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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2008년 변액연금보험 상품 순위’ 최초 공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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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2008년 변액연금보험 상품 순위’ 최초 공개(2)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08.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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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 순위평가>

신한 예정이율·연환산수익률 등도 으뜸

누적(기간) 수익률 부문
신한생명 인덱스펀드 최고수익률 기록


변액연금보험상품의 투자목적을 이루기 위한 투자수익의 결과치 투자수익률이 높은 상품이 고객에게 유리하다.
평가는 보험사가 팔고 있는 변액연금보험은 보험사마다 펀드규모 및 종류별로 수익률 편차가 크다. 따라서 연환산 수익률과 누적(기간) 수익률의 최고수익률과 최저수익률을 구분 평가했다.
누적(기간) 수익률은 2008년 1월 4일 기준으로 했다. 펀드 설정일부터 운용결과의 이익금을 투자금으로 나눈 금액을 한 것으로 비율이 높을수록 운용결과가 좋다.
펀드 중 가장 높은 누적수익률 1위는 신한생명의 (무)해피라이프변액연금보험으로 인덱스형 펀드(2005년 7월, SH투신이 운영)에 투자해 73.52%의 최고 수익률을 보였다. 업계평균 37.24% 보다 36.27% 더 높게 조사된 것이다.
한편 ING생명은 안전성혼합형 펀드(2004년 6월 설정, KB자산이 운용)에 투자해 68.94%수익률을, 메트라이프생명은 가치주식형펀드(2005년 12월 설정, 신한 비엔피파라신탁이 운용)에 투자해 49.03%의 수익률로 2·3위로 나타났다.
최저수익률은 대한생명의 (무)골드에이지변액연금보험으로 알파인덱스 펀드(2006년 1월 설정, 하나UBS자산이 운용)에 투자해 가장 낮은 -4.06%의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가장 높은 수익률은 푸르덴셜생명의 (무)푸르덴셜변액연금보험이 해외혼합형 펀드(2005년 2월 설정, 미래에셋이 운용)에 투자해 19.05%의 가장 높은 수익률로 조사됐다. ING(9.98%), 알리안츠(8.79%)가 그 뒤를 이었다.


연간 ‘환산’ 수익률 부문
알리안츠 채권 투자 수익률 ‘최저’


연간(펀드) 수익률은 펀드운용결과의 이익금을 투자금으로 나눈 금액을 백분율(%)로 환산한 것이다.
그 비율이 높을수록 운용결과가 좋다.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은 신한생명의 (무)해피라이프변액연금보험으로 인덱스형 펀드(2005년 7월 설정, SH투신이 운용)에 투자해 29.72%의 수익률을 보였다. 동양생명은 성장가치혼합형 펀드(2006년 6월 설정, 우리크레디트스위스가 운용)에 투자해 25.44%의 수익률을, 메트라이프가 23.43%로 3위에 올라갔다.
반면 알리안츠의 (무)프라임변액연금보험은 혼합Ⅱ형 펀드에 투자(2004년 5월 설정,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가 운용), 가장 낮은 8.43%의 수익률을 보였다.
최저수익률은 알리안츠의 (무)프라임변액연금보험으로 2.43%의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 푸르덴셜생명의 (무)푸르덴셜변액연금보험이 해외혼합형 펀드에 투자해 6.61%의 가장 높은 수익률로 조사됐다. 미래에셋(3.85%), 동양생명(3.75%)이 그 뒤를 이었다.

 

예정사업비 부문
동부생명 가장 많아 소비자에겐 ‘불리’


보험사가 사업을 위해 보험가입자에게 부가하는 예정사업비 총액을 나타내는 수치로 지수(업계평균을 100으로 함)가 낮을수록 예정사업비를 적게 부가한다. 따라서 보험가입자에겐 그만큼 좋은 상품이다.  13개 생명보험사가 팔고 있는 변액연금보험의 보험료 대비 예정사업비 부가 정도를 금액으로 나타낸 절대액 순위는 다음과 같다.
월보험료 100만원씩 20년간 낼 경우 미래에셋생명이 1,630만원을 부가해 가장 적은 금액을 예정사업비로 잡아 사업비 면에서 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으로 나타났다. 신한생명이 1,720만원을 부가해 2위를 차지했다.
반면 메트라이프생명이 1,990만원을 부가해 12위를, 동부생명이 2,160만원을 부가해 가장 많은 예정사업비 부문에서 13위를 했다.

 ● 예정 신계약비
변액연금보험의 예정신계약비는 납입보험료 대비 300%~1,000%와 보험가입(계약)액 대비 1,000만원당 20만원씩의 신계약비를 병행 부가하는 방식을 취한다. (신계약비는 보험료 납입기간 중 부가됨)
예정신계약비는 삼성생명의 (무)삼성변액연금보험이 지수 74.4%, 450만원으로 1위를 했다. 금호, 대한, 미래에셋, 푸르덴셜 생명 등이 지수 90.9%, 55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신한생명은 지수 105.8%, 640만원으로 12위를 달렸다. 또 동양생명은 지수 113.6%, 687만원으로 가장 많은 신계약비를 부가해 13위였다.

 ● 예정 유지비
예정유지비는 전 보험기간 중 부가해 소비자부담이 큰 사업비이다. 대부분 보험료의 4% 안팎을 부과한다. 회사별로 2~ 5%까지 부가하는 경우도 있다. 예정사업비 중 예정유지비(지수가 낮을수록 좋은 것임)의 부가순위는 신한생명 (무)해피라이프변액연금보험이 지수 55.2%,48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교보생명이 지수 60.8%, 528만원으로 2위를 했다. 금호생명(69%)과 미래에셋생명(69.1%)은 3, 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동부생명은 지수 124.3%, 1천80만원으로 12위를 했고 메트라이프가 지수 138.12%, 1천200만원으로 가장 낮은 순위인 13위에 머물렀다.

