한생명의 (무)해피라이프변액연금보험으로 인덱스형 펀드(2005년 7월, SH투신이 운영)에 투자해 73.52%의 최고 수익률을 보였다. 업계평균 37.24% 보다 36.27% 더 높게 조사된 것이다.한편 ING생명은 안전성혼합형 펀드(2004년 6월 설정, KB자산이 운용)에 투자해 68.94%수익률을, 메트라이프생명은 가치주식형펀드(2005년 12월 설정, 신한 비엔피파라신탁이 운용)에 투자해 49.03%의 수익률로 2·3위로 나타났다. 최저수익률은 대한생명의 (무)골드에이지변액연금보험으로 알파인덱스 펀드(2006년 1월 설정, 하나UBS자산이 운용)에 투자해 가장 낮은 -4.06%의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가장 높은 수익률은 푸르덴셜생명의 (무)푸르덴셜변액연금보험이 해외혼합형 펀드(2005년 2월 설정, 미래에셋이 운용)에 투자해 19.05%의 가장 높은 수익률로 조사됐다. ING(9.98%), 알리안츠(8.79%)가 그 뒤를 이었다.연간 ‘환산’ 수익률 부문알리안츠 채권 투자 수익률 ‘최저’연간(펀드) 수익률은 펀드운용결과의 이익금을 투자금으로 나눈 금액을 백분율(%)로 환산한 것이다. 그 비율이 높을수록 운용결과가 좋다.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은 신한생명의 (무)해피라이프변액연금보험으로 인덱스형 펀드(2005년 7월 설정, SH투신이 운용)에 투자해 29.72%의 수익률을 보였다. 동양생명은 성장가치혼합형 펀드(2006년 6월 설정, 우리크레디트스위스가 운용)에 투자해 25.44%의 수익률을, 메트라이프가 23.43%로 3위에 올라갔다. 반면 알리안츠의 (무)프라임변액연금보험은 혼합Ⅱ형 펀드에 투자(2004년 5월 설정,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가 운용), 가장 낮은 8.43%의 수익률을 보였다.최저수익률은 알리안츠의 (무)프라임변액연금보험으로 2.43%의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 푸르덴셜생명의 (무)푸르덴셜변액연금보험이 해외혼합형 펀드에 투자해 6.61%의 가장 높은 수익률로 조사됐다. 미래에셋(3.85%), 동양생명(3.75%)이 그 뒤를 이었다. 예정사업비 부문동부생명 가장 많아 소비자에겐 ‘불리’보험사가 사업을 위해 보험가입자에게 부가하는 예정사업비 총액을 나타내는 수치로 지수(업계평균을 100으로 함)가 낮을수록 예정사업비를 적게 부가한다. 따라서 보험가입자에겐 그만큼 좋은 상품이다.  13개 생명보험사가 팔고 있는 변액연금보험의 보험료 대비 예정사업비 부가 정도를 금액으로 나타낸 절대액 순위는 다음과 같다.월보험료 100만원씩 20년간 낼 경우 미래에셋생명이 1,630만원을 부가해 가장 적은 금액을 예정사업비로 잡아 사업비 면에서 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으로 나타났다. 신한생명이 1,720만원을 부가해 2위를 차지했다. 반면 메트라이프생명이 1,990만원을 부가해 12위를, 동부생명이 2,160만원을 부가해 가장 많은 예정사업비 부문에서 13위를 했다. ● 예정 신계약비변액연금보험의 예정신계약비는 납입보험료 대비 300%~1,000%와 보험가입(계약)액 대비 1,000만원당 20만원씩의 신계약비를 병행 부가하는 방식을 취한다. (신계약비는 보험료 납입기간 중 부가됨)예정신계약비는 삼성생명의 (무)삼성변액연금보험이 지수 74.4%, 450만원으로 1위를 했다. 금호, 대한, 미래에셋, 푸르덴셜 생명 등이 지수 90.9%, 55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신한생명은 지수 105.8%, 640만원으로 12위를 달렸다. 또 동양생명은 지수 113.6%, 687만원으로 가장 많은 신계약비를 부가해 13위였다. ● 예정 유지비예정유지비는 전 보험기간 중 부가해 소비자부담이 큰 사업비이다. 대부분 보험료의 4% 안팎을 부과한다. 회사별로 2~ 5%까지 부가하는 경우도 있다. 예정사업비 중 예정유지비(지수가 낮을수록 좋은 것임)의 부가순위는 신한생명 (무)해피라이프변액연금보험이 지수 55.2%,48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교보생명이 지수 60.8%, 528만원으로 2위를 했다. 