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우리동네GS, ‘마감할인’ 서비스로 유통기한 임박제품 할인판매
상태바
우리동네GS, ‘마감할인’ 서비스로 유통기한 임박제품 할인판매
  • 이민주 소비자기자
  • 승인 2023.12.05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기한 만료 시점 기준 3시간~45분 전 상품 판매
소비기한 임박 먹거리 최대 45% 할인

[소비라이프/이민주 소비자기자] 요즘 유통업계에서는 기한이 임박한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파는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재고 처리가 쉽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고물가 시대에서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기에 서로 다양한 이익을 얻게 된다.

편의점 GS25는 27일 전용 앱인 ‘우리동네GS’를 통해 ‘마감할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감할인’은 소비기한이 임박한 도시락, 김밥 등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서비스다. 

'우리동네GS'의 '마감할인' 서비스

자체 기술과 전용 앱을 통해 ‘마감할인’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GS25가 업계 최초다. 각 매장에서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품이 발생되면 ‘우리동네GS’ 앱 내 ‘마감할인’ 서비스 메뉴를 통해 해당 상품이 할인된 가격으로 자동 노출된다.

대상 품목은 도시락이나 김밥, 주먹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 타임 바코드 운영 상품이다. 품목별 노출 시간은 오전·오후 5시(도시락·햄버거·샌드위치 등)부터, 오전·오후 11시(김밥·주먹밥 등)로 나뉜다. 소비기한 임박 상품도 할인이나 적립이 다른 상품과 동일하게 적용돼 소비자가 체감하는 할인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동네GS' 앱에서 마감할인 상품을 구매하면 소비자에게 상품 수령 QR코드가 전송되고, 매장에는 판매 알람이 울린다. 소비자는 픽업 시간 만료 전까지 매장을 방문해 QR코드를 제시한 뒤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마감할인서비스는 불필요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보호 효과와 더불어 가맹점은 폐기 비용이 줄어들고, 지역 소비자들은 필요한 상품을 보다 싼 가격에 살 수 있게 되는 윈윈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GS25 판매 담당자는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