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정부 등 물가 안정 방안마련을 위한 지속적 노력 필요
[소비라이프 / 박민하 소비자기자]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하락하였지만, 지난 1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비자들이 자주 구입하는 품목과 기본 생필품 품목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물가지수(장바구니 물가) 또한 전월 대비 1.0% 하락하였지만, 지난 1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높은 물가를 체감하는 상황 속 따뜻한 연말을 위한 할인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형마트 중 하나인 홈플러스는 연말을 맞이하여 대규모 세일 ‘홈플대란’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 기간은 11월 30일부터 12월 27일까지이며, 다양한 이벤트와 가격 할인 등을 진행한다. 이마트에서는 창립 30주년 기념 ‘가격 역주행 기념 세일’을 12월 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한다.
해양수산부와 주요 온ㆍ오프라인,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우리 수산물 상생 할인 행사로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올해 초부터 12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연말 특별전은 온라인은 11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이며, 오프라인은 11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주관하는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는 12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대형 유통사,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함께하는 행사로, 다양한 이벤트와 가격 할인 등을 진행한다.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물가안정을 위해 SPC, CJ프레시웨이, 하림 등 각 사 방문 및 관계자와의 논의를 통해 업계 동태를 파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며, 가격 안정을 위한 기업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그리고 "지금은 물가 안정을 위해 모두의 협력이 절실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업계 차원의 원가절감,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식재료 가격 안정 노력 협조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최근 스미후루코리아, 오뚜기, CJ제일제당, 풀무원 등 사기업 측에서는 물가 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가격 인하 혹은 인상 철회 및 취소를 결정하기도 하였다.
다양한 측면에서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물가 안정을 위해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활용하여 소비하고, PB 브랜드 등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방식을 고려하여 생활하는 것이 절약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기업, 정부가 다양한 정책과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일시적 물가안정 효과를 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생활현장에서는 고물가, 고금리가 저물가, 저금리가 되어야 생활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