금호생명(69%)과 미래에셋생명(69.1%)은 3, 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동부생명은 지수 124.3%, 1천80만원으로 12위를 했고 메트라이프가 지수 138.12%, 1천200만원으로 가장 낮은 순위인 13위에 머물렀다. ● 예정 수금비예정수금비는 보험료 납입기간 중 부가한다. 보험료의 2% 안팎을 부과 하지만 회사별로 1 ~ 3%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예정수금비는 ING생명의 (무)라이프인베스트변액연금보험과 메트라이프생명이 56.8%, 240만원으로 1~2위를 차지했다. 동양생명(104.2%)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푸르덴셜, 금호, 대한, 신한, 교보생명 등은 142%, 600만원을 부가해 업계평균(114.96%, 486만원) 지수 보다 높게 나타났다. 예정이율 부문신한·금융·푸르덴셜 가장 높아생명보험은 미래보험금지급을 위해 계약자의 납입보험료의 일정 부분을 쌓아간다.  이 적립금은 일정 비율로 운용될 것을 예정하고 있다. 이 운용비율을 예정이율이라고 한다. 예정이율은 높을수록 보험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가 적어진다. 예정이율이 높을수록 보험가입자에겐 유리한 상품이다.예정이율(할인율)은 신한생명, 금호생명, 푸르덴셜생명의 (무)변액연금보험 등이 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동양생명의 (무)동양변액연금보험Ⅲ과 ING생명의 (무)라이프인베스트변액연금보험이 3%로 가장 낮은 예정이율을 사용했다.  수수료 부문흥국생명 가장 낮아 고객에 유리변액연금보험은 실적배당상품으로 운영한다. 이를 특별계정이라 부른다. 특별계정을 운영하기 위해 들어가는 경비엔 특별계정에 속한 재산의 보관·기준가격 산정업무 등에 쓰이는 보수를 특별계정 수탁보수라고 한다. 재산의 자산운용관리 등에 들어가는 보수를 특별계정운용보수라고 한다. 이 수수료는 적게 받을수록 고객에게 유리하다. 이번 평가는 펀드별 운용수수료의 평균값을 적용했다. 흥국생명의 (무)리치플랜변액연금보험이 0.53%로 가장 낮은 수수료를 책정했다. 반면 푸르덴셜생명의 (무)푸르덴셜변액연금보험이 0.81%로 가장 높은 수수료 수치를 보였다. 수익률로 환산한 적립금신한생명 1위, ING2위 … 삼성생명 ‘꼴찌’어느 상품이 실제로 좋은 상품인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평가대상 상품의 펀드투입자금을 수익률(누적)로 운용하였을 때의 현재 연금적립금을 비교 분석하는 게 유효하다. 펀드수익률 1위의 신한 해피라이프의 경우 5년간 6,000만원의 보험료를 납입하고, 5,418만원이 인덱스펀드에 투입했다고 봤을 때, 현재 9,401만원의 연금적립금이 쌓여 투입자금 대비 73.52%, 납입보험료 대비 57%의 수익률을 올렸다. 반면, 삼성생명 변액연금은 배당혼합주에 5,497만원을 투입한 결과 6,539만원의 연금적립액이 쌓여 5년간 투입자금대비 18.92%, 납입보험료대비 0.9%의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해약환급금 부문삼성생명 1위, 미래에셋 2위보험계약자의 의사표시로 보험계약을 소멸시키는 것을 해약이라 한다. 해약환급금은 책임준비금에서 미상각 신계약비(해약공제)를 공제해 산출한다. 위험보험료(경과)와 신계약비가 많이 부과될수록 해약환급금이 적어 소비자에게 불리해진다. 남자 40세 기준 1년 뒤 해약환급금이 가장 높은 상품은 삼성생명의 (무)삼성변액연금보험이 59.3%의 환급률로 가장 높은 환급률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이 51.5%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신한생명은 44.67%의 환급률로 12위이며 교보생명이 44.1%의 가장 낮은 환급률을 보였다3년 뒤 해약할 때 해약환급금이 가장 높은 상품은 삼성생명의 (무)삼성변액연금보험으로 87%의 환급률로 가장 높은 환급률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이 84.8%로 2위를 차지했다. 