 ● 예정 수금비
예정수금비는 보험료 납입기간 중 부가한다. 보험료의 2% 안팎을 부과 하지만 회사별로 1 ~ 3%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예정수금비는 ING생명의 (무)라이프인베스트변액연금보험과 메트라이프생명이 56.8%, 240만원으로 1~2위를 차지했다.
동양생명(104.2%)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푸르덴셜, 금호, 대한, 신한, 교보생명 등은 142%, 600만원을 부가해 업계평균(114.96%, 486만원) 지수 보다 높게 나타났다.


 

예정이율 부문
신한·금융·푸르덴셜 가장 높아

생명보험은 미래보험금지급을 위해 계약자의 납입보험료의 일정 부분을 쌓아간다.  이 적립금은 일정 비율로 운용될 것을 예정하고 있다. 이 운용비율을 예정이율이라고 한다.
예정이율은 높을수록 보험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가 적어진다. 예정이율이 높을수록 보험가입자에겐 유리한 상품이다.
예정이율(할인율)은 신한생명, 금호생명, 푸르덴셜생명의 (무)변액연금보험 등이 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동양생명의 (무)동양변액연금보험Ⅲ과 ING생명의 (무)라이프인베스트변액연금보험이 3%로 가장 낮은 예정이율을 사용했다. 

 

수수료 부문
흥국생명 가장 낮아 고객에 유리


변액연금보험은 실적배당상품으로 운영한다. 이를 특별계정이라 부른다. 특별계정을 운영하기 위해 들어가는 경비엔 특별계정에 속한 재산의 보관·기준가격 산정업무 등에 쓰이는 보수를 특별계정 수탁보수라고 한다. 재산의 자산운용관리 등에 들어가는 보수를 특별계정운용보수라고 한다. 이 수수료는 적게 받을수록 고객에게 유리하다. 이번 평가는 펀드별 운용수수료의 평균값을 적용했다.
흥국생명의 (무)리치플랜변액연금보험이 0.53%로 가장 낮은 수수료를 책정했다. 반면 푸르덴셜생명의 (무)푸르덴셜변액연금보험이 0.81%로 가장 높은 수수료 수치를 보였다.

 

수익률로 환산한 적립금
신한생명 1위, ING2위 … 삼성생명 ‘꼴찌’


어느 상품이 실제로 좋은 상품인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평가대상 상품의 펀드투입자금을 수익률(누적)로 운용하였을 때의 현재 연금적립금을 비교 분석하는 게 유효하다. 펀드수익률 1위의 신한 해피라이프의 경우 5년간 6,000만원의 보험료를 납입하고, 5,418만원이 인덱스펀드에 투입했다고 봤을 때, 현재 9,401만원의 연금적립금이 쌓여 투입자금 대비 73.52%, 납입보험료 대비 57%의 수익률을 올렸다. 반면, 삼성생명 변액연금은 배당혼합주에 5,497만원을 투입한 결과 6,539만원의 연금적립액이 쌓여 5년간 투입자금대비 18.92%, 납입보험료대비 0.9%의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해약환급금 부문
삼성생명 1위, 미래에셋 2위


보험계약자의 의사표시로 보험계약을 소멸시키는 것을 해약이라 한다. 해약환급금은 책임준비금에서 미상각 신계약비(해약공제)를 공제해 산출한다. 위험보험료(경과)와 신계약비가 많이 부과될수록 해약환급금이 적어 소비자에게 불리해진다.
남자 40세 기준 1년 뒤 해약환급금이 가장 높은 상품은 삼성생명의 (무)삼성변액연금보험이 59.3%의 환급률로 가장 높은 환급률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이 51.5%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신한생명은 44.67%의 환급률로 12위이며 교보생명이 44.1%의 가장 낮은 환급률을 보였다
3년 뒤 해약할 때 해약환급금이 가장 높은 상품은 삼성생명의 (무)삼성변액연금보험으로 87%의 환급률로 가장 높은 환급률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이 84.8%로 2위를 차지했다.
가입 5년 뒤 해약하는 경우 해약환급금이 가장 높은 상품은 삼성생명의 (무)삼성변액연금보험이 94.9%의 환급률로 가장 높은 환급률을 보였으며, 미래에셋생명이 93.7%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생명이 104.6%의 환급률로 가장 높은 환급률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103.9%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알리안츠생명은 101.4%의 환급률로 12위며 동부생명이 100.9%의 가장 낮은 환급률을 보였다.
40세 여성이 변액연금보험을 가입하고 1년 뒤 해약하는 경우 삼성생명이 59.60%의 환급률로 가장 높은 환급률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이 51.9%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신한생명은 44.71%의 환급률로 12위며 흥국생명이 44.6%의 가장 낮은 환급률을 보였다.
3년 뒤 해약할 땐 삼성생명이 87.4%의 환급률로 가장 높은 환급률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이 85.3%로 2위를 차지했다.
가입 5년 뒤 해약할 땐 삼성생명이 95.3%의 환급률로 가장 높은 환급률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이 94.3%로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92.1%의 환급률로 12위며 알리안츠생명이 92%의 가장 낮은 환급률을 보였다. 가입 10년 뒤 해약할 경우 삼성생명이 105.2%의 환급률로 가장 높은 환급률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이 104.6%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동부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이 101.8%의 가장 낮은 환급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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