가입 5년 뒤 해약하는 경우 해약환급금이 가장 높은 상품은 삼성생명의 (무)삼성변액연금보험이 94.9%의 환급률로 가장 높은 환급률을 보였으며, 미래에셋생명이 93.7%로 2위를 차지했다.삼성생명이 104.6%의 환급률로 가장 높은 환급률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103.9%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알리안츠생명은 101.4%의 환급률로 12위며 동부생명이 100.9%의 가장 낮은 환급률을 보였다.40세 여성이 변액연금보험을 가입하고 1년 뒤 해약하는 경우 삼성생명이 59.60%의 환급률로 가장 높은 환급률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이 51.9%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신한생명은 44.71%의 환급률로 12위며 흥국생명이 44.6%의 가장 낮은 환급률을 보였다.3년 뒤 해약할 땐 삼성생명이 87.4%의 환급률로 가장 높은 환급률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이 85.3%로 2위를 차지했다. 가입 5년 뒤 해약할 땐 삼성생명이 95.3%의 환급률로 가장 높은 환급률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이 94.3%로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92.1%의 환급률로 12위며 알리안츠생명이 92%의 가장 낮은 환급률을 보였다. 가입 10년 뒤 해약할 경우 삼성생명이 105.2%의 환급률로 가장 높은 환급률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이 104.6%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동부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이 101.8%의 가장 낮은 환급률을 보였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8-25 00:00

당신의 노후가 궁금하거든 변액연금보험에 물어보라! 변액연금 선택 따라 ‘풍요로운 노후’, ‘궁핍한 노후’보험의 보장성 기능과 주식의 재테크기능을 접목시킨 변액연금보험 상품 중 국내 최고는 어느 회사, 어느 상품일까. 일반고객들이 궁금해 하면서도 잘 몰라 상품선택 때 망설이기 일쑤다. 그러나 변액연금보험을 잘 들어두면 노후에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문제는 어떤 변액연금보험에 가입할 것인가이다. 이에 대한 답을 최근 국내 유일의 보험전문 시민단체인 보험소비자연맹이 국내 최초로 내놨다. 생명보험회사 22개 중 보험설계사 채널을 통해 팔리고 있는 13개 회사의 변액연금보험을 집중 분석해 눈길을 끈다.보험소비자연맹이 최초 공개한 ‘2008년 변액연금보험 상품평가 순위 발표’자료에 따르면 신한생명의 (무)해피라이프변액연금보험이 종합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생명은 100점 만점에 80.05점을 받아 가장 좋은 변액연금보험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 미래에셋의 노후대비플러스변액연금보험이 79.25점으로 2위, 푸르덴셜의 (무)푸르덴셜변액연금보험이 77.7점을 얻어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금호생명의 스탠바이변액연금보험, 5위는 75.15점을 받은 ING생명의 (무)라이프인베스트변액연금보험으로 나타났다. 반면 흥국생명이 60.5점으로 12위, 대한생명의 (무)골드에이지변액연금보험이 가장 낮은 평점 58.7로 13위를 했다.이는 보소연이 운영하는 KICF연구소 보험상품평가위원회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중,소 생보사 점수 대형 생보사 보다 높아평가대상은 보험설계사가 팔고 있는 생명 보험사의 모든 변액연금보험이며 상품순위를 매겨 고객들에게 공개하긴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특징은 중소 생보사들이 이름 있는 대형 생보사들보다 평가점수가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신한생명, 미래에셋, 푸르덴셜, 금호생명, ING생명, 등이 삼성생명, 대한생명, 교보생명보다 종합순위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는 게 이를 뒷받침해준다.객관적 정보로 평가...주관적 요소 배제한편 보소연은 "이번 발표는 드러난 객관적인 정보로 보험소비자가 가입할 때 꼭 살펴봐야할 점과 중요도에 따라 가중치를 꼭 살펴봐야할 점과 중요도에 따라 가중치를 둬 일정 시점에서 순위를 매겼다"면서 "고객에 따라 주안점과 중요도를 달리 할 수 있으므로 개인ㅇ늬 주관적 요소를 포함한 절대평가 자료가 아니므로 상품선택 땐 특히 유의해야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보소연 정책개발팀장은 "회사평가순위 등 다른 요소를 감안, 상품선택의 참고자료로 쓰길 바란다"고 말하고 "보험상품 선택에 따른 책임은 소비자 자신에게 있다"고 조언했다. <변액연금보험이란?>보험료로 펀드 투자...실적 따라 연금액 달라상품 잘 고르면 노후 '든든', 자신에 맞는 자산운용 형태 고를 수 있고 펀드 변경으로 추가 수익도변액연금보험이란 고객이 낸 보험료를 모아 펀드(기금)를 만든 뒤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생긴 이익을 실적에 따라 나눠 주는 보험상품이다. 나눠주는 이익금은 고객들이 넣은 연금액수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서 ‘변액연금보험’이라 부른다. 고객이 받는 연금 액수가 달라진다는 소리다.   이 보험은 연금지급 시작 전 피보험자가 숨졌을 땐 보장계약의 확정된 사망급부금과 사망 때까지 투자수익률로 적립된 계약자 적립금을 합쳐 사망보험금으로 준다. 투자수익률이 나빠 사망보험금이 주계약의 기 납입보험료보다 적을 때도 사망보험금은 낸 보험료를 100% 보증해준다. 보험으로서의 기본역할을 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얘기다. 즉 연금개시 전 가입자가 숨졌을 땐 투자실적에 따라 달라지는 사망보험금을 가산지급방법(확정사망보험금+사망 때 적립금)에 따라 계산해 받게 된다.반면 계약자가 살았을 땐 계약자적립금을 투자실적에 따라 모은 뒤 연금 지급 나이가 되면 모아진 금액을 연금지급재원으로 해서 계약자가 택하는 형태의 연금을 받게 된다.일반적으로 연금개시 뒤의 연금지급방법은 계약자 선택에 따른다. 정액연금 또는 변액연금이 그것이다. 정액연금으로 운영할 땐 일반계정에서 운영되며, 연금지급개시 시점의 준비금을 예정이율 또는 공시이율로 계산해 연금이 주어진다. 그러나 변액연금으로 운영할 땐 특별계정에서 운영된다. 연금지급준비금을 계속 실적배당으로 운영, 생긴 수익에 바탕을 둬 연금이 주어진다. 따라서 투자실적이 나쁘면 연금지급액이 줄 수밖에 없다. 또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른 자산운용형태를 직접 고를 수 있다. 물론 펀드변경도 가능하다. 다양한 선택특약을 자유조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험계약을 10년 이상 유지했을 땐 보험차익에 대한 비과세 등 다양한 세금혜택이 주어진다.변액연금보험계약자는 원금은 물론 실적배당에 따른 추가수익으로 노후에 더 높은 수익을 원한다면 방법이 있다. 가입 전엔 계약자 성향에 맞는 보험상품을 고르면 된다. 가입 뒤에도 증권시장 흐름에 맞는 펀드변경을 통해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다. <어떻게 평가했나?>보험설계사 통해 판매되는 13개 상품 대상보험소비자연맹이 국내에서 영업 중인 생명보험회사 22개 중 보험설계사를 통해 팔고 있는 13개 사의 변액연금보험을 평가 대상으로 잡았다.변액연금보험을 팔지 않거나 팔고 있더라도 1년 미만인 경우, 다른 채널(방카슈랑스)에서 팔고 있는 상품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판매 중인 상품만을 대상으로 평가했다는 얘기다.이에 따라 AIG생명, KB생명, 라이나생명, 뉴욕생명, 녹십자생명, SH&C생명, LIG생명, PCA 등은 평가대상에서 제외됐다. 특히 PCA생명은 골드라이프변액연금보험을 팔고 있으나 최저보험료가 50만원, 보험료납입기간이 5년으로 다른 상품과 같은 비교가 불가능해 비교대상에서 뺐다.보험소비자연맹의 이번 순위 발표는 보험 및 소비자문제 전공 자문교수들로 구성된 ‘KICF연구소 보험상품평가위원회’의 평가에 따른 것이다. 평가시점은 2008년 1월 4일 기준이다.소비자가 보험 상품 선택 때 주안점을 둬야할 부분을 기준으로 상품 50%, 수익률 50% 씩 반영해 점수화 했다. 100점 만점으로 하되 부분별 중요도에 따라 가중치를 달리 둬 배점했다. 평가 자료는 각 생명보험회사 웹사이트에 공시된 상품별 약관 및 요약서, 변액보험상품공시 자료 등을 기초로 했다. 여기에 생명보험협회 변액보험상품비교 및 펀드수익률 공시자료도 참고로 쓰였다.이를 바탕으로 한 계량자료의 순위 정보며 민원처리나 서비스 만족도 등 비계량정보는 점수에 반영되지 않았다.  <변액연금보험 항목별 평가결과>신한 예정이율·연환산수익률 등도 으뜸삼성, 교보 등은 예정사업비 적게 부가 … 흥국생명 운영수수료 ‘최저’종합 1위 신한생명은 예정이율, 연환산 수익률, 누적수익률 부문에서 1위, 총 예정사업비에서 2위를 했다.미래에셋생명은 총 예정사업비 부문에서 1위를 했다. 또 모든 항목에서 상위에 올라 종합순위 2위를 했다. 푸르덴셜생명은 예정이율 1위 및 연환산·누적(기간) 수익률의 두드러진 우위를 바탕으로 종합 3위 자리에 앉았다. 삼성, 교보생명 등 대형사는 총 예정사업비를 업계 평균(96.77%) 보다 작게 부가했다. 그러나 연환산·누적수익률에서 업계 평균보다 낮은 수익률을 기록해 종합순위 맨 바닥인 대한생명과 함께 매우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보험소비자가 내는 보험료에서 없어지는 총 예정사업비는 미래에셋생명의 (무)노후대비플러스변액연금보험이 86.1%로 가장 적게 부가했다. 반면 동부생명의 (무)베스트플랜변액연금보험은 114.1%로 가장 많이 부가한 것으로 분석돼 대조적이다.40살 남자가 변액연금보험을 매년 100만원씩 20년 내는 경우를 계산해 보자. 업계 평균 1,833만원(신계약비 579만원, 유지비 771만원, 수금비 486만원)을 내야한다. 또 같은 조건으로 예정사업비가 가장 낮은 미래에셋(1,630만원)과 가장 높은 동부생명(2,160만원)을 비교했을 때 530만원의 차이가 난다.낮게 받을수록 소비자에게 유리한 운용수수료의 업계 평균은 0.63%로 거의 같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가장 낮은 0.53%며 대한, 알리안츠, 메트라이프, 교보, ING생명 등은 업계평균보다 높게 조사됐다. 푸르덴셜생명이 0.95%를 부가해 가입자에게 가장 많은 부담을 안기는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은 높을수록 좋은 변액연금보험의 바로미터인 펀드운용 결과를, 수익률 면에서 따져봤을 때이다. 누적수익률 1위는 신한생명의 (무)해피라이프변액연금보험이다. 인덱스형 펀드(2005년 7월 설정, SH투신이 운영)에 투자해 73.52%의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업계평균 37.24% 보다 36.27%나 더 높게 조사됐다.한편 ING생명은 안전성 혼합형펀드(2004년 6월 설정, KB자산이 운영)에 투자해 68.94%의 수익률을, 메트라이프생명은 가치주식형펀드(2005년 12월 설정, 신한비엔피파라신탁이 운영)에 투자해 49.03%의 수익률로 각 2·3위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생명의 (무)삼성변액연금보험은 배당주혼합형 펀드(2006년 1월 설정, 마이다스/신영투신이 운영)에 투자해 가장 낮은 18.92%의 수익률을 보였다.펀드수익률 1위의 신한 해피라이프는 5년 동안 매달 100만원씩 6,000만원의 보험료를 낸 경우 5,418만원이 인덱스펀드에 투입돼 9천401만원의 연금적립금이 쌓여 투입자금대비 73.52%, 납입보험료대비 57%의 수익률을 올렸다.하지만 삼성생명 변액연금은 배당혼합주에 5,497만원이 들어가 6,539만원의 연금적립액이 쌓여 5년 동안 투입자금보다 18.92%, 납입보험료보다 0.9%의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8-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